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71회 방송은 스몰포켓의 진행자이자 스토리지북앤필름의 직원 태재와 함께 했습니다. 그가 2018년 여름부터 2020년 여름까지 책방에서 들었던 말들, 책방이 싫어질 때마다 책방을 좋아하고 싶었던 마음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들은 대로 쓰고 마음대로 다듬는 생활자의 이야기.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70회 방송은 서울 성수동 메쉬커피를 운영하는 아티스트 커피듀오, 김현섭 대표님&김기훈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두 사람이 로스터와 바리스타의 역할을 번갈아 가며 호환하는 동시에 한 사람은 글로, 또 한 사람은 그림으로 책도 만드는 듀오. <오예! 스페셜티 커피!>로 시작해 최근 출간된 <커피가 커피지 뭐>까지. 책을 만들게 된 이유, 메쉬커피의 출발점과 방향에 관한 투머치토크가 궁금하다면 들어주세요~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69회 방송은 <제 왼편에 서지 말아주세요> 김슬기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책 소개글의 일부로 대신합니다. / 평범하게 웃을 수 없는 삶은 시간의 도움을 받아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단 한 가지, 누군가의 아픔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만큼은 도무지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너 이제 장애인 된 거야?" "너 얼굴 진짜 이상하다" "왜 그렇게 웃어?" "표정이 왜 그래?" 같은 말들을 반평생 들어온 작가는 "그 누구도 타인의 아픔을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 우리 모두 저마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아픔으로부터 그 사람을 지켜주는 것이 타인인 우리의 몫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작가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봄으로써 타인과 공존하는 세상에 자신이 미처 경험해보지 못한 아픔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상상력이 한 사람의 인생과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68회 방송은 서울 성수동 새촌마을의 동네서점 '낫저스트북스'의 황은솔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작은 팝업스토어로 시작해 한 골목에 자리한지 2년. 헌책과 새책, 독립출판물을 구분하지 않고 서점주의 개인적인 철학과 관심사로 이루어진 공간. 서점 낫저스트북스와 사람 황은솔은 어떤 영향을 생각할까요?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67회 방송은 출판사 디자인이음의 손주우 마케터님, 황진아 에디터님, 이미원 디자이너님과 함께 했습니다. 과 <청춘문고>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책 만드는 일을 하면서 배워가나는 초년생들의 이야기.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66회 방송은 우세계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일상의 살인>부터 <달밤책장>, <유감의 책방>, <캐서린 666>까지. 독립출판으로 대체불가능한 작업세계를 만들어가는 우세계, 오랫동안 꾸준히 신선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65회 방송은 첫 책을 낸지 1년도 되지 않아 네 번째 책까지 만들고 낸 석영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에세이 <취향을 찾아서>부터 소설 <고양이가 되고 싶어>, <인생 사탕>, <뚱뚱해도 괜찮아?>까지. 에세이도 써보고 소설도 써보고 그림 에세이도 써보며 창작의 희열을 느끼는 사람. 독립출판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만들어가는 사람이자, 생활 속에서 자신이 받은 영향을 외면하지 않고 계기로 이어나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64회 방송은 스토리지북앤필름과 초판서점에서 열일하는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근무 1주년을 맞이한 스토리지 최초의 정직원 고혜빈님과 근무 10회차를 맞이한 양두리님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저희를 찾아주신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떤 사람들이 책을 받고 찾아서 보내드리는지 귀로 확인해주세요 :-)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63회 방송은 해방촌 윗동네에서 "콩밭커피 로스터"를 운영하는 아낙네님과 함께 했습니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운영자 마이크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한결같이 큰 힘이 되어주고 많은 영감을 주는 사람. 오래된 동네에 완전히 자리한 가게, 그 가게를 만든 사람은 어떤 궤적을 가졌을까요? 마음이 콩밭에 가 본 적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62회 방송은 해방촌 카페 "오랑오랑" 안성현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몇 년 사이 매체를 통해 알려진 신흥시장이지만, 오랑오랑이 생기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어둡고 습한 시장이었습니다. 귀신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카페 창업 시작점의 이야기, 브랜드로의 확장에 관한 고민들을 풀어주셨습니다. 오랑오랑은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