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가 북극지역의 얼음을 더 빨리 녹게 만드는 작용까지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북극 얼음이 더 빨리 녹으면 우리나라가 위치한 중위도 지역의 이상기후도 더 심해집니다.

DMZ 남북미 정상 회동의 감동은 '정치 외교 아웃사이더 출신'인 트럼프의 파격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그 감동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지려면 차분하게 따져보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을 법무장관 감으로 점찍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 대통령은 정말 조국 수석을 법무장관으로 임명할까요? 청와대를 취재하며 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지켜 본 취재기자가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절대 권력자, '미스터 에브리씽'이라는 별명의 소유자 빈 살만 왕세자가 얼마전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그에 대한 환대는 그야말로 '국가적인' 것이었습니다. 천문학적인 오일달러를 움직이는 유력자이니 당연한 걸까요? 달리 생각해 볼 점을 노동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 집집마다 세탁기를 다용도실에 못 넣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용도실이 아예 잘못 시공된 것입니다. 설계와 다른 집을 만든 건설사는 해결책이라며 황당한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발레 동영상 보여주는 사이트, 우유와 계란을 덜 넣은 빵을 인터넷으로 판매... 이런 것도 4차 산업 혁명으로 보아서 나랏 돈을 몇천 만원씩 지원해 줘야 할까요? 돈을 풀어 벤처 창업을 늘리고 그걸 통해 일자리 문제도 풀어보겠다는 정부의 의욕이 현장에서 엉뚱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고 적힌 빨간 모자를 쓴 10만의 열성 군중 앞에서, 트럼프가 대통령 재선을 위한 출정을 선언했습니다. 제국의 쇠락을 막기 위해선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공언하는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에게, 북한 문제는 어떤 의미일까요? 김수형 특파원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홍콩에서 법을 어긴 사람을 중국 본토로 보내는 법안 때문에 시작된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대륙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강경진압을 주도했던 캐리 람 행정장관은 정작 자신이 뒷배로 믿었던 중국 정부로부터도 버림받을 지 모르는 위기에 처했습니다.

일본의 무더위는 한국을 찜쪄먹을 정도라지요. 그런 일본에서, '남자도 양산을 씁시다' 라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땀도 덜 나고, 건강에도 더 좋고, 내수에도 도움이 된다는 건데요. 남성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도쿄 유성재 특파원의 현지 취재파일입니다.

20대 여성이 이태원 클럽에서 한 남성이 건넨 '예거 밤'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강한 향에 짙은 갈색...안에 뭔가 들어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녀가 눈을 떠 보니 다음날 아침, 낯선 곳의 모텔이었습니다.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제안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