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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View]강병규 "프로야구 경기조작 10여명 더 있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OB베어스 투수 출신인 방송인 강병규씨(41)가 입을 열었다. 강 씨는 "실명 거론되고 있는 LG 구단의 두 선수 외에도 몇 구단 더, 십여 명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는데... NocutV가 강 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
    9 min
  • [수타만평]제35화 강용석도 반했다
    뉴라이트 인사 공천과 야권 단일화 무산 등으로 민주당은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전당대회가 흥행을 하고, 정당 지지율이 오르면서 오만해 졌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사실상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부패와 무능으로 인한 반사이득이었기에 지지자들의
    배신감은 더 크다. 강용석과 오세훈이 반할 만한 '자뻑'정신이다.
    [기획/제작 권범철화백 김성기]
    1 min
  • [NocutView]정수장학회, "치마폭에 놀아나지 않아야..."
    정수장학회의 전신을 국가에 강제로 헌납당한 故(고) 김지태 씨의 유족들이 장학회를 돌려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법원이 24일 고 김지태 씨의 장남 영구(74) 씨 등 유족들이 재단법인 정수장학회와 국가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씨의 둘째아들 김영우(70)씨는 이날 판결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등법원에 즉각 항소할 것이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미 한 개 국가기관에서 잘못한 일이라고 결정했고, 중앙정보부도 잘못을 인정했다"며 "우리나라 사법부가 국민의 기본권인 재산권보호에 대해 과거 대법원의 판결에 얽매여 기각결정을 한 것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최근 거취 논란을 빚어온 정수장학회 최필립이사장에 대해서는 "거취에 대해 코멘트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지만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가문의 재산을 빼앗아 장학회를 했지만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했다. 자제분도 그 피를 물려받았으니 좋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정수장학회로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장학회가 설립취지대로 잘 운영되고 있다"면서도 "단지 특정인의 영향력 하에 있다는 것이 문제도 그 특정인이 너무 유명한 분이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이 이사장직을 자기 자식에게 주지 않았다면 존경받고 숭앙받는 장학회가 됐을 것"이라며 "특정인의 치마폭에서 장학회가 놀아나지 않도록 잘 관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 "절차적 필요 때문에 주식반환소송을 제기했지만 주식을 돌려받는다 해도 장학회를 없애거나 부정하게 이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장학생들이 누구한테 돈을 받는지는 알아야 하고, 아버지의 정신을 계승되도록 알리는 것이 자식 된 도리다. 아버님의 이름이 장학회이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 2007년 6월 "1962년 당시 중앙정보부 관계자 등이 김지태 씨에게서 장학회의 주식과 부동산 등 재산을 헌납받은 것은 공권력에 의한 강요였다"며 "국가는 토지와 주식을 돌려주고 원상회복이 어려울 경우 손해를 물어줘야 한다"는 취지의 진실규명 및 권고 결정을 내렸고 김지태 씨 유가족은 이 결정을 바탕으로 정수장학회와 국가를 상대로 낸 주식양도 등 청구소송을 냈다.
    CBS 김수영 기자
    2 min
  • [NocutView]김종훈 vs 유시민...FTA '불꽃' 설전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과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3월 15일 공식적으로 발효될 예정인 한미 FTA 문제로 격돌한 두 사람은 협정의 존폐에 대해 '불꽃' 설전을 벌였는데...[기획/제작 : 박기묵 기자]
    5 min
  • [NocutView]김두관 "주간조선 패버리고 싶다"
    "한 대 패고 싶다."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자신의 발언을 인용했다는 최근 주간조선 기사와 관련해 격한 감정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23일 C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직접 출연해 "문재인 이사장과 저를 갈라놓기 위한 기획기사"라며 "마음 같아선 한 대 패고 싶다"고 일갈했다.
    주간조선이 최신호에 "'옛날 기준으로 보면 문재인 대통령감 아니다"-김두관 출사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마치 그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폄하한 것처럼 보도한 것에 대한 불만이다.
    김두관 지사는 주간조선 기자와의 개인적 만남에서 "옛날 보스들의 선거방식으로는 문 이사장이 대통령을 할 수 없지만, 수평적 리더십의 관점에서 보면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라고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기사 제목만 보고 문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엄청 왜곡된 기사가 나왔다'고 말했다"면서, 이에 대해 문 이사장은 '원래 그렇게들 하지 않느냐'라는 반응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간조선 기사에 대한 법적 대응과 관련해서는 '의도에 말려들 수도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획/제작 : 김정훈 김원유 박기묵 기자]
    8 min
  • [레알시승기]Ray(레이), 130Km/h로 밟았더니...?!
    신개념 미니 CUV '레이(RAY)'의 돌풍이 매섭다. 출시한 지 한달여 만에 국내 판매 6위에 오르는 등 월 5천여 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차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경차 판매량은 계속 늘 것으로 기아차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경차 레이의 돌풍, 무엇때문일까? 김대훈기자의 레알시승기를 노컷V가 영상으로 담았다.
    '레이'는 지난 2007년부터 프로젝트명 'TAM'으로 개발에 착수해 4년 여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약 1,5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된 작지않은 경차다.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700mm의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차체 크기를 갖춘 '레이'는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넓은 개방감이 느껴지는 후면 글라스, 널찍한 느낌의 센터페시아 가니쉬 등을 적용하는 등 레이만의 독특한 스타일 갖추고 있다.
    또한'레이'는 동승석 쪽에 B필라리스 구조(B Pillarless : 앞문과 뒷문 사이에 기둥이 없는 차체 구조) 와 2열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과 향상된 승·하차 편의를 제공하며, 2,52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9.6 kg·m, 연비 17.0km/ℓ의 '카파 1.0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9.6 kg·m, 연비 13.2km/ℓ(LPG 사용 기준)를 달성하고 LPG와 가솔린 연료 탱크를 동시에 장착, LPG 소진 시 가솔린을 보조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카파 1.0 바이퓨얼(Bi-Fuel) 엔진' 등 두 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1000cc 미만 차량에 적용되는 경차 혜택도 부여 받을 수 있어, 차량 구입 시 취득세 및 도시철도 채권 구입이 면제되고 이후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혼잡 통행료, 공영 주차료 각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전 모델에 4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한 '레이(RAY)'의 판매가격은 ▲카파 1.0 가솔린 모델 1240~1495만원 ▲카파 1.0 바이퓨얼(LPG) 모델 1370~1625만원이다.
    12 min
  • [가라사대]그의 '스페셜'한 역사의식
    지난 20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예술의전당 이사장에 임명됐다.
    그를 임명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유 이사장이 오랜 문화예술계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를 임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10년전 'KBS 역사스페셜'을 5년간 진행했고 MB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청와대 문화특별보좌관 등 문화예술계의 요직만을 꿰차왔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경력 이면에는 때마다 터지는 몰역사적 발언과 아이패드 불법사용 등 '문화예술인'으로서의 그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또 다른 모습들이 감춰져있는데...
    특히 아이패드 국내도입에 크게(!) 기여해 누리꾼들로부터 '21세기 문익점'이라 불리는 유 전 장관, 그의 오랜 문화예술계의 현장경험이 축적된 '문화인'으로서의 역사의식을 점검해봤다. [기획/제작 : 이재준 김송이 기자]
    3 min
  • [NocutView]18대 총선 당선자 10명 중 2명 사법처리.
    총선을 통해 등원한 18대 국회의원 당선자 10명 중 2명이 사법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무영•이한정 전 의원을 시작으로 22일 강용석 의원까지, 전체 12%가 넘는 36명의 당선자가 국회의원 배지를 뗐다.
    19대 총선 공천자 선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각 정당별 지난 성적표를 확인해보자는 취지로, CBS노컷뉴스가 18대 국회 원구성 당시의 전체 국회의원 299명의 의원직 유지 여부와 사법처리 여부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국회를 떠난 의원들의 수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으로 확대)의 경우 전체 당선자의 9.8%에 해당하는 15명이다. 통합민주당(현 민주통합당으로 확대) 소속 당선자 중에는 10명(12.3%)이 의원 배지를 뗐다. 특히 친박연대와 창조한국당은 각각 5명(홍장표 김일윤 양정례 서청원 김노식)과 2명(문국현 이한정)의 당선자가 의원직을 잃었다. 이밖에 자유선진당은 1명(박상돈), 무소속은 3명(강운태 이무영 최욱철)이다.
    입각이나 지방선거 출마 등에 따른 자발적 사퇴를 제외하고 위법 확정 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한 의원들만 추려보면 한나라당이 7명(공성진 구본철 박종희 윤두환 임두성 허범도 현경병), 통합민주당 5명(김세웅 김종률 서갑원 정국교 최철국), 친박연대 5명, 창조한국당 2명 순이다. 무소속 가운데는 이무영 최욱철 전 의원이 이와 같은 불명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포함해 18대 국회에서 사법처리된 총선 당선자의 수, 즉 검찰 기소 이상의 조치가 취해진 의원들의 수는 한나라당 24명(한나라당 당선자의 15.7%), 통합민주당 21명(26.0%), 자유선진당 2명(11.1%), 친박연대 6명(42.9%), 민주노동당 2명(40%), 창조한국당 2명(66.7%), 무소속 5명(무소속 당선자의 20%)이다.
    이 가운데 끝내 무죄가 확정된 의원들도 있는데, 한나라당의 김정권 의원과 통합민주당 소속이었던 김우남 김재윤 의원, 무소속이던 강운태 최구식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기소 대상 가운데 무죄 확정자를 제외한 의원들의 수는 모두 57명으로, 이는 전체 국회의원 299명의 19.1%에 해당해 당선자 10명 중 2명이 사법처리된 셈.
    소속 의원을 기준으로 당 규모의 증감을 살펴보면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를 껴안아 탄생한 새누리당(174석)이 원구성 당시의 한나라당(153석)에 비해 13.7%나 몸집을 불렸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합쳐진 민주통합당 역시 89석으로 늘어나 원구성 당시 통합민주당(81석)보다 규모가 커졌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등이 뭉친 통합진보당(7석)도 원구성 당시 민주노동당(5석)에 비해 확대됐다. 반대로 자유선진당 창조한국당은 각각 16.7%, 33% 규모가 줄었다.
    이번 조사는 18대 국회 원구성 무렵의 당선자(당시의 당적)를 기준으로 각종 언론보도 내용을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09년 10월 재선거로 당선된 박희태 국회의장처럼 총선 이후 의원직을 얻은 이들은 기소됐더라도 분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무소속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강용석 의원의 경우 사퇴한 것으로 간주해, 18대 총선의 한나라당 당선자로서 분석틀에 넣어졌다.
    한편 최연희 유성엽 의원은 18대 국회 내내 무소속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고, 유원일 의원의 사퇴로 의원직을 승계한 창조한국당 선경식 의원이 최단 기간(2012년 1월 25일~2012년 5월 31일) 의원직을 수행하게 됐다.
    2 min
  • [NocutView]박원순 아들 MRI 조작 없었다.
    CBS 김재덕 이지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의 병역의혹이 사실무근으로 결론내려졌다.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22일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찍은 척추 MRI 영상사진을 병원 의료진이 판독한 결과, 주신씨가 지난해 12월 병무청에 제출한 MRI사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등 의료진은 "오늘 세브란스에서 촬영한 MRI를 판독한 결과 지난해 12월 다른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일인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 교수 등은 그 근거로 "4번 요추와 5번 요추의 튀어나온 정도와 방향이 동일하고, 하요추부의 피하지방 두께가 약 3센티미터 정도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윤 교수 등은 또 "척추와 하지를 연결하는 장요근의 모양이 동일하며 척추후관절의 각도와 퇴행정도도 동일하다"고 밝혔다.
    주신씨의 몸무게와 키는 173센티미터에 63킬로그램 정도의 마른 체질로 알려졌지만 이날 측정결과 176센티미터에 80킬로그램의 다소 비만체질로 드러났다.
    이와관련해 의료진은 "개별 편차가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없다"며 "MRI판독결과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용석 의원이 MRI를 바꿔치기했다며 제기한 병역의혹은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주신씨는 이날 새벽 명지대병원에서도 척추 MRI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지대병원 촬영에서도 주신씨의 척추 MRI는 병무청 제출본 및 강용석 의원 보유본과 일치했다고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전했다.
    박 시장 아들 주신씨는 지난해 8월 공군에 입대했으나 허리 디스크로 나흘 만에 귀가조치됐다. 이후 지난 해 12월 재검을 받은 뒤 허리디스크로 인한 4급 공익요원 근무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강용석 의원이 지난 14일 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 필름은 다른 사람의 것으로 사진 속 주인공은 고도 비만의 중증 디스크 환자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특히 나영이 사건 주치의였던 한석주 연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외과교수가 "MRI사진을 보고 강용석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을 통해 "박 시장 아들 병역의혹은 완전히 허구이며 무책임한 정치 공세임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며 "강용석 의원은 본인 약속대로 당연히 사퇴해야 할 것이고 정계를 영원히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병역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충분한 법률검토 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3 min
  • [TellMe]"시원하게 밀어드립니다!"
    "여기 등 좀 밀어주세요." "네. 손님!"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인근의 한 대중 사우나. 큰 키에 검은 피부, 그리고 다소 어색한 한국말로 목욕탕에서 손님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 습기찬 공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그는 바로 올해 14년차 경력의 목욕관리사 송형석(47) 씨다.
    '칸 모티오'라는 이름의 방글라데시 태생인 송형석 씨는 현지의 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교를 그만두고 1998년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건너왔다.
    공장에서 일하던 송 씨는 퇴근길에 회사 동료와 우연히 찾은 목욕탕에서 처음 보는 직업인 목욕관리사를 발견, 지대한 관심 끝에 곧바로 전문 목욕관리사가 되었다.
    지난 2004년에 아예 한국인으로 귀화해 인천 송도 송씨의 시조까지 됐다. 그의 이름은 작명소를 운영중인 한 단골손님이 지어준 것이다. 어엿한 '대한민국 가장'이 된 그는 방글라데시 태생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송 씨는 "처음에는 손님들이 많이 놀라워했다"며 "그렇잖아도 목욕관리사가 바뀌면 경계하는 손님들인데, 외국인이 오니 거부감은 더욱 심했다"고 쉽지 않던 처음을 떠올렸다.
    막상 해보니 배우기도 벅차, 처음 3년가량은 다른 목욕탕에 찾아가 세신을 받아보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경험과 기술을 익혀갔다는 것.
    그는 "하루 두세 명밖에 손님을 받지 못했던 적도 있다"며 "하지만 직접 세신을 받아본 손님들이 '시원하다' '열심히 한다'고 말해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어느덧 단골도 많아진 그는 하루 평균 20명의 손님을 받고 있다. 송 씨는 "처음에 친구들도 사우나에서 일한다고 웃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나를 부러워한다"고 했다.
    송 씨는 다만 "체력 때문에 늙어서까지 일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그때가 되면 방글라데시를 오가며 예전부터 꿈꾸던 무역상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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