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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s about 배미향의 저녁스케치:How many episodes doe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6,891 episodes available.
January 22, 20202020/01/21 신 구간 이사하기제가 제주도에 사는데 어제 퀴즈시간에 제주의 이사풍습인 신 구간에 대한 얘기를 해서 얼마나 흥미로웠는지 모릅니다. 신구간은 제주도의 전통 풍습 중 하나로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3일 전까지 7~8일 동안 행해지는 이사 풍습이지요. 이 시기에 이사를 하는 이유는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들이 임무 교대를 위해 하늘로 올라간다고 해서 예부터 제주에서는 이 기간에 이사하거나 부엌, 울타리, 산소 이장, 화장실을 수리 등을 했는데, 시대가 바뀌어 풍습이 많이 달라지기도 했지만 지금도 이 기간에 이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가정이 움직이다 보니 수요가 많고 공급이 부족해서 집세가 평소보다 비싸고 이삿짐센터는 물론 집수리하는 분들, 전기 공사, 수도 공사, 도배하시는 분들 모두 밤을 세며 일을 하시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우리 집이 이사하는 날은 춥고 배고픈 날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짐을 싸느라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되었습니다. 춥고 스산한 계절이라 매서운 하늬바람에 눈보라가 앞뒤 없이 퍼붓는데 감기 걸린 형제들이 마차 뒤로 따라 갔습니다. 새집에는 가장 먼저 불씨를 들여갔는데 화로에 숯불을 담아 가거나 연탄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불이 붙은 연탄을 모셔 갔습니다. 옛날에는 이사 갈 때 청소를 안 하고 가는 풍습 때문에 청소하고 짐을 내리고 솥단지를 걸어 밥부터 지어 주린 배를 채운 뒤 파김치가 된 몸을 쉬기도 했습니다. 포장이사가 없던 시절이라 가족들이 짐을 싸고 옮기고 정리가 끝나면 감기, 몸살로 고생하는 일이 통과의례이기도 했습니다. 어느 해 큰 집으로 이사를 갔는데 마당도 넓고 감나무, 귤나무, 무화과나무, 복숭아나무가 있고 특히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얼마나 많이 달리는지 친구들 데려다 시식시키고, 바구니에 감, 귤, 복숭아, 무화과를 넣어 이웃집 경이네 할머니한테 가져다 드리면 돈 10원 받아 오곤 했는데 그 재미를 잊을 수가 없고 어느 해는 자고 일어났는데 문단속을 소홀히 해 도둑이 어머니 패물 상자를 가져가 많이 속상해하기도 했죠. 돌이켜보면 왁자지껄했던 그 시절에 처마 밑에 달린 고드름을 따먹고, 솔방울 주워 다 아궁이에 넣어 고구마 구워먹었던 일들이 새삼 정겹게 느껴집니다....more5minPlay
January 21, 20202020/01/20 손빨래손목이 찢어진 고무장갑 아들이 입던 청바지와 딸의 스커트를 손빨래 한다 이 얼룩 한 점 어디서 묻혀 왔을까 조심스럽게 비벼도 남아 있는 얼룩 어쩌면 내게 말하지 못한 눈물 같다 나는 얼룩을 힘주어 비빈다 한때는 품에 쏙 들어오던 아이들 언제 이렇게 자랐나 이 옷을 빠져나간 다리와 이 옷을 빠져나간 몸처럼 언젠간 내 품을 빠져 나갈 아직은 품안의 내 아이들 얼룩진 바지와 스커트에 햇살을 듬뿍 묻힌다 바람에도 흔들리지 말라고 빨래집게 하나 물려준다 유애선 시인의 [손빨래]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엄마도 모르는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하죠. '언젠가 자식이 부모 곁을 떠난다고 하면 이런 마음이겠구나...'훗날의 이별을 연습하며 엄마는 그저 아무 탈 없이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봅니다....more3minPlay
January 21, 20202020/01/20 딸아~ 섭섭하다 섭섭해계란 한판이 되어 가는 딸이 솔로 생활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싫었지요. 하지만 그런 딸 덕분에 저희 부부는 딸과 함께 여행을 참 많이 다녔습니다. 제주도로 여수 부산 통영은 물론 강릉 정선 목포 부안 공주 부여 팔도를 돌아다니면서 딸이 찾아주는 맛집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멋진 카페에도 가보고 주말이면 수원 집근처의 궁평 항과 소래포구에 회 먹으러 다니고 여주 이천 아울렛으로 옷 사러 다니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이가 들어가니 ‘딸 넌 언제 연애하고 결혼 할 거야?’ 하면 엄마 아빠랑 함께 산다고 했습니다. 소개팅만 나가면 맘에 안 든다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와도 안 만나길래 한번 만나보고 어떻게 아느냐고 세 번은 만나보라고 애걸복걸을 했지만 첫인상에서 내 사람이다 하고 느껴지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그러더니 아 세상에 작년 10월부터 남자 친구가 생겼는데 예쁘게 만나고 있다네요. 한번 데리고 오라고 해도 아직은 아니라고 소개를 안 시켜 줍니다. 그러다보니 작년 10월 이후로 저희 부부 여행 한번 못 갔네요. 한편으로 남자 친구 만나러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섭섭하네요. 저희 부부 둘이 여행 다니면 재미도 없고 딸이 옆에서 말동무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맛 집도 찾아 주어 너무 좋았는데 너무 아쉽답니다. 딸이 남자 친구가 없을 때와 있을 때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이젠 주말도 기다려 지지 않네요. 요즘은 딸이 데이트 하러 가나 안가나 눈치만 보게 되는데 ‘딸 주말에 뭐해?’ 하니까 ‘어 오빠하고 놀이 공원 가기로 했는데 엄마는 아빠랑 놀아. 정 갈 때 없으면 찜질방이라도 가세요.’ 하면서 5만 원짜리 한 장을 주네요. 그동안 딸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지낸 시간들이 최고의 순간들이었다 싶습니다. ‘딸아 남자 친구랑 만 놀러 다니지 말고, 엄마 아빠도 신경 좀 써 주면 안 되겠니?’...more4minPlay
January 20, 20202020/01/19 저녁을 거닐다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ART19 개인정보 정책 및 캘리포니아주의 개인정보 통지는 https://art19.com/privacy & https://art19.com/privacy#do-not-sell-my-info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more4minPlay
January 20, 20202020/01/19 또다시, 다음에..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보니 새벽 한시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한참 전부터 한번 연락 해야지...했던 친구에게 여태 연락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지난번에 친구가 우울증으로 입원까지 했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랬어?’ 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 넘겼지만, 사실 제겐 큰 충격이었습니다. 우울증. 저도 작은 것에도 짜증이 나고 가끔씩 아이들에게 버럭 화를 내게 될 때 우울증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우울증이라는 걸 인정하기도 싫어서 그냥 혼자 화낸 걸 후회하고 미안해하며 그러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입원까지 했다니...옛날사람들은 우울증 걸렸다고 하면, 팔자 좋아서, 할일이 없어서, 여유가 많아서 그런다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먹고살기 바쁘면 우울증 같은 것에 걸릴 틈도 없다고 그렇게들 말했었고, 저도 어릴 적, 어느 정도는 그런 것들에 동의하는 편이었는데, 결혼하고, 아이 키우고 그러다보니 아니구나 싶습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가끔 저도 마음에 감기가 든 것 같은 때가 있었다가도, 다행히 가볍게 지나가 주었는데 친구는 그렇지 못했나봅니다. 너무 늦은 시각이었지만, 지나고 나면 또 얼마나 잊고 연락을 안 할지 몰라서 눈 딱 감고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매번 연락할 때마다 하는 말 ‘우리 언제 만날까?’ 라는 말과 함께.. 친구는 아침에 답문을 보내왔고 다행히 마음감기의 후유증은 없어보였습니다. 세 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 그리 멀리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다음으로만 계속하게 되는지...이제는 진짜로 꼭 만나고 싶습니다. 그때엔 친구도 저도 한없이 밝은 모습이기를..‘친구야! 우리, 몸도 마음도 모두 감기 앓지 말고 잘 살자!’...more4minPlay
January 20, 20202020/01/18 벽창호도배 위해 낡은 벽지 떼 낸다 오래된 벽지는 고집이 세다 벽에 찰싹 붙어서 벽과 한 몸으로 살아온 지가 벽인 줄 아는 벽창호의 완강한 저항은 몸 지치게 하고 일 더디게 한다 동요하는, 고달픈 현재여 가까운 미래를 위해 악착같이 과거의 아집을 떼 내야 한다 이재무 시인의 [벽창호]오래된 벽지는 처음부터 벽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 벽에 찰싹 붙어있습니다.벽과 떨어져 롤로 둘둘 말려 지낸 과거는 아주 잊어버린 듯 하죠.아무리 악착같아도 빛바랜 것들은 떼어내야 합니다.그 과정이 곤욕스러워도 다 떼어내고 나면 후련해질 거예요....more3minPlay
January 20, 20202020/01/18 내 삶의 길목에서어느 날부터인가 위층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자주 들려옵니다. 하루는 남편이 일을 나갔다 병원 갔다 왔다며 좀 쉬어야겠다고 하길래 푹 자라며 방문을 닫고 주방으로 나오는데 쿵쿵하는 소리가 다른 날보다 유난히 심하게 들려 안 되겠다 싶어 위층으로 올라가 벨을 누르자 귀여운 꼬맹이가 ‘누구세요’ 합니다. ‘아래층에 아줌마야. 문 좀 열어줄래?’ ‘우리이모가 아무에게 문 열어 주면 안 된다고 했는데.’ 합니다. ‘아줌마는 나쁜 사람 아니니까 문 좀 열어봐.’ 그제 서야 문을 빼 꼼 여는데 꼬맹이 둘이 문을 열고 나옵니다. ‘집에 아무도 없니?’ ‘네, 이모부는 새벽 일찍 일하러가서 저녁 늦게 집에 와요. 이모는 몸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있 구요.’ 하는데 거실을 보니 온통 장난감이랑 빵 봉지며 우유팩이 정신없이 흩어져있습니다. ‘너희들 밥은 먹었니?’ 하자 ‘아니요. 빵이랑 우유 먹었어요.’ ‘너희들 배고프지. 잠깐만, 아줌마가 거실 좀 치우고 우리 집에 같이 가자. 아줌마가 밥 줄게.’ 하자 두 녀석은 ‘밥이요 아~맛있겠다.’ 하는데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우리 애들 어릴 때, 남편이 부도가나면서 참 어렵게 살던 그때, 그때가 생각나 핑 도는 눈물을 훔치며 두 꼬맹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오니 남편이 ‘누구야?’ 합니다. ‘위층에 사는 애들이에요.’ ‘아, 이 두 녀석이 쿵쿵 거렸구만.’ 합니다. 부지런히 밥을 해 식탁에서 함께 먹는데 두 녀석은 맛있다며 너무도 잘 먹는 모습이 참으로 마음이 짠했습니다. 그날 우리 집에서 늦게까지 놀다 저녁까지 먹고 애들을 데리고 위 층에 올라가 상황설명을 하니 이모부 되시는 분이 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합니다. 이모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계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퇴원해 올 때까지 이 아이들 우리 집에서 돌봐 드려도 될까요?‘ 조심스레 말하니 이모부는 너무 고맙다고 합니다. ’이웃 좋다는 게 뭐예요. 걱정 마시고 일 다니세요.‘ 다음날부터 남편과 저는 귀여운 두 꼬맹이들의 재롱에 하루하루가 웃음꽃이 피어난답니다....more4minPlay
January 20, 20202020/01/17 능선한 고개 넘으면 또 한 고개 저걸 언제 다 넘노,그런 길 지나며 아버지 등 휘었습니다 그런 길 지나며 어머니 허리 굽었습니다 몇 개의 봉우리를 넘었습니다 앞만 보고 오르다 돌아보지 못한 뒤 문득 돌아보다 소스라칩니다 산등성이 하나 아버지 등 같고,산등성이 하나 어머니 허리 같아, 능선을 인생이라 치면 긴 이음으로 온 산 한 길이 됩니다 능선을 넘으면 간혹 눈물이 납니다 나도 닮아가기 때문입니다 오르고 내리다 만난 하산 길 이정표 저걸 언제 다 넘었노, 긴 숨으로 풉니다 조성범 시인의 [능선]너무도 까마득해 불가능해 보였던 일도 결국에는 해내고 맙니다. 이겨냈습니다.손이 부르트고, 허리가 휘어져도 능선 하나를 넘고 또 넘다보면 하산하라는 이정표가 보이겠지요....more3minPlay
January 20, 20202020/01/17 책상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직장생활을 오래한 회사원들은 모두 공감되는 말이 있지요. 책상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우리 사무실은 스무 명 정도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 높지 않은 파티션이 쳐져 있는 책상 안쪽의 얼굴은 제각각입니다. 언제나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사람이 있는 반면 헝클어진 머리처럼 서류가 뒤죽박죽인 사람도 있습니다. 내 옆에 신입사원은 유명한 커피의 광팬인지 그 회사 로고가 새겨져 있는 컵, 텀블러, 볼펜, 카드지갑을 책상위에 전시하듯 올려놓고 의자에도 그 로고가 찍힌 에코 백을 걸쳐놓고 있습니다. 내 앞에 있는 김 대리의 책상은 웬만한 편의점 저리 가라할 정도로 편의점에서 인기 있는 인절미꼬치, 호두파이, 요플레부터 시작해 신상 젤리, 초콜렛, 모찌롤까지 책상에 수북이 쌓아놓았습니다. 인심도 좋아서 지나가다 직원들이 하나씩 집어가도 허허, 웃으면서 새로 나온 것도 먹어보라고 권하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내 뒤편의 박 팀장은 골드미스인데 택배 광입니다. 의자 좌우에 항상 택배상자가 쌓여있습니다. 뭘 그렇게 많이 사는지, 또 반품은 어찌나 많이 하는지, 아무래도 월급의 절반 이상은 쇼핑으로 날라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위편에 앉아있는 최부장님의 책상 위는 빨래걸이입니다. 조금만 더우면 양말부터 벗어서 책상위에 던져놓습니다. 거기다 한 번도 책상을 닦지 않아서 컴퓨터 키보드엔 만년설이 내려앉아 있지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합니다. 그래도 사람 냄새가 나는 직원들의 책상이 전 참 좋습니다. 책상을 보면서 요즘 박 팀장이 변비에 시달리고 있나보네. 유산균 음료를 자주 사다 놓네. 최부장님이 무좀이 심해졌나. 발가락 양말로 바꾸셨네. 김대리가 요즘 낚시 취미가 생겼나? 낚시 잡지가 보이네. 혼자 직원들의 요즘 변화를 짐작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나저나 제 책상엔 대출 정보를 뽑아놓은 자료들이 한 가득입니다. 전세로 옮기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대출을 더 받아야 할 것 같아서요. 내 책상을 지나가던 김대리가 "과장님. 전세자금 대출 받으시려고요? 저도 얼마 전 받았는데 그 은행 소개시켜 드릴까요?" 이렇게 책상은 정보공유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오래 만에 책상을 반짝 반짝 닦으며 싱긋 웃어봅니다....more4minPlay
January 17, 20202020/01/16 우리, 모여서 만두 빚을까요만두피에 소를 올린다 포개서 가장자리를 꾹꾹 누르고 끝을 이어 붙인다 만두 한 알이 완성된다 능숙한 손에 몸을 맡기면 이렇게 그럴듯한 만두가 태어나는 법 사람 일도 마찬가지 차근차근 배우고 조심조심 따라 해서 나쁠 것 없는데 실패하지 않으면 더 좋은데 세상 제멋대로인 사람들 많다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귀 모양을 닮은 만두만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만두야, 그렇지 않니?너도 나도 기왕이면 속 안 터지는 게 좋지 않겠니?내가 나 좋으라고 이야기하니?만두를 빚으면 국 끓여 먹고 튀겨서 먹고 쪄서 먹을 수 있지 남의 말 안 듣는 인간들은 어디 써먹을 데가 없지 도대체 왜 그렇게 막무가내일까 그들은 이미 틀려먹었다 빚고 또 빚어도 마음이 딴 데가 있으니 만두 모양이 제멋대로다 자꾸 속이 터진다 오만 생각 다 그만두고 그래, 만두 빚을 때는 만두를 빚자 빚을 수 있는 것은 만두뿐이다 유병록 시인의 [우리, 모여서 만두 빚을까요]아마 시 속의 주인공은 속 터지게 답답한 마음을 만두를 빚으며 달래고 있는 거 같지요?만두처럼 조용히 들어주기만 해도 마음 상할 일이 줄어들 텐데 우리는 왜 그렇게 ‘듣기’가 안 되는 건지......more3mi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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