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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View] 문.안 단일화 놓고 병아리(?) 설전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 단일화를 놓고 병아리(?) 설전이 벌어졌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과 민주통합당 우상호 공보단장은 7일 CBS 라디오'김현정의 뉴스쇼'프로그램에 출연해 전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간 단일화 회동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이 단장은 "시골에서 병아리를 부화시킬 때 21일, 3주가 걸린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 단일화가 병아리 낳는 것보다 더 못하느냐"며 "이렇게 졸속으로 조급하게 해서 마치 미숙아 나오듯이 대통령 후보를 뽑느냐"고 야권 단일화를 비판했다.
    이에 우 단장은 "어떻게든 후보 단일화 흠집 내시려고 이런저런 말씀을 다 갖다 붙이시고 심지어 병아리까지 파시는데, 불쌍한 병아리를 여기에다 갖다 붙이느냐. 정치를 오래한 것이 자랑이 아니다. 이렇게 나라를 망쳐놓고 반성도 없이 뭘 안다고 너희들이 정치에 뛰어든다고 욕하는 거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며 반박했다.
    양당 공보단장의 병아리(?) 설전 내용을 노컷V가 들어봤다.
    4 min
  • [NocutView]청계천 물길따라 오색 등불 밝힌다. '2012 서울등축제'
    2012 서울등축제는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이라는 주제로, 11월 2일 금요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1월 18일 일요일까지 17일간 청계천에서 열린다.
    '서울등축제'는 청계광장 모전교에서 세윤교까지 1.5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 일제히 점등해 밤 11시에 꺼진다.
    이번 등축제의 주제는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으로 '한양도성', '조선정도 600년을 이끌어 온 선조의 이야기', ' 백성들의 일상을 말하다', '열린 서울'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시민참여행사를 강화하였으며, 상호등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및 지자체 초청등을 확대하여 볼거리를 더했다.
    3만5000개의 등 중에는 국내 작품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등 3개국 4개 도시의 해외 등불과 순천, 남원, 의령, 인제, 영주, 영월 등 총 11개 지 자체의 국내 등도 포함돼 있어 전통적인 등불과 이국적인 볼거리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은 한양도성 성곽 등 쌓기, 희망 유등 띄우기, 새해기원 소원지 달기 등 다양한 이색행사도 체험해볼 수 있다.
    2 min
  • [NocutView]문·안 합의 속 숨겨진 2인치
    지난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첫 단독 회동을 한 끝에 7개 항목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합의문을 도출해냈다.
    합의문을 통해 두 후보는 후보 등록 이전까지 단일 후보를 내기로 밝혔지만,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진행할 것인지와 향후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합의문의 이면을 뒤집어보면 후보 단일화 방식과 안 후보의 입당문제에 대한 두 후보의 숨겨진 입장을 미뤄 짐작 할 수 있는데...
    두 후보의 공동 합의문 속 숨겨진 두 가지를 NocutV가 분석해 봤다.
    4 min
  • [NocutView]문재인·안철수 야권 단일화는 '이벤트 정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회동을 빗대어 '이벤트 정치'로 표현하며 야권을 비판했다.
    박근혜 대선후보는 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전국위원회에 참석해 "정책 개발보단 이벤트 정치로 정권을 잡으려는 사람들에게 우리 국민의 소중한 삶을 맡길 수 있겠느냐"며 전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회동을 비난했다.
    박 후보는 "국민을 편 가르고 표를 얻기 위해 갈등을 선동하는 세력은 갈등과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두 후보를 압박했다.
    외교·안보상황에 관련해서는 "NLL을 지키는 것조차 의심스러운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나라의 안보는 어떻게 되겠냐"며 지난 노무현 정권의 NLL 발언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전국위원회의는 선전통일당과 합당한 이후 열린 첫 전국위원회의로 안상수 전 대표, 정몽준 전 대표 등이 참석해 대선 승리에 대한 다짐을 함께했다.
    [기획/제작 : 박기묵 강종민 기자]
    3 min
  • [NocutView]문·안 후보 등록일 이전 단일화 합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에 합의하고, 후보등록일인 11월 25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하는 등 7가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2시간에 걸쳐 단독 회동을 한 두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7가지 사항을 합의했다고 문 후보측 박광온,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이 공동 발표했다.
    우선 두 후보는 엄중한 시대 상황에 대한 인식, 고단한 삶과 형편, 정치 혁신에 관한 국민의 요구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고 인식을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둘째,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새 정치와 정치 혁신이 필요하고 정치 혁신의 첫걸음은 정치권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셋째, 단일화는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한 단일화, 가치와 철학이 하나되는 단일화,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의 원칙 아래 새누리당의 집권 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넷째, 단일화를 추진하는 데 있어 유리함과 불리함을 따지지 않고 새 정치와 정권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만 보고 가야 하며 국민의 공감과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다섯째, 단일 후보는 후보 등록 이전까지 결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여섯째, 새 정치와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양 쪽의 지지자들을 크게 모아내는 국민 연대가 필요하고, 그 일환으로 정당 혁신의 내용과 정권 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을 포함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두 후보가 우선적으로 국민 앞에 내놓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서명운동을 포함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같은 7가지 사항에 합의한 두 후보는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착석한 가운데 이같은 문안을 최종 확정해 언론에 발표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이미 들어갔을 때에는 논의들이 워낙 잘 협의돼 있었다. 편하게 대화하고, 악수하고 합의에 이르렀던 과정에 대해 서로 격려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두 후보는 대회의장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후보가 단일화의 시기를 후보등록일 전까지로 합의함에 따라 구체적인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팀을 꾸리기로 했다. 실무팀은 팀장을 비롯해 각각 3인씩 구성되며, 이들은 조만간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룰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들은 각자의 정책과 공약 개발에 집중하되, '새정치 공동선언'을 통해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전선을 확실히하며 단일화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CBS 조은정 기자)
    6 min
  • [NocutView]세계 최고의 훈련기 KT-1 , T-50
    [CBS 김준옥 선임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의 훈련기 KT-1이 마침내 페루 하늘을 열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방위사업청은 7일 "2억 달러 규모의 페루 공군 훈련기 교체사업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KT-1 20대를 정부간 거래 방식으로 수출하기로 최종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KT-1은 KAI와 ADD(국방과학연구소)가 힘을 합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훈련기다. 100% 컴퓨터로 설계된 KT-1은 우수한 기동 성능과 저속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조종 불능 상태인 스핀(Spin) 기동에서의 회복능력에 있어 동급 기본훈련기 중 최고를 자랑한다.
    KT-1의 페루 수출은 브라질과 스위스가 장악하고 있는 남미 훈련기 시장에 국산 항공기를 처음으로 진출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페루 수출을 통해 동남아와 유럽에 이어 거대 남미시장에 수출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향후 한국 방산업체의 남미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KT-1은 계약 체결 전까지 브라질 엠브레어사의 Emb-314와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브라질이 지리적, 정치 ‧ 외교적 이점을 활용해 남미 훈련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다 현재 페루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훈련기도 브라질 엠브레어사의 Emb-312라는 점 때문에 KT-1의 페루 진출은 힘들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경쟁기종보다 30% 저렴한 유지비 등 우수한 경제성, 페루가 가장 필요로 하는 대테러작전과 반군 진압 등에 적합한 최적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켜 페루 하늘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KT-1급의 수요만 200여대 이상으로 전망되는 남미지역에 KT-1의 추가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루와 항공기 요구도가 비슷한 필리핀과 콜롬비아 등 잠재 수요국들에 대한 수출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6,300여대의 KT-1급 훈련기‧무장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10~30년 사이에 2,400여대의 신규 또는 대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AI는 인도네시아와 터키에 각각 17대와 40대의 KT-1을 이미 수출한 바 있다. KAI는 현재 이라크와 칠레, 필리핀, 미국 등에 T-50(고등훈력기) 수출을 추진하고 있고, 국산 헬기인 수리온 수출 대상국을 상대로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4 min
  • [TellMe]55년 추억 깎기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는 55년이 넘게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화이용원이 있다.
    17살 때 이용원과 인연을 맺어 올해 75세가 된 지덕용 씨가 이용원 주인이다.
    지 씨는 어릴 적 문화이용원으로 이발하러 다니던 것이 계기가 되어 "너 이발 한번 배워볼래?"라는 당시 주인의 말에 이발을 배우게 됐다.
    지덕용 씨는 해가 다르게 나빠지는 건강 탓에 이용원 일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용원을 찾는 손님이 있는데 문을 닫으면, 이는 오랜 세월 자신을 찾아 준 손님을 배신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았다.
    특히, '내가 죽기 전에는 문을 닫으면 안된다'던 어떤 손님과의 약속을 외면할 수 업었다.
    힘이 닿는 데 까지는 계속해서 가위를 잡기로 한 지 씨...
    문화이용원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이 쌓이게 됐다.
    3 min
  • [NocutView]박근혜 "대선 후보 선거일 4개월 전 확정", 야권 단일화 겨냥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6일 정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거일 4개월 전까지 확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치쇄신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각 정당이 각급 선거에서 후보 선출을 늦게 해서 정책선거가 원천적으로 어려워지고, 후보를 알고 선택할 국민의 권리가 침해돼 왔다"며 "정당 국회의원 후보는 선거일 2개월 전까지, 대통령 후보는 선거일 4개월 전까지 확정할 것을 법으로 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선거전에서 보수와 진보 두 진영이 맞붙을 때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를 견제하기 위한 제도화라고 볼 수 있다.
    박 후보는 또 상향식공천제의 법제화, 기초자치단체의 장과 의원의 정당공천 폐지를 약속했다. 공천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경우 쌍방에 수수한 금품의 30배 이상을 과태료로 물게하고 공무담임권 제한 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는 등 반부패 효과를 최대화했다.
    민주적 국정 운영을 위해 박 후보는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제청권을 보장하고 장관의 인사권 보장, 기회균등위 설치를 통한 탕평인사 계획을 밝혔다.
    박 후보는 앞서 정치쇄신위원회가 밝혔던 대로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감찰관제,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를 위한 상설특검 도입 의지도 확인했다.
    4 min
  • [EN]영화 '남영동 1985' 고문의 끝을 보다.
    영화 '남영동 1985'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불편한 진실'이다.
    사실적인 고문 묘사에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하고, 스크린에 비춰진 모습이 1980년대의 진실이라는 데 가슴이 먹먹해진다.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남영동 1985는 전두환 군사독재가 절정에 달했던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실제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영화다.
    고(故)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자전적 수기가 영화의 바탕이다.
    지난 5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정지영 감독은 "무겁고 어둡지만 되도록 많은 국민이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밝혔다.
    정지영 감독은 "많은 국민이 같이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현실과 미래를 검증하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감독은 "아픈 과거사의 한 단면을 들춰낸 영화인 만큼 국민 반응 등을 통해 이번 대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는 과감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영화는 김근태 전 고문의 생애가 아닌 고문 그 자체에 집중한다.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고문 묘사가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로 인해 인간이 파괴되는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아주 사실적이어서 고문을 당하는 '김종태'가 한없이 가엽고, 고문을 가하는 '이두한'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분노가 치민다.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전 의장으로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에 저항한 민주투사 김종태 역을 맡은 박원상은 "고문신은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박원상은 "고문을 당하는 고통이 관객에게 최대한 실감나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방법은 내 자신이 최선을 다해 버티는 것이었다"며 "촬영하는 동안 고문 가해자를 연기한 이경영, 이천희 등이 실제로 미워지더라"는 말로 연기의 고통(?)을 설명했다.
    '희대의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묘사한 '이두한' 역의 이경영은 더없이 악랄하고 냉혈한 인간으로 변모했다.
    이경영 역시 "연기할 때는 미처 몰랐는데 나중에 영화를 보니 영화에게 미안하고, 관객들에게 미안하고, 박원상에게 미안했다"고 사과할 정도로, 섬뜩할 만큼 사실적인 고문 가해자 연기에 몰입했다.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사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의 9월 4일,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참혹하지만,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결코 지워져서는 안 될 22일 동안의 기록이 오는 22일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6 min
  • [NocutView]'재인·철수, 크로스!' 단일화 퍼포먼스
    늦가을 쌀쌀한 날씨 속에 비까지 뿌리던 6일 새벽 0시 정각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
    저마다 손가방을 움켜쥔 남녀 네 명이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어둠 속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리고 이내 가방 속에서 포스터를 꺼내 버스 정류장 등 거리 곳곳에 붙이기 시작했다.
    포스터에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미소 띤 얼굴이 각각 절반씩 합성된 모습과 'CO-INNOVATION'이라는 글귀가 담겨 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바라는 포스터 부착 퍼포먼스가 벌어진 것이다.
    이번 퍼포먼스를 주도한 사람은 팝아티스트 이하(본명 이병하·44) 작가.
    '귀여운 독재자 시리즈' 등 이미 몇 차례의 논쟁적인 팝아트 예술을 선보여 회자된 인물이다.
    대선을 불과 40여 일 앞두고 벌어진 단일화 포스터 퍼포먼스는 종로뿐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도 진행됐다.
    이하 작가는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까 봐 불안해하는 시민들께 작은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고 퍼포먼스 취지를 설명했다.
    단일화 포스터 퍼포먼스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예정인데, 오는 8일은 부산, 9일은 광주에도 포스터가 거리에 나붙을 전망이다.
    이번 퍼포먼스가 이 작가의 바람대로 단일화를 열망하는 시민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겠지만, 이 작가 본인은 처벌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 정류장 등 공공건물에 게시물을 무단으로 부착하는 행위는 경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앞서 이 작가는 지난 5월 서울 연희동 주택가 일대에 "전 재산이 29만 원뿐"이라고 주장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포스터를 붙였다가 벌금 1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 작가는 "물론 처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내 작품이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기획/제작 : 박기묵 기자]
    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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