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19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루카 19,1-10)
묵상요점
제 기도 안에서 저는 가끔 자캐오가 됩니다. 대단한 노력을 하여 당신을 바라봄으로써, 당신께서 저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저를 부르신다는 것을, 저를 당신께로 초대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고, 제 삶을 균형 있게 만들고, 관대함과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기쁨을 느낍니다. 예수님, 저는 자캐오와 같이 당신을 바라 보고, 당신은 저를 바라 보십니다. 당신께서는 저의 이름을 부르고, 당신과 함께 하시길 초대합니다. 당신께서는 제게 무언가를 요청하시기 보다, 당신 안에서 제 스스로가 변화 되고, 그 변화된 무엇인가를 당신께 봉헌하고 싶게 만듭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는 예리코에 들어가시어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원래 이곳에 머무르려고 하지 않으셨음을 추측 해보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바꾸어 자캐오의 손님이 되십니다.
주님, 제가 예상하지 못한 초대에 당황하거나 거부하지 않고, 응답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 제가 당신이 하신 말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고 하신 말씀을 듣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만약 사적으로 당신을 만난다게 된다면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가끔 상상해 봅니다. 아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를 위해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