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톡톡튀는 멘트로 단숨에 톱스타에 올랐던 배우 최진실은 어쩌면 인간시대였나 하는 이름의 다큐멘터리에서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잠깐 반짝 하고 사라졌을 지도 모른다. 1968년에 태어났던 최진실, 그리고 그 세대나 그 윗세대들은 밥 대신 수제비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며, 그럼에도 그런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 수 있었던 것이고, 그녀에 대한 호감과 응원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재들의 소울 푸드인 수제비를 옛날 그 느낌으로 맛볼 수 있는 곳, 복수제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