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화요일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사드 배치에 반발한 중국이 한국에 대해 경제제재를 가할 가능성이 낮다고 했습니다. 그의 희망사항이 적중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이완배 기자는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며 질타했습니다만, 반려동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인간존중, 생명존중 사상 제로인 박근혜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도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7월 14일 수요일입니다. 한국 경제 발전이 한미상호방위조약 덕분이다, 이런 말을 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일반 국민이 봐도 의아한데 경제학자가 이런 말을 하는 건 금도를 넘었다는 지적, 이제부터 함께 하시겠습니다. 또하나. 나향욱 교육부 기획관의 개 돼지 발언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 뿌리깊게 형성되고 고착화된 신분제를 들여다봅니다.
7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청년실업률 10.3% IMF 이후 6월 기록으로는 17년 만에 최고칩니다. 유유자적, 태평천하, 유일호 부총리, 거듭 “사드로 인한 중국의 경제보복 없을 것”이라고 천명합니다. 이 두 결과와 관점을 두고 무책임이라는 석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7월 16일 금요일입니다. IMF가 개과천선했나. 미국에다가 "최저임금 올리고 양극화 해소하라"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폭동 민란이 임박했나 보다라고 이완배 기자가 지적하는데 들어보시죠. 7월하면 1987년 노동자 대투쟁을 기억하게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현대미포조선 서류 탈취 사건인데요. 결국 한국 노동조합의 역사는 한국노조 탄압의 역사라는 사실을 입증하게 하는 사건입니다. 들어보시죠.
7월 17일 토요일입니다. 계급적 딜레마 극단에 선 기자들, 그들은 왜 김영란 법에 목숨 걸고 반대할까? 이런 제목입니다. 김영란법 저지에는 보수, 중도가 따로 없는 모양입니다. 보수언론 출신의 이완배 기자가 지적합니다. 제발 인간이 되자고. 사드 관련 “논쟁을 멈추라”는 박근혜 대통령 말에 결단코 복종해서는 안 되는 이유도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