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258회에서는 국립발레단이 다음 달 공연하는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를 무용 평론가 정옥희 씨와 함께 집중 탐구합니다.
'카멜리아 레이디'는 '발레계의 교황'으로 불리는 거장 존 노이마이어가 1978년에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위해 처음 안무한 드라마 발레입니다. 쇼팽의 피아노 음악에 안무한 이 작품은 초연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걸작입니다. 특히 강수진 국립발레단장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요, 강수진 단장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재직시 이 작품으로 동양인 최초로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받았습니다.
국립발레단의 무용수들이 공연할 '카멜리아 레이디'의 매력과 감상포인트를 정옥희 씨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여주인공 마르그리트의 의상 색깔에 따라 퍼플, 화이트, 블랙 파드되로 불리는 주인공들의 2인무도 함께 감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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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플 파드되 - Chopin,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21
♬ 화이트 파드되 - Chopin: Piano Sonata No. 3 In B Minor, Op. 58
♬ 블랙 파드되 - Ballade No.1 in G minor, Op. 23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무용평론가 정옥희 l 글·편집 : 김은혜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