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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맛집 중 30대에서 50대 정도의 아재들의 입맛에 맞는 숨어있는 맛집을 발굴해 소개하는 방송.타이틀 음악"Interloper" Kevin MacLeod (incompetech.com)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3.0 Licensehttp://creative... more
FAQs about 아재들의 대구맛집:How many episodes does 아재들의 대구맛집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95 episodes available.
May 28, 2019‘혼자서 즐기는 다양한 전골’ 이모네 전골옛날 일부 버스정류장 가판대에서는 까치담배라고 해서 담배를 한 개피씩 파는 곳이 있었다. 소주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일부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한 잔씩 파는 곳이 있었다. 여러명 가면 몇 병이라도 먹겠지만 혼자서 먹는 술, 요즘 유행한다는 혼술을 가볍게 즐기기에 한 병도 금전적이든 주량적이든 부담되는 사람을 위한 제도였다. 일부 식당에는 1인상은 차려주지 않는 곳도 있는데, 오늘 소개할 곳은 여러명이 가야 먹을 수 있는 전골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곳, 이모네 전골이다....more13minPlay
May 26, 2019‘대학교 앞에서 먹던 이모네 밥집’ 종성식당너무 맛집같은 포스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고 싶지는 않을 때가 평소 밥 먹을 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적당히 맛있으면서 돈 부담도 크게 되지 않는 옛날 학교 앞 분식집이나 학교 앞 식당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오늘 소개할 집은 대구지방법원 근처에서 직장인들의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 종성식당이다....more8minPlay
May 23, 2019‘원님 덕에 나팔 부는 이자카야’ 잇다원님 덕에 나팔 분다는 속담이 있다. 다른 사람 덕분에 이익을 본다는 뜻인데, 종종 식당에도 적용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잘 나가는 식당에 왔다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근처의 비슷한 식당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 그런데 그 식당 음식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계속 찾게 되는 경우이다. 좀 더 발전되면 무슨무슨 거리 이런 식으로 그 음식점 거리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번 소개한 시지의 92번가 옆에 있는 이자카야, 잇다이다....more6minPlay
May 21, 2019‘익숙한 듯 특별한 꼬막비빔밥’ 92번가딱 부러지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왠지 전라도스러운 식당이 있다. 무심하게 나오는 김치 하나, 달걀 하나도 왠지 맛있게 느껴지는 그런 집 말이다. 혹은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쉽게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2% 더 맛있는 집이 있다. 익숙한 문법에서 조그마한 변화를 줘서 화들짝 놀라게 만들거나 수고스럽게 식재료를 구해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곳은 그 2%때문에라도 계속 찾을 수밖에 없다. 오늘 소개할 곳은 꼬막무침 등으로 시지에서 떠오르는 맛집, 92번가이다....more18minPlay
May 19, 2019‘맛있어져라는 주문에 맛있어지는 마법의 수제비’ 복수제비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톡톡튀는 멘트로 단숨에 톱스타에 올랐던 배우 최진실은 어쩌면 인간시대였나 하는 이름의 다큐멘터리에서 수제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면 잠깐 반짝 하고 사라졌을 지도 모른다. 1968년에 태어났던 최진실, 그리고 그 세대나 그 윗세대들은 밥 대신 수제비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이며, 그럼에도 그런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 수 있었던 것이고, 그녀에 대한 호감과 응원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아재들의 소울 푸드인 수제비를 옛날 그 느낌으로 맛볼 수 있는 곳, 복수제비이다....more22minPlay
May 16, 2019'가볍지만 깊은 경산식 콩국수의 진수' 삼정콩국수콩국수는 뻑뻑하게 느껴질 정도로 진한 콩국물을 넓은 면에 묻히다시피해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콩국수집 중 하나인 칠성할매콩국수는 그런 면을 잘 충족해주고 있다. 반면 조금 가벼운 느낌의 콩국수는 없나, 이런 사람도 적지 않은데, 경산에서 가장 유명한 콩국수집 중 하나인 삼정콩국수가 칠성할매콩국수의 정 반대편에 위치해 있다. 오늘 소개할 집은 경산 본점의 가족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삼정콩국수칼국수이다....more14minPlay
May 14, 2019'콩국수 팔아 빌딩 올린' 칠성할매콩국수국수 팔아서 빌딩 올린다는 아재들의 표현이 있다. 조그마한 콩국수집에서 시작해 빌라를 짓고 결국은 빌딩까지 올린 이 집은 그 표현에 딱 맞는 곳이다. 대를 이어 콩국수를 말아내고 있는 곳, 대구 콩국수계의 대표적인 지위를 갖고 있는 곳, 바로 칠성할매콩국수이다....more13minPlay
May 12, 2019'부업이 본업됐네? 고소한 콩국수의 지존' 성보콩국수가끔씩 본업보다 취미로 하는 일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성악을 공부하러 이탈리아에 유학갔다가 파스타 요리사로 귀국을 하는 경우처럼 말이다. 식당 역시 '부추볶음'과 '두부구이'로 유명한 한 칼국수집처럼, 간판으로 내 건 음식보다 재미로 팔아봤던 음식이 대박이 나서 아예 업종을 바꾼 음식점도 있다 '성보막창'에서 '성보콩국수'로 이름을 바꾼 이 식당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more11minPlay
May 07, 2019'공무원들이 사랑하는 고등어 정식' 화성식당예로부터 전해지는 격언 중 하나가 맛집을 잘 모르겠으면 관공서 근처 식당을 가라는 말이 있다. 성격 깐깐하고 까다롭고 평판이나 소문이 눈 깜짝할 사이에 퍼지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살아남았다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경북도청 있던 시절부터 대구시청 별관이 옮겨오는 지금까지 꾸준히 식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 화성식당이다....more12minPlay
May 05, 2019'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육개장의 위용' 옛집식당서울식 육개장이 쇠고기를 결대로 찢어서 올리고 가끔은 달걀물을 부어 끓여내 좀 더 비주얼이 풍성하고 요리같은 느낌이라면 대구식 육개장은 커다란 고깃덩어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 투박한 느낌을 준다. 대구시 육개장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파와 무를 서울식 육개장보다 압도적으로 더 많이 넣어 특유의 단맛과 깔끔한 맛을 준다는 점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런 육개장을 한국전쟁이 끝난 해인 1953년부터 끓여오고 있는 옛집식당이다....more12mi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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