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시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SNS…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사이, 단일화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와 한 뿌리라며 기대를 내비쳤습니다만, 이 후보는 부정선거 믿는 사람끼리 단일화하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하고 언론 인터뷰를 이어갑니다. 어제 이 후보는 내란 세력도, 환란 세력도 집권해서는 안 된다며 차별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충청권에서 유세를 시작해 수도권으로 향합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이 선거와 공천과 같은 정당 내부 일에 개입하는 걸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식 선거운동도 이제 후반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경기 지역에서 유세를 돌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올린 한 SNS 게시글에 국민의힘에서는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사이 '단일화 공방'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 "한 뿌리"라면서 기대를 내비쳤지만, 이준석 후보는 "부정선거 믿는 사람끼리 단일화하라"고 일축했습니다.김수영 기자입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서울 일대를 돌며 "내란 세력도, 환란 세력도 집권해선 안 된다"고 차별화에 집중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도 이재명, 김문수 두 후보 모두를 향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대통령이 공천과 인사 같은 당무에 개입하는 걸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시기 각종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수직적 당정 관계'를 바꾸겠다는 겁니다.이어서 김기태 기자입니다.

오늘로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고, 주요 후보들은 전국을 누비며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경제 위기에 대응할 비상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