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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 '청앨' 김유리 "차도녀요? 저 사실 털털해요!"
    차가워 보이지만 따뜻하다. 도도해 보이지만 의외로 털털하다. 독할 것 같지만 과하게 친절하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김유리가 그렇다.
    김유리는 '청담동 앨리스'에서 윤주(소이현 분)의 시누이이자 지앤의류의 최연소 디자인 팀장 신인화로 분했다. 인화는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커리어 우먼이다. 그에 걸맞게(?) 부하 직원 세경(문근영 분)을 무시하고 깔본다.
    그런 역할을 맡은 김유리, 인화를 떠나 보낸지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그를 만났다. 인화의 카리스마를 걱정해 잔뜩 겁먹은(?) 기자는 김유리와 인사를 나눈 후 착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김유리는 직접 구운 쿠키를 기자에게 주면서 밝게 웃어보였다.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가 아닌 '따도녀(따뜻한 도시 여자)'였다.
    인화 캐릭터의 여운이 아직 남은 걸까. 김유리는 "머리로는 '청담동 앨리스'가 끝났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직 인화와는 헤어지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극 중 신인화는 '차도녀'로 표현됐다. 그로 인해 김유리의 실제 성격 역시 까칠하고 도도한 이미지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김유리는 "아직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며 "사실 실제 성격은 굉장히 털털하다"고 웃어보였다.
    세경을 괴롭히는 인화를 소화하기에는 쉽지만은 않았을 터. 김유리는 인화를 연기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줘야한다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나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 상처받는 게 좋지 않다.(웃음) 차라리 내가 상처받는 게 좋은 것 같다."
    김유리는 전작 '불굴의 며느리', '복희 누나' 등 주로 차가운 역할을 맡아 왔다. 이 때문에 불만은 없었을까. 대답은 '예스'다.
    "차가운 역할을 많이 해서 속상할 때도 있다. 사랑받는 역할을 하고 싶다.(웃음) 다음에는 사람 냄새나는, 사랑하고 받는 촉촉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웃음)
    청춘남녀가 많이 등장했던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단 한커플 밖에 탄생하지 못했다. 인화는 승조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인화 입장에서는 승조-세경의 행복한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속상했다. 그렇지만 김유리에게는 두 사람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김유리는 지난 2006년도 데뷔했다. 벌써 연기 인생 8년차의 배우지만, 지금까지 존재감 있는 배역은 맡지 못했던 것이 사실. 김유리에게 '청담동 앨리스'의 인화는 큰 선물이다.
    "'청담동 앨리스'는 선물 같은 드라마다. 너무 많을 걸 나에게 주신 것 같다. 인화는 좋은 캐릭터고, 하고 싶었던 캐릭터였다. 인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됐다."
    김유리의 대학 시절 전공은 시각디자인이다. 어쩌다 미술에서 연기로 전향하게 됐을까. 예술가적 마인드 덕분에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연기에 눈을 뜬 김유리다.
    "어린 시절 이따금 제의를 받은 적 있지만, 대학 시절에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연기에 관심이 없었다. 우연히 연기 수업을 받았는데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다. 그 때 연기에 빠져들게 됐다. 나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기)수업에 임했다. 이후 학교를 가다가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의 이금림 작가를 보게 됐다. 작가 선생님이 나를 좋게 봐주시고 데뷔를 시켜줬다. 그때부터 연기의 꿈을 가졌다."
    1984년생인 김유리는 올해 서른 살이 됐다. 연기자로서 가장 빛이 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앞으로도 휴식 없이 열심히 연기에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차기작을 보고 있다. 조만간 좋은 캐릭터로 (인화와는) 다른 캐릭터로 찾아뵙고 싶다."
    3 min
  • [EN]영화 '신세계', 최민식·황정민·이정재, 과연 이름값 할까?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이름만으로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세 배우가 영화 '신세계'(감독 : 박훈정, 배급:NEW)에서 연기대결을 펼친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은 "처음에는 워낙 에너지들이 강한 배우들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정말 편하게 작업했다"고 운을 뗐다.
    박 감독은 "나보다 오히려 배우들이 캐릭터를 더 고민하고 연구해 오기 때문에 나는 거기에서 취할 부분만 취했다"며 "세 분이 연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밸런스였는데 서로 배려하면서 연기해 작업이 수월했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극 중에서 최대 폭력조직인 '골드문'의 회장이 사망하자 위장 잠입수사 작전의 판을 짜 후배 경찰관인 '이자성'(이정재)을 깡패조직 '골드문'에 잠입시킨 경찰청 수사기획과 '강 과장'이다. 가족도 없이 컵라면과 담배를 달고 사는 베테랑 형사인 그는 목표를 위해서는 부하인 자성에게도 음모와 협박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나쁜 구석도 있다. 골드문 후계자 결정에 개입, 조직을 경찰의 손아귀 안에 넣으려 한다.
    신입 경찰관 시절 강 과장에게 스카우트돼 국내 최대 범죄조직 골든문에 잠입한 '이자성'은 8년 동안 경찰신분을 숨긴 채 조직원으로 살며 골드문의 실세 '정청'(황정민)의 오른팔로 자리 잡았다. 같은 경찰임에도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장기판의 말처럼 취급하는 강 과장, 형제의 의리로 아껴주는 정청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골드문의 실질적 후계자인 '정청'은 농담을 즐기고 수하들을 가족처럼 대하는 낭만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쳐야할 때 가차 없이 쳐내는 냉철함과 잔혹함을 동시에 지녔다. 여수 화교 출신으로 맨주먹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자성을 형제의 정과 친구의 의리로 믿고 아낀다.
    최민식은 "이제는 피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이런 영화 다시 찍지 맙시다"고 눙치면서도 "주제가 무겁지만 담아내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표현된 것 같다. 만족스럽다"며 즐거워했다.
    황정민은 "두 배우와 함께 한다는 게 유쾌했다. 영화 자체는 공기가 무겁게 다가왔지만 현장에서는 굉장히 좋았다. 놀았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다. 영화 대사의 50%이상이 애드리브였다. 이렇게 무거운 캐릭터일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정재는 "최민식, 황정민과 연기하기로 했을 때는 내가 하나도 눈에 안 보일까봐 걱정했다. 이 작품으로 연기 인생이 끝이 나는 게 아닌가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 세 명의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외에 송지효, 박성웅, 최일화 등이 강렬한 캐릭터와 화끈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신세계'는 오는 21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6 min
  • [NocutView] '코란도 투리스모' 11인승 MLV(다목적 레저차량) 출시
    쌍용자동차가 5일 프리미엄 MLV(다목적 다인승 레저 차량)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가 이날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식 출시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 다목적 다인승 레저 차량)를 개발 콘셉트로 2년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여 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제작됐다.
    쌍용차는 "국내 SUV 차량의 역사를 상징하는 '코란도(Korando)'와 이탈리아어로 관광, 여행(Tour, Travel)을 뜻하는 '투리스모(Turismo)'를 조합해 「코란도 투리스모」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11명이 탑승 가능해 이른바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레크리에이션 베이스캠프(Recreation Basecamp)'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젊은 감각의 CUV 「코란도 C」, 레크리에이션 머신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코란도 3형제'를 형성해 '코란도 패밀리'의 완결판이라는 평가이다.
    전면 디자인은 후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일체감 있는 라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 룩을 연출했고 후면은 과감한 라인을 활용한 테일게이트와 수평형 리어램프로 입체감을 살렸다.
    e-XDi200 LET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55ps, 최대 토크 36.7kg·m의 힘을 낸다.
    체어맨 W와 같은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 장치를 적용했고 노면의 충격을 다수의 링크로 분산해 차체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
    동급유일의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은 눈길 빗길, 험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장하며 필요시에만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연료소모를 줄여 준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가 면제되고 연간 자동차세가 6만5천원로 저렴하며 6인 이상 승차할 경우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쌍용차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엔진 및 구동계통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수준인 5년/10만km(일반 및 차체 2년/4만km)로 확대했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판매 가격은 ▲LT(Luxury Touring) 2,480만원~2,854만원 ▲GT(Grand Touring) 2,948만원~3,118만원 ▲RT(Royal Touring) 3,394만원~3,564만원(각각 2WD~4WD)이다.
    쌍용차는 국내 출시에 이어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코란도 투리스모」를 선보일 예정이며, 2013년 내수 1만 대와 수출 1만 대를 포함 총 2만 대를 판매하고 향후 판매 네트워크 보강에 따라 물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컨셉트와 상품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 투리스모」는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와 SUV 고유의 스타일을 계승한 프리미엄 MLV다"며 "폭넓은 활용성과 SUV의 주행성능을 두루 갖춰 레저 인구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新년新차 페스티벌'과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 앤 오토 캠핑' 참가 모집을 마치고 2월 중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5일(화)부터 3월 31일(일)까지 'Love 투리스모 페스티벌'과 '투리스모 4행시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국 규모의 스크린골프 대회 등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2 min
  • [EN]사랑에 빠진 좀비...웜 바디스
    북미 박스오피스 5주차(02/01~02/03)
    북미의 지난 주말은 미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볼의 영향으로 영화 흥행 순위 1~5위까지 총 수익이 4,876만 2,697달러로 떨어지는 한산한 풍경을 연출했다. 이런 가운데 '좀비가 사랑에 빠졌다'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 웜 바디스(Warm Bodies)가 1,983만 3,967달러(누적 2,035만 3,967달러)의 수익을 올려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는 줄거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어서 '19금' 3D 잔혹 동화로 태어난 '헨젤과 그레텔:마녀 사낭꾼'이 942만 달러(누적 3,467만 6,068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개봉 12주째에 접어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773만 8,058달러(누적 8,000만 2,6160달러)를 벌어들이며 전주보다 한단계 상승해 3위에 랭크되는 뒷심을 발휘했다.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작 두 편이 전주에 비해 2계단 하락해 나란히 4~5위에 올랐다. 공포물 '마마'는 659만 970달러(누적 5,812만 3,070달러)를 벌어들였고, '제로 다크 서티'는 518만 6,428달러(누적 7,767만 3,978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 min
  • [NocutView]이제는 영화보다. . . 가족과의 행복
    31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한 류승완 감독은 영화 베를린 홍보와 함께 가족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털어놨다.
    류승완 감독은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 "예전에는 영화가 개인의 행복보다 우선이었다면 지금은 행복을 선택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 했다.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됐고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베를린은 첫 주 관객수 200만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철찬리 상영 중이다.
    8 min
  • [수타만평]제123화 꿈 이었나?
    인터넷 댓글을 통한 국정원의 대선 개입 정황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원측은 언론사와 경찰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를 두고 세간에서는 국가 정보기관이 취할 모양새는 아니라며 웃음거리로 삼는 모습이다.
    [기획/권범철 화백]
    1 min
  • [NocutView]'입춘 대설'... 눈 더 오고 추워진다
    입춘인 4일 밤부터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큰 눈이 내린데 이어 앞으로도 눈과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폭설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한편 설날을 앞두고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택배업계도 울상을 짓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기상청은 내일과 모레 눈이 더 오고 9일부터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설 연휴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 min
  • [EN] 200만 돌파! vs 400만 돌파!..베를린, 7번방의 선물
    국내 박스오피스 5주차(02월1일~02월03일)
    지난 1월 30일에 개봉한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주연의 108억 대작 영화 '베를린'이 개봉 첫 날 27만 2,086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1~2월에 개봉한 영화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주말에는 153만 2,2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24만 5,450명(165억 3,361만원)으로 개봉 첫 주 200만 명 돌파했다.
    개봉 2주만에 400만을 넘어 흥행의 질주를 하고있는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은 136만 799명(누적 419만 1,8774명)으로 한단계 하락해 2위를 기록했다. 영화'베를린'과 '7번방의 선물'은 주말에 각각 43.4%(115억 104만 621원), 37.5%(99억 4,057만 3,277원)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여 두 작품이 무려 83.6%의 점유율을 기록할 만큼 다른 영화들을 압도하고 있다.
    어린이의 대통령인 뽀로로의 극장판 '뽀로로의 슈퍼 썰매 대모험'이 22만 3,534명(누적 65만 9,048명)으로 지난주와 같은 3위를 유지했다. 박신양 주연의 영화 '박수건달'은 13만 7,896명(누적 382만 6,738명)으로 지난주 2위에서 두단계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이 9만 3,293명(누적 86만 8,385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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