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상담소

평범한 상담소

By 이원이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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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상담소 episodes

  • 78화_3부 자화상
    78화[30대직장인패널] 영화 러빙빈센트
    패널: 아바라, 따아, 캐모, 원이PhD
    1부 밤의 카페
    0) 간단자기소개,근황
    1) 간단 영화소개
    1-1) 간단 고흐 소개
    2)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먼 영화감독의 아이디어와 열정
    3) 정열이 있는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주변에 있나요?)
    3-1)정열이 없는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정열이 꼭 있어냐 하는가 등등)
    4) 아를의 고흐,오베르의 고흐: 나는?
    예) _______의 아바라 & _______의 아바라
    2부 별이 빛나는 밤에
    1) 별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는가?
    2)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나를 시들게 하는 사람
    3) 나의 테오는? 나의 가세는?: 나를 응원하는 사람, 나의 예술성,창의성에 스크래치를 내는 사람
    4) 내가 응원하고 싶은 사람
    5) 누군가의 죽음이 마음에 남았던 적이 있는가?
    6) 내가 죽으면 무덤에 가끔씩 꽃을 가져다 줄 사람은?
    마르게리타 가세, 죠셉 룰랭
    3부 자화상
    1)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 꼴보기 싫은 상사 욕?
    -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 이루고 싶은 업적
    2) 열정을 바칠 수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일
    3) 한번 쯤 해보고 싶지만 열정까지는 바치고 싶지 않은 일
    4) 고흐가 나에게 쓴 편지(또는 내가 고흐에게 쓰는 편지)
    --------------------------------------------------------------------
    자화장
    반짝이는 것이 다 별은 아니지만
    공해로 꽉 찬 도심지에서는
    인공불빛 말고 자연이 주는 빛이나
    사람 마음속에서 퍼저나오는 그런 내추럴한 것들은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다.
    나도 어릴 때는 반짝이는 눈동자와
    또박또박 똘똘하게 말하는 말투 때문에 온 동네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이다음에 크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고,
    친구들 사이에, 선생님 사이에 인기도 많아 항상 반장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밤하늘을 마주할 시간이 많을 수록
    나는 빛을 잊어버렸다.
    야간 자율학습
    야간보초,
    야근.....
    빛을 내는 법을 잃어버린 기분이다.
    그리고 빛, 어쩌구, 별 어쩌구 하는 것도 좀 어색하고 생뚱맞게 느껴진다.
    사랑을 하는 동안에도
    나는 야근을 하고, 숫자를 맞추느라
    세상에 등만 내놓고 보냈던 것 같다.
    사랑엔 빛이 있는게 아니라 빚만 있는게 아닐까?
    서울 한복판에 집이라도 얻으려먼 낭만이나 로맨스보다는
    로또나 유산 이런게 훨씬 더 블링블링 할 것 같다.
    그런데 암흑과 같은 젊은날 한가운데에서도
    쉼없이 그림을 그려냈던 고흐는
    밀밭을 부딪히는 바람소리와
    어디론가 날아가는 까마귀
    그리고 사람들의 초상을 캔버스에 담으며
    마음을 동하게 하는, 영혼에 메아리를 울리는
    그의 거친 터치를 남겨놓았다.
    오래도록 사람들 마음속에 새겨놓았다. 마치 지금도 무언가를 말하는 것처럼
    아마도 그는 이렇게 오래도록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할 줄 알았나보다.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걸까? 뭘 남기고 싶은 걸까?
    새삼 민지러운 질문을 그냥 주머니에 쑥 넣어버린다.
    --------------------------------------------------------------------
    37 min
  • 78화_2부 별이 빛나는 밤에
    78화[30대직장인패널] 영화 러빙빈센트
    패널: 아바라, 따아, 캐모, 원이PhD
    1부 밤의 카페
    0) 간단자기소개,근황
    1) 간단 영화소개
    1-1) 간단 고흐 소개
    2)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먼 영화감독의 아이디어와 열정
    3) 정열이 있는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주변에 있나요?)
    3-1)정열이 없는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정열이 꼭 있어냐 하는가 등등)
    4) 아를의 고흐,오베르의 고흐: 나는?
    예) _______의 아바라 & _______의 아바라
    2부 별이 빛나는 밤에
    1) 별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는가?
    2)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나를 시들게 하는 사람
    3) 나의 테오는? 나의 가세는?: 나를 응원하는 사람, 나의 예술성,창의성에 스크래치를 내는 사람
    4) 내가 응원하고 싶은 사람
    5) 누군가의 죽음이 마음에 남았던 적이 있는가?
    6) 내가 죽으면 무덤에 가끔씩 꽃을 가져다 줄 사람은?
    마르게리타 가세, 죠셉 룰랭
    3부 자화상
    1)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 꼴보기 싫은 상사 욕?
    -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 이루고 싶은 업적
    2) 열정을 바칠 수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일
    3) 한번 쯤 해보고 싶지만 열정까지는 바치고 싶지 않은 일
    4) 고흐가 나에게 쓴 편지(또는 내가 고흐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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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장
    반짝이는 것이 다 별은 아니지만
    공해로 꽉 찬 도심지에서는
    인공불빛 말고 자연이 주는 빛이나
    사람 마음속에서 퍼저나오는 그런 내추럴한 것들은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다.
    나도 어릴 때는 반짝이는 눈동자와
    또박또박 똘똘하게 말하는 말투 때문에 온 동네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이다음에 크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고,
    친구들 사이에, 선생님 사이에 인기도 많아 항상 반장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밤하늘을 마주할 시간이 많을 수록
    나는 빛을 잊어버렸다.
    야간 자율학습
    야간보초,
    야근.....
    빛을 내는 법을 잃어버린 기분이다.
    그리고 빛, 어쩌구, 별 어쩌구 하는 것도 좀 어색하고 생뚱맞게 느껴진다.
    사랑을 하는 동안에도
    나는 야근을 하고, 숫자를 맞추느라
    세상에 등만 내놓고 보냈던 것 같다.
    사랑엔 빛이 있는게 아니라 빚만 있는게 아닐까?
    서울 한복판에 집이라도 얻으려먼 낭만이나 로맨스보다는
    로또나 유산 이런게 훨씬 더 블링블링 할 것 같다.
    그런데 암흑과 같은 젊은날 한가운데에서도
    쉼없이 그림을 그려냈던 고흐는
    밀밭을 부딪히는 바람소리와
    어디론가 날아가는 까마귀
    그리고 사람들의 초상을 캔버스에 담으며
    마음을 동하게 하는, 영혼에 메아리를 울리는
    그의 거친 터치를 남겨놓았다.
    오래도록 사람들 마음속에 새겨놓았다. 마치 지금도 무언가를 말하는 것처럼
    아마도 그는 이렇게 오래도록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할 줄 알았나보다.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걸까? 뭘 남기고 싶은 걸까?
    새삼 민지러운 질문을 그냥 주머니에 쑥 넣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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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min
  • 78화_1부_[30대직장인패널] 영화 러빙빈센트_아바라, 따아, 캐모, 원이PhD
    78화[30대직장인패널] 영화 러빙빈센트
    패널: 아바라, 따아, 캐모, 원이PhD
    1부 밤의 카페
    0) 간단자기소개,근황
    1) 간단 영화소개
    1-1) 간단 고흐 소개
    2) 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먼 영화감독의 아이디어와 열정
    3) 정열이 있는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주변에 있나요?)
    3-1)정열이 없는 사람에 대한 나의 생각(정열이 꼭 있어냐 하는가 등등)
    4) 아를의 고흐,오베르의 고흐: 나는?
    예) _______의 아바라 & _______의 아바라
    2부 별이 빛나는 밤에
    1) 별을 보면 어떤 마음이 드는가?
    2)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나를 시들게 하는 사람
    3) 나의 테오는? 나의 가세는?: 나를 응원하는 사람, 나의 예술성,창의성에 스크래치를 내는 사람
    4) 내가 응원하고 싶은 사람
    5) 누군가의 죽음이 마음에 남았던 적이 있는가?
    6) 내가 죽으면 무덤에 가끔씩 꽃을 가져다 줄 사람은?
    마르게리타 가세, 죠셉 룰랭
    3부 자화상
    1)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 꼴보기 싫은 상사 욕?
    -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 이루고 싶은 업적
    2) 열정을 바칠 수 있다면, 한번 해보고 싶은 일
    3) 한번 쯤 해보고 싶지만 열정까지는 바치고 싶지 않은 일
    4) 고흐가 나에게 쓴 편지(또는 내가 고흐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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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화장
    반짝이는 것이 다 별은 아니지만
    공해로 꽉 찬 도심지에서는
    인공불빛 말고 자연이 주는 빛이나
    사람 마음속에서 퍼저나오는 그런 내추럴한 것들은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다.
    나도 어릴 때는 반짝이는 눈동자와
    또박또박 똘똘하게 말하는 말투 때문에 온 동네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이다음에 크면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았고,
    친구들 사이에, 선생님 사이에 인기도 많아 항상 반장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밤하늘을 마주할 시간이 많을 수록
    나는 빛을 잊어버렸다.
    야간 자율학습
    야간보초,
    야근.....
    빛을 내는 법을 잃어버린 기분이다.
    그리고 빛, 어쩌구, 별 어쩌구 하는 것도 좀 어색하고 생뚱맞게 느껴진다.
    사랑을 하는 동안에도
    나는 야근을 하고, 숫자를 맞추느라
    세상에 등만 내놓고 보냈던 것 같다.
    사랑엔 빛이 있는게 아니라 빚만 있는게 아닐까?
    서울 한복판에 집이라도 얻으려먼 낭만이나 로맨스보다는
    로또나 유산 이런게 훨씬 더 블링블링 할 것 같다.
    그런데 암흑과 같은 젊은날 한가운데에서도
    쉼없이 그림을 그려냈던 고흐는
    밀밭을 부딪히는 바람소리와
    어디론가 날아가는 까마귀
    그리고 사람들의 초상을 캔버스에 담으며
    마음을 동하게 하는, 영혼에 메아리를 울리는
    그의 거친 터치를 남겨놓았다.
    오래도록 사람들 마음속에 새겨놓았다. 마치 지금도 무언가를 말하는 것처럼
    아마도 그는 이렇게 오래도록 사람들이 그를 그리워할 줄 알았나보다.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걸까? 뭘 남기고 싶은 걸까?
    새삼 민지러운 질문을 그냥 주머니에 쑥 넣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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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min
  • 77화_3부_가깝고도 먼 당신, 에니어그램으로 본 부모자식 간
    77화[교사패널]에니어그램특집2 tvN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보고_
    햅번2유형(가슴형), 아밀리에7유형(머리형),이쁜이9유형(장형), 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1부 처음은 다 그런건가
    0) 짧은 자기 소개, 지난 방송마치고 지금 기분
    1) 가슴형(햅번), 머리형(아밀리에), 장형(이쁜이) 3줄로 소개
    2)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짧은 줄거리
    3) 주인공 유형별 이야기
    - 남세희 윤지호 커플 : 이쁜이님이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 마상구대표, 우수지대리: 아밀리에님이 커플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 양호랑, 심원석 : 햅번님이 커플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2부 갈등: 칡나무와 등나무
    1)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마치 나를 대변하는 것 같은 인물, 이해하기 좀 어려운 인물
    2) 남들의 평: 들어 맞는 평, 오해하고 있는 평
    3)나와 일하기 좋은 유형, 힘들었거나, 버겁다고 느껴진 유형
    4) 갈등이 생겼을 때 나는: 갈등을 대하는 나의 자세
    3부 가깝고도 먼 당신, 부모자식간
    1) 등장인물의 부모님 유형에 관해
    남세희5(父:8, 母: 2 ) 윤지호9(父: 8 母:9 )
    - 마상구대표7(父: ? 母: ? 화목 ), 우수지대리8(父: X 母: 8 )
    - 양호랑2(父: ? 母: 2 ), 심원석6(父: ? 母: 6? )
    2) 부모님과 나: 서로 힘든 점, 이해 못했던 점,
    잘 맞는 점, 보완이 되는 점
    3) 결혼제도 관련 명절 양가방문 등에 대한 주인공들의 계약내용 -내 성격유형이라면 이렇게 해결한다.
    4) 올 한해 내가 좀 더 품어주고 다가가고자 노력하고픈 아이유형
    - 그 아이에게 나에 대해, 내가 할 노력에 대해 해주고 싶은 편지(충고 말고)
    - 또는 교사로 올해도 수고할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글자 11 3줄-5줄 분량, 미리 핸드폰 등에 써오세요^^)
    ...........................................................
    혼자 떠 있는 별은 없듯...
    내가 괜찮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괜찮아야 한다
    고 생각했다.
    내 집을 가로챈 남동생 커플을 뒤로하고
    나는 머리하나 둘 곳 없는 신세가 되어 집을 나왔다.
    그 아무도 내가 어디 갈데가 있는지 묻지 않는다.
    세상물정 모르는 엄마가 보증금이라도 얻으라고 몰래 쥐어준 23만원.
    어떤 불편한 상황도, 사람들이 갈등하는 일도 견디기 힘들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기면 나에게 전화를 한다.
    차분히 듣고 조용히 웃어주어 그런가보다.
    나는 그냥 나를 믿고 전화하는 가까운 사람들이 좋다.
    그래서 그들의 화목을 진심으로 바라며, 그를 둘러싼 이들 각각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알려준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나는 나의 그들이 잘되길 바란다.
    하지만 막상 내가, 나를 둘러싼 갈등의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냥 세상이 멎는 것만 같다. 어디로 가야할지, 소용돌이의 스위치는 어떻게 꺼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어쩔땐 내가 그리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
    평지풍파를 일으킬 것만 같아. 그냥 난 내 인생의 조연으로 남기로 한다.
    그리고 반추한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묻고 또 묻는다.
    나의 망설임이, 나의 조용함이 마치 동조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게도 고집이 있다.
    나는 그 순간에 진실하고자 하는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요구에
    언제나 충실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어떤 것도 나의 진실함을 깨뜨릴 수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놓질 수가 없다. 그리고 버릴 수 없다.
    내가 화나는데도 이유가 있겠지
    이것도 받아들이기로 한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조금더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내 발이 내딛을때 발이 닿는 감촉을 좀 더 깊이 느끼고
    오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생각해 본다.
    가장 참을 수 없었던 일, 화가나게 하는 일들을 내 마음의 서랍장 저너머로 꼭꼭 숨기는 게 아니라
    이젠 먼지를 털어 쓰다듬어 준다.
    나를 쓰다듬어 준다.
    꼬옥 안아준다.
    차마 화를 낼 수도, 원하는 걸 표시할 수도 없었던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윤지호와 나 그리고 이땅의 모든 9번 유형의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도 모르는 눈물을 삼키는 사람들을
    꼬옥 안아주고 싶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온기를 그 손에 전하고 싶다.
    ....................................................................................
    [이쁜이 9유형 자기보존]
    예쁜 아이야. 너라는 아름다운 우주를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다. 선생님은 너를 온몸으로 환영하고 온맘다해 나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단다. 하지만 선생님도 아직 많이 서툴어. 선생님도 그게 속상하단다. 내가 혹 네게 실수를 하더라도 내 진심을 믿고 선생님을 좀 참고 마음을 계속 열어 두어 주겠니? 선생님은 언제든 네게 진심으로 다가갈 준비가 돼 있단다. 너의 아름다운 삶의 여정 속에 내가 아주 작게라도 귀한 거름이 될 수만 있다면 선생님은 그 이상 바랄게 없다. 벌써 우리가 만들어 갈 하루하루에 가슴이 뛰는구나. 우리 올 한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보자. 너를 응원한다.
    [햅번 2유형 자기보존]
    올 한해 내가 좀 더 품어주고 다가가고자 노력하고픈 아이유형 : 8유형
    - 그 아이에게 나에 대해, 내가 할 노력에 대해 해주고 싶은 편지(충고 말고)
    작년에 이어 8유형인 너를 2년 담임하게 되면서 하나의 사랑을 주면 10개를 내놓으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네가 버겁지도 하지만 선생님은 너도 소중하고 연약한 내면을 가진 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사랑할게. 나중에 자동차회사 사장님되면 제일 좋은 차 한 대 뽑아주기로 한 약속 꼭 지킬거지? ㅋㅋㅋㅋ
    - 또는 교사로 올해도 수고할 나에게 쓰는 편지
    햅번아! 너도 충분히 사랑받고 귀한 존재야! 거절을 못해 부장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쌤들 일 도와주다가 네 일을 잘 못하거나 우리반 아이들을 소홀하게 대하는 일만은 하지말자.
    우리 반 아이들도 너 자신도 1순위로 돌보고 사랑해주자^^
    43 min
  • 77화_2부 갈등: 에니어그램 이야기_칡나무와 등나무
    77화[교사패널]에니어그램특집2 tvN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보고_
    햅번2유형(가슴형), 아밀리에7유형(머리형),이쁜이9유형(장형), 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1부 처음은 다 그런건가
    0) 짧은 자기 소개, 지난 방송마치고 지금 기분
    1) 가슴형(햅번), 머리형(아밀리에), 장형(이쁜이) 3줄로 소개
    2)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짧은 줄거리
    3) 주인공 유형별 이야기
    - 남세희 윤지호 커플 : 이쁜이님이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 마상구대표, 우수지대리: 아밀리에님이 커플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 양호랑, 심원석 : 햅번님이 커플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2부 갈등: 칡나무와 등나무
    1)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마치 나를 대변하는 것 같은 인물, 이해하기 좀 어려운 인물
    2) 남들의 평: 들어 맞는 평, 오해하고 있는 평
    3)나와 일하기 좋은 유형, 힘들었거나, 버겁다고 느껴진 유형
    4) 갈등이 생겼을 때 나는: 갈등을 대하는 나의 자세
    3부 가깝고도 먼 당신, 부모자식간
    1) 등장인물의 부모님 유형에 관해
    남세희5(父:8, 母: 2 ) 윤지호9(父: 8 母:9 )
    - 마상구대표7(父: ? 母: ? 화목 ), 우수지대리8(父: X 母: 8 )
    - 양호랑2(父: ? 母: 2 ), 심원석6(父: ? 母: 6? )
    2) 부모님과 나: 서로 힘든 점, 이해 못했던 점,
    잘 맞는 점, 보완이 되는 점
    3) 결혼제도 관련 명절 양가방문 등에 대한 주인공들의 계약내용 -내 성격유형이라면 이렇게 해결한다.
    4) 올 한해 내가 좀 더 품어주고 다가가고자 노력하고픈 아이유형
    - 그 아이에게 나에 대해, 내가 할 노력에 대해 해주고 싶은 편지(충고 말고)
    - 또는 교사로 올해도 수고할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글자 11 3줄-5줄 분량, 미리 핸드폰 등에 써오세요^^)
    ...........................................................
    혼자 떠 있는 별은 없듯...
    내가 괜찮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괜찮아야 한다
    고 생각했다.
    내 집을 가로챈 남동생 커플을 뒤로하고
    나는 머리하나 둘 곳 없는 신세가 되어 집을 나왔다.
    그 아무도 내가 어디 갈데가 있는지 묻지 않는다.
    세상물정 모르는 엄마가 보증금이라도 얻으라고 몰래 쥐어준 23만원.
    어떤 불편한 상황도, 사람들이 갈등하는 일도 견디기 힘들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기면 나에게 전화를 한다.
    차분히 듣고 조용히 웃어주어 그런가보다.
    나는 그냥 나를 믿고 전화하는 가까운 사람들이 좋다.
    그래서 그들의 화목을 진심으로 바라며, 그를 둘러싼 이들 각각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알려준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나는 나의 그들이 잘되길 바란다.
    하지만 막상 내가, 나를 둘러싼 갈등의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냥 세상이 멎는 것만 같다. 어디로 가야할지, 소용돌이의 스위치는 어떻게 꺼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어쩔땐 내가 그리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
    평지풍파를 일으킬 것만 같아. 그냥 난 내 인생의 조연으로 남기로 한다.
    그리고 반추한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묻고 또 묻는다.
    나의 망설임이, 나의 조용함이 마치 동조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게도 고집이 있다.
    나는 그 순간에 진실하고자 하는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요구에
    언제나 충실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어떤 것도 나의 진실함을 깨뜨릴 수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놓질 수가 없다. 그리고 버릴 수 없다.
    내가 화나는데도 이유가 있겠지
    이것도 받아들이기로 한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조금더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내 발이 내딛을때 발이 닿는 감촉을 좀 더 깊이 느끼고
    오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생각해 본다.
    가장 참을 수 없었던 일, 화가나게 하는 일들을 내 마음의 서랍장 저너머로 꼭꼭 숨기는 게 아니라
    이젠 먼지를 털어 쓰다듬어 준다.
    나를 쓰다듬어 준다.
    꼬옥 안아준다.
    차마 화를 낼 수도, 원하는 걸 표시할 수도 없었던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윤지호와 나 그리고 이땅의 모든 9번 유형의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도 모르는 눈물을 삼키는 사람들을
    꼬옥 안아주고 싶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온기를 그 손에 전하고 싶다.
    ....................................................................................
    [이쁜이 9유형 자기보존]
    예쁜 아이야. 너라는 아름다운 우주를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다. 선생님은 너를 온몸으로 환영하고 온맘다해 나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단다. 하지만 선생님도 아직 많이 서툴어. 선생님도 그게 속상하단다. 내가 혹 네게 실수를 하더라도 내 진심을 믿고 선생님을 좀 참고 마음을 계속 열어 두어 주겠니? 선생님은 언제든 네게 진심으로 다가갈 준비가 돼 있단다. 너의 아름다운 삶의 여정 속에 내가 아주 작게라도 귀한 거름이 될 수만 있다면 선생님은 그 이상 바랄게 없다. 벌써 우리가 만들어 갈 하루하루에 가슴이 뛰는구나. 우리 올 한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보자. 너를 응원한다.
    [햅번 2유형 자기보존]
    올 한해 내가 좀 더 품어주고 다가가고자 노력하고픈 아이유형 : 8유형
    - 그 아이에게 나에 대해, 내가 할 노력에 대해 해주고 싶은 편지(충고 말고)
    작년에 이어 8유형인 너를 2년 담임하게 되면서 하나의 사랑을 주면 10개를 내놓으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네가 버겁지도 하지만 선생님은 너도 소중하고 연약한 내면을 가진 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사랑할게. 나중에 자동차회사 사장님되면 제일 좋은 차 한 대 뽑아주기로 한 약속 꼭 지킬거지? ㅋㅋㅋㅋ
    - 또는 교사로 올해도 수고할 나에게 쓰는 편지
    햅번아! 너도 충분히 사랑받고 귀한 존재야! 거절을 못해 부장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쌤들 일 도와주다가 네 일을 잘 못하거나 우리반 아이들을 소홀하게 대하는 일만은 하지말자.
    우리 반 아이들도 너 자신도 1순위로 돌보고 사랑해주자^^
    39 min
  • 77화_1부_[교사패널]에니어그램특집2 tvN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보고_햅번2유형(가슴형), 아밀리에7유형(머리형),이쁜이9유형(장형), 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77화[교사패널]에니어그램특집2 tvN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보고_
    햅번2유형(가슴형), 아밀리에7유형(머리형),이쁜이9유형(장형), 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1부 처음은 다 그런건가
    0) 짧은 자기 소개, 지난 방송마치고 지금 기분
    1) 가슴형(햅번), 머리형(아밀리에), 장형(이쁜이) 3줄로 소개
    2)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짧은 줄거리
    3) 주인공 유형별 이야기
    - 남세희 윤지호 커플 : 이쁜이님이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 마상구대표, 우수지대리: 아밀리에님이 커플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 양호랑, 심원석 : 햅번님이 커플 3줄 소개 후 함께 이야기
    2부 갈등: 칡나무와 등나무
    1)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마치 나를 대변하는 것 같은 인물, 이해하기 좀 어려운 인물
    2) 남들의 평: 들어 맞는 평, 오해하고 있는 평
    3)나와 일하기 좋은 유형, 힘들었거나, 버겁다고 느껴진 유형
    4) 갈등이 생겼을 때 나는: 갈등을 대하는 나의 자세
    3부 가깝고도 먼 당신, 부모자식간
    1) 등장인물의 부모님 유형에 관해
    남세희5(父:8, 母: 2 ) 윤지호9(父: 8 母:9 )
    - 마상구대표7(父: ? 母: ? 화목 ), 우수지대리8(父: X 母: 8 )
    - 양호랑2(父: ? 母: 2 ), 심원석6(父: ? 母: 6? )
    2) 부모님과 나: 서로 힘든 점, 이해 못했던 점,
    잘 맞는 점, 보완이 되는 점
    3) 결혼제도 관련 명절 양가방문 등에 대한 주인공들의 계약내용 -내 성격유형이라면 이렇게 해결한다.
    4) 올 한해 내가 좀 더 품어주고 다가가고자 노력하고픈 아이유형
    - 그 아이에게 나에 대해, 내가 할 노력에 대해 해주고 싶은 편지(충고 말고)
    - 또는 교사로 올해도 수고할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글자 11 3줄-5줄 분량, 미리 핸드폰 등에 써오세요^^)
    ...........................................................
    혼자 떠 있는 별은 없듯...
    내가 괜찮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괜찮아야 한다
    고 생각했다.
    내 집을 가로챈 남동생 커플을 뒤로하고
    나는 머리하나 둘 곳 없는 신세가 되어 집을 나왔다.
    그 아무도 내가 어디 갈데가 있는지 묻지 않는다.
    세상물정 모르는 엄마가 보증금이라도 얻으라고 몰래 쥐어준 23만원.
    어떤 불편한 상황도, 사람들이 갈등하는 일도 견디기 힘들다
    그래서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기면 나에게 전화를 한다.
    차분히 듣고 조용히 웃어주어 그런가보다.
    나는 그냥 나를 믿고 전화하는 가까운 사람들이 좋다.
    그래서 그들의 화목을 진심으로 바라며, 그를 둘러싼 이들 각각의 관점을 객관적으로 알려준다.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나는 나의 그들이 잘되길 바란다.
    하지만 막상 내가, 나를 둘러싼 갈등의 소용돌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그냥 세상이 멎는 것만 같다. 어디로 가야할지, 소용돌이의 스위치는 어떻게 꺼야할지 정말 모르겠다.
    어쩔땐 내가 그리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
    평지풍파를 일으킬 것만 같아. 그냥 난 내 인생의 조연으로 남기로 한다.
    그리고 반추한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묻고 또 묻는다.
    나의 망설임이, 나의 조용함이 마치 동조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게도 고집이 있다.
    나는 그 순간에 진실하고자 하는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요구에
    언제나 충실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어떤 것도 나의 진실함을 깨뜨릴 수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놓질 수가 없다. 그리고 버릴 수 없다.
    내가 화나는데도 이유가 있겠지
    이것도 받아들이기로 한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조금더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내 발이 내딛을때 발이 닿는 감촉을 좀 더 깊이 느끼고
    오늘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생각해 본다.
    가장 참을 수 없었던 일, 화가나게 하는 일들을 내 마음의 서랍장 저너머로 꼭꼭 숨기는 게 아니라
    이젠 먼지를 털어 쓰다듬어 준다.
    나를 쓰다듬어 준다.
    꼬옥 안아준다.
    차마 화를 낼 수도, 원하는 걸 표시할 수도 없었던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윤지호와 나 그리고 이땅의 모든 9번 유형의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기도 모르는 눈물을 삼키는 사람들을
    꼬옥 안아주고 싶다.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온기를 그 손에 전하고 싶다.
    ....................................................................................
    [이쁜이 9유형 자기보존]
    예쁜 아이야. 너라는 아름다운 우주를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다. 선생님은 너를 온몸으로 환영하고 온맘다해 나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단다. 하지만 선생님도 아직 많이 서툴어. 선생님도 그게 속상하단다. 내가 혹 네게 실수를 하더라도 내 진심을 믿고 선생님을 좀 참고 마음을 계속 열어 두어 주겠니? 선생님은 언제든 네게 진심으로 다가갈 준비가 돼 있단다. 너의 아름다운 삶의 여정 속에 내가 아주 작게라도 귀한 거름이 될 수만 있다면 선생님은 그 이상 바랄게 없다. 벌써 우리가 만들어 갈 하루하루에 가슴이 뛰는구나. 우리 올 한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보자. 너를 응원한다.
    [햅번 2유형 자기보존]
    올 한해 내가 좀 더 품어주고 다가가고자 노력하고픈 아이유형 : 8유형
    - 그 아이에게 나에 대해, 내가 할 노력에 대해 해주고 싶은 편지(충고 말고)
    작년에 이어 8유형인 너를 2년 담임하게 되면서 하나의 사랑을 주면 10개를 내놓으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네가 버겁지도 하지만 선생님은 너도 소중하고 연약한 내면을 가진 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사랑할게. 나중에 자동차회사 사장님되면 제일 좋은 차 한 대 뽑아주기로 한 약속 꼭 지킬거지? ㅋㅋㅋㅋ
    - 또는 교사로 올해도 수고할 나에게 쓰는 편지
    햅번아! 너도 충분히 사랑받고 귀한 존재야! 거절을 못해 부장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다른 쌤들 일 도와주다가 네 일을 잘 못하거나 우리반 아이들을 소홀하게 대하는 일만은 하지말자.
    우리 반 아이들도 너 자신도 1순위로 돌보고 사랑해주자^^
    38 min
  • 76화_3부_ 에니어그램과 우리
    76화[교사패널]에니어그램특집1 내 성격으로 말하자면
    패널: 햅번2유형(가슴형), 아밀리에7유형(머리형),이쁜이9유형(장형), 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1부 에니어그램과 나
    1) 에니어그램이란-임자희
    2) 에니어그램 자기 분석이 내 인생에 끼친 영향
    (1) 가슴형_문재원: 가슴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가슴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2) 머리형_임자희: 머리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머리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3) 장형_이현진: 장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장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3) 에니어그램으로 알게 된 내 성격유형의 특징,
    2,7,9유형 각자 이야기
    2부 에니어그램과 너
    1) 난 이런 사람이 정말 좋아요
    2) 난 이런 사람 힘들어요, 안맞아요
    3) 난 이런 사람이 싫어요
    3부 에니어그램과 우리
    1) 연애 케미가 잘 맞는 유형/잘 맞지 않는 유형
    : 정말 좋았던 사람, 해도해도 안되는 사람
    2) 에니어그램으로 새롭게 만난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글자 11 3줄-5줄 분량, 미리 핸드폰 등에 써오세요^^)
    .......................................................................
    2번인 여자
    교실에 들어선다.
    새 학기 우리반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한명 한명 아이들과 눈동자를 맞추고
    가끔은 한번 웃긴 얘기로 낯섦을 털어내 본다.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따듯한 선생님, 힘들면 생각나는 선생님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었으면 좋겠다
    반면 걱정도 된다
    요즘 아이들은 옛날 아이들 같지 않아서
    선생님이 너무 꼬치꼬치 묻거나, 자기들끼리 모여있는데 아는척하고 말거는 걸
    별 달가와하지 않는 눈치다.
    하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얼굴빛이 달라졌거나
    말수가 줄어든 아이들 보면
    등이라도 두들겨 주면서 요즘 근황을 물어보고 싶다.
    아, 이 오지랖
    따듯한 선생님이라고도 말하지만
    나는 그래서 뭔가 내가 다 뒤집어 쓰는 느낌도 받는다.
    보고서를 내가 쓰고 있거나,
    행사준비를 나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열나게 하고 있거나.....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칼같이 자기일 하고, 좀 차갑지만 알고보면 츤데레 같은 남학생을 동경했었다.
    어쩌다 복도나 길에서 실수로 부딪히면
    마치 겨울왕국의 안나처럼 나까지 얼어붙어 버릴 것 같은
    하지만 눈한번 마주치지 않은 채
    땅바닥에 널부러진 책가지들을 주워주며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그런 남학생.
    그런 썰렁한 다정함에 왠지 데일 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어이 없이 헤어져야 했던 대학때의 썰렁맨들.
    그들에겐 그런 따듯함은 2프로 아니라 20프로 부족했다.
    에라 모르겠다.
    심장이 빨리 충전되고,
    눈동자는 나도 모르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마주쳐 버리는
    난 그런 사람인걸.
    이것 저것 생각지 않으련다.
    그냥 이 모습을 예쁘게 보는 사람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내 마음에 충실한 하루하루를 살려고 한다.
    누가 봐주길 은근 기대하는 마음은 자꾸 꺼두고,
    내 진실함과 온기가 발걸음을 이끌어,
    인생의 끝자락에는 따듯하고 멋있는 곳,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에서 마음껏 웃고 싶다.
    이 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렸노라고 말하고 싶다.
    ....................................................
    36 min
  • 76화_2부_에니어그램과 너
    76화[교사패널]에니어그램특집1 내 성격으로 말하자면
    패널: 햅번2유형(가슴형), 아밀리에7유형(머리형),이쁜이9유형(장형), 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1부 에니어그램과 나
    1) 에니어그램이란-임자희
    2) 에니어그램 자기 분석이 내 인생에 끼친 영향
    (1) 가슴형_문재원: 가슴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가슴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2) 머리형_임자희: 머리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머리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3) 장형_이현진: 장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장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3) 에니어그램으로 알게 된 내 성격유형의 특징,
    2,7,9유형 각자 이야기
    2부 에니어그램과 너
    1) 난 이런 사람이 정말 좋아요
    2) 난 이런 사람 힘들어요, 안맞아요
    3) 난 이런 사람이 싫어요
    3부 에니어그램과 우리
    1) 연애 케미가 잘 맞는 유형/잘 맞지 않는 유형
    : 정말 좋았던 사람, 해도해도 안되는 사람
    2) 에니어그램으로 새롭게 만난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글자 11 3줄-5줄 분량, 미리 핸드폰 등에 써오세요^^)
    .......................................................................
    2번인 여자
    교실에 들어선다.
    새 학기 우리반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한명 한명 아이들과 눈동자를 맞추고
    가끔은 한번 웃긴 얘기로 낯섦을 털어내 본다.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따듯한 선생님, 힘들면 생각나는 선생님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었으면 좋겠다
    반면 걱정도 된다
    요즘 아이들은 옛날 아이들 같지 않아서
    선생님이 너무 꼬치꼬치 묻거나, 자기들끼리 모여있는데 아는척하고 말거는 걸
    별 달가와하지 않는 눈치다.
    하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얼굴빛이 달라졌거나
    말수가 줄어든 아이들 보면
    등이라도 두들겨 주면서 요즘 근황을 물어보고 싶다.
    아, 이 오지랖
    따듯한 선생님이라고도 말하지만
    나는 그래서 뭔가 내가 다 뒤집어 쓰는 느낌도 받는다.
    보고서를 내가 쓰고 있거나,
    행사준비를 나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열나게 하고 있거나.....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칼같이 자기일 하고, 좀 차갑지만 알고보면 츤데레 같은 남학생을 동경했었다.
    어쩌다 복도나 길에서 실수로 부딪히면
    마치 겨울왕국의 안나처럼 나까지 얼어붙어 버릴 것 같은
    하지만 눈한번 마주치지 않은 채
    땅바닥에 널부러진 책가지들을 주워주며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그런 남학생.
    그런 썰렁한 다정함에 왠지 데일 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어이 없이 헤어져야 했던 대학때의 썰렁맨들.
    그들에겐 그런 따듯함은 2프로 아니라 20프로 부족했다.
    에라 모르겠다.
    심장이 빨리 충전되고,
    눈동자는 나도 모르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마주쳐 버리는
    난 그런 사람인걸.
    이것 저것 생각지 않으련다.
    그냥 이 모습을 예쁘게 보는 사람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내 마음에 충실한 하루하루를 살려고 한다.
    누가 봐주길 은근 기대하는 마음은 자꾸 꺼두고,
    내 진실함과 온기가 발걸음을 이끌어,
    인생의 끝자락에는 따듯하고 멋있는 곳,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에서 마음껏 웃고 싶다.
    이 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렸노라고 말하고 싶다.
    ....................................................
    44 min
  • 76화_1부_[교사패널]_에니어그램특집1 내 성격으로 말하자면_햅번,아밀리에,이쁜이,원이PhD
    76화[교사패널]에니어그램특집1 내 성격으로 말하자면
    패널: 햅번2유형(가슴형), 아밀리에7유형(머리형),이쁜이9유형(장형), 흑진주4유형(가슴형,원이PhD)
    1부 에니어그램과 나
    1) 에니어그램이란-임자희
    2) 에니어그램 자기 분석이 내 인생에 끼친 영향
    (1) 가슴형_문재원: 가슴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가슴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2) 머리형_임자희: 머리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머리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3) 장형_이현진: 장형 간단 설명, 동물로 표현하면, 장형의 주제가, 표어(내 유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3) 에니어그램으로 알게 된 내 성격유형의 특징,
    2,7,9유형 각자 이야기
    2부 에니어그램과 너
    1) 난 이런 사람이 정말 좋아요
    2) 난 이런 사람 힘들어요, 안맞아요
    3) 난 이런 사람이 싫어요
    3부 에니어그램과 우리
    1) 연애 케미가 잘 맞는 유형/잘 맞지 않는 유형
    : 정말 좋았던 사람, 해도해도 안되는 사람
    2) 에니어그램으로 새롭게 만난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글자 11 3줄-5줄 분량, 미리 핸드폰 등에 써오세요^^)
    .......................................................................
    2번인 여자
    교실에 들어선다.
    새 학기 우리반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
    한명 한명 아이들과 눈동자를 맞추고
    가끔은 한번 웃긴 얘기로 낯섦을 털어내 본다.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따듯한 선생님, 힘들면 생각나는 선생님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었으면 좋겠다
    반면 걱정도 된다
    요즘 아이들은 옛날 아이들 같지 않아서
    선생님이 너무 꼬치꼬치 묻거나, 자기들끼리 모여있는데 아는척하고 말거는 걸
    별 달가와하지 않는 눈치다.
    하지만 나는
    조금이라도 얼굴빛이 달라졌거나
    말수가 줄어든 아이들 보면
    등이라도 두들겨 주면서 요즘 근황을 물어보고 싶다.
    아, 이 오지랖
    따듯한 선생님이라고도 말하지만
    나는 그래서 뭔가 내가 다 뒤집어 쓰는 느낌도 받는다.
    보고서를 내가 쓰고 있거나,
    행사준비를 나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면서 열나게 하고 있거나.....
    그래서 나는 어릴때부터
    칼같이 자기일 하고, 좀 차갑지만 알고보면 츤데레 같은 남학생을 동경했었다.
    어쩌다 복도나 길에서 실수로 부딪히면
    마치 겨울왕국의 안나처럼 나까지 얼어붙어 버릴 것 같은
    하지만 눈한번 마주치지 않은 채
    땅바닥에 널부러진 책가지들을 주워주며 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그런 남학생.
    그런 썰렁한 다정함에 왠지 데일 것 같은 두려움이 든다.
    어이 없이 헤어져야 했던 대학때의 썰렁맨들.
    그들에겐 그런 따듯함은 2프로 아니라 20프로 부족했다.
    에라 모르겠다.
    심장이 빨리 충전되고,
    눈동자는 나도 모르게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마주쳐 버리는
    난 그런 사람인걸.
    이것 저것 생각지 않으련다.
    그냥 이 모습을 예쁘게 보는 사람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내 마음에 충실한 하루하루를 살려고 한다.
    누가 봐주길 은근 기대하는 마음은 자꾸 꺼두고,
    내 진실함과 온기가 발걸음을 이끌어,
    인생의 끝자락에는 따듯하고 멋있는 곳,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에서 마음껏 웃고 싶다.
    이 땅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렸노라고 말하고 싶다.
    ....................................................
    38 min
  • 75화_3부_아무것도 하지 않아본다
    75화 [에디터와청년 패널] [나만의 속도로 산다]를 읽고, 그리고 슬로우무비 [안경]
    패널: 민지, 빨간하마, 원이PhD
    1부 현실을 알아갈수록 꿈꾸는 일이 두려워진다.
    0) 짧은 자기소개, 최근 근황
    1) '나만의 속도로 산다' 책 짧은 소개: 빨간 하마
    영화 안경 짧은 소개: 민지
    2) 신참때의 기억
    222 첫 단추의 부담: 시작을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시작을 겨우했던일, 결국 못했던 일.
    태움 어떻게 생각하는지?(생략해도 좋음)
    3) 어른이 힘들다고 느꼈을 때가 있었는가?
    4) 69 현실을 알아갈수록 꿈꾸는 일이 두려워진다: 이런 기분 느낀 적은 언제?
    보여주고 싶은 내 모습, 보이기 싫은 내모습
    5)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나?
    6) 내가 요즘하는 걱정
    2부 몇 번 우려먹으면 쓴 맛나는 녹차
    1) 180 멀리서 볼 때만 아름다운 것들
    2) 회사생활
    - 126 얻을 것만 생각했는데 내어줄 것이 더 많았다. : 나도 그런 회사생활을 했나?
    3) 언제 긴장하는가
    4) 언제 주로 화가 나는가
    15상대가 자신에게 해코지하지 못할 것을 알
    면 사람들은 더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그럴수록 약자는 무기력해진다.: 이런 상황에 처해본 적이 있는가?
    5) 집을 구할 수 있을까?
    5-1) 꿈꿨던 그 어른이 될 수 있을까?
    3부 아무것도 하지 않아본다
    1) 통행금지 표지판(나를 냅두세요, or 저 잠깐 잠수탑니다)을 세우고 싶을 때는 언제?
    2) 느슨해질 때는 언제? 즐기는가? 불안해서 느슨해지나? 자주 느슨한 시간을 갖는가?
    영화 '안경'에서의 '사색' 어떻게 생각하나?_책도 두고 오라 하는 영화 ....
    3) 나를 가두는 금지판은 무엇? '
    이건 꼭 해야되! 또는 이건 하지 말아야되 ' ' 지금은 일하고, 돈벌어야지 등'
    4) 278 때를 미는 시간: 마음의 때를 미는 시간을 갖는가? 주로 언제 , 어떻게?
    5) 276 중심잡기: 내가 중심 잡는데 결정적 원동력이 되는 것은?
    6) 나만의 속도로 사는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글자 11 3-5줄 분량
    214 중요한 건 앞서가든 뒤쳐지든 한게 아니라 '내 안에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는가'하는 문제겠지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내 마음을 따르는 것이면 무엇이든 옳다.
    ........................................
    똑순이
    똑순이.
    이건 나의 별명이었다.
    야무지다, 틀림없다. 맡겨도 된다.
    이런 단어가 나의 수식어.
    책이 좋아, 아는 것도 많은 편이었고
    어쭙짢은 못된 것들은
    말로 이겨줄 수 있었다.
    그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쫓아 오게 된 길.
    에디터.
    책을 편집하는 일은
    나무와 함께 숨을 쉬는 것 같은
    활자와 춤을 추는 것 같은
    작가의 두뇌를, 마음을 따라 난 이랑을 구석구석 산책하는 일.
    고되면서도 자꾸 빠져든다.
    며칠밤을 새면서도
    글이 형상을 갖추고
    아름다운 라인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지금 내가 무슨 대접을 받고 있는지, 연봉은 얼마인지 이내 잊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나도 모르게 옆구리에 붙는 살이
    나의 신경질을 돋우고 있다는 걸 알았다.
    빨간 옷들은 다른 코디 없이도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이글거리는 답답함을
    더욱 부채질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결국.
    나는
    책.을. 덮.는.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영화 [안경]의 타에코가 요론 섬 길가에
    책이 든 짐가방을 떨궈 두듯
    아무리 내 좋아하는 책일지언정
    나의 속도에 발목을 잡는다면
    나는 그걸 내려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짐을 어디에 놓고 오게 될까,
    기왕이면 푸른 바다.
    바람을 마음껏 스치고
    푸른 물빛깔에 눈이 부서질 것 같은 곳
    맨발로 길을 다녀도 아무렇지 않은 동네에
    확 집어던지고 오고 싶다.
    그냥 내 이름중 부를 수 있는 한 글자만 궁금해 하는 사람들과
    공기를 나눠 마시고, 맛난 칵테일과 건배도 하면서
    하루종일 사색을 해도
    어제가 아쉽거나 내일이 그립지 않은
    매일매일 충분했던 잠자리에 들거다.
    머리가 푸욱 잠기고
    마음과 발을 포옥 감싸줄 나만의 자리에서
    별이 한가득 빛나고 있을 새까만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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