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up to save your podcastsEmail addressPasswordRegisterOrContinue with GoogleAlready have an account? Log in here.
FAQs about 배미향의 저녁스케치:How many episodes doe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6,891 episodes available.
January 05, 20212021/01/04 어려운 시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정말 매일 매일이 긴장이 되고 염려가 되는 날입니다. "엄마! 마스크 꼭 더 여유 있게 챙겨 가세요~ 엄만 폐 쪽 수술도 하셔서 호흡기에 제일 안 좋대요." 그렇게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를 바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회사에 출근을 합니다. 사무실 게시판에 삼삼오오 직원들이 모여 하나같이 탄식을 합니다. 코로나19로 행사 일정들이 취소가 되면서 일을 못하게 된 직원들도 있고, 일을 해도 일주일에 이틀뿐이었습니다. "아휴~어쩌지? 아이들과 어떻게든 이 힘든 시기를 버텨가야 하는데.." 큰아이도 직장에서 당분간 휴직을 한 상태고, 작은아인 취업준비로 고군분투 중이고..저만이 유일한 수입원인데 참으로 난감 했습니다. 일주일 일정이 나오자 그 자리에서 사직서를 쓰는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매장에서도 판매행사 중에 멘트도 하지 말고, 그냥 고객이 그 상품에 대해서 물어볼 때만 대답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니 상품이 나갈 리가 없었습니다. 우리들을 믿고 행사상품을 맡기는데,..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면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응대했습니다. 발바닥은 쑤시는 듯 아파오고 두 다리는 터질듯이 조여 오고 하루 종일 냉장고 앞에서 서서 일하다보니 콧물이 나오고 오한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두 아이가 달려들어 절 안아줍니다. "엄마! 고생 많았어요.~짜잔~~엄말 위해 준비했어요." 식탁위엔 두 아이가 준비한 저녁상이.. 두 딸의 정성이 기특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회사에서 내준 숙제를 하는데 눈물이 날것만 같습니다. 제가 맡은 업체상품의 고객들 동향 보고서였습니다. 천천히 한줄 두 줄 꼼꼼하게 모두 채워 가는데, 결국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누구나 어렵고 힘든 이시기에 우리들을 믿고 일을 나누어준 그 맘들이 정말 귀하고 소중하고 감사했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힘겨운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일만 가득한 그런 날들이 이어지기를 간절하게 소망해 봅니다....more4minPlay
January 04, 20212021/01/03 저녁을 거닐다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ART19 개인정보 정책 및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 통지는 https://art19.com/privacy & https://art19.com/privacy#do-not-sell-my-info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more4minPlay
January 04, 20212021/01/03 마음을 읽다제 어머니는 요즘 '집콕생활' 속에서 영어 공부에 푹 빠져 계십니다. 당장 영어가 필요하지도, 취업을 하실 것도 아니지만 공부 자체가 하고 싶다 하십니다. "나이가 드니깐 다른 건 몰라도 젊었을 때 하나라도 더 못 배운 게 한이 되더라." 어린 시절 할머니는 아홉 살 손주인 제게 늘 "한글 선생님, 학교 다녀왔어?" 하셨습니다. 가정 형편으로, 여자라는 이유로 할머니는 당시 소학교 밖에 다닐 수 없어 그것이 평생 한이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 지금부터라도 한글 배우면 되잖아?"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 "왜 못해? 내가 가르쳐 주면 되잖아." 그렇게 매일 저녁이면 할머니와 저는 밥상 하나를 두고 마주 앉아 한글 공부 삼매경에 빠졌죠. 손주가 점선으로 적어놓은 글자를 하나하나씩 따라 쓰며 10칸짜리 공책 한가득 채우시던 할머니, "참말로 신기하네..일흔 훌쩍 넘어서야 내 진짜 이름을 쓸 줄 알게 되었구만.." 그렇게 몇 년 후, 할머니는 치매 증세로 오랜 시간을 요양병원에서 보내셨는데 다른 기억들은 점점 잊혀 졌지만, 당신의 이름 석 자만큼은 마지막 순간까지 또박또박 글자로 남기셨습니다. 이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근 후 전통시장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저마다의 사정으로 배울 기회가 없으셨던 어르신들은 일을 마치면 누구 하나 지각하지 않고 한겨울에도 찬물로 세수를 하면서까지 한글 공부에 임하셔서 저 역시 보람과 감동을 느꼈죠. 하루는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선생님? 저 기억하세요? 감나무 골 떡집 아줌마." "아..네..잘 지내셨어요? 그런데 무슨 일로.." "선생님, 너무도 잘 보여요. 여태껏 45년 넘게 버스 타고 다녔는데 이제 서야 버스 노선도를 읽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해요." 아주머니의 떨리는 목소리에 돌아가신 할머니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배움의 기쁨과 가치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평생의 한이자 소원이었는데 말이죠....more4minPlay
January 04, 20212021/01/02 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시작이라는 말은내일의 희망을 주고처음이라는 말은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두려움 없이용기를 갖고 꿈을 키울 때그대, 중년들이여!꿈이 있는 당신은 늙지 않습니다뜻이 있어도 펼치지 아니하면문은 열리지 아니하고발이 있어도 걷지 아니하면길은 가지 않습니다책이 있어도 읽지 아니하면무지를 면치 못하고뜰이 있어도 가꾸지 아니하면꽃은 피지 않겠지요부지런한 사람에겐 하루해가 짧아도게으른 사람에겐 긴 하루가 지루해생각은 있어도 실천이 없다면애당초 없는 생각과 무엇이 다를까요다시 돌아가처음으로 돌아가그대, 중년들이여!'이 나이에 뭘 하겠어'라는포기의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이채 시인의 <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한때는 해가 넘어가면채워야할 것들을 떠올리며꿈을 이야기 했는데,이젠 해가 넘어갈 때마다사라져가는 꿈들이 아쉬워자꾸만 마음이 작아집니다.그런데요,꿈이 사라진 게 아니랍니다.더는 채우지 않아도 될 만큼마음이 풍요로워진 걸요.뭐든 하면 되는 거예요.그러니까 우리,꿈꾸는 걸 멈추지 말기로 해요....more3minPlay
January 04, 20212021/01/02 작심 일년재작년 겨울까지 체중이 90k가 넘어 비만으로 몇 가지 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허리가 아파 병원을 갔는데 살을 빼든지 아니면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 무슨 일이 있어도 체중 20k를 뺀다." 작년 1월 1일부터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도 빠짐없이 근처 산을 오르내렸습니다. 가족들은 "작심삼일이야, 두고 봐, 며칠 산에 다니고 나면 아이고 죽겠다, 수술하러 가자. 이러고 말걸." "그래 두고 보자, 해병대까지 다녀온 내가 마음먹으면 히말라야도 갈 수 있는데 뭐라고 작심삼일. 흥 20k 빼서 나의 의지를 보여주고 말거야." 첫 날, 둘째 날, 셋째 날까지 별 무리 없이 걸었는데 안하던 운동 갑자기 했더니 관절이랑 근육에 통증이 생겨 드러눕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내 체력에 맞게 하는 운동법을 찾아 서서히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코로나로 회식, 모임이 별로 없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산을 걸었습니다. 장마, 더위 때는 모기와 전쟁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열심히 걸었습니다. 가족들이 다시 수군거렸습니다. "뭐야, 이번에는 뭔가 하네. 살이 조금 빠지는 것 같네, 병원비 저축하겠네." 정말 10월 쯤 되니 15k 정도 빠지고 그 자리에 근육이 자릴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산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니 폐 속까지 깨끗해지는 듯했습니다. 그렇게 1년, 산에 다니다 보니 목표했던 20k를 뺐습니다. 일주일에 육류를 두 번 그것도 소량, 그리고 현미밥, 채소 위주의 반찬, 간식 생략, 2리터 생수 하루 8병 마시기. 연말에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원래 체중으로 돌아와서 각종 질환이 없어지고 건강해졌다고 축하해주셨습니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작심삼일이 아니라 적어도 작심 3개월, 작심 1년을 해보면 뭔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more4minPlay
January 04, 20212021/01/01 새해 아침에삼백예순다섯 개의해를 숨겨 놓고그 속에우리들의 꿈도 묻어 놓고‘새해엔 당신의 소망을 이루어 보셔요.’조용히 속삭여 주는삼백예순다섯 개의까만 꽃씨들새해 달력 앞에 서면파도처럼 일렁이는 가슴은희망이 꿈틀거리는아침 바다우리들 마음 속 꽃밭에도삼백예순다섯 개의꽃씨를 심고둥근 해가 떠오를 때마다곱게 곱게 피어날우리들의 새해 꿈위영남 시인의 <새해 아침에>다시 받은 365개의 선물상자.매일 하나씩 열리는 상자 속엔어떤 선물이 있는지 알 수 없어요.마음에 쏙 드는 날도 있겠지만,더러는 뜻하지 않은 날도 있겠죠.그래도 감사하게 받을 거예요.매년 365개의 선물을 받는 건아주 특별한 일이거든요....more3minPlay
January 04, 20212021/01/01 새로운 출발취 준 생이었던 막내가 드디어 직장을 나가게 되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나 혼자 집에서 뭘 하며 보내지. 애들 결혼 까지는 몇 년이 시간이 있는데 그럼 나도 슬슬 제2의 인생 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 곰곰이 생각한 끝에 어느 날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남편은 “그 동안 애들 키우고 하느라 힘들었는데 친구들 하고 여행도 하고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 했고, 딸들은 “엄마 인생인데 엄마가 하고 싶은 일 하세요. 우리는 무조건 오케이” 라고 합니다. 아들은 “난 무조건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어야 하는데 어떡하죠.” 딸들이 들고 일어납니다. “엄마도 인생이 있고 자유를 줘야지. 그럴 거면 여친 만나서 결혼하고 밥 먹고 다녀.” 가족들의 의견을 듣고 나니 남편도 고맙고, 아이들도 무척이나 고맙고 대견했습니다. 제2의 인생을 무슨 일을 할까, 막상 시작하려고 보니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고, 전공을 써먹기에는 너무나 동떨어진 느낌에 무력감이 밀려 왔습니다. 친구 남편이 한의원을 하고 있는데 내가 나가서 간호사 일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50대 중반 아줌마는 힘들어서 못하니 다른 일을 알아보라고 합니다. “흥, 못할 건 뭐야, 남들 하는 만큼 할 수 있는데.” 오기가 생겨 남편 모르게 간호조무사 학원 등록을 하고 딸 뻘 되는 젊은이들과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안절부절, 취소할까, 말까 힘들었지만 저녁에 돌아와 파김치가 되어도 열심히 했습니다. 도시락을 싸 가서 짝꿍과 같이 먹으며 “나이 들어서 머리에 잘 안 들어오는데 선생님이 이거 뭐라고 했지, 설명해줄래.” “어머니, 대단하세요. 저희 어머니는 오빠 애들 봐준다고 맨 날 어깨 아프다고 하시는데, 감동이 예요.” 과정이 끝나고 자격증 시험 다행히 합격을 했습니다. 7월부터 한의원에 나갔는데 엄마가 일을 하니 남편과 아이들도 집에 오면 모두 집안일을 돕는데 웃을 일도 많아졌고, 능률도 오르고 있습니다. 50대 중반 인생 2막 새로운 일을 하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2021년 모두 힘내시고 새로 세운 계획 꼭 이루시길 기원합니다....more4minPlay
January 04, 20212020/12/31 송년의 시이제 그만 훌훌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안타까운 기억 속에서 서성이고 있다징검다리 아래 물처럼세월은 태연하게 지나가는데시간을 부정한 채 지난날만 되돌아보는 아쉬움내일을 위해 모여든 어둠이 걷히고아픔과 기쁨으로 수놓인 창살에 햇빛이 들면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새해에는 멀어졌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낯설게 다가서는 문화를 받아들이면서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야겠다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아름다운 감정으로 살았으면 좋겠다윤보영 시인의 <송년의 시>이대로 떠나보내자니 미련이 남지만,그렇다고 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었던 하루.새해 첫 태양을 기다리며다이어리의 마지막 빈 칸에작은 바람 하나를 적어 봅니다.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날이길.내일의 내가 오늘보다 더 나은 사람이길.그리고, 내일은 조금만 더 행복해지길....more3minPlay
January 04, 20212020/12/31 진짜와 가짜“가짜 뉴스”, “팩트 체크”, 라는 말이 이젠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세상엔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그래서 진실 혹은 사실을 ‘가짜가 아니고 진짜야’ 라고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된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짜에 대한 냉냉한 온도만큼, 진짜에 대해 발현되는 온도는 배가 되는 듯합니다. 2020년, 우리 사회에도 선행을 몸소 실천한 진짜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대형화재에서 몸으로 난간을 부숴 주민을 구한 시민, 코로나19로 헌혈자가 모자라다는 소식에 팔을 걷어붙이고 뛰어나온 시민들, 주택가 쓰레기 더미 화재를 보고 차에서 내려 즉시 진화한 시민, 그리고 코로나 19의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의료 종사자 분들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졌고, 힘든 일상이지만 지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진짜 같은 가짜의 모습을 드러냈던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코로나 19에 관한 다양한 가짜 뉴스들에 혼동했었고, 텔레그램에서 발생한 N번방 사건, 각종 미투 사건 등이 그렇죠. 진부한 이야기이지만, 진짜가 되는 방법은 결국 ‘사람들을 사랑하며 사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일상을 사랑하고, 주어진 현실을 사랑하며, 더불어 나를 둘러싼 이웃의 일상을 사랑하는 것 말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이 있다면, 일상을 성실히 살아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허락된 오늘에 감사하기, 잘못했을 때, ‘미안해’를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용기, 감사의 미소 표현하기, 매 끼니 맛있고 감사하게 잘 먹기, 절망하며 잠들지 않기 등 우리가 성실하게 지켜갈 수 있는 것들을 적어봅니다. 이렇게 적어보니 진짜가 되기 위한 노력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네요. 오히려, 가짜가 진짜가 되기 위한 노력이 참 치열하고 어려울 것입니다. 새로운 2021년 한해는 부디 진짜 뉴스, 진짜 착한 사람들, 진짜 아름다운 사랑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하루가 거짓이 없었으면 좋겠고 나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more5minPlay
December 31, 20202020/12/30 투잡 대리기사첫 번째 출근은밥을 위해두 번째 출근은별을 위해첫 번째 퇴근은누렇게두 번째 퇴근은붉어서 돌아온다붉을 때마다 함께 걸어 주는 별목을 젖혀야 볼 수 있을 만큼 높아서,다행이다목을 젖히면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치 않아도 돼서눈물을 흘리지 않고, 그냥말릴 수 있어서생은 어차피 나가고 돌아오는 일다시 나가지 않아도 될 때까지다시 돌아오지 않아도 될 때까지별을 딛고거기누군가 떠 있는 동안은손석호 시인의 <투잡 대리기사>투잡이 일상이 돼버린 사람들,한 때는 제 2의 인생을 꿈꾸며 하던 일이밥벌이가 되니 여간 고달픈 게 아닙니다.하루에 두 번 지평선에 걸린 해를 보지만그래도 밤새 따라다니는 별을 동무 삼아떠오르는 해를 희망 삼아 오늘을 살아갑니다.힘내요. 당신.분명 더 나은 내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more3minPlay
FAQs about 배미향의 저녁스케치:How many episodes doe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6,891 episode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