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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s about 배미향의 저녁스케치:How many episodes doe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6,891 episodes available.
February 18, 20212021/02/18 사과를 받아주오174센티라고 하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제가 155이니까 이 정도면 꽤 괜찮은 조합 아닌가 싶었지요. 결혼식장에서 둘의 사진도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살아갈수록 몰랐던 병들이 드러납니다. 당뇨병 심장질환 무릎관절 기미 시력약화..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는데 종종 길을 잃고 자기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라 헤매는 어처구니없는 병까지.. 그래서 어린이집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사람이 이렇게 온갖 병을 갖고 있으면 큰일이겠다 싶어 서둘러 일을 그만두게 하고 결국 제가 생활전선에서 뛰어야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동료들이 시댁에서 얼마를 보태주어 집을 샀다는 이야기 신랑의 승진 이야기 등등 듣고 있노라면 제가 한없이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신랑이 미워졌습니다. 그 뿐인가요? 아파서 운동을 못하게 되니 허리도 구부러져 결국 키가 줄어드는 겁니다. ‘아니 174라면서?’ 하니 ‘맞아 나 174야.’ 하며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데 그 것도 아픈지 에구구구 합니다. "나 속았네. 속았어.‘ 하는데 그 말이 조금 상처가 됐나 봅니다. 조용히 안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듣고 있던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엄마 속인 게 뭐야?‘ 하는데 아차 아이들 앞에서 실수를 했구나 싶었습니다. 어떻게 사과를 하지 싶다가 고전적인 방법으로 어머니가 보내주신 사과를 꺼내 들고 안방으로 갔습니다. "이거 받아요. 그리고 내 사과를 받아줘요." 했더니 ’나에게 지금 사과를 구하는 거야? 그러면 내 사과도 받아주오.‘ 하며 다시 제게 사과를 건넵니다. ’당신 고생시켜서 미안해. 내가 진짜 유전으로 당뇨가 올 줄 몰랐네. 그리고 나도 몰랐던 심장 질환 그리고 무릎관절 정말 이렇게 사람이 금세 망가질 줄 몰랐네. 젊은 날 주변에서 몸 아끼라고 할 적에 난 상관없는 이야기로 알았는데... 내가 당신에게 소홀히 한 것도 미안하고 가장으로서 무능한 것도 미안해. 키가 줄어든 것도 내 잘못이지 미안해.‘ 우리는 주거니 받거니 서로에게 사과를 구했습니다. 이제 두 번 다시 상처 주는 말은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살아도 부족한 날들이잖아요....more4minPlay
February 18, 20212021/02/17 혼자인데 왜, 가득하지적막을 펴서 거실에 깔아요혼자인 밤이에요세 개의 방문을 열어놓고 빈방에서 노는적요도 거실로 불러요남편은 출장을 갔고요큰딸은 여행을, 작은딸은 세미나떠난 사람들이 혼자 남은 날 위해걱정하는 말들을 카톡으로 날려요하.하.하그대들이여! 별걱정 다 하십니다미치도록 재미있는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 줄게요일단 거실 블라인드를 올려요창문을 열고 옅게 돋아난 조각달을 데려와요읽고 싶은 책으로 머리맡에 성을 쌓아요그리고 외간남자를 곧바로 불러들여요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좋겠어요큰 댓 자로 누우면아, 자유, 자유, 자유,자유는 무엇으로 짠 기름이길래이리 고소할까요적막과 적요와 고요를 섞고 자유를 듬뿍 뿌려요참깨보다 몇 배나 고소해요온몸으로 퍼지는 가득함이 근사합니다사랑하는 그대들이여돌아오는 날이 길어져도절대 그대들을 탓하지 않을 것입니다이경옥 시인의 <혼자인데 왜, 가득하지>아주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그 시간은 평소와는 다른 사고,다른 감정을 우리에게 가져다주니까요.그렇게 살아있음을 온몸으로 느껴야 해요.온전히 나로써 말예요....more4minPlay
February 18, 20212021/02/17 커피 한 캔과 핫 팩 하나...무척이나 추웠습니다. 마스크의 입김이 위로 올라와 앞머리가 모두 얼을 정도고 두 볼이 얼얼하다 못해 따가웠습니다. 내복을 입었는데도 사이사이로 바람이 비집고 들어옵니다. 오래된 롱 패딩이라 그런지..매서운 추위 앞에선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시간을 모르고 무작정 기다리는 나의 무지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버스는 더디게 더디게 운행 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만치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군복을 입은 군인이었습니다. 너무도 엣 되 보이는 얼굴! 내 두 아이보다도 어리다 싶습니다. 얼굴과 두 귀가 빨갛고 장갑도 없는 손이 동상 걸리기 일보직전 같았습니다. 군복의 외투라고 해봤자 어디 사제의 롱 패딩에 비할 수가 있을까요? 부대에 복귀 하는 듯 보였습니다. 어느 가정의 소중한 아들 일 텐데...싶으니 더욱 마음이 쓰이고 안타까웠습니다. 종종 걸음으로 인근 편의점에 들려 따뜻한 캔 커피 두개를 샀습니다. 그리곤 딸아이가 내 주머니에 넣어준 뜯지도 않은 핫 팩을 들고 군인에게로 갔습니다. "따뜻할 때 마셔요. 그리고, 이건 핫 팩인데... 아직 안 쓴 거니 가지고 가요." 멋쩍은지 잠시 머뭇거리더니 거수경례를 하며 받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잘 마시고 잘 쓰겠습니다." "그래요... 다, 내 아들 같고 내 자식들 같아서 그래요.." 나이가 거저먹는 게 아닌 듯싶습니다. 배우지도 않았는데.. 이젠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나이가 되 버렸네요. 캔 커피를 따서 마시고, 차에 오르기 전 핫 팩을 뜯어서 들어보이던 군인! 부대에 복귀하기까지 핫 팩이 제 기능을 다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도 출근길 버스에 올랐습니다. 추운 날임에도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 보다 훈훈하고 따뜻했습니다....more4minPlay
February 17, 20212021/02/16 세상에, 봄이라니요그해 겨울에도 봄은오지 않을 줄 알았지요마음 바깥에도 마음 안에도쩡쩡 얼어있던 고드름,겨울을 건너 겨울이 오고그 겨울을 거듭 건너고 건너창틀에 반짝이는 봄을보지 못할 줄 알았지요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빙판의 겨울을 수없이 건너세상에 봄이라니요,다시는 영영 끝끝내오지 않을 줄 알았던 봄이부드럽고 하얀 깃털처럼무거웠던 어깨에도 손등에도몰래몰래 내려앉고 있었네요,중요한 건 마음에희망을 간직하는 일,실오리만 한 희망이라도끝끝내 놓지 않는 일,봄이라니요 봄이라니요혼잣말하는 당신,눈 속에서 피어나는 복수초처럼꽝꽝 얼어버린 얼음장 밑숨을 죽이며 숨을 참으며혹한의 겨울을 견디는 당신,지금 울고 있는 당신,울지 말아요홍수희 시인의 <세상에, 봄이라니요>겨우내 가로수가 입고 있던 뜨개 옷들이이젠 좀 덥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시 겨울이 왔네요.하지만 가로수 꼭대기에 잡힌 봉오리에도,점점 늦어지는 해넘이 끝자락에도,얼어붙은 마음에도 봄은 오고 있어요.그러니 조금만 더 힘내요. 우리....more3minPlay
February 17, 20212021/02/16 떡국을 나누어 드렸습니다.코로나로 외로운 이웃들 만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자주 찾아보는 할머님들께 전화를 드리면 ‘언제 와? 왜 안와?’ 하며 보고 잡다고 하십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찡합니다. ‘수연이 어르신 코로나 걸렸어?’ 라며 묻는데 ‘아니에요. 코로나가 위험해서 그러니 조금만 참으세요.’ 라고 다독여 드립니다. 김장김치도 담 구어 드리지 못하게 해서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주민 센터에서는 도무지 안 된다니 어느 한적한 주차장을 빌려서 몇 백포기 김장을 그것도 인원 4명만 이라는 약속 하에 했습니다. 허리가 휘고 손가락이 마디마디 아파도 독거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 드릴 생각에 뿌듯하기만 했습니다. ‘김장김치는 언제 주는데? 그것도 안주나?’ 라는 어르신들은 얼마나 우리의 김장을 기다리시는지 잘 알기에 김장을 담군 것입니다. 또 설 명절이 되었는데 떡국이라도 나누어 드려야 하는데 또 걱정 이었습니다 결국 떡국 몇 가마니를 만들어서 만나지는 못하고 집집마다 문고리에 걸어두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머니, 떡국 끓여 드시고 봄에 만나요.’ ‘봄에는 코로나가 간디야?’ 하시는데 ‘네, 봄에는 가니까 꽃피고 따스한 봄이 오면 우리 봄나들이 가요.’ 라고 약속을 해 버렸네요. 그러니 제발 봄에는 코로나가 가 버려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는 어르신들에게 거짓말 장이가 될 네니까요. 늘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어 주려고 애 쓰면서 사는데 올해는 코로나라는 핑계로 조금 소홀해 진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고 미안할 뿐입니다. 바라 건데 올해는 코로나가 물러나 제발 그 분들을 외롭지 않게 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more4minPlay
February 15, 20212021/02/15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내 마음에 그려 놓은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세상은 살 맛 나고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눈물 날 것 같은 그리움도 있지만나를 바라보는맑은 눈동자 살아 빛나고날마다 무르익어 가는 사랑이 있어나의 삶은 의미가 있습니다.내 마음에 그려 놓은마음 착한 그 사람이 있어서세상이 즐겁고살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이해인 수녀의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설을 지내며 마음에 그린 나의 가족들.그 고운 사람들이 있어 먹지 않아도 배가 부릅니다.머잖아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에 다시 기운이 빠지겠지만,마음에 새겨진 가족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세상이 재미없어질 즈음이면 불쑥 튀어나와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겠지요.그렇게 한바탕 웃고 떠들다보면나도 모르게 다시 힘이 불끈 솟아오를 테고 말이죠....more3minPlay
February 15, 20212021/02/15 세배 돈우리 부부는 큰 아이 11살, 그 아래로는 8살이 되는 둘째, 이렇게 공주 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시댁어르신들은 둘째는 내심 아들을 원하셨지요. 솔직히 길에서 아빠와 아들이 나란히 걷는 뒷모습을 볼 때는 한 번씩 아들 키우는 재미는 뭐가 다를까 생각 해본적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저희 집 큰 아이는 사춘기가 벌써부터 시작이 된 건지 가끔 동생을 심하게 무시하고 부려먹을 때가 있습니다. 본인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하고 동생이 조금이라도 귀찮게 한다 싶으면 칼같이 차단을 해버립니다. 스마트 폰에 열중하고 있을 때 동생이 옆에서 조금만 알짱거리면 숨기고 더 안 가르쳐주고...그럼 둘째는 결국 울먹이면서 저를 찾아오죠. 언니한테 한번만 보여 달라는데 나는 안 시켜준다고... 쟤가 누굴 닮아 저렇게 쌈닭처럼 매사 으르렁 거리나 했더니 남편은 저더러 애가 누굴 닮았겠냐고 한마디 합니다. 아니, 나는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정색을 했지만 어딘가 수긍되기도 하고..기회가 될 때마다 ‘엄마, 아빠가 없으면 네가 동생도 챙겨야 한다. 밖에서 동생이 힘들어 하면 도와주라‘ 고 입버릇처럼 말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그런데 이번 설 명절에 세뱃돈이 12만원이 들어왔나 봅니다. 그렇게 많이 받은 지는 저도 몰랐죠, 그런데 갑자기 큰아이가 저녁상 앞에서 만 원짜리 6장을 내밉니다. 동생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언니가 동생 책가방 사는데 6만원을 내 놓겠다는 겁니다. 지금껏 집안에 쌈닭1호였는데 세상에...울 공주님 웬일이래요. 또 앞으로 하루에 한 시간씩 한글공부랑 받아쓰기를 시켜 주겠다네요. ‘아니! 이게 웬일이야? 언니노릇 톡톡히 하네?’ 글쎄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분은 너무 좋네요! 딸은 살림밑천이라던 옛말이 이럴 때 쓰이는 말인가 봅니다. 더 바랄 것도 없이 딱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more4minPlay
February 15, 20212021/02/14 저녁을 거닐다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ART19 개인정보 정책 및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 통지는 https://art19.com/privacy & https://art19.com/privacy#do-not-sell-my-info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more4minPlay
February 15, 20212021/02/14 택배는 사랑을 싣고"택배가 왔는데 김치 국물이 다 새서 잠깐 나와 보셔야겠습니다." 택배 기사님의 전화였습니다. 사무실이어서 나갈 수가 없으니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해 놓고는 관리 사무소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친정 엄마께 전화를 했습니다. "엄마, 택배 보내지 말라니깐, 다리도 아프고 날도 추운데 뭘 반찬을 해서 보내고 그랬어. 지금 기사님한테 전화 왔는데 김치 국물이 다 샜다고 연락이 왔어요. 사무실이라서 가보지도 못하는데.." 그러자 엄마는 "아고, 엄마가 봉지를 여려 겹으로 해서 넣었는데 그게 터져서 어쩐다니. 너 좋아하는 굴 생채랑, 겉절이 조금 담아서 보냈는데.." 하십니다. 퇴근길 경비실에 들려 택배 박스를 간신히 집으로 들여와 싱크대에 털썩 올려놓고 박스를 열어보니 겉저리, 생채무침, 냉이, 콩조림, 깻잎짱아찌가 봉지 봉지 들어 있습니다. 대충 정리해놓고 맨손으로 생체 맛을 보니 시원한 굴 향기가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거였습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지요. 허기를 면하고 나니 그제 서야 엄마얼굴이 떠올라 휴대폰을 들었습니다. "엄마, 좀 전에 퇴근해서 박스 열어보니 생체 국물이 조금 터진 거고 다른 반찬들은 다 멀쩡해. 생채가 너무 맛있어서 지금 밥 한 그릇 비웠네...엄마 아깐 미안했어. 바쁜데 택배 기사님이 전화 오지, 내가 집에 있는 것도 아닌데 김치 국물이 샜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났어. 엄마 고생한 것도 모르고.." 라고 눈물 찔끔 거리며 엄마께 사과를 했습니다. 엄마는 "아고, 다행이다. 고생은 무슨 집에서 할일도 없는데...이런 거 해서 보내는 건 일도 아니니깐 걱정하지 말어. 그 냉이는 무공해다. 국도 끓여먹고 무침도 해먹고 그려." "엄마도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약도 잘 챙겨 드시고. 내가 조만간 시간 한번 내서 갈께."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 마음을 안다고 했는데...엄마가 되었어도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못난 딸인가 봅니다....more4minPlay
February 15, 20212021/02/13 그대 나의 별이 되어주세요누구나의 가슴속에는삶의 등불이 되어줄 아름다운 별들하나씩 품고 살아가지요.꿈과 희망을 주는 별삶의 지혜와 용기를 주는 별강인한 의지와 인내를 주는 별누군가의 가슴속에서 이처럼아름답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다면매우 크나큰 기쁨과 축복이라아니할 수가 없습니다.그대 나의 별이 되어주세요.무수히 많은 별 가운데오직 나만이 바라보며 우러를 수 있는아름다운 나의 별이 되어주세요.내 삶의 등불이 되어줄 그대가 있어참으로 살맛나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사랑스럽고 멋진 그대내 가슴속에서 보석처럼 반짝이는나만의 영원한 별이 되어주세요.박현희 시인의 <그대 나의 별이 되어주세요>너나 할 것 없이 힘든 요즘딱히 기댈 곳도말할 사람도 떠오르지 않을 땐밤하늘의 별을 바라봅니다.삶의 이정표가 되어주는 부모님 별,알록달록 삶을 풍요롭게 수놓는 친구 별,언제나 웃음을 주는 아이 별.오늘보다 더 힘든 날 꺼내 보려고내 마음의 보석 상자에 고이 담아둡니다....more3mi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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