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화 [책좋아하는청년들]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 차마 들여다 볼 수 없었던 기억들
백곰, 덕규, 자몽, 원이PhD
1부 전쟁터 한복판에서 바시르와 왈츠를
0)근황 자기소개
1)애니메이션 소개 _대략적 개관_덕규
2)감독소개_자몽 감독 : 아리 포맨,2008 깐느영화제 경쟁부문
2_1) 음악소개 ,2008 유럽피안 필름어워즈 음악상
3)줄거리_백곰
3_1)'바시르와 왈츠' 장면 소개_프렌켈이 맥 기관총을 들고 춤추는 장면
3_2)엔딩장면
4)소설 배경: 레바논 사브라 샤틸러 대학살: 덕규
바시르, 팔랑헤 당, PLO, 헤즈볼라
5)등장인물 소개: 영주
1아리 폴만(목소리 출연 아리 폴만) : 이 영화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영화감독. 레바논 전쟁 참전 당시의 기억이 지워져 있음을 깨달은 그는 당시의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그 기억을 되찾으려고 노력을 한다.
2보아즈 레인 부스키라(목소리 출연 미키 레온) : 꿈속에서 개에게 매번 쫓긴다는 악몽을 꾸는 아리의 친구.
3오리 시반(목소리 출연 오리 시반) : ‘나’의 정신적 외상을 상담해주는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4카미 크난(목소리 출연 예헤즈켈 라자로프) : 네덜란드의 조용한 마을에 칩거하며 사는 옛 동료.
5로니 다약(목소리 출연 로니 다약) :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살아나 부대로 귀환했던 옛 동료.
6슈뮤엘 프렌켈(목소리 출연 슈무엘 프렌켈) : 전장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기관총을 난사한 적 있던 아리의 룸메이트.
7제바하 솔로몬 교수(목소리 출연 제바라 솔로몬) : 또 한명의 정신치료 상담자.
8론 벤 이샤이(목소리 출연 론 벤 이샤이) : 용감무쌍하게 전장의 소식을 알리던 텔레비전 기자.
9드롤 하라치(목소리 출연 드롤 하라치) : 당시 탱크 부대 책임자 중 하나.
[네이버 지식백과] 바시르와 왈츠를 [Vals Im Bashir] (세계영화작품사전 : 애니메이션 영화, 변성찬, 김혜리)
6)영화 뮌헨 짧은 소개_덕규
(천개의 찬란한 태양(아프가니스탄, 파티스탄), 가버나움(레바논 빈빈촌, 시리아난민 출신 주인공)
7)학살자와 방조자
7_1)방조했던 일이 있나? 방조의 역사, 뉴스, 등
(아리가 쏘아올린 조명탄이 학살에 기여했다니....)
2부 2년 반동안 꿈에 등장한 개 26마리
0)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장면, 인물
1)기억에 남는 꿈, (특히 무서웠던 꿈)
2)나의 트라우마, 또는 우리 근대역사, 또는 뉴스 영화 드라마에서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
2_1)잊고 싶은 기억, 잊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면
3)레바논의 팔랑헤 단원들 vs 레바논 전에 참전한 이스라엘 병사들
무엇을 위해 싸웠고, 지금은 어떨까?
3_1)나에게 영향을 미친 이데올로기, 집단의식
(사회적 편견, 고정관념 포함)
3부 전쟁이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리 폴만)
1)내가 대면해야 되는 상처, 아픔
1_1)다른 사람이 나에게 대면시킨 상처, 아픔
2)내가 동일시 하는(마치 그사람인 것처럼 사는 모습, 나도 모르게 이상화해서 따라가는) 사람이, 가치가 있는가?)
3)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산다는 건 무슨 뜻일까? 그럼 나는 어떤 식으로 살면 될까?
집단가치가 요구하는 대로 가 아닌?
4)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살아갈 나에게, 레바논 전에 참전했던 이스라엘 젊은 병사에게, 나와같은 이시대를 사는 청년에게 등
3줄 편지 꼭 꼭 미리! 써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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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온다.
물소들이 뗴지어 달려나가는 것처럼
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드는 공포는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돼지를 보통 둔하다고 생각하지만
돼지는 소름이 끼치는 속도로 달려든다.
불안이 엄습할 때 꾸는 돼지떼의 꿈.
나는 돼지 우리 옆에서 살았었다.
우리의 돼지치는 젊은 형은
돼지우리 안 조금 높은 망대같은 데서 기거했고
우리 가족은 번갈아 돼지 우리를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가 뚫려서 그 수많은 돼지들이 마구 뛰쳐나왔다.
나는 깔려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다.
돼지 새끼 한마리가 우리집 계단까지 따라 뛰어 온다.
돼지치는 형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뒷집의 최씨 아저씨가 낫을 들고 서있었다.
놀라서 뛰어나온 아버지에게,
그 뒤를 따라나온 큰 아버지에게도 낫을 휘둘렀다.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 있던 그 돼지 우리.
그 아저씨는 낫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엉엉 울고 곧이어 앰뷸런스와 경찰차가 출동했다.
우리 증조 할아버지가 최씨 아저씨네 노비였는데
자기 집은 패가 망신을 하고, 우리 집은 자기집 덕에 졸부가 되었다며
빚 독촉에 시달리던 최씨는
낮에 막걸리가 거나하게 취할대로 취해서 난동을 부린 것이다.
너무 어렸던 나는 며칠 쨰 잠을 못자고, 꽤 오랫동안 말을 잃었었다.
최씨는 선조는 반종으로 권문세가 되었고,
왕가의 사돈이었던 우리 집안은 반정으로 노비가 되었던 것이다.
이후 최씨네는 친일파로 광산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돈을 꽤 벌고.
그 사업이 사향산업이 되자 졸지에 망하게 되었다
두 집안은 계속 얽히고 뒤집히고 뒤집고.
그 사이 두 집안의 남녀가 야반도주를 하기도
아이들끼리는 따돌림과 폭행을 반복하였다.
내가 그 집 아들인지도 모르고 나에게 사귀자고 덤빈 최씨네 딸 최수아
사랑하는 척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가 잔인하게 찢어놓는 복수를 해볼까
어느날 밤 최씨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을 다 없애버리는
끔찍한 복수를 하는 나의 상상에 섬뜩해 진다.
아, 하지만 내가 할 일은
여기서 이 지리한 두 집안의 복수극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리라.
더 이상 돼지떼가 꿈에서 달려들지 않도록
그 돼지떼를 멀리 떠나 보내는 일.
어떻게 끝을 낸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