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9월 18일 연중 제24주간 화요일 (루카 7,11-17)
묵상요점
예수님이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신 것처럼, 죽음이란 완전한 패배의 순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완전한 승리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죽음으로 인해 우리는 세상과 작별하지만, 하느님은 우리를 참된 고향으로 맞이해 주십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우리는 이미 아버지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이 영원하기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점점, 움켜 줜 손을 놓을 줄 알게 됩니다. 삶이란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응답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인지도 모릅니다. 보다 더 자유로워짐으로써, 보다 더 자신을 비움으로써, 매일매일 우리는 조금씩 더 하느님을 내 삶의 중심에 모실 수 있게 됩니다. 주님, 지금까지 받은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앞으로 저에게 주어지게 될 모든 것에 대하여 “예.”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유를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어떤 느낌, 어떤 감정이 내 안에서 올라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내 마음을 솔직하게 열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