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18년 10월 5일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루카 10,13-16)
묵상요점
주님께서 불행하다고 한탄하신 고장들, 코라진, 벳사이다, 카파르나움은 주님의 주 활동무대였습니다. 사도들의 고향이고, 수 많은 제자들이 나왔으며, 당신의 발자국이 겹치고 또 겹치며 새겨진 거룩한 성지입니다. 해서 이들에게 하신 불행하다는 말씀은 애끓는 사랑의 표현일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저희가 불행하게도 당신을 가장 가까이 모시면서도 당신을 가장 멀리하며 살고 있습니다. 회심하고 돌아설 수 있는 은총, 당신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은총을 주시길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 안에 일어나는 반응을 알아차려 보십시오. 도전 받는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다고 느껴집니까? 화가 나지는 않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상기하며,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지금 나의 솔직한 느낌을 예수님께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