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9년 10월 21일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루카 12,13-21)
묵상요점
군중들은 예수님께 다양한 것들을 청하였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군중들은 일상적인 것들에 대해 청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올라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 여쭤봅시다.
‘예수님, 저를 도와주시어 표면적인 것들에 휩쓸리지 않게 해주십시오. 더 깊은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감각을 제게 주십시오.’
어떤 사람이 상속에 관하여 요청하자 예수님께서는 온갖 탐욕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우리의 삶은 무엇을 가졌는가에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당신께서는 우리가 지상의 것들을 소유하려고 애쓸 때 얼마나 참아주시고 계십니까? 그러나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좋은 집, 직업, 재산을 가졌을 때 부러운 눈으로 쳐다봅니다. 저희가 가진 것만으로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십시오. 또한 이렇게 부족한 저희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희는 당신 앞에서 모두가 어린아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예수님과 담화를 해 봅시다. 담화는 예수님께 말하는 것과 동시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잘 들으려는 마음가짐이기도 합니다. 그 분의 부드러운 시선과 미소를 띠며 우리를 바라보시는 표정을 상상해 보십시오. 걱정거리, 고민을 이야기 할 때에는 최대한 솔직하게 말합시다. 두려움, 의심을 이야기 할 때에는 마음을 활짝 열고 말합시다. 우리에게 최선인 것이 예수님께서 항상 원하시는 것임을 우리는 믿습니다. 나 자신을 내려놓고, 그 분께 온전히 의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청하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