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언론, [한겨레 21]이 만드는 팟캐스트, 정/기/고/입니다 ^_^
'정기독자 꼬시고 싶은 방송'이 되기 위해 매주 중구난방으로 암중모색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콜트콜텍 기타를 아시나요? 한때 전 세계 전자기타 시장의 점유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잘나가던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4월, 돌연 국내 공장을 폐업하고 정리해고를 단행했습니다.
그 후로 9년 여, 전 세계에서 기타를 가장 잘 만들던 그 숙련 노동자들은 여전히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50여일 가까이 단식 투쟁도 벌였는데요. 콜트콜텍을 두고 “강경 노조 때문에 기업이 망했다”고 말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무지에 맞서 여러 사람들이 그 음악 노동자들의 싸움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정기고는 동조 단식 농성에 함께한 에세이스트 김현진 씨와 함께 했습니다. 글 쓰는 ‘언니’가 그 노동자들을 위해 굶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17살 때 시작된 그녀의 글쓰기 행로와 신간 <육체탐구생활>에 대한 이야기까지.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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