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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맛집 중 30대에서 50대 정도의 아재들의 입맛에 맞는 숨어있는 맛집을 발굴해 소개하는 방송.타이틀 음악"Interloper" Kevin MacLeod (incompetech.com)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3.0 Licensehttp://creative... more
FAQs about 아재들의 대구맛집:How many episodes does 아재들의 대구맛집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95 episodes available.
August 06, 2019‘여기가 불쇼 고깃집의 원조?’ 대한뉴스작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죽어가는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던 김광석길은 이제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하지만 이른바 둥지내몰림 현상이 벌어지면서 초기의 젊은 예술인들은 쫓겨나고 그저그런 체인점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고기를 구우면서 ‘불쇼’를 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했다가 시장 안에 몇 개의 점포를 내다가 결국 빌딩까지 올린 대한뉴스가 김광석길 혹은 방천시장의 최대 승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불쇼 고기집의 원조로 평가받는 곳, 대한뉴스이다....more15minPlay
August 04, 2019‘잔치국수와 수육, 북성로식 불고기의 조화’ 제1국수집잔치국수는 보통 멸치로 육수를 내다 보니 단백질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드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수육을 시키자니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국수값보다 수육값이 더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공단에서 잠깐 일하다가 식사할 때는 수육과 소주 한 잔의 사치를 부리기는 힘들기 마련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북구 3공단에서 수육을 얹은 잔치국수를 파는 곳, 제1국수집이다....more24minPlay
August 01, 2019‘공단 노동자의 짧고도 빛나는 잔치국수의 즐거움’ 이화국수공단이나 공사장 근처에 값싸고 맛있는 국수집이 있는 경우가 많다. 힘든 노동의 중간에 후루룩 빨리 국수 한그릇 먹고 다음 노동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어찌 보면 하루의 유일한, 그리고 짧은 즐거움인 식사시간에 맛과 효율성을 다 잡기 위해서 그런 음식, 음식점들이 발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성서1차일반산업단지에 있는 잔치국수집, 이화국수이다....more20minPlay
July 30, 2019‘새콤한 동태찜 맛은 어떨까?’ 송정동태얼린 명태, 동태는 해장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이다. 흰살 생선이다보니 비린내가 잘 나지 않아 국물을 내기에 적당하다. 매콤한 양념을 얹은 찜에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인데, 오늘 소개할 곳은 일반적인 동태찜과는 조금 다른 맛을 내서 치열한 논쟁의 중심에 선 곳, 송정동태이다....more13minPlay
July 28, 2019‘울릉도에서 맛 볼 수 있다는 홍합밥’ 성인봉울릉도는 배로만 들어갈 수 있어서 들어갔다가 날씨가 나빠지면 며칠을 묶여 있을 수 있어 쉽사리 여행을 떠나기는 어려움이 있다. 울릉도에 가면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몇 개 있는데, 따개비 칼국수와 소고기, 명이나물 등이 들어간 산채비빔밥과 함께 홍합밥도 꼽힌다. 이 가운데 먹기 쉽지 않은 홍합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오늘 소개할 성인봉이다....more12minPlay
July 25, 2019‘밀면도 먹고 연탄불고기도 먹고’ 고삐식당냉면을 냉면집이 아니라 고깃집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섭취한 뒤 조금 부족한 탄수화물을 공깃밥과 된장찌개로 보충하다가, 좀 물리게 되자 시원하고 개운하면서 새콤달콤한 냉면을 내어 놓는 고깃집이 대부분이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고깃집 고기를 같이 주는 냉면집도 생기기 시작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밀면에 연탄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 고삐식당이다....more9minPlay
July 23, 2019‘물냉할지 비냉할지 헷갈릴 때’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경상도에 칼국수가 있다면 강원도에는 막국수가 있다. 둘 다 풍족한 식재료가 없던 시절 각각 밀가루와 메밀가루로 그나마 먹을 만한 음식을 만들어 낸 공통점이 있다고 하겠다. 메밀 없이 냉면과 비슷한 음식을 만들려고 한 노력의 산물인 부산 지역의 밀면 역시 비슷한 탄생 유래를 가진다. 오늘 소개할 곳은 대구에서 강원도의 막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이다....more22minPlay
July 21, 2019‘전라도 맛집에서 팔 듯한 순대국밥과 백반’ 일경식당전라도에서는 중국집 단무지도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풍부한 식재료에다 정성까지 들여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전라도 음식이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친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정작 전라도에 사는 지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반론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음식질은 더 뛰어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손으로 직접 빚은 순대국밥을 만들고, 보통 찌개를 시켜도 전라도에서 먹었을 법한 풍성한 반찬이 나오는 곳, 동구시장의 밥집 일경식당이다....more20minPlay
July 18, 2019‘대구에서 즐기는 차이나타운의 맛’ 복해반점우리나라 큰 도시에는 외국과 달리 차이나타운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 이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중국에 대한 나쁜 감정이 이어져 왔다는 이유와 함께 (그래서 아직까지 중국을 ‘쭝국’이라고 부르거나 짜장면을 ‘짱깨’라고 부르기도 한다) 박정희 정권을 지나면서 외국인, 특히 화교들에 대한 경제적 탄압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하지만 외국 큰 도시처럼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진 않더라도 대구에도 화교들의 흔적이 남아 있는 거리가 있는데, 이 화교거리에서 오랫동안 영업을 해 오던 복해반점이 오늘 소개할 집이다....more16minPlay
July 16, 2019‘치맥 대신 피맥?’ 피자 팜 비어어쩌다보니 대구는 치킨의 도시가 된 것 같다.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치맥페스티벌이라는 것도 몇년째 이어지고 있다. 더위를 쫓는 시원한 맥주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튀긴 조합이 맛이 없을 수가 없어 치맥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튀김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합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피맥, 즉 피자와 맥주 조합도 치맥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전통스러운 맛의 피자와 흔히 접하지 않는 고급스러운 맥주의 조합을 즐길 수 있는 곳, 피자팜비어이다....more10mi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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