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해진 #결별
지난 2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을 올립니다.
전신 수영복을 입고 물 속에서 운동을 하는 영상인데 누리꾼들은 그녀의 몸매를 더 주목합니다.
이어 씻고 나온 듯 머리에 수건을 두른 모습을 공개하며 무결점 피부를 뽐냅니다.
더 놀라운 건 그녀가 올해 51세라는 사실입니다.
35년간 명품배우로 살아온 그녀의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습니다.
- 프로필
김혜수는 1970년생으로 올해 51살입니다.
위로 언니 한 명과 아래로 세명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녀는 초등학교 때 서울로 상경하는데 그녀가 입학한 미동초는 태권도 명문으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무려 3단입니다.
- 데뷔
그녀는 16살 때, CF감독에 의해 초콜릿 음료인 네슬라 모델로 발탁됩니다.
그녀는 태권소녀로 출연하며 연기에 첫 발을 들입니다.
재밌는건 당시 16살의 소녀가 성인 연기를 맡았다는 사실이며 당시 10대가 성인 연기를 한건 김혜수가 최초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여배우 커리어상 대부분의 최초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됩니다.
- 성숙한 연기-
그녀는 데뷔때 부터 성숙한 외모때문에 본인 나이보다 성숙한 연기를 하게 됩니다.
20살에 노주현과 26살의 차이를 극복하며 부부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외모에 포텐이 터지면서 이쁜 역할은 다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영화에서 청순 가련한 모습을 연기하던 김혜수는 엄청난 변신을 시도 합니다.
섹시의 아이콘 -
그녀는 파격적이게도 한지붕 세가족이라는 드라마에서 몸매를 드러내는 미시족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순한줄만 알았던 그녀의 몸매는 파격 그 자체였고 엄청난 글래머라는 사실이 알려집니다.
그녀는 단번에 청순녀 이미지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섹시의 아이콘이 되었고 30년 넘게 섹시한 배우 타이틀을 놓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관리를 합니다.
- 뮤직비디오
그녀는 신인시절 조용필의 허공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합니다.
놀라운건 이게 한국가요 역사상 최초의 뮤직비디오 라는 사실입니다.
여담으로 그녀는 노래도 잘합니다.
그녀는 촬영 중 스텝들이 가수 데뷔를 권유할 정도로 소질이 있으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드라마 직장의 신, 모던 보이의 OST에 참여하며 노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 수상
김혜수는 영화 첫사랑 으로 최연소 청룡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7살에는 대상을 차지합니다.
둘다 이뤄낸건 여배우로서 최초의 일입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배우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은 다 받았다고 할 정도로 골고루 상을 휩씁니다.
그녀처럼 영화와 TV드라마 두 분야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배우는 한석규와 이병헌뿐입니다.
- 운동마니아
신이 내린 몸매를 가진 그녀는 타고난것도 있지만 평소 운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수영, 테니스, 볼링, 태권도를 좋아하며 특히 걷기 운동을 좋아해 인스타에 걷는 모습을 자주 올립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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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도 배우
어딜 가면 언니를 볼 수 있는 거죠?
드레스 핏이 남다른 이유가 있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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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식 드레스
시상식은 여배우가 주인공이라고 할정도로 드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며 실제 시상식보다 레드카펫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합니다.
그중에서도 김혜수는 28년 동안 청룡영화상 MC를 맡은 청룡의 여인으로서 그녀의 드레스도 매년 이슈가 됩니다.
그리고 사실 시상식의 파격드레스 역시 김혜수가 원조 입니다.
- 청룡영화상-
그녀가 무려 28년간 청룡영화상 MC를 볼수 있었던건 단순히 드레스를 잘입어서가 아닙니다.
그녀는 단한번도 청룡영화상 뒤풀이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하며
그 이유는 진심으로 청룡영화상을 준비하는 데에 모든 체력을 쏟아붓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5년간 함께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배우 정준호는 그녀는 영화제 한참 전부터 수상 후보작들을 모두 본다며 완벽한 진행의 비화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김혜수는 지금까지 모든 돌발질문에 한번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유해진
영화계에서 가장 명품커플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김혜수와 유해진 입니다.
서로의 인품에 반했던 김혜수와 유해진은 3년간 열애를 합니다. 그리고 모두의 안타까움 속에 결별을 하게 됩니다.
두사람의 열애소식은 굉장한 이슈가 되었지만 헤어지고나서 둘의 행동에 더욱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헤어진뒤 청룡영화상에서 만난 김혜수와 유해진은 서로 쿨하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시상식이 끝나고 한 기자가 유해진에게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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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오늘 누가 가장 아름다웠나요?
유해진 : 당연히 김혜수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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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뒤 TVN 시상식에서 둘은 또 만났습니다. 김혜수는 유해진의 어꺠를 잡으며 안부를 물었고 유해진 역시 김혜수의 손을 꼭 잡아줍니다.
두사람은 헤어지고 나서도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혜수는 유해진과 헤어진후 몇년이 지나고 방송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채무-
2019년 김혜수는 어머니 때문에 큰 빚을 지게 됩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김혜수 이름을 빌려 다른사람들에게 백억이 넘는 돈을 빌린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혜수는 뒤늦게 빚을 청산하기 위해 전재산을 쏟아 부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혜수는 은퇴까지 결심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소문에 따르면 김혜수가 유해진과 헤어진 이유도 어머니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김혜수의 단점은 어머니 인거 같습니다.
- 명품 광고
아픔을 딛고 다시 활동을 시작한 김혜수는 지난 10월 김혜수는 명품 플랫폼인 발란(BALAAN)의 모델이 됩니다.
그리고 발란은 전년 동월대비 거래액이 600% 증가하며 그야말로 김혜수 빨을 톡톡히 봅니다.
역시 명품 배우를 쓴 것이 신의 한수입니다.
커피차
그녀는 커피차를 많이 보내는 걸로도 유명한데 아끼는 배우뿐 아니라 안친해도 보낸다고 합니다.
얼마전 라스에서 현봉식배우도 김혜수에게 커피차를 받은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혜수누나 커피트럭 수집하는거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에서 35년째 아무런 논란이 없다는건 그녀의 인성이 그만큼 대단하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올해 작품을 쉬고 있는데 자꾸 다른 배우들 간식차만 보내지 말고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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