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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알아가는 시간" 아메리카노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이란 나라를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줄 책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
대망의 첫 책은 하버드 경제학과 클라우디아 골딘 교수가 쓴 "커리어 그리고 가정"입니다.
올해 마지막이자 시즌2 마지막 스페셜 에피소드는 "와인"입니다. 저희가 평소에 즐겨 마시는 와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관심 있는 출판사 분들은 연락 주세요!
생산성과 혁신, 플랫폼 경제에 관해 두루 이야기했던 아메리카노 두 번째 시즌은 여기까지입니다. 늦지 않게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에필로그에 새 시즌 구상도 담았습니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만큼 관심을 받았던 선거는 캘리포니아주 유권자들의 22번째 주민투표 제안(Prop.22)이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를 개인사업자로 볼 것이냐, 고용된 노동자로 볼 것이냐를 물은 투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우버와 도어대시 등 플랫폼 기업들은 총 3천억 원 가까운 돈을 쏟아부었습니다. 미국 기업이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면, 그만큼 중요했던 선거였겠죠? 플랫폼 경제와 노동 뒷부분에서 다뤘습니다.
우버 기사, 배달 노동자, 트위치 스트리머 등 플랫폼 경제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회사에 고용돼 일하던 전통적인 의미의 노동자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플랫폼 경제가 노동과 노사관계를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노동조합의 미래는 어떨지 두 시간에 걸쳐 살펴봅니다.
아마존이 핵심적 거래 파트너 또는 지배적인 플랫폼으로서 누리는 힘을 이용해 검색결과 알고리듬에 어떻게 개입하는지 분석한 마크업의 기사, 또 지난 6월에 미국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가 발의한 반독점 패키지 법안의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장은 어쩌다, 언제부터 빅테크 기업이 플랫폼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생기는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요? 2년 전 아스펜 인스티튜트 대담에서 나온 리나 칸 위원장의 답변 가운데 흥미로운 내용을 추렸습니다.
리나 칸 위원장은 논문에서 "마치 갓 창업한 아마존이 미국의 반독점 규제를 상세히 분석한 뒤 맹점을 철저히 공략해 성장한 것처럼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1970년대에 시카고학파가 바꿔놓은 반독점 규제 패러다임이 왜 플랫폼 경제에 맞지 않는지, 덕분에 수많은 물건과 서비스 가격이 싸졌다며 소비자들이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된 아마존이 어떻게 독점 기업으로 손대는 사업마다 그 생태계에 폐해를 끼쳤는지 정리한 리나 칸 교수의 설명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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