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8월 28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마태 23,23-26)
묵상요점
예수님은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십니다. 그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대로 율법을 이용할 뿐 정작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은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꾸미려 할 뿐 그 속에 깊이 담겨 있는 참뜻에는 눈을 감아버립니다.
예수님, 당신은 저희에게 삶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속에서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이것은 엄청난 도전입니다. 저희에게 바뀌고 변화되어야 할 것들이 무척이나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 설령 저희가 어디에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깨닫지 못하더라도, 저희가 당신 뜻에 따라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할 때 나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보십시오. 도전받는다고 느낍니까? 편안합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