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화 [20대 여성 패널] 남자를 고르는 법_ '우리 안에 있는 여신들'을 읽고
패널: 새우깡요정, 빵순이, 원이PhD
1부. 나는 누구인가, 어떤 여자인가?
1) 짧은 근황
2) 이 책을 읽은 소감
3) 여신에 대한 한줄소개
혜원: 처녀여신: 아르테미스, 아데나, 헤스티아
수진: 상처받기 쉬운 여신:헤라, 데메테르, 페르세포네
혜원: 창조의 여신: 아프로디테
4) 엄마가 나에게 계속해서 보낸 메세지
: 예) 엄마한테 먼저 물어봐야 하지 않니(성역할, 여성성, 인간성 관련), 여자는 자기 일이 있어야 되 등
(진로, 남자 고르는 법,전업맘, 워킹맘 여부)
5) 아버지의 양육태도, 아버지가 나에게 보낸 메세지 -데이트나 이성에 대한 간섭
성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적이 있는지? 어디서 어떻게 배우는
6) 부모님이 나에게 원했던 것: 부모님이 원했던 것이 내가 원했던 것인가?
7) 부모와 모든 것을 공유하는 청소년?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어땠나?
청소년기, 지금까지 부모님이 몰랐으면 하는 나의 사생활
내 친한 친구는 어떤 타입?
2부. 남자를 어떻게 할까?
1) 연애가 주는 유익. 그리고 결혼은 해야 하나?
2) 남자 선택 기준 1,2,3. (어떤 점을 꼭 확인하는가?)
예) 헤라 여성이 확인 할 것
그는 어떤 성격의 사람인가?
성숙한 감정을 가졌는가?
가정을 이룰 준비가 되었는가?
아내에게 충실한 것이 그에게도 중요한 문제인가?
한 인간으로 그를 볼때 나
는 무얼 느끼나?
우리는 서로 어울리는가?
3) 의존적인가, 내 일만 하는 타입인가?
3-1) 요즘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4) 관계가 상실(깨졌을 때) 되었을 때의 나는 어떤가?
5) 나는 어떤 여신의 유형? 그래서 어떤 유형과 어울릴까?(이성, 동성, 엄마와의 궁합 등)
5-1) 나는 어떤 유형을 발휘하고 싶은가?
의지할 사람, 상대방의 관심과 사랑, 칭찬
3부. 아프로디테가 프시케에게 내린 미션
1) 씨앗을 분류해라 : 현재 나의 우선 순위?
2) 황금양털 얻어오렴: 나에 대한 어떤 확신, 자신을 갖고 싶은가?
3) 크리스탈병 채워라: 숲을 보지 못하는 구나 느낄때는 언제? (혹은 지금 숲을 보는 중이야 라고 느낄때
는?)
4) 지하로 가 상자에 화장수를 채워라: 거절하는 법 배우기: 해야 될 일 말고, 딴 일에 치중하는 경우가
있나? 엄마가 된다면 내 일을 먼저하기 어려울텐데 어떻게 해야할까?
5) 성장하고 있는 나에게, 무언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나에게 ㅆ는 3-5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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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있다면
서울시내를 오가다보면
복잡한 도시를 관통하기보단
나만의 차를 타고 서울주변의 뻥 뚫린 도로를 마구 달리고 싶을 때가 있다.
차도 사면 되고,
서울 주변 다니기 좋은 곳에 집을 사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지금 대학민국 청년으로 그렇게 형편이 녹록한 사람이 얼마나 되냐면서
내가 확 째려볼거라는 건 그 사람도 알거다.
나는 어디로 달려가고 싶은 걸까?
누구와 가고 싶은 걸까?
그와는 어떤 말을 나누고 싶은 걸까?
이따금씩 시원한 바다를 실컷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건 내륙에서 나고 자라, 내륙에서 근무하기 때문일까?
이렇게 끊임없이 늘어놓는 막연한 질문들은
아직 정리되지 않는 연애관이나
미래에 대한 희미한 그림을 상징하는 것 같다.
뭐든 야무지고 확실하게 처리하고 말하는 내가
이런 막연함과 고군분투 하리라는 건 잘 모를거다.
어떤 사람은 가느다랗고 깔끔하게 아이라이너가 지나간 속쌍꺼풀,
파워풀하고 절도있다고들 말하는 내 춤 스타일에
다 잘하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게된다는 피드백을 줄지 모르지만
나는 아직도 모르겠고, 시작하지 못한 일 투성이다.
한 가지 분명한 건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거다.
잘 드러나지 않는 내 열정을 사랑하는 것들에 쏟아보고 싶고,
값어치 있는 삶을 살아보고 싶다.
누가 내 오랜 룸메이트가 되어 함께 질주할지 모르지만
나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웃고, 생각을 나눌 것이다.
차가운 겨울 공기에도, 어스름한 저녁께에도
마구 외로움이 밀려들기도 하지만
가끔씩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좋은 멘토를 찾아 이야기하길 쉬지 않는다.
안보이니까 그냥 서 있는게 아니라
안보이니까 일단 걸어나가 본다. 뚜벅뚜벅 한걸음 한걸음 자신감 있게.
조만간 더 멀리 갈려고.
그래, 나 올핸 차 한대 뽑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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