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0일 수요일 KBIC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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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상’에 김종훈씨 등 6명 선정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씨가 제11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올해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대상을 수상하는 김씨는 시각장애 1급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춰 부산 콩쿠르 1위, 동아 콩쿠르 3위에 각각 입상했습니다.
문체부는 “김씨가 베를린 음대 유학 후 뉴욕 카네기홀, 유엔본부, 독일 대통령궁 연주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협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장애예술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수상은 시인 및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인 조창용씨가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조씨는 계간 시전문지 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후 , 등의 시집을 출간하며 꾸준히 시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서양화가 김영빈씨와 피아니스트 김경민씨, 시인 및 수필가 안진상씨, 대중가수 이아름씨가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상은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의 인식 제고와 발전에 기여해 온 장애예술인들의 공로를 기리는 상으로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시상식은 한국장애인문화협회가 주관하며, 12월1일 오후 3시30분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개최됩니다.
2. 안산시 장애인 일자리 94명, 내달 5일부터 접수
안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형 37명, 복지일자리 57명 등 총 94명의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참여 신청서는 12월 5일 오전 9시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를 진행하며, 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소가 되어 있고 보조인 없이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발자는 면접 및 선발기준표에 의해 결정되고, 업무적합성 및 희망직무 등을 감안해 근무지에 배치를 받은 후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청, 구청, 동 주민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단, 신규참여자, 중증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여성가장장애인 등은 우선 선발 대상입니다.
시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3. 국민대, 대학 최초 장애인 위한 모바일 지도 만든다
국민대학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국민대 북악인성교육센터 주관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커뮤니티 매핑이란 커뮤니티 구성원이 함께 사회문화나 지역 이슈 등에 대한 정보를 현장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학 단위로는 국민대가 최초로 참여해 ‘모바일을 활용한 장애인의 일상생활 속 불편함 해소’를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국민대 학생들은 GPS를 활용해 서울 곳곳의 공공기관, 문화시설, 교통시설을 중심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이를 커뮤니티 매핑 전용 앱에 기록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앱을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편의 시설을 찾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대표적인 공공시설을 제외하고는 장애인을 배려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으며 장애인 전용 시설 및 공간이 있더라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이번 커뮤니티매핑 활동으로 장애인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민대 관계자는 “커뮤니티매핑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공동체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수집하고 활용함으로써 장애인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자긍심 및 공동체 정신을 함양시키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4. ‘제1회 국제 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한국장애인미술협회가 오는 12월7일부터 11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2016 제1회 국제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2016 제1회 국제장애인미술대전’은 세계 속의 장애인 미술세계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장애인미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을 목표로 한 국내최초의 국제장애인 미술 공모전입니다.
올해 첫 공모전에는 기존 모집장르였던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를 포함해 영상분야의 새로운 장르가 추가됐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10개 국가에서 총 487점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1차 사진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통해 최종 165점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165점의 작품 중 143점의 입선이상의 작품들과 일본Big-i 페스티벌의 수상작을 포함한 국내작가의 초대전시까지 160여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개막식은 오는 12월 7일 오후3시에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열립니다.
5. 충북도 발달 장애인지원센터 개소
충북도내 1만여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다음달 1일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복대동 세중테크노밸리 1층에 문을 연 충북발달장애인센터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충북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합니다.
충북도내 발달장애인은 1만5명으로 지적장애인이 9427명, 자폐성장애인이 578명입니다.
충북은 대구, 광주, 경남, 부산, 강원, 전북, 대전에 이어 여덟 번째로 발달장애인센터를 개설했으며 국비와 도비 4억7000만원이 투입됐습니다.
도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의 경제적?정신적 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아동 양육지원, 발달장애인부모 심리상담과 휴식지원,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공공후견인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발달장애인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리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6.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 사천서 열린다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가 내년에 사천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29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17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 업무협약 체결식이 장애인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활동의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에게 카누를 통해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전정신을 함양하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경남 남해안을 한국 해양축제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내년 우리 남해안에서 장애인 카누축제가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린다”며, “향후 이곳이 한국 해양축제의 대표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협약식 이후 도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희망나눔 저소득 장애인 쌀 전달식이 열려 한국남동발전에서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경남도는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주변에서 처음 개최될 대한민국 장애인 카누축제가 향후 레저스포츠인 카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경남 남해안이 한국 해양축제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아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7. ‘성인발달 장애인 자기관리 평생학습’ 성과보고회 개최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희망이룸은 30일 “성인발달장애인의 자기관리 평생학습사업을 위한 시범사업 시행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12월 5일 오후 2시 창원문화원 대강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시범사업은 경남지역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주목해 기획됐고 올해 하반기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수행기관인 희망이룸이 공동으로 진행 중입니다.
시범사업의 유형은 마사지, 두피케어, 말벗, 네일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