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257회에서는 화제의 뮤지컬 '원스(Once)'에서 열연 중인 배우 박지연 씨를 만납니다.
박지연 씨는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 ‘소피’로 데뷔 후 고스트, 레베카, 레미제라블, 일 테노레 등 다양한 대작에서 주역을 맡아왔습니다. 요즘은 한국 초연 무대 이후 11년만에 다시 '원스' 주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데요, 동명의 음악영화를 원작으로 한 '원스'는 아일랜드 남자 가이(Guy)와 체코 이민자인 걸(Girl)이 음악을 매개로 만나 펼쳐지는 이야깁니다. 박지연 씨는 이 작품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진지하고 사랑스러운 '걸' 역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원스'는 반주를 하는 악단과 지휘자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악기까지 연주하는 독특한 작품이죠. 악기는 어떻게 연습했는지, '체코 억양' 대사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공연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팁은 무엇인지, 다양한 작품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또 과학을 좋아했던 이과 소녀가 어떻게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는지, 박지연 씨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영상제공: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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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박지연 l 글·편집 : 김은혜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