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화[20대 초중반패널] 두번째_'관계를 읽는 시간'을 읽고_나 자신을 위로할 줄 아는가?
산, 효삐, 두부, 원이PhD
1부 너 자신을 믿니? 상대방을 믿니?
0)간단자기소개, 근황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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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란: 효삐 간단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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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애착손상은 자아발달을 왜곡한다. : 두부 간단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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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애착손상: 반복적인 애착손상을 겪으면 역기능적 교류방식: 두부 간단설명
1)억제형/ 2)탈억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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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자아분화에 따른 바운더리 유형과 특징 : 산 간단설명
미분화 유형/ 안정적 분화/ 과분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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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4타입): 순응, 방어형 아주 간단 설명: 효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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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4타입): 돌봄, 지배형 아주 간단 설명: 두부
2)172 바운더리가 건강한 사람들의 다섯가지 특징: 산
176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 한 인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부정'을 제거한 '긍정'의 상태로 보지 않았다. 2)상호존중감 3)상대방 마음헤아리면서 내 마음을 헤아린다 4)갈등회복력:관계가 가까울수록 갈등을 잘 회복할 수 있다 5)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그보다는 긍정이라는 바탕 위에 부정이 놓여 있는 창의 적 균형 상태
3)내 마음의 부정과 긍정의 비율은?
178 순응형, 방어형, 지배형(돌봄형?)의 비판적 사고: 효빼
179합리적 의심과 비판적 사고는 인간관계에서만 아니라 자신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4)나는 나랑 친한가? 나에대해 합리적의심, 비판적 사고를 하는가?
182 도식의 고착, 도식의 역전: 두부
184 미분화 유형은 합리적 의심을 못하고, 과분화 유형은 기본적 신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5)나는 합리적 의심을 하는 못하는 미분화 유형인 편인가? 신뢰를 갖지 못하는 과분화 유형인가?
안정적 분화형인가? _예가 있다면 예를 들어 말해 보자.
2부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1)186 전설의 아서왕 이야기 : 두부
-188 나는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을 존중하겠습니다.
2)내 선택을 존중 받았던 때, or 존중받지 못했던 때
190어울리되 같아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능력
3)집단에 어울리느라 애썼던 기억 or 같아지지 않으려고 애썼던 기억
4)-문화의 상대성 인정하기
: 나는 어떤 편? 상대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가?
193 문제의 책임이 늘 상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를 못하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
5)-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반복되어 발생될 때가 있었는가? 지금도?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195 관계의 갈등은 비대칭성 못지 않게 기계적 대칭성을 고집함으로서 만들어진다.
3부 인간관계는 왜 자꾸 꼬일까?
안정적인 애착을 맺는 양육자의 비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마음" 205 공감의 삼각형: 감정, 인지, 실천
1)나의 부모님께 헤아림을 많이 받으며 컸는가? 아닌가? 예를 들어 보시오
1_2)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는가? 전혀 못하는가?
200 왜 힘들다는 말을 못했냐고요?
201,204 과잉공감, 공감적 과각성, 돌봄형
2)나는 과잉공감하는 편? 공감 안하는 편? 혹은 과잉공감을 받으며 컸는가? 혹은 무심함을 먹고 자랐나?
210 실제 공감과 돌봄이 위로가 되려면 상대가 원할 때, 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가야 한다.
미분화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느낄 때, 자신의 방식으로 다가간다.
결과적으로 이들으 강한 정서적 전염은 아이러니하게도 '공감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
과분화 유형_인지적 공감보다, 정서적 공감능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이는 거듭된 애착손상으3로 말미암아 자기와 외부 사이에 차단벽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3)나는 미분화유형의 공감방식을 가졌나? or 과분화유형의 공감방식을 가졌나?
내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
211 좋은 관계를 따로 또 같이 라고 표현한다. 같이 의 핵심은 내적 경험을 공유하는 것.
상대의 마음에 대한 관심, 반영, 그리고 공유다. 마음의 일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208 샤덴프로이데 인간의 높은 사회성이 어두운 그림자. 인간은 집단 안에서 깊은 연결감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편을 만들려고 한다
4)편가르기를 하는 편인가? 조용히 어떤 편에 소속되는가? 아무 편에도 잘 끼지 못하는가?
관련한 추억 나누기
5)갈등을 잘 일으키는가? 회피하는가? 갈등 중재나 화해를 잘하는가?
6)나를 위로하는 방법이 있으면 비법을 공개해 봅시다.
7)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편지, 혹은 누군가가 나에게 써주었으면 하는 편지
3-5줄 꼭, 꼭, 꼭 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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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실은 착한게 아니라 늘 눈치를 본다
특히 목소리 큰 사람이랑 동료가 되면 아주 괴롭다.
그의 고압적인 모습에 간이 콩알만해지고
때로는 나도 동의한다며 전혀 언급도 한적 없는 일에 나를 마구 끌어들인다.
사장님 같은 권위있는 사람이랑 맞짱을 떠야 겠다며
늘 큰 소리로 떠들지만
자기에게 불이익이 생길 거 같으면 꼬리를 내리는 지배형의 인간이 너무 부담스럽다. 저쪽이 달래느라 조금 추켜세우면 마치 자기가 사장님과 동급이나 된 것처럼 우쭐거리는 얄팍한 꼴이라니... 너무 가소롭다.
더 한심한건 순응형으로 계속 같이 다니면서도 볼멘소리 한 번 못내는 나 자신이다.
엄마는 지나치게 늘 칭찬하시면서도
뭔가 화가나 계셨다. 하지만 모든 일을 완벽히 하고 싹싹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엄마를 두고
모두들 완벽한 엄마라고 칭찬했다.
엄마는 완벽하기 위해서 집에서는 히스테릴 부렸기 때문에
나는 내가 싫다 힘들다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착한 딸을 뒀다며 뭔가 엄마랑 세트로 칭찬 받는 일에 동조해야할 것 같은 불편감이 늘 나를 짓눌렀다.
연애를 하면서도 나는 남친한테 좀체로 큰소리를 내지 못했다.
남친이 다른 여자한테 친절하고, 심지어는 양다리를 걸치는 것 같아도
아무말을 못했다.
어느날 헤어지자는 포고에 나는 내가 잘할테니 좀 더 노력하면 안될까...라며 바보처럼 매달렸다.
뭔가 전세는 더 역전되어 남친의 못된 일방적 행태는 더 심해 졌다.
나는 시간이 갈 수록 더 우울해 졌다. 사랑은 나를 황폐하게 했다.
상담실을 찾아갔더니
상담쌤이 연애를 쉬거나, 끝나라고 한다.
나는 내손으로 뭔가를 끝내 본 적이 없다. 그를 나쁘게 말하시는 거 같아 아주 불편했다. 그 상담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지만, 나는 한편으로 다음주에도 또 그 상담쌤을 만나고 싶어진다.
왜......
'은정씨 삶은 은정씨가 선택해야하는 거에요. 그 남친이 끌어주는 게 아니라...'
은정씨의 삶을 소중히 대해야 할 사람은 은정씨 자신이 일순위에요...
은정씨는 소중해요...
상담실을 나와 '은정씨는 소중해요'라는 말을 되뇌이다가 왈칵 울어버렸다.
나는 엄마를 위해, 엄마의 이미지를 위해,
남친을 위해, 아니 남친의 기분을 위해 애써왔다는 것을 애써 부인하고 있었다는 게 다 들통나서, 부끄러운게 아니라 속이 시원했다. 왠지 오래 지고 온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