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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이 직접 ´차은택 사업 건들지마라´ 지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이 해임된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 위원장은 이날 오전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에서 해임된 것이냐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형식은 사임이었지만 실질적으로 사직명령이었으니 해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임 이유에 대해선 "표면적으로는 게임물 관리 업무가 폭증해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했지만 정말 그거냐고 물었더니 대통령이 아침에 전화해 다시 내려보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 위원장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두고 "수시로 (차은택 계획한 사업이라고) 그렇게 들었고 그것을 바꾸지말라는 명령을 장관, 수석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 위원장은 "문화융성, 국가 브랜드와 자존심이 걸린 국책 사업에서 한 국가의 정신이 난도질 당 한 셈"이라고 전했다.
    3 min
  • 고영태·차은택·최순실, 배신은 이렇게 시작됐다
    고영태 ‘더블루K’ 이사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씨 지인에게 가방을 소개하며 최씨를 우연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씨는 최씨를 만난 정황에 대해 "2012년 빌로밀로라는 가방회사를 운영하고 있을 때 지인이 가방 좀 가지고 와서 보여달라고 하기에 간 자리에 최순실이 있었다. 그때는 가방만 보여주러갔을 뿐이고 최순실인지도 몰랐다"고 답했다.
    한편, 고 이사가 최 씨와 멀어진 이유를 밝혔다.
    고 씨는 7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이 2년 전부터 모욕적인 말을 했고, 밑에 있는 직원들을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최순실과 차은택이 가까워져서 소원해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반면 이날 청문회에 또 한명의 증인으로 선 차은택씨는 2014년 고영태와 최순실이 돈 문제로 싸움이 있었다고 상반되게 증언했다.
    "최씨와 고씨의 사이가 나빠져서 이런 문제가 불거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차 씨는 "2014년 말에 둘이 싸워 양쪽에서 각기 저에게 따로 연락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감독은 "왜 싸웠느냐"는 질문에는 "최씨가 고씨의 집에 찾아갔다고 들었다. 집에서 물건과 돈을 가지고 왔고, 그 돈이 (서로) 본인의 돈이라고 주장하면서 싸움이 생겼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2 min
  • 이재용 면전에서 "재벌 운영방식 조폭 같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소신을 발언 해 눈길을 끌었다.
    주 전 대표는 "삼성생명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한 반대 보고서(2차)가 나간 뒤 삼성생명 당시 대표이사였던 김현배 부회장이 찾아와 구조본에서 굉장히 기분이 격앙돼 있다. 이렇게 되면 주진형 사장이 물러나야 할 거다"라고 삼성의 압력을 폭로했다.
    특히 "재벌들이 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조직폭력배들이 운영하는 방식과 똑같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답답한 대답을 늘어놓는 재벌 총수들만 지켜보다 금융전문가로서 청문회 내내 재벌들에게 날카로운 비판을 내놓으며 ´사이다 발언´을 한 주 전 대표의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2 min
  • 안민석, 재벌 청문회에 ´회의 질서? 못지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6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태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과 설전을 벌였다.
    안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왜 의사 발언에 재갈을 물리냐"며 "이런 행태는 국민들이 볼 때 의심을 들게 할 것이다"며 김 위원장의 진행 방식에 대해 항의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인기영합성 발언으로 국조 방해하는 거 옳지 않다"며 안 의원 마이크를 내리라고 지시했다.
    1 min
  • 부족한 게 많은 이재용 ´기억력´이 가장 부족해
    국회는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첫 청문회에 재계 총수들이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최태원 SK, 구본무 LG, 신동빈 롯데, 김승연 한화, 조양호 한진,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증인으로 채택된 그룹 총수들이 모두 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가 시작되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질문을 집중했다.
    청문위원들은 이 부회장에게 ‘최순실씨를 언제 처음 알았는지’를 집중적으로 물었지만 이 부회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부회장은 “제가 부족한 점이 많다”, “뭐라고 꾸짖으셔도 드릴 말씀이 없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해 청문위원들의 공분을 샀다.
    3 min
  • 이재용 삼성 면접 받았으면 ´낙방´ 수준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청문회 답변 태도를 두고 "그런 식으로 답변하면 삼성전자 면접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못 받을 것 같다. 낙방할 것 같다"고 일침했다.
    김 의원은 이 부회장에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도 있었다고 들었다. 합병하는 중 가장 어려운 점이 뭐였냐”고 질문했고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제 지분은…”이라며 답변을 시작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아니 그 말이 아니다”며 “그리고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인데, 처음에는 찬성했냐”고 재차 질문했으며 이 부회장은 이에 대해 “그 말씀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 같다"며 "그렇게 대답하면 낙방"이라고 비난했다.
    이 부회장은 청문회에서 대부분의 질문에 제대로 된 답변 대신 동문서답을 하거나 "잘 모르겠다"는 태도로 일관해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1 min
  • 故 최경위 형 “동생 죽음은 청와대가 자살로 몰고간 타살”
    "본인이 목숨을 끊었지만 이것은 현 고위층들이 (동생을) 자살로 몰고 가게 한 타살이다”
    지난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 수사를 받은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최 모 경위의 형이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최초로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최 씨는 동생이 구속영장 기각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에 대해서 “검찰 조사 당시 추위에 떨게 하며 잠도 못 자고 소변도 못 보러 가게 하는 등의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구치소 직원에게 들었다"라고 말하며 "최순실은 곰탕도 가져다주고 우병우는 오리털 파카도 가져다줬다는데...밥이라도 줘야 했던 것 아니냐?”라며 당시 검찰 수사 태도를 비판했다.
    이어 최 씨는 목숨까지 내놓을 만큼 억울했던 동생의 상황을 다시 떠올렸다.
    "내가 집을 팔아서 대법원까지 가보자"라고 했지만 동생은 "박근혜 정부가 2년만 남았어도 싸워보겠는데 4년이라는 세월이 남았다. 나는 그 안에 폐인이 돼 버린다"라고 말했다며, "당시 B.H와의 싸움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모든 사건의 방향을 끌고 간 것으로 추측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청와대에 있는 사람이 멀쩡한 사람을 누명 씌우고 당당하게 위세를 펼치며 사는 것을 보면 정말 인간 이하이다. 국민을 개, 돼지로 아는 사람”이라고 평가했고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의 재수사에 대해서는 “당연히 가족들은 재수사가 되기를 바라고 동생이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죽은 사람한테 다 몰아버리는 수사가 이뤄지면 안 되고 진실이 왜곡되면 절대 안 된다”라고 말했다.
    4 min
  • 이재용 "삼성 미래전략실 없애겠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삼성그룹의 사령탑격인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의 해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부회장은 "과거 전략기획실이었던 삼성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겠다는 이건희 회장의 약속을 지킬 의향이 있냐"는 새누리당 이종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미래전략실에 관해 많은 의혹과 부정적인 시각이 많은 걸 느꼈다"며 "선대 회장이 만든 조직이라 함부로 하기 조심스럽지만 국민 여러분이나 여러 의원들께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면 없애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08년 4월 차명계좌 운영 등 불법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에서 전략기획실 해체, 차명계좌 실명 전환, 누락 세금을 유익한 곳에 집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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