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활동했던 검찰개혁위원회는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 보고 '축소'를 검찰 개혁 과제로 꼽았습니다. 전 정권에서 장관에 대한 수사보고가 '외압의 통로'로 작용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장관에 대한 보고 '강화'가 검찰개혁을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합니다. 어디서 이런 모순이 발생했을까요?

21세기 말에는 현재보다 기온은 1.9도에서 최대 5.2도나 상승하고 강수량은 5%에서 최대 10%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오늘(15일) 국립 기상과학원이 발표했습니다.

25원짜리 상품을 1000원으로 올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주사위 게임 사이트와 연계해 돈을 불려주겠다고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사기였습니다. 일반 상품이면 누가 속을까 싶지만, 그 상품이 '가상화폐'라는 분칠을 하자 많은 사람들이 속아넘어갔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안전벨트와 구명조끼 착용, 비상시 대피요령 등을 알려주는 기내 비디오가 있지요. 대한항공이 이번에 K팝 아티스트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뮤직비디오 풍으로 제작했는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부분도 직접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안보의 최종 콘트롤 타워인 청와대 안보실이 이런 저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이동발사대에서 발사할 수 있는 북한의 능력을 일부러 저평가했다는 논란에 이어, JSA를 통해 북한 주민을 추방하는 과정에서 계통을 무시한 문자 직보 논란에서도 안보실의 역할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YG 양현석 씨의 며칠전 경찰 출석 모습은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검찰 출석 장면과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포토라인 앞에 양씨가 서서 뭔가 말을 했고, 양씨의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양씨와 빅뱅 승리 관련 피의사실은 시시콜콜하게 모두 보도됐는데, 이런 점을 문제삼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검찰개혁을 통한 인권 보호는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하는것 아닌지, 기자는 묻고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습니다. 한미가 연합 공중훈련을 12월중 재개하려 한다며 '인내심의 한계를 넘지 말라'고 합니다. 중대도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시사입니다. 반면 국정원은 연말 또 한번의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북한 관련 정세를 전망해 봅니다.

한국이 스마트폰 최고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습니다만, 모바일 페이가 가장 널리 쓰이는 나라로 중국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점상에서도 모바일페이로 물건을 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 특징과 현황을, 베이징에 거주하는 송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미국의 한 음대 오케스트라가 중국 공연을 추진하던 중, 한국인 단원들에겐 중국이 비자를 안 내줄 것 같으니까 한국인 단원들을 빼고 공연을 가려 했습니다. 미국내 여론 반발에 부딪혀 공연이 무산되긴 했습니다만, 사드 갈등 이후로 계속된 중국의 '한한령'을 눈치껏 따르려 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사람 전문가가 하던 일을 점점 차지해가는 AI. 미국에서는 복잡한 정치 구도와 입법을 둘러싼 이해관계 등을 분석해 법안의 통과 여부도 예측해 준다고 합니다. 이런 AI는 어떻게 가능한지, 어떤 시사점을 갖는지, 개발자에게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