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9년 5월 27일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요한 15,26-16. 4)
묵상요점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은 예수님의 생애,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의 진리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참모습이 우리 신자들 생활에서 살아있으면 우리는 예수님을 증언하는 것이 됩니다. 우리 생활에서 성령이 활동하고 계시다는 증거로 어떤 것이 생각나십니까? 그 증거에 대해 하느님과 대화하고 또 다른 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십시오.
보호자 성령께서는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오시지 않습니다. 외계인처럼 우리를 깜짝 놀래키면서 깜짝 놀랄 메시지를 전하는 그런 식으로 출현하지 않으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진정한 자신을 회복하면서 우리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당신의 메시지를 알아듣게 만드십니다. 이른바 최초의 공의회로 일컬어지는 베드로, 야고보, 바오로의 예루살렘 회합이 있었습니다. 그 때 벌어진 논쟁의 주제는 개종한 이방인에게 의무적으로 할례를 베풀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도들이 일치를 도출할 수 있었던 길은 자신들의 예수님 체험을 되돌아보고 진실하게 예수님께서는 이런 상황에 어떤 결정을 하셨을까 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감도를 청하며 깊이 성찰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내 마음에 어떤 내적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자신이 위로를 받고있는지? 동요하고 있는지? 마음에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지? 바로 내 곁에 예수님께서 앉아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러한 움직임들을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