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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영재단 강탈 주역의 고백…"이제는 진실 밝힐 때"
    지난 2007년 육영재단 강탈사건 당시 박지만 EG 회장 측에 서서 폭력사태를 주도한 B씨가 "이제는 진실을 밝혀야 할 때"라며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 정식으로 응했다.
    취재진은 지난달 16일 경북의 한 소도시에서 B씨를 만났다. 한때 ´폭력 조직´에 몸을 담기도 했던 그는 키는 작았지만,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였다.
    B씨는 2007년 11월 육영재단 폭력사태 당시 한센인과 조직폭력배들을 이끌고 육영재단 내부로 진입했던 핵심 관계자이다.
    14 min
  • 청문회 질의는 이용주처럼…이용주에 무너진 조윤선
    9일 열린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의 결산청문회(7차청문회)에서 단연 돋보인 위원은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었다.
    이용주 의원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라는 단순명쾌한 질의를 17차례나 반복했다.
    조윤선 장관은 다른 의원들의 블랙리스트 관련 질의에는 ´특검 수사´ 등을 이유로 내세워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나 이용주 의원의 집요한 추궁에 조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존재를 사실상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3 min
  • 역시 이혜훈, 결산청문회서도 조윤선에 맹폭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악연이 9일 열린 국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결산청문회(7차청문회)까지 이어졌다.
    조윤선 장관은 "국정조사특위가 이미 자신을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한 만큼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이날 오전에는 청문회에 불출석했다가 오후에야 증인석에 앉았다.
    이날 청문회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조 장관은 ´사과´ ´사죄´라는 표현을 써가며 두 차례나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굽혔다.
    그러나 이혜훈 의원은 조 장관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 3관왕´으로 몰아붙이며 조 장관의 사과와 사죄를 ´어불성설의 말장난´과 ´국민 앞 사기 행각´으로 사정없이 깎아내렸다.
    자신을 향한 이 의원의 날 선 발언이 이어지자 조 장관은 체념한 듯 머리를 떨구며 눈을 감았다.
    이 의원과 조 장관은 20대 총선 새누리당 서초갑 공천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최근에는 이 의원이 ´조 장관과 최순실 씨 친분설´을 제기하자 조 장관은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 min
  • 용감했던 여성들 "내릴게요", 난폭 택시기사 "됐어요"
    지난해 12월 3일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서 여성 3명이 택시를 세웠습니다.
    택시기사 A 씨는 "교대 시간이 가까워 태울 수가 없다"고 했음에도 이 용감한(?) 여성들은 승차를 강행했습니다.
    그런데 택시가 출발하자마자 여성들은 A 씨에게 "내려 달라"고 통사정을 하고 A 씨는 이를 거부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여성들의 승차 강행에 화가 난 A 씨가 중앙선 침범과 급차선 변경, 급제동 등 난폭운전을 벌이자 여성 승객들이 목숨의 위협을 느낀 겁니다.
    당시 상황을 승객 중 1명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경찰에 신고했고, 서울 종암경찰서는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1 min
  • "18살 그때 모습을 기억해줘" 온 국민 울린 세월호 생존 학생들
    "우리들은 너희들을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을게"
    "우리들이 나중에 너희들을 만나는 날이 올 때 우리들을 잊지 말고 18살 그 시절 모습을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새해 첫 주말인 7일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11차 촛불집회에서 한 말이다.
    세월호 생존 학생들이 공식석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진태·김선우·박준영·설수빈·양정원·박도연·이인서·이종범·장애진(이상 20세) 학생이 무대에 올라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과 유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생존 학생들이 발언을 마치자 세월호 유가족들이 올라와 생존 학생들을 한 명씩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모든 시민도 함께 눈물을 쏟았다.
    NocutV는 생존 학생들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다.
    "너희는 아무 잘못도 없어. 그리고 살아줘서 너무 감사해"
    7 min
  • 세월호 1000일 국민조사위 출범, "국민과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
    7일 새해 첫 주말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416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국민조사위는 지난해 강제 해산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2기 재구성과 민간 차원의 조사 활동을 위한 것이다.
    박영대 국민조사위 상임연구원은 "세월로 참사 진상 규명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시민은 모두 국민조사위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 min
  • 위안부 합의 1년, 더 깊어진 할머니들의 상처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합의했다.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과 이를 위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한일 양국 정부의 12ㆍ28 합의가 있은 지 1년이 넘은 지금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는 오히려 더욱 깊어졌다.
    일본 정부 돈으로 피해 할머니들에게 ´위로금 1억 원´ 생색을 내며 위안부 문제 종결을 시도하는 우리 정부 탓에 할머니들의 자존감과 명예는 심대한 손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기세등등이다.
    지난 6일 일본은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를 트집하며 자국 대사 소환을 결정하고 한일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하는 등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특히 지난 8일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는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으니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며 돈 문제가 핵심인 한일 위안부 합의의 본질을 드러냈다.
    피해 당사자와 국민 반대를 무릅쓰고 ´굴욕 외교´라는 비판 속에 일본과 위안부 합의를 강행한 한국 정부의 자승자박이다.
    일본의 반인륜적 위안부 동원 범죄를 온몸으로 세상에 알린 피해 할머니 238명 중 이제 생존자는 39명에 불과하다.
    지난 한 해만 7명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영영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위안부 피해자 명예는 물론 민족 자존심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연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4 min
  • 그 대통령 박근혜, 그 변호사 서석구
    그 대통령에 그 변호사다.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은 기습적인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탄핵심판 대상이 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기자간담회 내내 자기변명과 합리와 그리고 ´오보´와 ´왜곡´ 주장 등 언론에 책임을 전가하는 박 대통령 모습에 국민은 새해 벽두부터 허망함을 느껴야 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국민은 분노를 넘어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서석구 변호사가 국민을 경악시켰다.
    지난 5일 2차 변론에서 서석구 변호사는 황당하게도 박 대통령을 ´군중재판´으로 핍박받은 예수와 소크라테스에 비유했다.
    서 변호사는 "촛불민심은 민의가 아니다" "촛불집회 주도 세력은 민주노총이다" "민중총궐기 집회는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다" 등의 주장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특히 서 변호사는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이른바 ´내란 음모 사건´을 들먹이며 촛불민심에 색깔론까지 들이댔다.
    모두 녹음과 촬영이 금지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알려진 내용이었다.
    그러나 국민은 6일 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 변호사의 이 같은 주장을 그의 육성으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충격과 분노의 강도는 훨씬 더 컸다.
    3 min
  • 세월호 1000일, 잊지 않고 있나요?
    9일로 세월호 대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0일입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의 어이없는 대응으로 꽃답고 무구한 우리 아이들이 참혹한 죽음을 맞게 된 현실에 온 국민은 분노하고 통곡했습니다.
    그리고 피눈물을 쏟으며 다짐했죠.
    "너희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정말 잊지 않고 있나요?
    세월호 대참사 기억을 깨끗이 지워버리고 싶어 안달인 이 정부 대통령 입에서는 "(세월호 참사가)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요?"라는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극우단체들과 수구언론은 생때같은 자식을 속절없이 잃어 갈가리 찢어진 부모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 패륜을 자행하며 유족들과 다른 국민 사이를 벌리는 데 혈안이었습니다.
    우리 정말 잊지 말아요.
    결코 잊지 말아야 아직도 깊은 바닷속에 가라앚아 있는 세월호 선체를, 세월호 대참사의 진실을 온전히 인양하고 그 안 실종자들을 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을 테니…
    2 min
  • 모습 드러낸 윤전추…朴에 유리한 진술 외엔 침묵
    청와대 윤전추 행정관이 5일 오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전추 행정관이 ´최순실 사태´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윤 행정관은 "최순실과 인연으로 청와대에 들어간 것이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는 "성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한 뒤 헌재 대심판정으로 향했다.
    증인 신문에서 윤 행정관은 "대통령 지시로 의상실에 옷값을 전달했다"고 밝히는 등 박 대통령에 유리한 진술을 제외하고는 입을 닫았다.
    약 4시간의 증인 신문을 마치고 대심판정을 나온 윤 행정관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을 외면한 채 택시에 올라 헌재를 떠났다.
    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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