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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View]변상욱 기자의 대선 칼럼 - 감성적 네거티브 투표에서 벗어나십시오
    한국의 선거에서는 계급 투표의 성향이 강하지 않습니다.
    분명 삶은 힘들어져 가고 있고 국가의 책임을 따져야 하는데 왜 분배의 평등, 양극화 해소 등 공공의 가치에 지지표가 모이지 않는 걸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많은 것(34%)이죠.
    임금 노동자가 많고 정치적 의식을 갖추면 맹목적 성장보다 재분배에 더 관심을 기울이겠죠.
    그러나 자영업자는 경기가 좋은가, 자금 흐름이 원활한가에 생계가 걸려 있는 만큼 투표에서 노동자보다 보수적 성향을 갖습니다.
    그리고 성급한 성공지향주의도 투표에 강하게 반영됩니다.
    우리 사회는 감성이 이성보다, 욕망이 가치보다 앞서는 네거티브 투표 성향을 갖습니다.
    색깔론에 쉽게 빠지고, 억지 흠집내기에 골몰하고, 과대포장된 공약에 솔깃해 하는 것도 감성적 네거티브 투표의 폐해입니다.
    벗어나십시오.
    자아실현과 공공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감정과 욕망을 뒤로 해야 합니다.
    깨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민주화 이후 민주적 선거제도는 만들었지만 민주정치 문화는 뿌리를 내리지 못했습니다.
    군부독재 시절의 권위주의, 획일적인 지역주의, 파벌주의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모를 땐 그것이 우리를 흔들었지만 우리가 그것을 알았다면 이제 우리가 그것을 흔들어야 합니다.
    3 min
  • [NocutView]박근혜 여성정책 발표 "셋째 자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여성대통령론을 내세우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4일 세째자녀의 대학등록금 국가 전액 부당과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의무 비율을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새로운 여성 시대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여성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후보는 "우리 여성들은 가정에서 어머니로서, 내조자로서 혼신의 역할을 하면서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면서 "이제 여성들이 희생을 통해 일궈낸 것들을 사회에서 재충전하고,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이 당당하게 능력으로 인정받는 세상 ▲맘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사는 세상 등 여성행복 3대 플랜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또 3대 플랜을 실천하기 위해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성 프로젝트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국가의 전폭적 지원체계 구축 △임신과 출산 부담을 사회가 함께 분담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 대폭 확대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6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미래 여성인재 10만 양상 프로젝트'를 위해 박 후보는 여성장관과 정부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대폭 확대와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목표제 도입, 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은 민간기업에 인센티브 부여, 여성교수와 여성교장 비율을 높이기 위한 채용쿼터제 시행 등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2017년까지 10만명의 여성인재 풀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위한 국가의 전폭적 지원체계 구축'은 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새로일하기센터' 설립 확대와 여성훈련과정 예산 확충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또, 저소득층 가구의 12개월 미만 아이에게 조제분유와 기저귀 제공, 노산 등 고위험 임산부 지원 강화, 농산어촌 지역에 공공형 산부인과 설치 등으로 '임산과 출산 부담을 사회가 함께 분담'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제분유와 기저귀 제공 대상은 연소득 2700만원 이하 가구며 이를 위해 모두 1천 4백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박 후보는 이와함께 '다자녀 가구 지원 대폭 확대' 방안으로 셋째 아이부터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민영주택의 다자녀 특별공급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 강화'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자녀양육비 지원 확대, 공동주거시설 확대와 일자리 알선 등의 방안을, '다문화 가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은 다문화가족 생활지도사 파견사업 실시와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박 후보는 당내 경선이 치러지고 있던 지난 7월 19일 남성 출산휴가 장려,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정 내 아이돌보미 파견 사업 확대 등의 여성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CBS 임진수 기자-
    3 min
  • [NocutView]특검, 이시형씨 불기소, 김인종 등 3명 불구속기소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을 수사한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를 결국 기소하지 못했다.
    특검팀은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을 총괄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등 3명을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공소권이 없는 이 대통령외에 나머지 관련자는 모두 무혐의 또는 기소유예 처리했다.
    지난 30일간 수사를 벌인 이광범 특검팀은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변호사교육문회관에서 가진 수사결과 발표에서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시형씨에 대한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했지만 청와대의 압수수색 거부와 수사기간 연장 불허로 차용증 원본 파일 등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핵심자료 확보에 실패하면서 사법처리까지 가지 못했다.
    다만, 수사 과정에 인지된 증여 과세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하지만 만약 국세청이 증여세를 추징하더라도 현행법상 세액이 형사고발 대상인 5억원에 못미쳐 결국 시형씨는 사법처리를 면하게 됐다.
    특검팀은 그러나, 사저부지 매입과정에서 국가에 9억여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과 경호처 직원 김태환(5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부지매입 계약관련 서류를 변조한 혐의(공문서 변조 등)로 경호처 시설관리부장 심모(47)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하므로 공소권이 없다고 밝혔다.
    또 시형씨는 김윤옥 여사로부터 매입자금을 증여받아 내곡동 사저부지를 취득한 것이고, 달리 명의신탁 관계를 전제로 해 김 여사가 명의를 신탁하였다거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과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이를 방조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해 무혐의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달 15일 출범한 내곡동 사저 특검은 청와대 경호처 관련자 3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으로 30일간의 수사를 종료했다.
    5 min
  • [이슈까기]이명박근혜, 환상의 콤비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를 정조준했던 이광범 특검팀이 이명박 대통령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 거부로 끝내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자신이 피의자가 될 수도 있는 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려는 특검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할 때 안게 되는 부담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대통령이 거부를 밀어붙인 데는 새누리당의 적극 지원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청와대가 수사 기간 연장 요청 거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지난 12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특검 수사가 예상대로 정략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철우 대변인은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은 '수사를 대선에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민주당 입맛에 맞추기 위한 정치 이벤트'라는 오해를 부를 것"이라며 특검을 압박했다.
    이철우 대변인 브리핑이 있은 지 두 시간여 뒤 청와대는 이 대변인이 주장한 내용과 유사한 이유를 내세워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공식 거부했다.
    내곡동 특검을 거꾸러뜨리는 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가 찰떡궁합을 과시한 셈이다.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새누리당 지원에 힘입어 일단 발등의 급한 불을 끄게 됐다.
    하지만 '이광범 특검이 특검 사상 최초로, 검찰이 밝혀내지 못했거나 덮어 버린 의혹의 실체를 제대로 규명해 낼 것'으로 기대했던 국민 가슴 속에는 열불이 나지 않을까....
    2 min
  • [EN]청년백수에서 재벌사위 된 '오자룡'의 성공스토리
    올 겨울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일일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의 첫 시작을 알렸다.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해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로. 우리 사회에 갈수록 심화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실상을 고스란히 녹여낸 홈 멜로드라마다.
    '아이두 아이두' 이후 다시 MBC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 이장우가 남자 주인공 '오자룡' 역을 맡는다. '오자룡'은 극 중 집안에서는 넉살좋고 살가운 둘째 아들이지만, 밖에서는 2년 째 취직시험에 낙방한 청년백수로 아르바이트하다 AT그룹 둘째딸과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며 재벌가 사위가 되는 성공스토리를 그려낸다.
    이장우는 "내 나이 또래를 대변할 수 있는 청년백수 역할이다. 나도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여느 스물일곱의 친구들처럼 취업준비를 하며 아픔을 겪고 있을지 모른다"며 "(오자룡은) 건강한 '박카스 청년' 같다. 좋은 에너지를 주고 긍정적인 성격은 나랑 비슷해 잘 표현할 것 같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장우의 상대 파트너이자 극 중 AT그룹의 허당 아가씨 '나공주' 캐릭터는 배우 오연서가 맡았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 주연을 맡은 오연서는 "너무 감사드린다. 주연이라 많이 떨리고 부담돼서 작품 들어가기 전에도 고민 많이 했다. 감독님과 선생님,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공주' 캐릭터에 대해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 말숙이와 비슷한 역할이다. 하지만 말숙이가 자신의 처지를 모르는 '된장녀'라면 나공주는 태생이 부잣집 딸이어서 된장녀는 아닌 것 같다"며 "내가 보기엔 '공주'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남에게 해를 가하지 않고 밝은 캐릭터라 훨씬 더 귀엽고 발랄하게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 외 진태현과 서현진도 출연해 극의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간다. MBC '신들의 만찬'에 함께 출연한 이력이 있던 터라 두 사람은 드라마 시작 전부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서현진은 "'신들의 만찬'때는 남매로 나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로맨스를 하게 됐다"며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와 연기할 때 고충이 따르지만 일일극이라 힘든 부분도 있는데 그럴땐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있다"고 환상의 연기호흡을 자랑했다.
    젊은 네 남녀가 로맨스를 이끈다면 중년배우 장미희와 이휘향, 김혜옥 등은 전반적인 버팀목이 돼 극을 이끌어간다.
    쟁쟁한 출연진으로 유쾌함 속에 우리의 현실을 녹여낸 드라마 MBC 새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19일 오후 7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4 min
  • [EN]세상에 버려진 그들, '범죄소년' 과 '미혼모'
    올 하반기 극장가를 점령한 '늑대소년'이 연일 화제다. 하지만 여기, 세상에 관심을 바라는 또 다른 소년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범죄소년'이 그 주인공.
    '범죄소년'이란, 14세 이상 19세 소년으로서 형벌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해 행사책임을 지는 자를 일컫는다.
    영화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이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센세이션 문제작이다. 문소리, 김태우, 이선균 주연의 영화 '사과'로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강이관 감독의 신작인 '범죄소년'은 단순하지만 우리가 오랫동안 외면해왔던 사회적 소회계층의 진실에 대한 접근으로 시작된다.
    강이관 감독은 "청소년 범죄에 대한 영화를 기획하면서 소년원, 경찰서, 법원, 보호관찰소, 쉼터 등을 방문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몸은 훌쩍 컸지만 여전히 아이인 범죄소년들을 보면서 어른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아직 비행 청소년의 마음을 지닌 젊은 엄마가 만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라 구상하게 됐다"고 연출계기를 밝혔다.
    강 감독은 이어 "촬영하면서 청소년이 볼 수 있는 표현 수위를 많이 고민했다. 가벼운 키스신, 베드신이 나오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이 유해하게 느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극의 흐름을 위해 꼭 필요한 장면이고,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키스 장면이나 노골적인 대사는 많이 나온다"며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자신을 객관화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영화는 악순환처럼 반복되는 범죄소년의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보다 처벌하고 규제하기 급급한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섬세한 연출 속에 담아냈다. 감독은 범죄소년의 실태를 조금의 과장 없이 극 현실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캐릭터에도 신경 썼다.
    600:1의 경쟁률의 뚫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서영주가 바로 그 증거다. 극 중 범죄소년 '장지구'로 변한 서영주는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소년원 체험도 마다하지 않았다.
    서영주는 "처음 소년원을 갔을 때 정말 무서웠다. 그들은 범죄를 일으킨 소년들이란 생각이 들어서"라며 말문을 연 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우리와 똑같았다. 일주일 정도 그 안에서 생활했는데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나를 편하게 대해주고 잘해줬다. 밥도 맛있더라. 너무 편하게 즐겁게 지내다 온 것 같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번 영화가 주목 받는 데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도 한 몫 한다. 그동안 중국 등 해외활동에 주력해 온 이정현이 극 중 미혼모 '장효승' 역으로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정현은 국내 스크린 복귀작으로 이번 영화를 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미혼모 캐릭터가 들어와서 깜짝 놀랬다. 고민도 많았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된 효승과 지구 모자(母子)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미혼모들이나 범죄소년들, 그 외에 사회적으로 버림받은 분들에게 응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작은 체구와 앳된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로 점차 변화해 가는 엄마, '효승'의 모습을 입체적이고 밀도 있게 그려냈다. '하피' 이후 12년 만에 영화에 출연하게 된 그녀지만 그간의 연기공백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한편, 영화 '범죄소년'은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범죄소년 '장지구'를 연기한 서영주는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아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남우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가난의 대물림 속에 또다시 그릇된 선택을 강요당하는, 그러면서 그 책임을 짊어지도록 요구하는 우리네 사회에 비판적인 시선을 날리는 영화 '범죄소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6 min
  • [NocutView] 이인화 교수, 본격적인 게임문학 '지옥설계도' 출간
    소설과 게임이 동시에 창작된 본격적인 게임문학인 '지옥설계도'가 출간됐다.
    이화여자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부 이인화 교수는 현실과 최면 세계에서 선,악의 전쟁을 다룬 '지옥설계도'(해냄출판사)를 발간하고, 이 소설을 바탕으로 웹전략게임인 '인페르노 나인(Inferno 9)'을 개발하였다.
    '지옥설계도'는 초능력의 강화인간이 범국가조직인 공생당을 만들어 3억 명의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암살당하자 정보기관이 사건의 전모를 추적하는 한편, 지옥설계도가 있는 최면세계(가상세계)인 인페르노에서 강화인간과 무법자 군령과의 혈전을 그리고 있다.
    지옥설계도는 현실의 모순이 지배하는 결핍된 현실과 최면 세계를 통한 정신적 각성을 대비시키며 독자에게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4 min
  • [NocutView] '묵묵부답' 비리의혹검사, 특임검사팀에 출석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과 특임검사팀에게 동시 수사를 받고 있는 김 모(51) 검사가 13일 오후 2시 49분쯤 김수창 특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김 검사는 파란색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에 아이보리색 코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변호인을 대동해 특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공덕동 서부지검에 하얀색 승합차를 타고 출두했다.
    김 검사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왜 유진그룹의 돈을 받았는가', '경찰 소환 요구에 응할 것인가'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서부지검 청사 앞에서 2분가량 서 있다가 조사실로 향했다.
    특임검사팀은 부장검사급 검찰 간부인 김 검사를 상대로 소환자 진술과 압수수색 내용을 토대로 자금 수수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 검사는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씨의 측근과 유진그룹 관계자로부터 모두 8억원을 수수한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9일에는 검찰이 임명한 특임검사팀도 해당 사건 수사에 뛰어들어 수사 경쟁이 시작됐다.
    특임검사팀은 지난 12일 유진그룹 회장과 동생인 EM미디어 대표를 동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김 검사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진 자금의 출처와 대가성 여부를 추궁했다.
    특임검사팀은 조사가 끝난 뒤 내용을 검토해 이르면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김 검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김 검사에게 16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특임검사팀이 김 검사를 앞질러 소환했다.
    한편 특임검사팀은 김 검사와 함께 유진기업 등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한 의혹을 받은 다른 검사 3명도 지난 주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특임검사팀 관계자는 "2명은 서부지검에서 대면조사를 했고 1명은 해외에 있어 이메일 조사를 했다"면서 "다시 부를 계획은 없고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2 min
  • [NocutView] 文·安 단일화 협상 개시... '국민참여' VS '이기는 단일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팀이 13일 첫 회동을 가졌다.
    문 후보측 박영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윤호중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과 안 후보측 조광희 비서실장,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류가헌 갤러리에서 만남을 갖고 단일화 협상의 포문을 열었다.
    양측은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기전에도 룰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문재인측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 참여'를 강조하면서 모바일 투표 등 국민참여 경선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내비쳤다.
    박 위원장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 여망으로 여기에 왔다"며 "국민이 공감하는 단일화, 국민이 참여하는 단일화, 국민이 지지하는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그래서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반면 안철수 측 조광희 비서실장은 '이기는 단일화'에 방점을 찍었다.
    조 실장은 "본격적으로 아름다운 연대, 멋진 단일화를 시작하려 한다"며 "사소한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 저희가 국민의 바람만을 생각하며 간다는 것을 믿어달라"고 말해 치열한 룰 경쟁을 예고했다.
    또 "두 후보가 모두 이기는 단일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는 단일화, 국민이 이기는 단일화를 위해 애를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상견례를 마친 뒤 오후 2시부터 서울 모처에서 다시 만나 비공개 회담을 시작하기로 했다. (CBS 조은정, 김효은 기자)
    3 min
  • [NocutView] 문재인 "朴, 여성이란 이유로 여성 권익 발달? 동의 못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여성 대통령론'과 관련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이야말로 가부장적인 정치문화를 상징하는 정당"이라며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여성 권익이 더 발달하고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키워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후보는 "여성대통령도 괜찮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외신기자의 질문에 "질문의 절반 정도는 동의하고 절반 정도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이제는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함께 동행하고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여성주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일리가 있다"며 "그러나 박 후보는 불통의 리더십을 상징하고 있고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획 / 제작 : 김송이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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