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화 영화 [빅피쉬] _인생의 사랑을 만나면 시간이 멈춘다
[청년글쓰기 패널]함지, 현찡,민초, 엘모, 원이PhD
1부 강 속 큰 물고기는 결코 잡히지 않기에 자신의 길을 간다
0)자기 소개, 근황
1)우리 글쓰기 모임 최근 이야기
2)영화소개: 민초, 이 영화 선택한 이유(간단히) 민초,
2_1)줄거리: 현찡
2_2)감독 _팀버튼:지환
3)등장인물 소개: 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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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블룸 (성년: 이완 맥그리거, 노년: 앨버트 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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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블룸 (빌리 크루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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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템플턴 블룸 (성년: 알리슨 로먼, 노년: 제시카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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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제니퍼 힐 (헬레나 본햄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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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마리옹 꼬띠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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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베넷, 노인 (로버트 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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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거인, 늑대인간 서커스 단장(대니 드비토), 샴쌍둥이 자매, 괴짜 시인(스티브 부셰미)
4)인상깊었던 장면, 캐릭터,
5)길을 떠난 에드워드에 대해
5-1)'정착'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드는 느낌
5_2)내가 향해야할 강, 떠나야 할 고향같은 것 익숙한 것은?
2부 사람은 시절에 따라 사물을 다르게 보지
1)잊을 수 없는 허풍, 내가 가끔 떠는 허풍 등 허풍에 관련한 이야기
2)허풍과 환타지를 좋아한다면 그것이 나에게 주는 영향
3)에드워드 불름 같은 아버지를 둔다면?
4)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을 가진 것이 있나?
5)목숨을 바쳐서 얻고 싶은 것이 있는가?
6)어릴 때(어린이일때, 청소년기, 몇년 전?)와 지금 생각이 달라진 부분은?
(아무 것에나 적용가능
:음식취향, 이성관, 미래에 대한 꿈, 부모에 대한 자세, 등)
7)신발이 나에게 주는 의미
3부 살다 보면 싸울 필요가 있다고 운명을 잃었다고 인정해야 할 때가 온다.
1)후회가 되는 싸움, 잘 싸웠다고 생각하는 것
(어떤 사람과의 싸움도, 내 자신과의 싸움, 운명과의 싸움도 다 좋음)
2)나는 운명대로 살고 있는가? 운명을 거스르고 싶은가?
2_1)버리고 싶은 운명, 가져오고 싶은 운명은?
2_2)죽으면 나는 어떻게 될까? 빅 피쉬?
3)어떤 장례식을 치르고 싶은가?
4)장례식 장에 온 나의 문상객들에게 남겨놓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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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이랑 동생이랑 셋이서 쫍은 방 하나를 쓰는데
아버지는 혼자서 넓은 방을 쓰신다.
그 방에서 밤을 새시는 날이 많아서
엄마는 소파에서 쪽잠을 주무시곤 한다.
아버지는 뭐하는 분이시냐고 물으면
정말 난처하다.
뭔가를 밤새도록 하시는데 돈버는 일은 아니고
돈이 되는 일은 너무 짧게 하시고 자주 일이 바뀌니까
답을 할 수가 없다.
상견례장에서도 순간 난처해졌다.
아내의 조카가 갑자기 앞쪽으로 뛰쳐나와
아버지를 향해 '악기 할아버지다'하며 달려오는 것이다.
쁘띠 프랑스에서 모노코르드를 연주하는 아버지를 유심히 본 모양이다.
얼마나 딴따라로 사신 세월이 길었으면
듣도 보도 못한 악기를 한달만에 익혀 연주 공연을 하실 수 있을까.....
나에겐 트라우마 같은 악기들.
아버지가 아코디언이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애들을 몰고 다니면
아줌마들이 뗴로 나와 아버지를 동네 밖으로 쫓아내시곤 했다.
악기로 꼬드긴 아이들이 당신 주변에 쭉 둘러앉으면
아버지는 말도 안되는 허풍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자신은 원래 단 한마리 밖에 남지 않은 한국호랑이라고
죽으면 호랑이가 되어 백두산부터 지리산까지 여행을 다닐거라나....
선녀가 아직도 나온다는 우물을 알고 있다는 둥
결혼식 마지막 혼주 인사때도 깜짝 마술과 바이올린 연주로
결혼식 분위기를 혼란의 도가니로 만들고 마셨다.
그러나 나의 아내는 아버지의 연주를 너무 좋아한다.
걸으실 수가 없어 휠체어에 앉아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위해
연주를 하신다. 아내는 아기가 음악소리에 맞춰 엄청 뛰논다고 한다.
아내와 어머니가 마트를 가신 사이 아버지가 방에서 헉헉 거리고 계셨다.
병원으로 급히 모셨다. 나의 손을 잡고 품에 넣어둔 쪽지를 건네신다. 숨이 가빠진다....그러다 점점 맥박이 약해진다....
너에게는 호랑이의 용맹이 있다.
나는 동화속 호랑이지만 너는 용맹과 지혜가 있으니
너의 기상을 잃지 말아라
너는 이 땅의 아들, 나의 언제나 자랑스런 아들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