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경북 안동 임청각이라는 유서 깊은 가옥이 일제강점기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물 182호로 지정된 집인데요. 7년간 280억 원을 들이는 사업이라는데요. 일제가 중앙선 철도를 놓으면서 이 가옥의 앞마당을 관통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임청각은 80여 년 만에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셈이라고 하네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문화재 중 가장 많이 해외전시에 출품된 유물이 뭔지 알고 계십니까? 뭐 금관이나 혹은 금동반가사유상 같은 유물이 아니냐고 하시겠죠. 그러나 정답이 아닙니다.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요. 이 유물은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백제 금동대향로와 함께 백제를 대표하는 ‘투톱’이라 할 수 있다는데요.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서울의 역사를 두고 정도 600년이라는 말을 들으셨죠. 조선 개국과 함께 서울을 도읍지로 삼은지 600여 년이 지났다는 얘기죠. 그러나 실은 ‘정도(定都) 2000년’이라고 해야 옳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기환의 팟캐스트 ‘흔적의 역사 322회’에서는 왜 서울을 두고 ‘정도 600년’이 아니라 ‘정도 2000년’이라 해도 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안평대군하면 다들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시와 글씨와 그림 등 해서 시 서 화 삼절이라고 하죠. 몽유도원도를 생각하실 거구요. 그런 안평대군이 손수 쓴 글씨 작품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두 세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지난번에 디뤘던 일제강점기에 우리 유물 수천점을 반출해간 오구라 다케노스케의 유물 목록에 안평대군의 친필글씨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는 안평대군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경주에 가면 왕과 왕비의 공동묘지라 할 수 있는 대릉원이 있죠. 그런데 그 대릉원과 붙은 곳에 쪽샘이라고 하는 지역이 있어요. 대릉원보다는 지위가 낮은 귀족들의 무덤이 모여있다는 곳이라는데요. 그러나 대릉원하고 인접한 곳에는 왕은 아니더라도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분이 있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 이 쪽샘지구 발굴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대릉원과 붙은 쪽샘 44호분에서 의미심장한 발굴성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내년 1월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국보 180호인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와 평안감사향연도를 나란히 전시하는 세한·평안 특별전이라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특별히 15미터에 달하는 두루마리 세한도가 전부 펼쳐진다고 합니다. 세한도와 평안감사향연도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해외에 소재하는 문화유산을 찾는 임무를 맡고 있는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 문화재재단에서 구입 환수한 문화유물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답니다. 앙부일구인데요. 이 앙부일구가 어떻게 돌아왔으며, 그리고 이 앙부일구에 담긴 세종의 가없는 애민정신은 과연 어떤건지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