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상담소

평범한 상담소

By 이원이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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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상담소 episodes

  • 62화_2부_우리의 눈이 뜨일때
    62화 [40대스승 20대제자 패널]"치료사는 결코 가난하지 않아요" 영화 '바베트의 만찬'을 보고
    패널: 랄랄라, 치킨맨, 원이PhD
    1부 젊은 날의 근시안
    - 간단 자기소개
    - 영화 소개
    1)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는? 또는 잊을 수 없는 사건?
    2) 다 잃은 것 같은 절망의 순간은 언제
    3) 그 때 나를 일으켜 준 것은
    2부 우리의 눈이 뜨일때
    0) 복권에 당첨된다면 해보고 싶은 일
    1) 싫은 사람, 좋아하기 힘든 사람
    2) 좋은 사람, 끌리는 사람
    3) 인생의 매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실제로 또는 마음으로)
    3부 예술가는 결코 가난하지 않아요.
    1) 가난하지만 부자인 사람을 본적이 있나?
    2) 바베트처럼 한번 이벤트를 한다면 어떻게
    또는 정기적으로라도 해보고 싶은 일
    3) 14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5줄 분량, 글자 11 정도)-(바베트가 덴마크에 온지 14년째 생긴일이라 ㅎㅎ)
    ......................................................................
    치료사는 결코 가난하지 않아....
    나는 4월이 가장 아쉽다. 일년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계절, 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목련이 우아하게 인사하는 달
    라일락 향기가 어디선가 스며들기 시작하는 달,
    마음 저 깊은 곳에서 여러가지 설명할 수 없는 느낌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달이다.
    벚꽃 소나기를 실컷맞아볼라 치면 중간고사가 있던지,
    아니면 병원에 너무 바쁜 일이 몰려와
    아차, 정신을 차리고 보면
    봄비가 싸악 쓸어간다, 수많은 핑크빛 벚꽃잎을.
    나는 노는 걸 참 좋아한다.
    어디서나 잘 논다. 같이 일하는 분들과 점심도시락을 먹거나 매번 풍성한 점심을 차려 먹곤 하고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랑 해외여행도 여러번 간다.
    사람들이 무슨 일이 생기면 나에게 전화를 하곤하는데
    듣다보면 남일이 아닌 것 같아 열심히 공감하며 듣는다.
    몇번 옮긴 근무지에서, 일로 알게 된 인연들,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야 될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즐거움의 아이콘인 나는 문득 걱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걱정과 불안이란 것에 휩싸일 때는 화악 휩싸여 버린다.
    순간 순간 즐거움에 잘 취하는 만큼, 그 두려움이라는 것에도....
    앞으로를 생각하면 이따금씩 걱정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까
    우리애는 왜이리 예민할까, 잘 키우고 있는 걸까, 분가는 해야할까.....
    공부는 어디까지 해야하지.....
    돌아보면 무리한 적이 없는 선택들을 해왔고
    나쁘지 않았거나, 참 좋았다.
    사랑스런 인지치료실 아이들을 만나는 이 직업도
    결혼도
    캠프도
    순간 순간에 잘 젖어드는 나는
    행복한 순간이 참 많았던 것이다. 페이지 마다 말린 꽃잎이 꽉꽉 채워진
    오래된 책처럼
    나는 만난사람도 많고, 웃을 일도 많고, 추억도 많다.
    그래, 앞으로도 그렇게 순간순간을 살면 되는 거다.
    페이지마다 예쁜 꽃잎들을 따다 채우면서,
    함께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표정, 웃음소리, 향기, 분위기들을 꽉꽉.....
    만날 아이들에게 차곡차곡 쌓여진 나라는 치료사의 향기를 전하고
    사랑으로 품어주련다.
    내 아이들도 바베트가 복권을 다 써서 대접하듯 사랑하고,
    그날에 주어진 행복을, 그날 그날 다 쓰련다.
    가족과, 치료실 아이들과, 친구들과 교회공동체 사람들과
    그날 그날 당첨된 쿠폰들을 실컷, 그리고 극진히 쓰면서
    밤하늘의 별이 나에게 어떻게 미소짓는지
    나의 책 또 한 페이지에 향기로 기록하련다.
    페이지 사이사이로 삐져나온 꽃잎들처럼
    축억과 나눈 사랑들 감추지 못하고, 오늘도 푸욱 젖으면서...
    38 min
  • 62화_1부_ [40대스승 20대제자 패널]_"치료사는 결코 가난하지 않아요" 영화 '바베트의 만찬'을 보고_랄랄라, 치킨맨, 원이PhD
    62화 [40대스승 20대제자 패널]"치료사는 결코 가난하지 않아요" 영화 '바베트의 만찬'을 보고
    패널: 랄랄라, 치킨맨, 원이PhD
    1부 젊은 날의 근시안
    - 간단 자기소개
    - 영화 소개
    1) 가장 기억에 남는 식사는? 또는 잊을 수 없는 사건?
    2) 다 잃은 것 같은 절망의 순간은 언제
    3) 그 때 나를 일으켜 준 것은
    2부 우리의 눈이 뜨일때
    0) 복권에 당첨된다면 해보고 싶은 일
    1) 싫은 사람, 좋아하기 힘든 사람
    2) 좋은 사람, 끌리는 사람
    3) 인생의 매순간을 함께 하고 있는 사람(실제로 또는 마음으로)
    3부 예술가는 결코 가난하지 않아요.
    1) 가난하지만 부자인 사람을 본적이 있나?
    2) 바베트처럼 한번 이벤트를 한다면 어떻게
    또는 정기적으로라도 해보고 싶은 일
    3) 14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 (A4용지 5줄 분량, 글자 11 정도)-(바베트가 덴마크에 온지 14년째 생긴일이라 ㅎㅎ)
    ......................................................................
    치료사는 결코 가난하지 않아....
    나는 4월이 가장 아쉽다. 일년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계절, 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목련이 우아하게 인사하는 달
    라일락 향기가 어디선가 스며들기 시작하는 달,
    마음 저 깊은 곳에서 여러가지 설명할 수 없는 느낌들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달이다.
    벚꽃 소나기를 실컷맞아볼라 치면 중간고사가 있던지,
    아니면 병원에 너무 바쁜 일이 몰려와
    아차, 정신을 차리고 보면
    봄비가 싸악 쓸어간다, 수많은 핑크빛 벚꽃잎을.
    나는 노는 걸 참 좋아한다.
    어디서나 잘 논다. 같이 일하는 분들과 점심도시락을 먹거나 매번 풍성한 점심을 차려 먹곤 하고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랑 해외여행도 여러번 간다.
    사람들이 무슨 일이 생기면 나에게 전화를 하곤하는데
    듣다보면 남일이 아닌 것 같아 열심히 공감하며 듣는다.
    몇번 옮긴 근무지에서, 일로 알게 된 인연들,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야 될 사람들이 참 많다.
    하지만 즐거움의 아이콘인 나는 문득 걱정에 휩싸이기도 한다.
    걱정과 불안이란 것에 휩싸일 때는 화악 휩싸여 버린다.
    순간 순간 즐거움에 잘 취하는 만큼, 그 두려움이라는 것에도....
    앞으로를 생각하면 이따금씩 걱정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까
    우리애는 왜이리 예민할까, 잘 키우고 있는 걸까, 분가는 해야할까.....
    공부는 어디까지 해야하지.....
    돌아보면 무리한 적이 없는 선택들을 해왔고
    나쁘지 않았거나, 참 좋았다.
    사랑스런 인지치료실 아이들을 만나는 이 직업도
    결혼도
    캠프도
    순간 순간에 잘 젖어드는 나는
    행복한 순간이 참 많았던 것이다. 페이지 마다 말린 꽃잎이 꽉꽉 채워진
    오래된 책처럼
    나는 만난사람도 많고, 웃을 일도 많고, 추억도 많다.
    그래, 앞으로도 그렇게 순간순간을 살면 되는 거다.
    페이지마다 예쁜 꽃잎들을 따다 채우면서,
    함께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표정, 웃음소리, 향기, 분위기들을 꽉꽉.....
    만날 아이들에게 차곡차곡 쌓여진 나라는 치료사의 향기를 전하고
    사랑으로 품어주련다.
    내 아이들도 바베트가 복권을 다 써서 대접하듯 사랑하고,
    그날에 주어진 행복을, 그날 그날 다 쓰련다.
    가족과, 치료실 아이들과, 친구들과 교회공동체 사람들과
    그날 그날 당첨된 쿠폰들을 실컷, 그리고 극진히 쓰면서
    밤하늘의 별이 나에게 어떻게 미소짓는지
    나의 책 또 한 페이지에 향기로 기록하련다.
    페이지 사이사이로 삐져나온 꽃잎들처럼
    축억과 나눈 사랑들 감추지 못하고, 오늘도 푸욱 젖으면서...
    38 min
  • 61화_3부_가깝고도 먼 미래
    61화 [20대 아티스트 패널] 센스 인 더 시티
    수달, 사막여우, 너구리, 원이PhD
    1부. 어린이 그리고 사춘기
    1) 어릴적 꿈
    2) 미대를 가기로 결심한 동기
    3) 고등학생 때의 나-
    색깔로 표현한다면
    그때의 가장 큰 고민은?
    2부. 벌판 위의 청년
    1) 미대생으로 사는 것은 어땠는지
    2) 이상형(10대 때 이상형과, 지금의 이상형)
    3) 연애
    4) 5년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5) 요즘고민
    6) 오늘부터 갑자기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인생을 살아 보고 싶은가?(1-3가지 연예인, 임대업자, 여행칼럼리스트 등)
    3부. 가깝고도 먼 미래
    1) 2017년에 얻은 교훈 3가지
    2) 2018년에 꼭 해보고 싶은 것, 계획
    3) 5년 후의 나(10년 후의 나)는 뭘하고 있을까?
    4) 18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쓰는 편지
    (지금의 내가 18살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서른 살의 나에게, 서른 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A4 글자 11, 5줄 정도 분량 미리 꼭 써 오세요~~`
    .....................................................
    반짝이
    나는 원래 뭘 좀 잘 만들었다.
    야무진 손매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칭찬을 받았고
    교실을 꾸미는 일이나,
    숙제 모두 선생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자 애 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취향때문에
    나름 귀엽고,
    한노래 하고, 크게 웃는 편이다.
    그래도 작품을 할 때면 날이 샐때까지 꼼짝않고 마치고마는 근성도 있다.
    서양화를 하기로 했을 때
    나의 예술의 길은 막연하지만
    어딘가에 나의 길이 기다리고 있을꺼라는 느낌적 느낌이 있었다.
    역시나 졸업후에도 그 길은 뚜렷하게 나에게 저벅저벅 다가오진 않았지만
    오리무중 안갯속으로 가는 것 같은 하루하루가
    왠지 새롭고
    즐겁다.
    송파자생단이라는 곳에서 많은 동네 분들을 만나고
    포스터, 카드 뉴스도 만든다.
    어쩌다보니 라는 어보 밴드도 결성해서, 동네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도 받는다.
    메인 싱어로서 마음껏 예술가의 열정도 발산하고
    송파구에서 하는 전시회에 작품도 내서
    석촌호수 한켠을 장식하기도 한다.
    입시학원에서 만난 유나와 누리도
    나름 자기길을 가는데
    우리 셋 다 샛별, 유나, 누리
    반짝반짝 빛나는 이름처럼
    우리 마음 속에서 가슴속에서 타오르는 열정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어갔으면 좋겠다.
    어두워져야 별이 뜨고,
    밤이 깊을 수록 별은 더 빛나듯이
    아직은 앞이 안보이는 다소 깜깜한 이 시간에
    우리 젊음은 더 빛나고,
    우리가 꾸는 꿈은 더 찬란했으면 좋겠다.
    새벽이 오고,
    동이 틀 그 때까지^^
    37 min
  • 61화_2부_벌판 위의 청년
    61화 [20대 아티스트 패널] 센스 인 더 시티
    패널: 수달, 사막여우, 너구리, 원이PhD
    1부. 어린이 그리고 사춘기
    1) 어릴적 꿈
    2) 미대를 가기로 결심한 동기
    3) 고등학생 때의 나-
    색깔로 표현한다면
    그때의 가장 큰 고민은?
    2부. 벌판 위의 청년
    1) 미대생으로 사는 것은 어땠는지
    2) 이상형(10대 때 이상형과, 지금의 이상형)
    3) 연애
    4) 5년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5) 요즘고민
    6) 오늘부터 갑자기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인생을 살아 보고 싶은가?(1-3가지 연예인, 임대업자, 여행칼럼리스트 등)
    3부. 가깝고도 먼 미래
    1) 2017년에 얻은 교훈 3가지
    2) 2018년에 꼭 해보고 싶은 것, 계획
    3) 5년 후의 나(10년 후의 나)는 뭘하고 있을까?
    4) 18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쓰는 편지
    (지금의 내가 18살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서른 살의 나에게, 서른 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A4 글자 11, 5줄 정도 분량 미리 꼭 써 오세요~~`
    ---------------------------------------------------------------------
    반짝이
    나는 원래 뭘 좀 잘 만들었다.
    야무진 손매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칭찬을 받았고
    교실을 꾸미는 일이나,
    숙제 모두 선생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자 애 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취향때문에
    나름 귀엽고,
    한노래 하고, 크게 웃는 편이다.
    그래도 작품을 할 때면 날이 샐때까지 꼼짝않고 마치고마는 근성도 있다.
    서양화를 하기로 했을 때
    나의 예술의 길은 막연하지만
    어딘가에 나의 길이 기다리고 있을꺼라는 느낌적 느낌이 있었다.
    역시나 졸업후에도 그 길은 뚜렷하게 나에게 저벅저벅 다가오진 않았지만
    오리무중 안갯속으로 가는 것 같은 하루하루가
    왠지 새롭고
    즐겁다.
    송파자생단이라는 곳에서 많은 동네 분들을 만나고
    포스터, 카드 뉴스도 만든다.
    어쩌다보니 라는 어보 밴드도 결성해서, 동네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도 받는다.
    메인 싱어로서 마음껏 예술가의 열정도 발산하고
    송파구에서 하는 전시회에 작품도 내서
    석촌호수 한켠을 장식하기도 한다.
    입시학원에서 만난 유나와 누리도
    나름 자기길을 가는데
    우리 셋 다 샛별, 유나, 누리
    반짝반짝 빛나는 이름처럼
    우리 마음 속에서 가슴속에서 타오르는 열정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어갔으면 좋겠다.
    어두워져야 별이 뜨고,
    밤이 깊을 수록 별은 더 빛나듯이
    아직은 앞이 안보이는 다소 깜깜한 이 시간에
    우리 젊음은 더 빛나고,
    우리가 꾸는 꿈은 더 찬란했으면 좋겠다.
    새벽이 오고,
    동이 틀 그 때까지^^
    38 min
  • 61화_1부_[20대 아티스트 패널]_센스 인 더 시티_수달, 사막여우, 너구리, 원이PhD
    61화 [20대 아티스트 패널] 센스 인 더 시티
    패널: 수달, 사막여우, 너구리, 원이PhD
    1부. 어린이 그리고 사춘기
    1) 어릴적 꿈
    2) 미대를 가기로 결심한 동기
    3) 고등학생 때의 나-
    색깔로 표현한다면
    그때의 가장 큰 고민은?
    2부. 벌판 위의 청년
    1) 미대생으로 사는 것은 어땠는지
    2) 이상형(10대 때 이상형과, 지금의 이상형)
    3) 연애
    4) 5년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5) 요즘고민
    6) 오늘부터 갑자기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인생을 살아 보고 싶은가?(1-3가지 연예인, 임대업자, 여행칼럼리스트 등)
    3부. 가깝고도 먼 미래
    1) 2017년에 얻은 교훈 3가지
    2) 2018년에 꼭 해보고 싶은 것, 계획
    3) 5년 후의 나(10년 후의 나)는 뭘하고 있을까?
    4) 18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쓰는 편지
    (지금의 내가 18살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서른 살의 나에게, 서른 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A4 글자 11, 5줄 정도 분량 미리 꼭 써 오세요~~`
    ---------------------------------------------------------------------
    반짝이
    나는 원래 뭘 좀 잘 만들었다.
    야무진 손매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칭찬을 받았고
    교실을 꾸미는 일이나,
    숙제 모두 선생님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자 애 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한 취향때문에
    나름 귀엽고,
    한노래 하고, 크게 웃는 편이다.
    그래도 작품을 할 때면 날이 샐때까지 꼼짝않고 마치고마는 근성도 있다.
    서양화를 하기로 했을 때
    나의 예술의 길은 막연하지만
    어딘가에 나의 길이 기다리고 있을꺼라는 느낌적 느낌이 있었다.
    역시나 졸업후에도 그 길은 뚜렷하게 나에게 저벅저벅 다가오진 않았지만
    오리무중 안갯속으로 가는 것 같은 하루하루가
    왠지 새롭고
    즐겁다.
    송파자생단이라는 곳에서 많은 동네 분들을 만나고
    포스터, 카드 뉴스도 만든다.
    어쩌다보니 라는 어보 밴드도 결성해서, 동네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도 받는다.
    메인 싱어로서 마음껏 예술가의 열정도 발산하고
    송파구에서 하는 전시회에 작품도 내서
    석촌호수 한켠을 장식하기도 한다.
    입시학원에서 만난 유나와 누리도
    나름 자기길을 가는데
    우리 셋 다 샛별, 유나, 누리
    반짝반짝 빛나는 이름처럼
    우리 마음 속에서 가슴속에서 타오르는 열정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어갔으면 좋겠다.
    어두워져야 별이 뜨고,
    밤이 깊을 수록 별은 더 빛나듯이
    아직은 앞이 안보이는 다소 깜깜한 이 시간에
    우리 젊음은 더 빛나고,
    우리가 꾸는 꿈은 더 찬란했으면 좋겠다.
    새벽이 오고,
    동이 틀 그 때까지^^
    30 min
  • 60화_3부_내일 우리는 더 빨리 달려 팔을 더 길게 내뻗을 것이다.
    60화[에디터와 20대 패널] 당신의 가치는? '자존감 수업',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기우, 백곰, 민지, 원이 PhD
    1부. 유령같은 가슴 속에 쌓아올린 것에는 대항할 수 없었다.
    0) 자기소개,
    0-1)책소개_자존감수업, 위대한 개츠비, 핏제랄드
    1) roaring 20년대 1920년대의 미국을 보며 느끼는 점_파티, 밀주, 황금숭배, 젊은이이들의 향락, 재즈:
    Lost Generation
    1-1) 한국청년의 아메리칸 드림(허상, 허세 같은 꿈)이 있는가?
    나도 이룰 수 없는 꿈을 가끔 꾸는지
    2부. 열광이 든 가방의 부피가 줄어들고 머리숱이 적어져 갈 앞으로의 고독한 10년
    2) 되돌리고 싶은 5년? 5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3) 내 가슴 속에 쌓아온 것은 무엇?
    -내가 의식하고 쌓아올려온 것, 무의식 중에 쌓아 올린 것
    4) 내가 개츠비라면? 톰이라면? 데이지라면? 짐 이라면?
    4-1) 마음에 남는 캐릭터
    3부. 내일 우리는 더 빨리 달려 팔을 더 길게 내뻗을 것이다.
    5) 10년 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사람이 주류일까?
    5-1) 앞으로 10년 간의 내 모습은?
    5-2) 10년간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5-3) 10년 후의 나의 모습- 한 장면으로 묘사해 봅시다.
    6) ooo 개츠비, ooo 내이름 (예, 거품황태자 개츠비, 검은 구슬 이원이)
    7) 오늘 느낀 것, 또는 나자신이나 개츠비 같은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 한문장
    ..............................................................................................
    난 품위를 연기하는 남자
    10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들과 죽 둘러앉아서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뭔가 이야기를 나눴다.
    진정한 사랑, 직장, 빌딩, 지성, 날씬한 몸매 등
    나는 소박하게 '루이비똥 지갑'이라고 했다.
    그런데 다들 뭔가를 집어던지면서 그게 뭐냐고 한다.
    나는 정말 갖고 싶은, 작고 조그만 걸 말한 건데...
    무엇에도 나는 멋을 추구한다.
    운전대 하나에도
    볼펜과 필통하나도 컵과 접시도 간지나는게 좋다.
    그래서 건축을 공부하게 된걸까?
    내가 제일 싫은 여자는
    스타일 딸리는 여자다.
    도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었길래
    저렇게 밖에 꾸미질 못하고,
    저렇게 밖에 입지 못한단 말이냐....
    겉멋이 밥먹여주냐며 오만 잔소리를 하시면서도
    울 엄마는 나를 위해
    밤낮으로 청바지와 남방을 다려주셨다.
    막차린 상에선 밥도 안먹는 놈, 밥맛없는 놈이라면서도
    늘 깔끔한 상을 차려주시던 엄마....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진 내 자취방을
    가끔씩 친구놈들이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리기도 하지만
    나는 많이 부끄럽다.
    내가 꿈꾸는 나의 집은 고작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츠비의 디카프리오처럼
    캐치미 이프 유캔의 디카프리오처럼
    원래의 평범한 우리 집안 사람이 아닌
    뭔가 다른 내가 있다고 여자들에게 말하고 싶고
    이담에 건축가가 되면 내게 집을 맡길 돈많은 건축주들에게
    당신이 상상하는 그런 건물쯤은 진작에 내 머리 속에 있었오 라고 거드름 피우며 말하고 싶다.
    내 속에는
    마치 나 아닌 다른 것이 끓어 올라
    내 머리와 얼굴에 기름칠을 하고
    아름다운 하늘의 별과 시원한 공기 마저
    잠깐잠깐씩 내부속물로 만들어
    화려하게 , 화려하게 나를 꾸며내고 싶다.
    가진 걸 아껴쓰고, 젊어서부터 모으라지만
    제일 싫은 게 궁상
    어디초라한 식당에 끌고 가서 밥한그릇 시켜놓고, 형과 둘이 나눠먹으라던 아빠의 궁상스러움이 정말 싫
    었다.
    남들 나이키 신을 때
    알수도 없는 브랜드의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가기란 죽기보다 싫은 것이었다.
    내가 왜 구찌 지갑에 페라가모 허리띠와 신발을 신는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
    내가 나자신의 등골 브레이커이지만
    브랜드 때문에 고개숙이던 그런 시절로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브랜드 때문에 사람들이 날 다시 쳐다보는 그런 인생을 살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자꾸 뭔가를 갖출수록
    여자친구들이 더 자주 바뀌었다. 이러다간 진짜 내 여자를 만나지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바라던 바였지만 왠지 나 자신과는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쳐다보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다.
    흙먼지 뒤집어쓰며 함께 동네를 휘젓던 친구놈들은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들어 만날 시간도 없고
    나는 자꾸만 자꾸만
    개츠비의 거대한 저택속에 혼자 남겨지는 기분이든다.
    그나마 내 저택은 종이로 벽만 세운 것이어서
    어떤 비바람이 닥치면 바로 쓰러져
    젖어버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어디론가 따듯하고 아늑한 곳,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포근하게 몸을 뉘일 수 있는 곳, 그런 곳을
    아주 잠깐, 그리고 아주 몹시 그리워하게 된다.
    아주 잠깐 동안만......
    37 min
  • 60화_2부_열광이 든 가방의 부피가 줄어들고 머리숱이 적어져 갈 앞으로의 고독한 10년
    60화[에디터와 20대 패널] 당신의 가치는? '자존감 수업',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기우, 백곰, 민지, 원이 PhD
    1부. 유령같은 가슴 속에 쌓아올린 것에는 대항할 수 없었다.
    0) 자기소개,
    0-1)책소개_자존감수업, 위대한 개츠비, 핏제랄드
    1) roaring 20년대 1920년대의 미국을 보며 느끼는 점_파티, 밀주, 황금숭배, 젊은이이들의 향락, 재즈:
    Lost Generation
    1-1) 한국청년의 아메리칸 드림(허상, 허세 같은 꿈)이 있는가?
    나도 이룰 수 없는 꿈을 가끔 꾸는지
    2부. 열광이 든 가방의 부피가 줄어들고 머리숱이 적어져 갈 앞으로의 고독한 10년
    2) 되돌리고 싶은 5년? 5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3) 내 가슴 속에 쌓아온 것은 무엇?
    -내가 의식하고 쌓아올려온 것, 무의식 중에 쌓아 올린 것
    4) 내가 개츠비라면? 톰이라면? 데이지라면? 짐 이라면?
    4-1) 마음에 남는 캐릭터
    3부. 내일 우리는 더 빨리 달려 팔을 더 길게 내뻗을 것이다.
    5) 10년 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사람이 주류일까?
    5-1) 앞으로 10년 간의 내 모습은?
    5-2) 10년간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5-3) 10년 후의 나의 모습- 한 장면으로 묘사해 봅시다.
    6) ooo 개츠비, ooo 내이름 (예, 거품황태자 개츠비, 검은 구슬 이원이)
    7) 오늘 느낀 것, 또는 나자신이나 개츠비 같은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 한문장
    ..............................................................................................
    난 품위를 연기하는 남자
    10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들과 죽 둘러앉아서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뭔가 이야기를 나눴다.
    진정한 사랑, 직장, 빌딩, 지성, 날씬한 몸매 등
    나는 소박하게 '루이비똥 지갑'이라고 했다.
    그런데 다들 뭔가를 집어던지면서 그게 뭐냐고 한다.
    나는 정말 갖고 싶은, 작고 조그만 걸 말한 건데...
    무엇에도 나는 멋을 추구한다.
    운전대 하나에도
    볼펜과 필통하나도 컵과 접시도 간지나는게 좋다.
    그래서 건축을 공부하게 된걸까?
    내가 제일 싫은 여자는
    스타일 딸리는 여자다.
    도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었길래
    저렇게 밖에 꾸미질 못하고,
    저렇게 밖에 입지 못한단 말이냐....
    겉멋이 밥먹여주냐며 오만 잔소리를 하시면서도
    울 엄마는 나를 위해
    밤낮으로 청바지와 남방을 다려주셨다.
    막차린 상에선 밥도 안먹는 놈, 밥맛없는 놈이라면서도
    늘 깔끔한 상을 차려주시던 엄마....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진 내 자취방을
    가끔씩 친구놈들이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리기도 하지만
    나는 많이 부끄럽다.
    내가 꿈꾸는 나의 집은 고작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츠비의 디카프리오처럼
    캐치미 이프 유캔의 디카프리오처럼
    원래의 평범한 우리 집안 사람이 아닌
    뭔가 다른 내가 있다고 여자들에게 말하고 싶고
    이담에 건축가가 되면 내게 집을 맡길 돈많은 건축주들에게
    당신이 상상하는 그런 건물쯤은 진작에 내 머리 속에 있었오 라고 거드름 피우며 말하고 싶다.
    내 속에는
    마치 나 아닌 다른 것이 끓어 올라
    내 머리와 얼굴에 기름칠을 하고
    아름다운 하늘의 별과 시원한 공기 마저
    잠깐잠깐씩 내부속물로 만들어
    화려하게 , 화려하게 나를 꾸며내고 싶다.
    가진 걸 아껴쓰고, 젊어서부터 모으라지만
    제일 싫은 게 궁상
    어디초라한 식당에 끌고 가서 밥한그릇 시켜놓고, 형과 둘이 나눠먹으라던 아빠의 궁상스러움이 정말 싫
    었다.
    남들 나이키 신을 때
    알수도 없는 브랜드의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가기란 죽기보다 싫은 것이었다.
    내가 왜 구찌 지갑에 페라가모 허리띠와 신발을 신는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
    내가 나자신의 등골 브레이커이지만
    브랜드 때문에 고개숙이던 그런 시절로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브랜드 때문에 사람들이 날 다시 쳐다보는 그런 인생을 살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자꾸 뭔가를 갖출수록
    여자친구들이 더 자주 바뀌었다. 이러다간 진짜 내 여자를 만나지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바라던 바였지만 왠지 나 자신과는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쳐다보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다.
    흙먼지 뒤집어쓰며 함께 동네를 휘젓던 친구놈들은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들어 만날 시간도 없고
    나는 자꾸만 자꾸만
    개츠비의 거대한 저택속에 혼자 남겨지는 기분이든다.
    그나마 내 저택은 종이로 벽만 세운 것이어서
    어떤 비바람이 닥치면 바로 쓰러져
    젖어버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어디론가 따듯하고 아늑한 곳,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포근하게 몸을 뉘일 수 있는 곳, 그런 곳을
    아주 잠깐, 그리고 아주 몹시 그리워하게 된다.
    아주 잠깐 동안만......
    44 min
  • 60화_1부_[에디터와 20대 패널]_당신의 가치는? '자존감 수업',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_기우, 백곰, 민지, 원이 PhD
    60화[에디터와 20대 패널] 당신의 가치는? '자존감 수업',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기우, 백곰, 민지, 원이 PhD
    1부. 유령같은 가슴 속에 쌓아올린 것에는 대항할 수 없었다.
    0) 자기소개,
    0-1)책소개_자존감수업, 위대한 개츠비, 핏제랄드
    1) roaring 20년대 1920년대의 미국을 보며 느끼는 점_파티, 밀주, 황금숭배, 젊은이이들의 향락, 재즈: Lost Generation
    1-1) 한국청년의 아메리칸 드림(허상, 허세 같은 꿈)이 있는가?
    나도 이룰 수 없는 꿈을 가끔 꾸는지
    2부. 열광이 든 가방의 부피가 줄어들고 머리숱이 적어져 갈 앞으로의 고독한 10년
    2) 되돌리고 싶은 5년? 5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3) 내 가슴 속에 쌓아온 것은 무엇?
    -내가 의식하고 쌓아올려온 것, 무의식 중에 쌓아 올린 것
    4) 내가 개츠비라면? 톰이라면? 데이지라면? 짐 이라면?
    4-1) 마음에 남는 캐릭터
    3부. 내일 우리는 더 빨리 달려 팔을 더 길게 내뻗을 것이다.
    5) 10년 후의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사람이 주류일까?
    5-1) 앞으로 10년 간의 내 모습은?
    5-2) 10년간 무슨 일을 하고 싶은가?
    5-3) 10년 후의 나의 모습- 한 장면으로 묘사해 봅시다.
    6) ooo 개츠비, ooo 내이름 (예, 거품황태자 개츠비, 검은 구슬 이원이)
    7) 오늘 느낀 것, 또는 나자신이나 개츠비 같은 청년에게 하고 싶은 말 한문장
    ..............................................................................................
    난 품위를 연기하는 남자
    10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
    친구들과 죽 둘러앉아서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뭔가 이야기를 나눴다.
    진정한 사랑, 직장, 빌딩, 지성, 날씬한 몸매 등
    나는 소박하게 '루이비똥 지갑'이라고 했다.
    그런데 다들 뭔가를 집어던지면서 그게 뭐냐고 한다.
    나는 정말 갖고 싶은, 작고 조그만 걸 말한 건데...
    무엇에도 나는 멋을 추구한다.
    운전대 하나에도
    볼펜과 필통하나도 컵과 접시도 간지나는게 좋다.
    그래서 건축을 공부하게 된걸까?
    내가 제일 싫은 여자는
    스타일 딸리는 여자다.
    도대체 머리속에 뭐가 들었길래
    저렇게 밖에 꾸미질 못하고,
    저렇게 밖에 입지 못한단 말이냐....
    겉멋이 밥먹여주냐며 오만 잔소리를 하시면서도
    울 엄마는 나를 위해
    밤낮으로 청바지와 남방을 다려주셨다.
    막차린 상에선 밥도 안먹는 놈, 밥맛없는 놈이라면서도
    늘 깔끔한 상을 차려주시던 엄마....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진 내 자취방을
    가끔씩 친구놈들이 사진찍어 인스타에 올리기도 하지만
    나는 많이 부끄럽다.
    내가 꿈꾸는 나의 집은 고작 이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츠비의 디카프리오처럼
    캐치미 이프 유캔의 디카프리오처럼
    원래의 평범한 우리 집안 사람이 아닌
    뭔가 다른 내가 있다고 여자들에게 말하고 싶고
    이담에 건축가가 되면 내게 집을 맡길 돈많은 건축주들에게
    당신이 상상하는 그런 건물쯤은 진작에 내 머리 속에 있었오 라고 거드름 피우며 말하고 싶다.
    내 속에는
    마치 나 아닌 다른 것이 끓어 올라
    내 머리와 얼굴에 기름칠을 하고
    아름다운 하늘의 별과 시원한 공기 마저
    잠깐잠깐씩 내부속물로 만들어
    화려하게 , 화려하게 나를 꾸며내고 싶다.
    가진 걸 아껴쓰고, 젊어서부터 모으라지만
    제일 싫은 게 궁상
    어디초라한 식당에 끌고 가서 밥한그릇 시켜놓고, 형과 둘이 나눠먹으라던 아빠의 궁상스러움이 정말 싫었다.
    남들 나이키 신을 때
    알수도 없는 브랜드의 신발을 신고 학교에 가기란 죽기보다 싫은 것이었다.
    내가 왜 구찌 지갑에 페라가모 허리띠와 신발을 신는지는
    내가 제일 잘 안다.
    내가 나자신의 등골 브레이커이지만
    브랜드 때문에 고개숙이던 그런 시절로는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브랜드 때문에 사람들이 날 다시 쳐다보는 그런 인생을 살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자꾸 뭔가를 갖출수록
    여자친구들이 더 자주 바뀌었다. 이러다간 진짜 내 여자를 만나지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바라던 바였지만 왠지 나 자신과는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쳐다보는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다.
    흙먼지 뒤집어쓰며 함께 동네를 휘젓던 친구놈들은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들어 만날 시간도 없고
    나는 자꾸만 자꾸만
    개츠비의 거대한 저택속에 혼자 남겨지는 기분이든다.
    그나마 내 저택은 종이로 벽만 세운 것이어서
    어떤 비바람이 닥치면 바로 쓰러져
    젖어버릴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어디론가 따듯하고 아늑한 곳, 그냥 아무 생각없이 포근하게 몸을 뉘일 수 있는 곳, 그런 곳을
    아주 잠깐, 그리고 아주 몹시 그리워하게 된다.
    28 min
  • 59화_3부_앞으로 이렇게 살 겁니다
    59화 [청년재능기부네트워크 패널] 꿈을 나누는 '청년나눔'입니다.
    패널: 오블리, 삐두, 넙치, 원이 PhD
    1부 청년 재능기부 네트워크 청년나눔입니다 -30분
    0) 별칭(본명도 좋음)소개, 간단 자기 소개
    1) 청년나눔은 이런 단체 입니다.
    - 하는 일, 설립 동기, 비전, 진행상황
    2) 각자 어릴적 꿈은
    2-1) 어릴적 꿈과 지금 하고 있는 일과의 관계
    2부 청년 여러분, 뭔가 시도해 보세요
    1) 청년단체에 관한 각자의 생각
    - 주저하는 청년들에게
    -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 어떤 단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청년들이 단체를 설립할 때의 어려움, 극복해야할 난관
    2) 우리 단체 자랑
    - 하고 있는 일의 의의
    - 각자가 느끼는 보람
    - 앞으로 하고 싶은 일
    3부 앞으로 이렇게 살 겁니다.
    1) 각자의 비전(개인적으로)
    2) 지금 2017년, 또 2018년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다 할 수 있을까?
    3) 20년 뒤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4) 20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A4 용지 글자 11, 5줄 정도 미리 써오세요^^)
    ................................................................................................................................................
    청년나눔큐브
    나는 호기심이 참 많았다.
    동네 간판하나 그냥 지나쳐 보는 일이 업고
    내 눈에 들어오는 건 무어나 궁금하고 의미있는 것이 된다.
    큰 눈을 굴려 뚫어져라 쳐다보면
    동네 어른들은 귀엽다며 먹을 것도 쥐어주시고
    안으로 들어와서 구경해보라고 말씀하신다.
    새로운 물건, 새로운 사람, 새로운 길
    날마다 새로운 것을 마주할 수 있는 인생이
    얼마나 신선한가?
    이렇게 알게 된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청년이 되고 보니 참 많은 사람들, 많은 것을 보고 느꼈구나를 새삼 실감한다.
    좋은 사람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세상 한켠엔 많은 젊은 청년들이 사소한 조언이나,
    도움을 받지 못해
    차마 다음 걸음을 내딛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 ,
    내가 해줄 수 있는 뭔가가 당장 손엔 없지만
    내가 소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
    알려 줄 수 있는 연락처가 참 많다.
    그게 재주라면 재주고,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내 스펙이다.
    좋은 마음으로 하나둘 서로 인사 하시게 하고,
    밥도 먹고 하다보니
    우리는 한뜻을 가진 한 배에 타고 있게 되었다.
    수로를 잘 따라 가는걸까?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갈바를 모르고 제자리를 빙빙 도는 건 아닐까?
    나름 자기 분야에 전문가로 자리매김한다지만
    어찌보면 우리도, 나도 여느 청년처럼 앞날이 어찌될 지 모르는
    알 수 없는 미래를 품고 전진하는 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리 청년들끼리 서로 의지해야 한다고
    서로 도울 수 있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 작은 아이디어와 작은 중매쟁이 역할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많은 청년들을 연결시켜주기를
    꿈을 찾아가고, 하고 싶은 삶을 정리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뭘하면 좋을 지 몰라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긴 한숨을 쉬던 시간들을
    잊지 않을거다. 그 기억들을 초심으로 삼아 더더욱 열심히 지내련다.
    더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서 보다 촘촘한 나눔 네트워크를 짜 나가야지
    맑은 날 울창한 숲속의 튼튼한 해먹처럼
    지친 청년들에게 쉼도 주고, 새 의욕도 주는
    그런 청년나눔 네트워크가 되길,
    자꾸자꾸 할일이 생각나고, 생겨나기를
    당장 오늘 팟캐스트에서 할 얘기들이 기대된다.
    차가와진 11월이 마치 츤데레 정팔이처럼 등뒤로 슬쩍 다가와 훈훈한 입김을 후욱 불어주는 것만 같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어떤 만남이 펼쳐질까?
    ................................................................................................................................................
    36 min
  • 59화_2부_청년 여러분, 뭔가 시도해 보세요
    59화 [청년재능기부네트워크 패널] 꿈을 나누는 '청년나눔'입니다.
    패널: 오블리, 삐두, 넙치, 원이 PhD
    1부 청년 재능기부 네트워크 청년나눔입니다 -30분
    0) 별칭(본명도 좋음)소개, 간단 자기 소개
    1) 청년나눔은 이런 단체 입니다.
    - 하는 일, 설립 동기, 비전, 진행상황
    2) 각자 어릴적 꿈은
    2-1) 어릴적 꿈과 지금 하고 있는 일과의 관계
    2부 청년 여러분, 뭔가 시도해 보세요
    1) 청년단체에 관한 각자의 생각
    - 주저하는 청년들에게
    - 많이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 어떤 단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청년들이 단체를 설립할 때의 어려움, 극복해야할 난관
    2) 우리 단체 자랑
    - 하고 있는 일의 의의
    - 각자가 느끼는 보람
    - 앞으로 하고 싶은 일
    3부 앞으로 이렇게 살 겁니다.
    1) 각자의 비전(개인적으로)
    2) 지금 2017년, 또 2018년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다 할 수 있을까?
    3) 20년 뒤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4) 20년 뒤 나에게 쓰는 편지 (A4 용지 글자 11, 5줄 정도 미리 써오세요^^)
    ................................................................................................................................................
    청년나눔큐브
    나는 호기심이 참 많았다.
    동네 간판하나 그냥 지나쳐 보는 일이 업고
    내 눈에 들어오는 건 무어나 궁금하고 의미있는 것이 된다.
    큰 눈을 굴려 뚫어져라 쳐다보면
    동네 어른들은 귀엽다며 먹을 것도 쥐어주시고
    안으로 들어와서 구경해보라고 말씀하신다.
    새로운 물건, 새로운 사람, 새로운 길
    날마다 새로운 것을 마주할 수 있는 인생이
    얼마나 신선한가?
    이렇게 알게 된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청년이 되고 보니 참 많은 사람들, 많은 것을 보고 느꼈구나를 새삼 실감한다.
    좋은 사람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세상 한켠엔 많은 젊은 청년들이 사소한 조언이나,
    도움을 받지 못해
    차마 다음 걸음을 내딛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 ,
    내가 해줄 수 있는 뭔가가 당장 손엔 없지만
    내가 소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가?
    알려 줄 수 있는 연락처가 참 많다.
    그게 재주라면 재주고,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내 스펙이다.
    좋은 마음으로 하나둘 서로 인사 하시게 하고,
    밥도 먹고 하다보니
    우리는 한뜻을 가진 한 배에 타고 있게 되었다.
    수로를 잘 따라 가는걸까?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갈바를 모르고 제자리를 빙빙 도는 건 아닐까?
    나름 자기 분야에 전문가로 자리매김한다지만
    어찌보면 우리도, 나도 여느 청년처럼 앞날이 어찌될 지 모르는
    알 수 없는 미래를 품고 전진하는 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더더욱 우리 청년들끼리 서로 의지해야 한다고
    서로 도울 수 있는 길을 터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 작은 아이디어와 작은 중매쟁이 역할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많은 청년들을 연결시켜주기를
    꿈을 찾아가고, 하고 싶은 삶을 정리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뭘하면 좋을 지 몰라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긴 한숨을 쉬던 시간들을
    잊지 않을거다. 그 기억들을 초심으로 삼아 더더욱 열심히 지내련다.
    더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서 보다 촘촘한 나눔 네트워크를 짜 나가야지
    맑은 날 울창한 숲속의 튼튼한 해먹처럼
    지친 청년들에게 쉼도 주고, 새 의욕도 주는
    그런 청년나눔 네트워크가 되길,
    자꾸자꾸 할일이 생각나고, 생겨나기를
    당장 오늘 팟캐스트에서 할 얘기들이 기대된다.
    차가와진 11월이 마치 츤데레 정팔이처럼 등뒤로 슬쩍 다가와 훈훈한 입김을 후욱 불어주는 것만 같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어떤 만남이 펼쳐질까?
    ................................................................................................................................................
    39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