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 마음 깊숙한 곳에서 드러나는 저의 어둠은 언제나 저를 지배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배하고 있는 많은 것들 가운데서, 언제나 사랑으로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도 기도를 통해 알아챕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지금 이 순간, 하느님과 제 자신이 일치 되도록 잠시 동안 멈추고 기도 드립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만약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신다면 당신은 알 수 있습니까? 만일 하느님께서 당신을 안심시키려 하거나 도전을 주고자 하신다면 당신은 알아챌 수 있습니까? 당신의 모든 잡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총을 청합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을 듣기위해 당신의 마음을 열어 드립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0년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루카 2,16-21)
묵상요점
오늘 복음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출산 몇 달 전, 마리아에게 천사가 찾아 왔습니다. 예수님의 출산 후, 더 많은 천사들이 목동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발현한 천사들은 많았지만 그들이 전한 하느님 나라의 메시지는 분명했고 한결 같았습니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루카 2,11)” 이 언약은 모든 사람을 기대에 들뜨게 했고, 이 언약의 실현은 마리아, 목동들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을에게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 앞에 성모님과 함께 머물러 봅시다. 아기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마음을 열고 하느님께서 우리 삶 안에 주신 것들을 떠올리며 그것에 대해 감사함 마음을 가져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머니의 보호 안에서 자신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인내하셨던 분, 하느님이셨던 예수님의 어머니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마리아는 아기를 바라보고 젖을 물리면서, 자기 생각을 뛰어넘는 신비가 있음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에페소 공의회가 열리기 전 300년 동안 교회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에 대해 깊이 숙고하였고, 마침내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경축하기에 이릅니다. 오늘 복음의 어머니 마리아처럼,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깁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어떠한 부분에서 마음이 움직입니까? 아마 최근에 친구에게서 전해 들은 말, 또는 사연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말이나 사연이 성경 구절이 전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