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상담소

평범한 상담소

By 이원이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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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상담소 episodes

  • 133화_ 2부_후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가 '지금'을 망치게하진 마세요
    133화 [상담사패널]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고
    물방울, 쉴레 , 원이 PhD
    1부 지금 삶이 힘든 당신 태어난 이상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0)자기소개와 근황
    1)드라마 눈이부시게 소개: 줄거리 쉴례
    감독, 작가 간단 소개
    /등장인물(간단히) 물방울
    영수, 현주, 윤상은
    이준하(남주혁),
    2)드라마 이야기
    _마음에 남는 장면, 마음에 남는 대사
    1. 누구 나와 인생을 바꿔 살 청춘들 있어?
    1.
    준하가 자해하려할때: 혜자가 "아플거잖아..."
    2.
    70세 혜자가 "나는 내가 애틋해"
    3.
    내 생각에 오로라는 에러야 지구밖 자기장, 그런데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
    4.
    엔딩 대사
    3)끌리는 캐릭터, 뭐라고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 캐릭터
    4)친구들의 우정
    4_1)여러분에게 우정은 어떤 힘을 주는가?
    2부 후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가 '지금'을 망치게하진 마세요
    1)20대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진로 고민은 어떻게 하셨고 어떻게 풀어나가셨는지
    1_1)신문방송학과 졸업한 준하와 혜자의 진로이야기
    2)아나운서 시키려는 혜자 엄마,_엄마들의 기대에 대해서
    3)백수인 영수 오빠_취준생들의 생활,전반적인 고민이야기
    더함 상담실에 찾아오는 취준 청년들의 고민이야기
    4)어떤 포인트 때문에 70년대 준하 혜자는 끌렸고
    2010년대 준하 혜자가 끌렸을까
    4_1) 부모 때문에 상처받은 청년들_자해를 한 준하
    70년대 준하, 2010년대 준하
    3부 대단하지 않은 하루들이지만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1)사례이야기
    2)나의 청년시절에 쓰는 편지 or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쓰는 편지
    3-5줄 편지 미리 꼭 써오세요
    .....................................................................
    친구 셋이 모였다.
    영자가 말한다, 이 코트 넘 할머니 같지 않니?
    미자가 거든다. 그래 잘못하면 너무 할머니처럼 보일 스타일이야. 이런건 사지마...
    헉
    우리는 모두 일흔 두살, 할머니 아닌 할망구들이다.
    그런데 할머니처럼 보이지 않는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할머니인 줄 모른다고 착각하나보다.
    많은 세월이 지났다.
    영자 뺴고는 남편도 다 떠나고
    작년 저 세상으로 간 영순이 다음타자는 누가 될지 모른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뛰어가고
    하룻밤 넘기는 데이트를 하지못해 멀리 여행도 가지 못했다.
    남편과는 그 같이 가고 싶어하던 제주도도
    신혼여행갔던 충무도 다시 한번 더 가지 못했다.
    가본곳도 꽤 있지만 돌아보니 가기로 해놓고 못간곳이 참 많다.
    하지만 오늘처럼 맑은 날 아침
    반짝이는 기억들도 참 많다.
    새마을청소 하는 화요일 아침이면 열심히 애들이랑 빗자루질 하던 기억
    동네 사람들이랑 공공구매를 해서 길가에 늘어놓은 사과박스며, 생선박스 속 물건을 나누던 기억
    같이 김치와 잼, 포도주를 만들며 함께 꺼내먹던 기억.. 웃음 가득했던 시간이다.
    어느날 남편이 암선고를 받기 전까지
    동네 사람들과 우리 네 식구는 더 바랄 것 없는
    밝디 밝은 하루를 보냈다.
    통창문 한가득 들어오는 볕을 받으며 아침밥을 하고,
    항아리의 게장을 꺼내먹던 날들, 옆집에서 건네준 파김치며, 무말랭이도 같이 상에 오른다.
    그 이후 10년이 넘었던 남편의 병상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은 각자 알아서 학원을 다니는지 공부를 하고
    상에 둘러앉아 아무 간이 되어 있지 않은 싱겁다고 할 수 도 없는 맛이 잘 안느껴지는 밥을 먹었다.
    아무 말이 없이....
    새벽부터 야채즙을 만들고,
    보험혜택을 넘기는 일년의 삼분의 이가 넘는 병원 생활을 하다
    마지막 해에는 이삼일에 하루 꼴로 한밤중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
    평생 운전은 위험하다며 운전대도 쥐지 못하게 하던 남편이 의식이 없어지자
    나는 둔한 감각이고 뭐고 한밤중 응급실행 운전을 해야했다.
    그리고 나는 남편의 산소를 가기위해 다시 운전대를 잡는다.
    참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 나는
    체구가 작지만 단단했던 한 남자를 선택한 댓가로
    고단한 시집살이 끝에 병수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눈이오면 전화하고, 꽃잎이 날리면 전화를 했다.
    주말 외출을 하면 꼭 편지를 남겨놓던 낭만적이던 남편과의 추억은
    오래도록 생생하게 살아 숨을 쉬고 있다.
    지금 고단한 청춘들에게
    마음을 다해 살다보면 따듯한 페이지가 참 많았고,
    한 페이지도 버릴 것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 된다는 것을 꼭 말해주고 싶다.
    마음을 다해 사랑할 수록 페이지는 찢어지지 않고
    더 단단하고 두툼하게 가슴속에서 빛이 날거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40 min
  • 133화_1부_[상담사패널]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고_물방울, 쉴레 , 원이 PhD
    133화 [상담사패널]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고
    물방울, 쉴레 , 원이 PhD
    1부 지금 삶이 힘든 당신 태어난 이상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0)자기소개와 근황
    1)드라마 눈이부시게 소개: 줄거리 쉴례
    감독, 작가 간단 소개
    /등장인물(간단히) 물방울
    영수, 현주, 윤상은
    이준하(남주혁),
    2)드라마 이야기
    _마음에 남는 장면, 마음에 남는 대사
    1. 누구 나와 인생을 바꿔 살 청춘들 있어?
    1.
    준하가 자해하려할때: 혜자가 "아플거잖아..."
    2.
    70세 혜자가 "나는 내가 애틋해"
    3.
    내 생각에 오로라는 에러야 지구밖 자기장, 그런데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
    4.
    엔딩 대사
    3)끌리는 캐릭터, 뭐라고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 캐릭터
    4)친구들의 우정
    4_1)여러분에게 우정은 어떤 힘을 주는가?
    2부 후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한 미래가 '지금'을 망치게하진 마세요
    1)20대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진로 고민은 어떻게 하셨고 어떻게 풀어나가셨는지
    1_1)신문방송학과 졸업한 준하와 혜자의 진로이야기
    2)아나운서 시키려는 혜자 엄마,_엄마들의 기대에 대해서
    3)백수인 영수 오빠_취준생들의 생활,전반적인 고민이야기
    더함 상담실에 찾아오는 취준 청년들의 고민이야기
    4)어떤 포인트 때문에 70년대 준하 혜자는 끌렸고
    2010년대 준하 혜자가 끌렸을까
    4_1) 부모 때문에 상처받은 청년들_자해를 한 준하
    70년대 준하, 2010년대 준하
    3부 대단하지 않은 하루들이지만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1)사례이야기
    2)나의 청년시절에 쓰는 편지 or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쓰는 편지
    3-5줄 편지 미리 꼭 써오세요
    .....................................................................
    친구 셋이 모였다.
    영자가 말한다, 이 코트 넘 할머니 같지 않니?
    미자가 거든다. 그래 잘못하면 너무 할머니처럼 보일 스타일이야. 이런건 사지마...
    헉
    우리는 모두 일흔 두살, 할머니 아닌 할망구들이다.
    그런데 할머니처럼 보이지 않는 옷을 입으면 사람들이 할머니인 줄 모른다고 착각하나보다.
    많은 세월이 지났다.
    영자 뺴고는 남편도 다 떠나고
    작년 저 세상으로 간 영순이 다음타자는 누가 될지 모른다.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뛰어가고
    하룻밤 넘기는 데이트를 하지못해 멀리 여행도 가지 못했다.
    남편과는 그 같이 가고 싶어하던 제주도도
    신혼여행갔던 충무도 다시 한번 더 가지 못했다.
    가본곳도 꽤 있지만 돌아보니 가기로 해놓고 못간곳이 참 많다.
    하지만 오늘처럼 맑은 날 아침
    반짝이는 기억들도 참 많다.
    새마을청소 하는 화요일 아침이면 열심히 애들이랑 빗자루질 하던 기억
    동네 사람들이랑 공공구매를 해서 길가에 늘어놓은 사과박스며, 생선박스 속 물건을 나누던 기억
    같이 김치와 잼, 포도주를 만들며 함께 꺼내먹던 기억.. 웃음 가득했던 시간이다.
    어느날 남편이 암선고를 받기 전까지
    동네 사람들과 우리 네 식구는 더 바랄 것 없는
    밝디 밝은 하루를 보냈다.
    통창문 한가득 들어오는 볕을 받으며 아침밥을 하고,
    항아리의 게장을 꺼내먹던 날들, 옆집에서 건네준 파김치며, 무말랭이도 같이 상에 오른다.
    그 이후 10년이 넘었던 남편의 병상생활을 하면서
    아이들은 각자 알아서 학원을 다니는지 공부를 하고
    상에 둘러앉아 아무 간이 되어 있지 않은 싱겁다고 할 수 도 없는 맛이 잘 안느껴지는 밥을 먹었다.
    아무 말이 없이....
    새벽부터 야채즙을 만들고,
    보험혜택을 넘기는 일년의 삼분의 이가 넘는 병원 생활을 하다
    마지막 해에는 이삼일에 하루 꼴로 한밤중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
    평생 운전은 위험하다며 운전대도 쥐지 못하게 하던 남편이 의식이 없어지자
    나는 둔한 감각이고 뭐고 한밤중 응급실행 운전을 해야했다.
    그리고 나는 남편의 산소를 가기위해 다시 운전대를 잡는다.
    참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란 나는
    체구가 작지만 단단했던 한 남자를 선택한 댓가로
    고단한 시집살이 끝에 병수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눈이오면 전화하고, 꽃잎이 날리면 전화를 했다.
    주말 외출을 하면 꼭 편지를 남겨놓던 낭만적이던 남편과의 추억은
    오래도록 생생하게 살아 숨을 쉬고 있다.
    지금 고단한 청춘들에게
    마음을 다해 살다보면 따듯한 페이지가 참 많았고,
    한 페이지도 버릴 것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 된다는 것을 꼭 말해주고 싶다.
    마음을 다해 사랑할 수록 페이지는 찢어지지 않고
    더 단단하고 두툼하게 가슴속에서 빛이 날거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43 min
  • 132화_3부_전쟁이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리 폴만)
    132화 [책좋아하는청년들]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 차마 들여다 볼 수 없었던 기억들
    백곰, 덕규, 자몽, 원이PhD
    1부 전쟁터 한복판에서 바시르와 왈츠를
    0)근황 자기소개
    1)애니메이션 소개 _대략적 개관_덕규
    2)감독소개_자몽 감독 : 아리 포맨,2008 깐느영화제 경쟁부문
    2_1) 음악소개 ,2008 유럽피안 필름어워즈 음악상
    3)줄거리_백곰
    3_1)'바시르와 왈츠' 장면 소개_프렌켈이 맥 기관총을 들고 춤추는 장면
    3_2)엔딩장면
    4)소설 배경: 레바논 사브라 샤틸러 대학살: 덕규
    바시르, 팔랑헤 당, PLO, 헤즈볼라
    5)등장인물 소개: 영주
    1아리 폴만(목소리 출연 아리 폴만) : 이 영화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영화감독. 레바논 전쟁 참전 당시의 기억이 지워져 있음을 깨달은 그는 당시의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그 기억을 되찾으려고 노력을 한다.
    2보아즈 레인 부스키라(목소리 출연 미키 레온) : 꿈속에서 개에게 매번 쫓긴다는 악몽을 꾸는 아리의 친구.
    3오리 시반(목소리 출연 오리 시반) : ‘나’의 정신적 외상을 상담해주는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4카미 크난(목소리 출연 예헤즈켈 라자로프) : 네덜란드의 조용한 마을에 칩거하며 사는 옛 동료.
    5로니 다약(목소리 출연 로니 다약) :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살아나 부대로 귀환했던 옛 동료.
    6슈뮤엘 프렌켈(목소리 출연 슈무엘 프렌켈) : 전장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기관총을 난사한 적 있던 아리의 룸메이트.
    7제바하 솔로몬 교수(목소리 출연 제바라 솔로몬) : 또 한명의 정신치료 상담자.
    8론 벤 이샤이(목소리 출연 론 벤 이샤이) : 용감무쌍하게 전장의 소식을 알리던 텔레비전 기자.
    9드롤 하라치(목소리 출연 드롤 하라치) : 당시 탱크 부대 책임자 중 하나.
    [네이버 지식백과] 바시르와 왈츠를 [Vals Im Bashir] (세계영화작품사전 : 애니메이션 영화, 변성찬, 김혜리)
    6)영화 뮌헨 짧은 소개_덕규
    (천개의 찬란한 태양(아프가니스탄, 파티스탄), 가버나움(레바논 빈빈촌, 시리아난민 출신 주인공)
    7)학살자와 방조자
    7_1)방조했던 일이 있나? 방조의 역사, 뉴스, 등
    (아리가 쏘아올린 조명탄이 학살에 기여했다니....)
    2부 2년 반동안 꿈에 등장한 개 26마리
    0)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장면, 인물
    1)기억에 남는 꿈, (특히 무서웠던 꿈)
    2)나의 트라우마, 또는 우리 근대역사, 또는 뉴스 영화 드라마에서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
    2_1)잊고 싶은 기억, 잊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면
    3)레바논의 팔랑헤 단원들 vs 레바논 전에 참전한 이스라엘 병사들
    무엇을 위해 싸웠고, 지금은 어떨까?
    3_1)나에게 영향을 미친 이데올로기, 집단의식
    (사회적 편견, 고정관념 포함)
    3부 전쟁이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리 폴만)
    1)내가 대면해야 되는 상처, 아픔
    1_1)다른 사람이 나에게 대면시킨 상처, 아픔
    2)내가 동일시 하는(마치 그사람인 것처럼 사는 모습, 나도 모르게 이상화해서 따라가는) 사람이, 가치가 있는가?)
    3)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산다는 건 무슨 뜻일까? 그럼 나는 어떤 식으로 살면 될까?
    집단가치가 요구하는 대로 가 아닌?
    4)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살아갈 나에게, 레바논 전에 참전했던 이스라엘 젊은 병사에게, 나와같은 이시대를 사는 청년에게 등
    3줄 편지 꼭 꼭 미리! 써오세요~
    ............................................................
    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온다.
    물소들이 뗴지어 달려나가는 것처럼
    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드는 공포는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돼지를 보통 둔하다고 생각하지만
    돼지는 소름이 끼치는 속도로 달려든다.
    불안이 엄습할 때 꾸는 돼지떼의 꿈.
    나는 돼지 우리 옆에서 살았었다.
    우리의 돼지치는 젊은 형은
    돼지우리 안 조금 높은 망대같은 데서 기거했고
    우리 가족은 번갈아 돼지 우리를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가 뚫려서 그 수많은 돼지들이 마구 뛰쳐나왔다.
    나는 깔려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다.
    돼지 새끼 한마리가 우리집 계단까지 따라 뛰어 온다.
    돼지치는 형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뒷집의 최씨 아저씨가 낫을 들고 서있었다.
    놀라서 뛰어나온 아버지에게,
    그 뒤를 따라나온 큰 아버지에게도 낫을 휘둘렀다.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 있던 그 돼지 우리.
    그 아저씨는 낫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엉엉 울고 곧이어 앰뷸런스와 경찰차가 출동했다.
    우리 증조 할아버지가 최씨 아저씨네 노비였는데
    자기 집은 패가 망신을 하고, 우리 집은 자기집 덕에 졸부가 되었다며
    빚 독촉에 시달리던 최씨는
    낮에 막걸리가 거나하게 취할대로 취해서 난동을 부린 것이다.
    너무 어렸던 나는 며칠 쨰 잠을 못자고, 꽤 오랫동안 말을 잃었었다.
    최씨는 선조는 반종으로 권문세가 되었고,
    왕가의 사돈이었던 우리 집안은 반정으로 노비가 되었던 것이다.
    이후 최씨네는 친일파로 광산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돈을 꽤 벌고.
    그 사업이 사향산업이 되자 졸지에 망하게 되었다
    두 집안은 계속 얽히고 뒤집히고 뒤집고.
    그 사이 두 집안의 남녀가 야반도주를 하기도
    아이들끼리는 따돌림과 폭행을 반복하였다.
    내가 그 집 아들인지도 모르고 나에게 사귀자고 덤빈 최씨네 딸 최수아
    사랑하는 척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가 잔인하게 찢어놓는 복수를 해볼까
    어느날 밤 최씨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을 다 없애버리는
    끔찍한 복수를 하는 나의 상상에 섬뜩해 진다.
    아, 하지만 내가 할 일은
    여기서 이 지리한 두 집안의 복수극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리라.
    더 이상 돼지떼가 꿈에서 달려들지 않도록
    그 돼지떼를 멀리 떠나 보내는 일.
    어떻게 끝을 낸 것인가....
    34 min
  • 132화_2부_2년 반동안 꿈에 등장한 개 26마리
    132화 [책좋아하는청년들]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 차마 들여다 볼 수 없었던 기억들
    백곰, 덕규, 자몽, 원이PhD
    1부 전쟁터 한복판에서 바시르와 왈츠를
    0)근황 자기소개
    1)애니메이션 소개 _대략적 개관_덕규
    2)감독소개_자몽 감독 : 아리 포맨,2008 깐느영화제 경쟁부문
    2_1) 음악소개 ,2008 유럽피안 필름어워즈 음악상
    3)줄거리_백곰
    3_1)'바시르와 왈츠' 장면 소개_프렌켈이 맥 기관총을 들고 춤추는 장면
    3_2)엔딩장면
    4)소설 배경: 레바논 사브라 샤틸러 대학살: 덕규
    바시르, 팔랑헤 당, PLO, 헤즈볼라
    5)등장인물 소개: 영주
    1아리 폴만(목소리 출연 아리 폴만) : 이 영화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영화감독. 레바논 전쟁 참전 당시의 기억이 지워져 있음을 깨달은 그는 당시의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그 기억을 되찾으려고 노력을 한다.
    2보아즈 레인 부스키라(목소리 출연 미키 레온) : 꿈속에서 개에게 매번 쫓긴다는 악몽을 꾸는 아리의 친구.
    3오리 시반(목소리 출연 오리 시반) : ‘나’의 정신적 외상을 상담해주는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4카미 크난(목소리 출연 예헤즈켈 라자로프) : 네덜란드의 조용한 마을에 칩거하며 사는 옛 동료.
    5로니 다약(목소리 출연 로니 다약) :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살아나 부대로 귀환했던 옛 동료.
    6슈뮤엘 프렌켈(목소리 출연 슈무엘 프렌켈) : 전장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기관총을 난사한 적 있던 아리의 룸메이트.
    7제바하 솔로몬 교수(목소리 출연 제바라 솔로몬) : 또 한명의 정신치료 상담자.
    8론 벤 이샤이(목소리 출연 론 벤 이샤이) : 용감무쌍하게 전장의 소식을 알리던 텔레비전 기자.
    9드롤 하라치(목소리 출연 드롤 하라치) : 당시 탱크 부대 책임자 중 하나.
    [네이버 지식백과] 바시르와 왈츠를 [Vals Im Bashir] (세계영화작품사전 : 애니메이션 영화, 변성찬, 김혜리)
    6)영화 뮌헨 짧은 소개_덕규
    (천개의 찬란한 태양(아프가니스탄, 파티스탄), 가버나움(레바논 빈빈촌, 시리아난민 출신 주인공)
    7)학살자와 방조자
    7_1)방조했던 일이 있나? 방조의 역사, 뉴스, 등
    (아리가 쏘아올린 조명탄이 학살에 기여했다니....)
    2부 2년 반동안 꿈에 등장한 개 26마리
    0)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장면, 인물
    1)기억에 남는 꿈, (특히 무서웠던 꿈)
    2)나의 트라우마, 또는 우리 근대역사, 또는 뉴스 영화 드라마에서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
    2_1)잊고 싶은 기억, 잊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면
    3)레바논의 팔랑헤 단원들 vs 레바논 전에 참전한 이스라엘 병사들
    무엇을 위해 싸웠고, 지금은 어떨까?
    3_1)나에게 영향을 미친 이데올로기, 집단의식
    (사회적 편견, 고정관념 포함)
    3부 전쟁이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리 폴만)
    1)내가 대면해야 되는 상처, 아픔
    1_1)다른 사람이 나에게 대면시킨 상처, 아픔
    2)내가 동일시 하는(마치 그사람인 것처럼 사는 모습, 나도 모르게 이상화해서 따라가는) 사람이, 가치가 있는가?)
    3)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산다는 건 무슨 뜻일까? 그럼 나는 어떤 식으로 살면 될까?
    집단가치가 요구하는 대로 가 아닌?
    4)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살아갈 나에게, 레바논 전에 참전했던 이스라엘 젊은 병사에게, 나와같은 이시대를 사는 청년에게 등
    3줄 편지 꼭 꼭 미리! 써오세요~
    ............................................................
    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온다.
    물소들이 뗴지어 달려나가는 것처럼
    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드는 공포는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돼지를 보통 둔하다고 생각하지만
    돼지는 소름이 끼치는 속도로 달려든다.
    불안이 엄습할 때 꾸는 돼지떼의 꿈.
    나는 돼지 우리 옆에서 살았었다.
    우리의 돼지치는 젊은 형은
    돼지우리 안 조금 높은 망대같은 데서 기거했고
    우리 가족은 번갈아 돼지 우리를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가 뚫려서 그 수많은 돼지들이 마구 뛰쳐나왔다.
    나는 깔려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다.
    돼지 새끼 한마리가 우리집 계단까지 따라 뛰어 온다.
    돼지치는 형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뒷집의 최씨 아저씨가 낫을 들고 서있었다.
    놀라서 뛰어나온 아버지에게,
    그 뒤를 따라나온 큰 아버지에게도 낫을 휘둘렀다.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 있던 그 돼지 우리.
    그 아저씨는 낫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엉엉 울고 곧이어 앰뷸런스와 경찰차가 출동했다.
    우리 증조 할아버지가 최씨 아저씨네 노비였는데
    자기 집은 패가 망신을 하고, 우리 집은 자기집 덕에 졸부가 되었다며
    빚 독촉에 시달리던 최씨는
    낮에 막걸리가 거나하게 취할대로 취해서 난동을 부린 것이다.
    너무 어렸던 나는 며칠 쨰 잠을 못자고, 꽤 오랫동안 말을 잃었었다.
    최씨는 선조는 반종으로 권문세가 되었고,
    왕가의 사돈이었던 우리 집안은 반정으로 노비가 되었던 것이다.
    이후 최씨네는 친일파로 광산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돈을 꽤 벌고.
    그 사업이 사향산업이 되자 졸지에 망하게 되었다
    두 집안은 계속 얽히고 뒤집히고 뒤집고.
    그 사이 두 집안의 남녀가 야반도주를 하기도
    아이들끼리는 따돌림과 폭행을 반복하였다.
    내가 그 집 아들인지도 모르고 나에게 사귀자고 덤빈 최씨네 딸 최수아
    사랑하는 척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가 잔인하게 찢어놓는 복수를 해볼까
    어느날 밤 최씨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을 다 없애버리는
    끔찍한 복수를 하는 나의 상상에 섬뜩해 진다.
    아, 하지만 내가 할 일은
    여기서 이 지리한 두 집안의 복수극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리라.
    더 이상 돼지떼가 꿈에서 달려들지 않도록
    그 돼지떼를 멀리 떠나 보내는 일.
    어떻게 끝을 낸 것인가....
    33 min
  • 132화_1부_[책좋아하는청년들]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 차마 들여다 볼 수 없었던 기억들_백곰, 덕규, 자몽, 원이PhD
    132화 [책좋아하는청년들]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 차마 들여다 볼 수 없었던 기억들
    백곰, 덕규, 자몽, 원이PhD
    1부 전쟁터 한복판에서 바시르와 왈츠를
    0)근황 자기소개
    1)애니메이션 소개 _대략적 개관_덕규
    2)감독소개_자몽 감독 : 아리 포맨,2008 깐느영화제 경쟁부문
    2_1) 음악소개 ,2008 유럽피안 필름어워즈 음악상
    3)줄거리_백곰
    3_1)'바시르와 왈츠' 장면 소개_프렌켈이 맥 기관총을 들고 춤추는 장면
    3_2)엔딩장면
    4)소설 배경: 레바논 사브라 샤틸러 대학살: 덕규
    바시르, 팔랑헤 당, PLO, 헤즈볼라
    5)등장인물 소개: 영주
    1아리 폴만(목소리 출연 아리 폴만) : 이 영화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영화감독. 레바논 전쟁 참전 당시의 기억이 지워져 있음을 깨달은 그는 당시의 동료들을 찾아다니며 그 기억을 되찾으려고 노력을 한다.
    2보아즈 레인 부스키라(목소리 출연 미키 레온) : 꿈속에서 개에게 매번 쫓긴다는 악몽을 꾸는 아리의 친구.
    3오리 시반(목소리 출연 오리 시반) : ‘나’의 정신적 외상을 상담해주는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4카미 크난(목소리 출연 예헤즈켈 라자로프) : 네덜란드의 조용한 마을에 칩거하며 사는 옛 동료.
    5로니 다약(목소리 출연 로니 다약) :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살아나 부대로 귀환했던 옛 동료.
    6슈뮤엘 프렌켈(목소리 출연 슈무엘 프렌켈) : 전장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기관총을 난사한 적 있던 아리의 룸메이트.
    7제바하 솔로몬 교수(목소리 출연 제바라 솔로몬) : 또 한명의 정신치료 상담자.
    8론 벤 이샤이(목소리 출연 론 벤 이샤이) : 용감무쌍하게 전장의 소식을 알리던 텔레비전 기자.
    9드롤 하라치(목소리 출연 드롤 하라치) : 당시 탱크 부대 책임자 중 하나.
    [네이버 지식백과] 바시르와 왈츠를 [Vals Im Bashir] (세계영화작품사전 : 애니메이션 영화, 변성찬, 김혜리)
    6)영화 뮌헨 짧은 소개_덕규
    (천개의 찬란한 태양(아프가니스탄, 파티스탄), 가버나움(레바논 빈빈촌, 시리아난민 출신 주인공)
    7)학살자와 방조자
    7_1)방조했던 일이 있나? 방조의 역사, 뉴스, 등
    (아리가 쏘아올린 조명탄이 학살에 기여했다니....)
    2부 2년 반동안 꿈에 등장한 개 26마리
    0)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장면, 인물
    1)기억에 남는 꿈, (특히 무서웠던 꿈)
    2)나의 트라우마, 또는 우리 근대역사, 또는 뉴스 영화 드라마에서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
    2_1)잊고 싶은 기억, 잊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면
    3)레바논의 팔랑헤 단원들 vs 레바논 전에 참전한 이스라엘 병사들
    무엇을 위해 싸웠고, 지금은 어떨까?
    3_1)나에게 영향을 미친 이데올로기, 집단의식
    (사회적 편견, 고정관념 포함)
    3부 전쟁이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리 폴만)
    1)내가 대면해야 되는 상처, 아픔
    1_1)다른 사람이 나에게 대면시킨 상처, 아픔
    2)내가 동일시 하는(마치 그사람인 것처럼 사는 모습, 나도 모르게 이상화해서 따라가는) 사람이, 가치가 있는가?)
    3)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산다는 건 무슨 뜻일까? 그럼 나는 어떤 식으로 살면 될까?
    집단가치가 요구하는 대로 가 아닌?
    4)집단의식이 아닌 나로서 내 삶을 살아갈 나에게, 레바논 전에 참전했던 이스라엘 젊은 병사에게, 나와같은 이시대를 사는 청년에게 등
    3줄 편지 꼭 꼭 미리! 써오세요~
    ............................................................
    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온다.
    물소들이 뗴지어 달려나가는 것처럼
    돼지가 떼를 지어 달려드는 공포는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돼지를 보통 둔하다고 생각하지만
    돼지는 소름이 끼치는 속도로 달려든다.
    불안이 엄습할 때 꾸는 돼지떼의 꿈.
    나는 돼지 우리 옆에서 살았었다.
    우리의 돼지치는 젊은 형은
    돼지우리 안 조금 높은 망대같은 데서 기거했고
    우리 가족은 번갈아 돼지 우리를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가 뚫려서 그 수많은 돼지들이 마구 뛰쳐나왔다.
    나는 깔려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다.
    돼지 새끼 한마리가 우리집 계단까지 따라 뛰어 온다.
    돼지치는 형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뒷집의 최씨 아저씨가 낫을 들고 서있었다.
    놀라서 뛰어나온 아버지에게,
    그 뒤를 따라나온 큰 아버지에게도 낫을 휘둘렀다.
    온통 아수라장이 되어 있던 그 돼지 우리.
    그 아저씨는 낫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여자들은 엉엉 울고 곧이어 앰뷸런스와 경찰차가 출동했다.
    우리 증조 할아버지가 최씨 아저씨네 노비였는데
    자기 집은 패가 망신을 하고, 우리 집은 자기집 덕에 졸부가 되었다며
    빚 독촉에 시달리던 최씨는
    낮에 막걸리가 거나하게 취할대로 취해서 난동을 부린 것이다.
    너무 어렸던 나는 며칠 쨰 잠을 못자고, 꽤 오랫동안 말을 잃었었다.
    최씨는 선조는 반종으로 권문세가 되었고,
    왕가의 사돈이었던 우리 집안은 반정으로 노비가 되었던 것이다.
    이후 최씨네는 친일파로 광산 사업에 뛰어 들었다가 돈을 꽤 벌고.
    그 사업이 사향산업이 되자 졸지에 망하게 되었다
    두 집안은 계속 얽히고 뒤집히고 뒤집고.
    그 사이 두 집안의 남녀가 야반도주를 하기도
    아이들끼리는 따돌림과 폭행을 반복하였다.
    내가 그 집 아들인지도 모르고 나에게 사귀자고 덤빈 최씨네 딸 최수아
    사랑하는 척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가 잔인하게 찢어놓는 복수를 해볼까
    어느날 밤 최씨의 집에 들어가 일가족을 다 없애버리는
    끔찍한 복수를 하는 나의 상상에 섬뜩해 진다.
    아, 하지만 내가 할 일은
    여기서 이 지리한 두 집안의 복수극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리라.
    더 이상 돼지떼가 꿈에서 달려들지 않도록
    그 돼지떼를 멀리 떠나 보내는 일.
    어떻게 끝을 낸 것인가....
    31 min
  • 131화_3부_삶이 내게 오는 만큼 부딪혀 보기로 하다.
    131화 [상담사패널_심사임당] 묵직한 것이 내 가슴을 누르기 시작한다_소설[아몬드]를 읽고[배시소, 수호랭, 송변, 윤, 원이PhD
    ................................................................................................................................
    1부 먼 캘리포니아에서 날아든 햇빛이 입 안으로 퍼져 나간다소설 아몬드 (2017. 손원평)
    0)자기 소개, 근황
    0_1)책을 읽은 소감, 느낌
    1)책소개(이 책 추천한 사람: 송변), 감독소개(송변)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간단히)
    2)줄거리(윤)
    3)알렉시티미아, 감정표현불능증(배시소)
    3_1)편도체란(수호랭)
    3_2) 뇌간,변연계, 전두엽(송변) 편도체와 전두엽 발달 시기의 차이(송변, 윤): 청소년기의 특성 변연계가 완성되는 청소년은 아직 전두엽이 다 발달되지 않은 상태 '곤'이가 그 상태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윤재는 변연계가 완성되는 시기에 맞추어 새로 태어나는 또다른 상징입니다.
    3_3)감정과 감각의 연관성)배시소?프루트스 현상3_4)감정카드의 활용_배시소4)등장인물소개 선윤재, 엄마, 할머니 배시소 소개 곤, 이도라 윤 소개 심박사, 윤교수 수호랭 소개5)마음에 남는 구절, 적거나 책에 표시해 오기_꼭2부 나에게는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2부 나에게는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1)내가 감정을 잘 느낀다는 생각이 들때, (내가 감성적인 인간이란 생각이 들때)
    1_2)내가 냉혈한or감정이 무딘 or차갑다,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2)상대방의 따듯한 감정에 감동하거나 놀랐을때
    (실재 경험이면 좋고, 영화,소설,드라마 이야기도 괜찮음)
    3)잊혀지지 않는 의 차가움,냉담이 있다면
    4)잘 변하지 않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는 누구?
    5)놀랄만큼 변한 사람이 있는가?
    3부 삶이 내게 오는 만큼 부딪혀 보기로 하다.
    1)내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1_1)해보고 싶은 것
    1_2)저지르게 될 일, 발생할 일
    2)상대방이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상대방은 애인, 배우자, 친구, 부모, 알수없는 가디언 등)
    2_1)그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
    2_2)그가 상처를 줄일, 힘들게 할 일
    3)나의 감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이야기
    3_1)개발을 한다면?
    3_2)감탄을 한다면?
    4)나의 감수성으로 해보고 싶은 것
    5)해야될 사랑이 남았다면 어떤 것? 언제, 누구에게?
    _에로틱한 사랑뿐 아니라 '마음을 전한다면'
    5_1)그 사랑으로 어떤 힘(영향력)을 발휘해 보고 싶은가?
    6)내 안의 아몬드에게 쓰는 편지, 아몬드가 마구 발달하고,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쓰는 편지,
    윤재에게, 곤에게 등 등장인물에게 쓰는 편지, 또는 등장인물이 나에게 쓰는 편지
    이 중 하나 골라서 꼭꼭꼭 써오세요!!
    ................................................................................................................................
    표정이 참 없구나, 넌
    나의 교생선생님이 그러셨다.
    미술 교생 남주혁 선생님.
    미술반 오후 동아리 시간이면
    나는 그의 커다란 뒷모습을 몰래몰래 스케치 하곤 했다.
    그가 가만히 있는다.
    아마 앞으로는 웃고 있을지 모른다.
    표정이 차가운 여자애기 몰래 몰래 완성했을 크로키의 모델이 되어주려고
    모른척 해주는게 도와주는 일일 거 같아서
    나는 웃지 않는 아기였다고 한다.
    엄마는 나를 웃게 해보려고, 짐보리, 무슨 유아수영, 어린이 요리,
    열심히 데리고 다니셨다.
    나는 그냥 시간을 느끼고, 순간을 느끼고,
    때때로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낄 뿐이다.
    봄이오면 꽃내음을 느끼고,
    여름이 오면 땀이 흐르는 것을, 그리고 아주 잠깐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는 걸 느낀다.
    가을이 오면 손가락 끝이 조금씩 갈라지면서 내 몸도
    땅도 나무도 말라가는 걸 느낀다.
    겨울이 오면, 어디서인가 시린바람이 불어오고,
    그 바람이 내 가슴 어디에선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다.
    다시 봄이 오면, 어디서 개구리가 튀어나오고
    개나리 꽃망울이 터질 것 같은 벅차오름이
    저 등 뒤에서 나를 떠미는 거 같은 느낌을 느낄 때도 있다.
    나의 십대의 표정을 본격적으로 멈추게 한게 굳이 있다면
    그건 아빠의 핸드폰이다.
    나는 친절한 아빠의 문자를 보았다.
    엄마한테 보다 더 다정한 아니 질척한 문자....
    엄마는 여전히 아빠에게 친절하고,
    나를 위해 동분서주하신다.
    나는 언젠가부터 아빠만큼이나 엄마가 더 불편해진다.
    내가 원피스를 입고 수학여행에 나타났을때
    내 옆에 털썩 앉아 고개를 떨구고 아무말을 하지 않은 승재.
    아이들이 속닥거린다.
    '강승재가 선택한게 이선진이야?
    저 로봇같은 애를
    근데 쟤 원피스발 쩐다'
    '근데 쟤 이선진 표정이 왜 저래? 뭐 별일 아니라는 거야 뭐야'
    나는 아무 표정을 지을 수 없었다.
    남자는 그냥 맷돌처럼 두마음이 한자리에서 반대방향을 향해 굴러가는 돌판 같은 것이니까
    하지만 남주혁 선생님
    그는 자꾸 내 심장을 저멀리서 잡아당기는 것 같다.
    애써 태연한척 할 수록 그는 더 태연한 척을 해주는 것만 같다.
    이시간에 왠일이지 우리 동네 사나보다
    아.....아아아악............
    배달 오토바이가....
    나는 순간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죽을힘을 다해 뛰어들었다. 그 오토바이로...
    선생님은 저쪽 바닥으로 밀려 넘어지고
    나는 오토바이에 튕겨저 하늘위로 솟았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귀 밑으로 붉고 따듯한 것이 퍼진다.
    따듯한 기운에 잠이 드는 것 같다.
    저 멀리 일어나 내쪽으로 오려고 몸을 일으키는 선생님이 보인다,
    바닥으로 찌그러진 내 얼굴이 씨익 웃는다.
    45 min
  • 131화_2부_나에게는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131화 [상담사패널_심사임당] 묵직한 것이 내 가슴을 누르기 시작한다_소설[아몬드]를 읽고[배시소, 수호랭, 송변, 윤, 원이PhD
    ................................................................................................................................
    1부 먼 캘리포니아에서 날아든 햇빛이 입 안으로 퍼져 나간다소설 아몬드 (2017. 손원평)
    0)자기 소개, 근황
    0_1)책을 읽은 소감, 느낌
    1)책소개(이 책 추천한 사람: 송변), 감독소개(송변)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간단히)
    2)줄거리(윤)
    3)알렉시티미아, 감정표현불능증(배시소)
    3_1)편도체란(수호랭)
    3_2) 뇌간,변연계, 전두엽(송변) 편도체와 전두엽 발달 시기의 차이(송변, 윤): 청소년기의 특성 변연계가 완성되는 청소년은 아직 전두엽이 다 발달되지 않은 상태 '곤'이가 그 상태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윤재는 변연계가 완성되는 시기에 맞추어 새로 태어나는 또다른 상징입니다.
    3_3)감정과 감각의 연관성)배시소?프루트스 현상3_4)감정카드의 활용_배시소4)등장인물소개 선윤재, 엄마, 할머니 배시소 소개 곤, 이도라 윤 소개 심박사, 윤교수 수호랭 소개5)마음에 남는 구절, 적거나 책에 표시해 오기_꼭2부 나에게는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2부 나에게는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1)내가 감정을 잘 느낀다는 생각이 들때, (내가 감성적인 인간이란 생각이 들때)
    1_2)내가 냉혈한or감정이 무딘 or차갑다,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2)상대방의 따듯한 감정에 감동하거나 놀랐을때
    (실재 경험이면 좋고, 영화,소설,드라마 이야기도 괜찮음)
    3)잊혀지지 않는 의 차가움,냉담이 있다면
    4)잘 변하지 않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는 누구?
    5)놀랄만큼 변한 사람이 있는가?
    3부 삶이 내게 오는 만큼 부딪혀 보기로 하다.
    1)내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1_1)해보고 싶은 것
    1_2)저지르게 될 일, 발생할 일
    2)상대방이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상대방은 애인, 배우자, 친구, 부모, 알수없는 가디언 등)
    2_1)그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
    2_2)그가 상처를 줄일, 힘들게 할 일
    3)나의 감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이야기
    3_1)개발을 한다면?
    3_2)감탄을 한다면?
    4)나의 감수성으로 해보고 싶은 것
    5)해야될 사랑이 남았다면 어떤 것? 언제, 누구에게?
    _에로틱한 사랑뿐 아니라 '마음을 전한다면'
    5_1)그 사랑으로 어떤 힘(영향력)을 발휘해 보고 싶은가?
    6)내 안의 아몬드에게 쓰는 편지, 아몬드가 마구 발달하고,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쓰는 편지,
    윤재에게, 곤에게 등 등장인물에게 쓰는 편지, 또는 등장인물이 나에게 쓰는 편지
    이 중 하나 골라서 꼭꼭꼭 써오세요!!
    ................................................................................................................................
    표정이 참 없구나, 넌
    나의 교생선생님이 그러셨다.
    미술 교생 남주혁 선생님.
    미술반 오후 동아리 시간이면
    나는 그의 커다란 뒷모습을 몰래몰래 스케치 하곤 했다.
    그가 가만히 있는다.
    아마 앞으로는 웃고 있을지 모른다.
    표정이 차가운 여자애기 몰래 몰래 완성했을 크로키의 모델이 되어주려고
    모른척 해주는게 도와주는 일일 거 같아서
    나는 웃지 않는 아기였다고 한다.
    엄마는 나를 웃게 해보려고, 짐보리, 무슨 유아수영, 어린이 요리,
    열심히 데리고 다니셨다.
    나는 그냥 시간을 느끼고, 순간을 느끼고,
    때때로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낄 뿐이다.
    봄이오면 꽃내음을 느끼고,
    여름이 오면 땀이 흐르는 것을, 그리고 아주 잠깐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는 걸 느낀다.
    가을이 오면 손가락 끝이 조금씩 갈라지면서 내 몸도
    땅도 나무도 말라가는 걸 느낀다.
    겨울이 오면, 어디서인가 시린바람이 불어오고,
    그 바람이 내 가슴 어디에선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다.
    다시 봄이 오면, 어디서 개구리가 튀어나오고
    개나리 꽃망울이 터질 것 같은 벅차오름이
    저 등 뒤에서 나를 떠미는 거 같은 느낌을 느낄 때도 있다.
    나의 십대의 표정을 본격적으로 멈추게 한게 굳이 있다면
    그건 아빠의 핸드폰이다.
    나는 친절한 아빠의 문자를 보았다.
    엄마한테 보다 더 다정한 아니 질척한 문자....
    엄마는 여전히 아빠에게 친절하고,
    나를 위해 동분서주하신다.
    나는 언젠가부터 아빠만큼이나 엄마가 더 불편해진다.
    내가 원피스를 입고 수학여행에 나타났을때
    내 옆에 털썩 앉아 고개를 떨구고 아무말을 하지 않은 승재.
    아이들이 속닥거린다.
    '강승재가 선택한게 이선진이야?
    저 로봇같은 애를
    근데 쟤 원피스발 쩐다'
    '근데 쟤 이선진 표정이 왜 저래? 뭐 별일 아니라는 거야 뭐야'
    나는 아무 표정을 지을 수 없었다.
    남자는 그냥 맷돌처럼 두마음이 한자리에서 반대방향을 향해 굴러가는 돌판 같은 것이니까
    하지만 남주혁 선생님
    그는 자꾸 내 심장을 저멀리서 잡아당기는 것 같다.
    애써 태연한척 할 수록 그는 더 태연한 척을 해주는 것만 같다.
    이시간에 왠일이지 우리 동네 사나보다
    아.....아아아악............
    배달 오토바이가....
    나는 순간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죽을힘을 다해 뛰어들었다. 그 오토바이로...
    선생님은 저쪽 바닥으로 밀려 넘어지고
    나는 오토바이에 튕겨저 하늘위로 솟았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귀 밑으로 붉고 따듯한 것이 퍼진다.
    따듯한 기운에 잠이 드는 것 같다.
    저 멀리 일어나 내쪽으로 오려고 몸을 일으키는 선생님이 보인다,
    바닥으로 찌그러진 내 얼굴이 씨익 웃는다.
    45 min
  • 131화_1부_[상담사패널_심사임당] 묵직한 것이 내 가슴을 누르기 시작한다_소설[아몬드]를 읽고[배시소, 수호랭, 송변, 윤, 원이PhD
    131화 [상담사패널_심사임당] 묵직한 것이 내 가슴을 누르기 시작한다_소설[아몬드]를 읽고[배시소, 수호랭, 송변, 윤, 원이PhD
    ................................................................................................................................
    1부 먼 캘리포니아에서 날아든 햇빛이 입 안으로 퍼져 나간다소설 아몬드 (2017. 손원평)
    0)자기 소개, 근황
    0_1)책을 읽은 소감, 느낌
    1)책소개(이 책 추천한 사람: 송변), 감독소개(송변) 이 책을 선택한 이유(간단히)
    2)줄거리(윤)
    3)알렉시티미아, 감정표현불능증(배시소)
    3_1)편도체란(수호랭)
    3_2) 뇌간,변연계, 전두엽(송변) 편도체와 전두엽 발달 시기의 차이(송변, 윤): 청소년기의 특성 변연계가 완성되는 청소년은 아직 전두엽이 다 발달되지 않은 상태 '곤'이가 그 상태의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윤재는 변연계가 완성되는 시기에 맞추어 새로 태어나는 또다른 상징입니다.
    3_3)감정과 감각의 연관성)배시소?프루트스 현상3_4)감정카드의 활용_배시소4)등장인물소개 선윤재, 엄마, 할머니 배시소 소개 곤, 이도라 윤 소개 심박사, 윤교수 수호랭 소개5)마음에 남는 구절, 적거나 책에 표시해 오기_꼭2부 나에게는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2부 얘기는 실재 경험이면 가장 좋고, 영화,소설,드라마 이야기를 나누어도 괜찮음
    1)내가 감정을 잘 느낀다는 생각이 들때, (내가 감성적인 인간이란 생각이 들때)
    1_2)내가 냉혈한or감정이 무딘 or차갑다, 서늘하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2)상대방의 따듯한 감정에 감동하거나 놀랐을때
    (실재 경험이면 좋고, 영화,소설,드라마 이야기도 괜찮음)
    3)잊혀지지 않는 의 차가움,냉담이 있다면
    4)잘 변하지 않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는 누구?
    5)놀랄만큼 변한 사람이 있는가?
    3부 삶이 내게 오는 만큼 부딪혀 보기로 하다.
    1)내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
    1_1)해보고 싶은 것
    1_2)저지르게 될 일, 발생할 일
    2)상대방이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면?(상대방은 애인, 배우자, 친구, 부모, 알수없는 가디언 등)
    2_1)그가 해주었으면 하는 것
    2_2)그가 상처를 줄일, 힘들게 할 일
    3)나의 감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이야기
    3_1)개발을 한다면?
    3_2)감탄을 한다면?
    4)나의 감수성으로 해보고 싶은 것
    5)해야될 사랑이 남았다면 어떤 것? 언제, 누구에게?
    _에로틱한 사랑뿐 아니라 '마음을 전한다면'
    5_1)그 사랑으로 어떤 힘(영향력)을 발휘해 보고 싶은가?
    6)내 안의 아몬드에게 쓰는 편지, 아몬드가 마구 발달하고,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쓰는 편지,
    윤재에게, 곤에게 등 등장인물에게 쓰는 편지, 또는 등장인물이 나에게 쓰는 편지
    이 중 하나 골라서 꼭꼭꼭 써오세요!!
    ................................................................................................................................
    표정이 참 없구나, 넌
    나의 교생선생님이 그러셨다.
    미술 교생 남주혁 선생님.
    미술반 오후 동아리 시간이면
    나는 그의 커다란 뒷모습을 몰래몰래 스케치 하곤 했다.
    그가 가만히 있는다.
    아마 앞으로는 웃고 있을지 모른다.
    표정이 차가운 여자애기 몰래 몰래 완성했을 크로키의 모델이 되어주려고
    모른척 해주는게 도와주는 일일 거 같아서
    나는 웃지 않는 아기였다고 한다.
    엄마는 나를 웃게 해보려고, 짐보리, 무슨 유아수영, 어린이 요리,
    열심히 데리고 다니셨다.
    나는 그냥 시간을 느끼고, 순간을 느끼고,
    때때로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낄 뿐이다.
    봄이오면 꽃내음을 느끼고,
    여름이 오면 땀이 흐르는 것을, 그리고 아주 잠깐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는 걸 느낀다.
    가을이 오면 손가락 끝이 조금씩 갈라지면서 내 몸도
    땅도 나무도 말라가는 걸 느낀다.
    겨울이 오면, 어디서인가 시린바람이 불어오고,
    그 바람이 내 가슴 어디에선가 시작된다는 것을 느낄 때도 있다.
    다시 봄이 오면, 어디서 개구리가 튀어나오고
    개나리 꽃망울이 터질 것 같은 벅차오름이
    저 등 뒤에서 나를 떠미는 거 같은 느낌을 느낄 때도 있다.
    나의 십대의 표정을 본격적으로 멈추게 한게 굳이 있다면
    그건 아빠의 핸드폰이다.
    나는 친절한 아빠의 문자를 보았다.
    엄마한테 보다 더 다정한 아니 질척한 문자....
    엄마는 여전히 아빠에게 친절하고,
    나를 위해 동분서주하신다.
    나는 언젠가부터 아빠만큼이나 엄마가 더 불편해진다.
    내가 원피스를 입고 수학여행에 나타났을때
    내 옆에 털썩 앉아 고개를 떨구고 아무말을 하지 않은 승재.
    아이들이 속닥거린다.
    '강승재가 선택한게 이선진이야?
    저 로봇같은 애를
    근데 쟤 원피스발 쩐다'
    '근데 쟤 이선진 표정이 왜 저래? 뭐 별일 아니라는 거야 뭐야'
    나는 아무 표정을 지을 수 없었다.
    남자는 그냥 맷돌처럼 두마음이 한자리에서 반대방향을 향해 굴러가는 돌판 같은 것이니까
    하지만 남주혁 선생님
    그는 자꾸 내 심장을 저멀리서 잡아당기는 것 같다.
    애써 태연한척 할 수록 그는 더 태연한 척을 해주는 것만 같다.
    이시간에 왠일이지 우리 동네 사나보다
    아.....아아아악............
    배달 오토바이가....
    나는 순간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죽을힘을 다해 뛰어들었다. 그 오토바이로...
    선생님은 저쪽 바닥으로 밀려 넘어지고
    나는 오토바이에 튕겨저 하늘위로 솟았다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귀 밑으로 붉고 따듯한 것이 퍼진다.
    따듯한 기운에 잠이 드는 것 같다.
    저 멀리 일어나 내쪽으로 오려고 몸을 일으키는 선생님이 보인다,
    바닥으로 찌그러진 내 얼굴이 씨익 웃는다.
    31 min
  • 130화_3부_I'll cross the stream, I have a dream 난 강을 건넌다, 꿈이 있으니까....
    130화[뮤지컬배우 패널] '맘마미아'를 보고
    김영미,양나현, 전유리, 쑥맘, 원이 PhD
    1부. 하루를 살았지, 마지막 춤을 추는 것처럼
    0) 자기소개,
    1)뮤지컬소개_뮤지컬화 된 계기 등 (양나현)
    1_1)영화소개(전유리)
    1_2)뮤지컬 맘마미아와 영화의 차이(김영미) 개인의견도 좋습니다. Thank you for the music, Knowing you, knowing me
    2)아바 그룹소개 (쑥맘) 1974 1966남성2인
    3)인물소개
    양나현: 소피_아만다 사이프리드, 스카이_도미닉 쿠퍼
    김영미: 도나_메릴 스트립,
    전유리: 로지_줄리 월터스, 타냐_크리스틴 바란스키
    쑥맘: 샘 카마이클_피어스 브로스넌(지니), 해리 브라이트_콜린 퍼스(제니), 빌 앤더슨_스텔란 스카스가드
    3)배역을 맡았던 한국 배우 소개_ 위 인물배우 담당들이 한국 배우도 각자 알아서 조사해오기
    4) 맘마미아 뮤지컬 중연기가 맘에 들었던 배우(한국)
    4_1)마음에 남는 캐릭터
    2부.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난 뭐가 되겠어?(I Wonder : But who the hell am I if I don't even try)
    1)도나의 인생을 보며 느끼는 점
    1-1) 도나의 친구들과 애인들: 끌리는 사람, 이해가 안가는 사람
    1_2) 소피가 원했던 것은?
    2) 도나의 20년전: 각자가 적용_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 여전히 다시 반복할 것 같은 것
    3) 맘에 드는 노래, 장면, 연기해 보고 싶은 장면
    3부. I'll cross the stream, I have a dream
    난 강을 건넌다, 꿈이 있으니까....
    1) 마음속에 간직한 추억 1가지씩
    2)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3)열어보고 싶은 파티가 있다면? 무슨 파티, 어디서?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4) 내가 지금 건너야 할 강은?
    4_1) 뮤지컬 배우로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꿈
    5) 나의 엄마에게 or 아빠에게, 스무살 소피(또는 스무살의 나)에게, 세상의 엄마들에게, 세상의 소피들에게
    3줄 편지 꼭 써오세요!!
    ................................................................................................
    지금은 엄마랑 살지 않는다.
    아직은 살지 못한다.
    엄마는 나를 보육원에 맡겨놓고, 두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오셨다.
    빨간 립스틱에 하늘거리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으시고, 과자를 한아름 안고서
    보육원으로 오시는 날이면
    나는 어깨가 으쓱으쓱 날아갈 것만 같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고 나면
    지구반대쪽으로 꺼져내려갈 것처럼 나는 가라앉는다. 슬픔에 잠긴다.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나는 노래를 한다.
    원장님이 무슨 애가 노래를 그렇게 구슬피 부르냐며
    노래부르는 건 좋은 일이니
    좀 힘이 나는 노래를 불러보라 하신다.
    그런데 나는 슬픈 노래를 부를 수록 힘이 나고 위안이 되곤 했다.
    내가 고1을 마친 크리스마스 행사장에 오신 엄마는
    내가 부르는 솔로곡을 들으시다가
    행사장 밖으로 뛰쳐 나가셨다.
    뒷편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잠깐 술렁였다.
    그리고 엄마는 말씀하셨다.
    '노래는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너무 놀랐다.
    나한테 해주는 게 없다고 늘 눈물을 흘리다 가시던 엄마가
    뭘 하지말라고 한적도 없거니와
    그 하지말라고 첫번 째 간섭이 노래라니...
    왜!!!
    왜!!!
    왜!!!
    나는 그때 막 어떤 자원봉사자 성악선생님으로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었기 때문이다.
    내가 노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더니 성악선생님이 말씀하신다.
    엄마얘길 들었다고...
    엄마는 너무 아름다운 가수였다고, 밤무대 아르바이트를 하며 데뷔를 꿈꾸는...
    그러다 어떤 재벌3세와 사랑에 빠졌고, 나를 임신한 후
    숨어버렸다고 한다.
    노래는 엄마의 꿈이자 삶의 이유였지만 엄마의 인생을 망친 원흉같은 것이었다.
    엄마가 노래만은 하지 말라고 했지만
    노래가 나를 부르고, 나는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내 쓸쓸함을 견디게 해준 힘이었고,
    노래는 내가 다음날 일어날 이유를 알려주는 유일한 희망같은 것이었다.
    노래는 나의 알수없는 미래를 깜깜한 동굴같은 내 인생 저끝에
    희미하디 그지 없는 작은 빛과 같은 것,
    목말라 쓰러질 거 같을 때 적시는 마지막 한방울 물과 같은것,
    나에게 노래는...
    올해의 공연에는
    어떤 큰 회사 대표라는 분과 나를 후원해 주시는 두 아저씨가 오셨다.
    나의 키다리 아저씨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 대표라는 아저씨는 눈물을 닦는다, 나의 노래에
    나의 앵콜 송에...
    38 min
  • 130화_2부_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난 뭐가 되겠어?(I Wonder : But who the hell am I if I don't even try)
    130화[뮤지컬배우 패널] '맘마미아'를 보고
    김영미,양나현, 전유리, 쑥맘, 원이 PhD
    1부. 하루를 살았지, 마지막 춤을 추는 것처럼
    0) 자기소개,
    1)뮤지컬소개_뮤지컬화 된 계기 등 (양나현)
    1_1)영화소개(전유리)
    1_2)뮤지컬 맘마미아와 영화의 차이(김영미) 개인의견도 좋습니다. Thank you for the music, Knowing you, knowing me
    2)아바 그룹소개 (쑥맘) 1974 1966남성2인
    3)인물소개
    양나현: 소피_아만다 사이프리드, 스카이_도미닉 쿠퍼
    김영미: 도나_메릴 스트립,
    전유리: 로지_줄리 월터스, 타냐_크리스틴 바란스키
    쑥맘: 샘 카마이클_피어스 브로스넌(지니), 해리 브라이트_콜린 퍼스(제니), 빌 앤더슨_스텔란 스카스가드
    3)배역을 맡았던 한국 배우 소개_ 위 인물배우 담당들이 한국 배우도 각자 알아서 조사해오기
    4) 맘마미아 뮤지컬 중연기가 맘에 들었던 배우(한국)
    4_1)마음에 남는 캐릭터
    2부.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난 뭐가 되겠어?(I Wonder : But who the hell am I if I don't even try)
    1)도나의 인생을 보며 느끼는 점
    1-1) 도나의 친구들과 애인들: 끌리는 사람, 이해가 안가는 사람
    1_2) 소피가 원했던 것은?
    2) 도나의 20년전: 각자가 적용_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꼭 해보고 싶은 것, 여전히 다시 반복할 것 같은 것
    3) 맘에 드는 노래, 장면, 연기해 보고 싶은 장면
    3부. I'll cross the stream, I have a dream
    난 강을 건넌다, 꿈이 있으니까....
    1) 마음속에 간직한 추억 1가지씩
    2)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3)열어보고 싶은 파티가 있다면? 무슨 파티, 어디서? 꼭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4) 내가 지금 건너야 할 강은?
    4_1) 뮤지컬 배우로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나의 꿈
    5) 나의 엄마에게 or 아빠에게, 스무살 소피(또는 스무살의 나)에게, 세상의 엄마들에게, 세상의 소피들에게
    3줄 편지 꼭 써오세요!!
    ................................................................................................
    지금은 엄마랑 살지 않는다.
    아직은 살지 못한다.
    엄마는 나를 보육원에 맡겨놓고, 두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오셨다.
    빨간 립스틱에 하늘거리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으시고, 과자를 한아름 안고서
    보육원으로 오시는 날이면
    나는 어깨가 으쓱으쓱 날아갈 것만 같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고 나면
    지구반대쪽으로 꺼져내려갈 것처럼 나는 가라앉는다. 슬픔에 잠긴다.
    엄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나는 노래를 한다.
    원장님이 무슨 애가 노래를 그렇게 구슬피 부르냐며
    노래부르는 건 좋은 일이니
    좀 힘이 나는 노래를 불러보라 하신다.
    그런데 나는 슬픈 노래를 부를 수록 힘이 나고 위안이 되곤 했다.
    내가 고1을 마친 크리스마스 행사장에 오신 엄마는
    내가 부르는 솔로곡을 들으시다가
    행사장 밖으로 뛰쳐 나가셨다.
    뒷편에 앉아있던 사람들은 잠깐 술렁였다.
    그리고 엄마는 말씀하셨다.
    '노래는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너무 놀랐다.
    나한테 해주는 게 없다고 늘 눈물을 흘리다 가시던 엄마가
    뭘 하지말라고 한적도 없거니와
    그 하지말라고 첫번 째 간섭이 노래라니...
    왜!!!
    왜!!!
    왜!!!
    나는 그때 막 어떤 자원봉사자 성악선생님으로부터 레슨을 받기 시작했었기 때문이다.
    내가 노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더니 성악선생님이 말씀하신다.
    엄마얘길 들었다고...
    엄마는 너무 아름다운 가수였다고, 밤무대 아르바이트를 하며 데뷔를 꿈꾸는...
    그러다 어떤 재벌3세와 사랑에 빠졌고, 나를 임신한 후
    숨어버렸다고 한다.
    노래는 엄마의 꿈이자 삶의 이유였지만 엄마의 인생을 망친 원흉같은 것이었다.
    엄마가 노래만은 하지 말라고 했지만
    노래가 나를 부르고, 나는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내 쓸쓸함을 견디게 해준 힘이었고,
    노래는 내가 다음날 일어날 이유를 알려주는 유일한 희망같은 것이었다.
    노래는 나의 알수없는 미래를 깜깜한 동굴같은 내 인생 저끝에
    희미하디 그지 없는 작은 빛과 같은 것,
    목말라 쓰러질 거 같을 때 적시는 마지막 한방울 물과 같은것,
    나에게 노래는...
    올해의 공연에는
    어떤 큰 회사 대표라는 분과 나를 후원해 주시는 두 아저씨가 오셨다.
    나의 키다리 아저씨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그 대표라는 아저씨는 눈물을 닦는다, 나의 노래에
    나의 앵콜 송에...
    43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