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1월 19일 연중 제2주일 (요한 1,29-34)
묵상요점
성경의 맥락에서 “하느님의 어린양”이란 말은 죄를 씻기 위해 대신 바쳐지는 속죄양, 이사야서의 고난받은 종의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 저희가 인종 간에 끔찍한 야만스러운 사건을 들을 때마다, 또한 사악한 세력에 의해 무고한 사람들이 불의와 고통을 받는 사태를 들을 때마다, 저희는 이러한 사건이 벌이지는 지금 이곳이 당신께서 찾아오신 세상이며, 당신께서 짊어지신 세상이었음을 상기합니다. 이 세상에 창궐하는 악을 당신은 있는 힘을 다바쳐 감당하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증언은 그가 기도 중에 받은 계시와 직접 목격한 사실에서 나옵니다.
주님, 저희의 삶의 현장 인에서 당신께서 활동하시는 흔적이 있는지, 더욱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죄를 없애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희는 죄에 붙들려 끊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을 개인적으로 만난다면 무슨 말을 건낼까? 가끔 막연해 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말을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언제나 저를 위해 이곳에 있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님과 함께 대화 합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