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보에 종종 연인과의 관계 속에서, 혹은 실연의 상처로 힘이 든다는 분들의 사연이 오곤 합니다.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그 사람을 빨리 잊고 싶다고, 혹은 이 아픔을 줄이고 싶다고 부탁하시는 것이죠.
하지만 그럴때마다 마보지기는 답변을 미루거나, 짧은 답변을 드리거나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챙김 명상은 무엇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주는 연습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일어나는 모든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니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면 당연히 슬프고 괴롭습니다.
저도 그랬고, 여러분들도 그럴 것이고 인류 역사상 모든 사람이 다 그랬을 꺼에요.
(물론 부처님과 예수님은 예외시겠네요...^^;)
마음챙김 명상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페르시아 시인 루미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에 더 아름다운 시를 남겼다고 전해지죠.
마보 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혹은 헤어지고 나서 미련때문에 힘들다면
가만히 앉아서 나와 그 사람의 추억을 애도하고, 나의 상처를 애도하고, 나의 미련을 바라봐 주세요.
혹시 내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다면 하세요.
하지만 모든 것을 다 했는데도 우리의 인연이 다한 것이라면, 나와 그 사람의 인연이 여기까지임을 겸허히 받아들여 주세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그리고 흘러갑니다.
사랑도 변하고, 나도 변하고, 그 사람도 변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여러분의 고통과 슬픔의 무게도 변할 것입니다.
마보 가족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인생의 봄에, 뜨겁게 사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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