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9월 제조업PMI)
유로존 9월 제조업 PMI는 45.6로 전망치(47.2)를 하회, 83개월래 최저치 기록. 함께 발표된 9월 서비스업 PMI는 52.0을 기록해 전망치 53.3을 하회
9월초 미중 긴장 완화, ECB통화정책에서의 완화적 기대감을 고려하면 발표된 제조업 지표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짐. 올해대비 내년도 ECB의 완화적 스탠스가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달러화의 방향성 전환은 미국 지표에 따른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 강화 여부가 될 것
▶유로존 경기, 다시 한번 주식시장 약세 요인으로 작용
▶ ECB 통화정책 여력에 대한 의구심
▶ 독일, 과거 대차대조표 불황기에서 재정정책으로 위기 돌파
▶ 유로존 경기 불안은 신흥국 주식시장에도 부정적
(중국인 입국자수를 통한 투자아이디어)
8월 중국인 입국자 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 면세점주를 주목.
8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57만8112명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 2017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
관광목적 중국인 입국자는 25.1% 증가한 45만1570명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오던 일본인 입국자는 17개월 만에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보따리상 만으로도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면세점에 주목. 여러 노이즈가 있었으나 매출은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지속. 8~9월 면세 매출 흐름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 중국인 관광객 성장이 본격화 된다면 신라, 신세계 등 대형 면세점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도 있어 긍정적.
(현대차 그룹의 투자행보에 따른 반작용)
현대차그룹은 23일 Aptiv와 자율주행 합작법인(JV) 설립계획 발표.
현대차그룹(현대차 26%, 기아차 14%, 모비스 10%)과 Aptiv(50%)가 각각 총 40억달러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 50%씩을 확보하고 이사회 동수구성 등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 현대차그룹은 20억달러를 출자하고, Aptiv는 자율주행 기술과 지적재산권, 자율주행솔루션 개발인력(약 700명)을 출자해 설립할 예정
Aptiv는 델파이가 전신. 차량용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인지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컴퓨팅 플랫폼, 데이터 및 배전 등 글로벌 3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글로벌 자동차 제조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율주행 S/W 분야에서 높은 기술 및 개발역량을 보유한 Aptiv와의 협업을 통해 운전자의 개입없이 운행되는 완전자율주행 시장에 대한 대응능력 확대 전망. 신설 합작법인은 내년 중 최종 설립될 예정이며, 2022년까지 완성차 업체 및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목표
이 영향으로 만도가 큰 폭으로 하락. 현대차그룹의 투자가 만도의 시가총액 이상이라는 점에서 만도의 중장기 실체적 가치에 대한 우려가 발행한 모습. 만도의 역할 단절을 의미한다고 볼수는 없음. 납품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과하게 해석하는 부분.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등장 가능성 대두)
주요 언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양자점 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13.2조원 투자 계획을 10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
현실적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13.2조원 QD-OLED 투자 관련 정확한 내용과 투자 시기에 대해서는 알기 어려움
다만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이하 LCD 생산시설 재정비, QD-OLED 파일럿 라인 구축 등 행보를 감안할시 QD-OLED 투자 전망은 지속 제기될 것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L8(8세대, LCD) 생산라인 중 일부를 가동 중단한 것으로 파악. 배경은 QD-OLED 파일럿 라인 구축이 L8 생산시설에서 진행 중이기 때문. 특정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QD-OLED 파일럿 라인의 생산능력은 30K/월, 파일럿 양산은 2021년 5월에 개시될 것으로 전망
당사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기술 관련 가장 관심사가 될 기업은 에스에프에이(물류), 아이씨디(증착 물류시스템), 한솔케미칼(QD 소재), 덕산네오룩스(HTL), 두산솔루스(HTL, aETL)로 판단
탕정 LCD 7라인 우측동 셧다운하고 시험생산 라인 구축에 현재2조원 투입. 좌측동까지 셧다운하게 되면 60K규모정도 추정.
하지만 의문시 되는 부분도 상존. 후판 백플레인 발열 이슈/ 올레드 효율 개선 여부/ 컬러 구현에 대한 의구심 등 아직은 삼성에서 오픈한 상황이 아니기에 10월정도 삼성디스플레이쪽에서 어떤 형태로든 입장 표명하지 않을까 판단됨.
(주가 허덕이고 있는 내수주의 재검토)
롯데하이마트
온라인판매 확대를 위한 옴니채널 투자와 주52시간 실시에 따른 인력 보완으로 인해 이익률 하락하는 모습. 롯데리츠 출범 후 마련한 자금은 온라인 채널 강화에 투자될 예정. 계열사 온오프라인에서의 영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2020년부터 해당 투자에 대한 성과로 이익률 반등을 내년에 모색 가능.
이마트
2분기 적자로 큰 충격. 1인가구/고령화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지 못한 결과.
온라인채널투자와 소규모사업자들에의 대응에 소극적이었던 탓에 실적 부진. 온라인사업이 SSG닷컴으로 통합발족, 비효율적인 채널들 구조조정. 오프라인은 회복 쉽지 않지만 온라인몰 성장세는 회복세.
롯데쇼핑
국내사업 환경악화,중국 사업부진 및 철수로 영업이익 하향세. 중국 사업 철수와 인도네시아,베트남 턴하면서 올해는 영업익의 턴어라운드 기대. 국내백화점과 할인점 수익성 회복이 관건이고 사업 확장하는 중국외 지역의 사업 성과체크도 필요. 롯데리츠 출범으로 자금확보의 의미는 전략추진을 위한 절실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