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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시승기]피아트 친퀘첸토(500),"이태리 수퍼카의 막내동생"
    마치 만화 속에서 뛰쳐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생소한 발음에 익숙해지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지만 탈수록 역시 매력을 느끼게 한 이탈리아의 아이콘 '피아트 친퀘첸토(이탈리아어로 '500'을 의미)'를 시승해 봤다.
    제작사측에서 이탈리아 국기 색상을 입힌 차량을 제공해 줬기 때문인지 외관은 그야말로 귀엽게 보였다.
    이 모델의 색상은 무려 10가지로 외장, 내장 컬러와 시트 컬러를 조합할 수 있어 자신만의 차량으로 변화가 가능하고 다양한 액서서리로 독특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특색이 있다.
    피아트 친퀘첸토의 내부 모습은 외관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시보드의 컬러 매치가 인상적이었다.
    빨간 색의 대시보드는 이탈리안의 열정을 느끼게 했고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에어컨과 라디오 장치의 투톤 조합이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그리고 1957년 처음 만들어졌을 때와 동일한 원형 계기판은 이 모델 고유의 DNA가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피아트 친퀘첸토의 승차감은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훌륭했다. 특히 작은 차의 단점이었던 소음 부분은 생각 이상으로 적었다. 풍절음과 엔진음 등은 시끄럽다는 생각보다는 라디오와 음악을 시속 100킬로미터에서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정도였다.
    주행도 100킬로미터까지는 부드럽게 치고 나갔다. 6단 변속기였지만 변속의 느낌없이 속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런 성능은 피아트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멀티에어 엔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02마력의 최고 출력과 복합연비 12.4킬로미터의 연비를 보여 준다.
    다만 언덕주행에서는 생각보다 잘 따라와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 주행에서도 조금 버거워하는 듯 했다.
    피아트 친퀘첸토는 또 작은 차로서는 드물게 스포츠 모드가 있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다른 중형차들의 주행 모드를 따라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속도감있는 운행을 이끌어 줬다.
    피아트 친퀘첸토는 그러나 뒷 좌석은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트렁크 공간도 마찬가지였다. 골프백이나 큰 짐을 넣으려면 뒷좌석을 무조건 접어야 한다. 사실 4인승이라기보다 2인승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결론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고 싶고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20-30대에게 어울리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세일즈 프로모션에 따라 친퀘첸토 팝(500 POP) 22,400,000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 25,400,000원, 친퀘첸토C(500C) 31,000,000원이다.
    10 min
  • [EN]영화 '감기', 매우 현실적인 공포가 온다
    흔히 재난영화라 하면 '물'이나 '불'을 떠올린다. 하지만 올 여름 색다른 재난의 공포가 극장가를 덮친다. 현대인들이 질병이지만 가볍게 생각하는 감기가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한다.
    영화 '감기'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이 영화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피할 새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김성수 감독은 "'감기'가 현실적 재난 공포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난 영화는 보통 가정법에서 출발하는데, 이건 실제 같았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살려는 사람과 막으려는 사람이 충돌하는데, 그런 난감한 상황을 그려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기도 한 이번 영화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바이러스 감염 공포를 다룬 영화라는 데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퍼지는데 따른 아비규환의 상황을 오롯이 담아냈다. 몇 해전 우리나라에서도 맹위를 떨쳤던 '신종 플루'를 떠올려 보면 평범한 일상의 공간이 치명적 '감기' 바이러스로 오염되는 영화속 상황이 매우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극중 장혁과 수애는 각각 열혈 구조대원 '강지구' 역과 감염 내과 전문의 '인해' 역을 맡아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에 맞서 분투한다.
    한국형 감염 재난영화인 '감기'는 오는 14일 개봉된다.
    4 min
  • [NocutView] 장마 끝에 온 폭염, 대처법은?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
    폭염은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엔진 과열을 불러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노컷V가 폭염 대처 요령을 살펴봤다.
    ※실외 주차 불가피하면 햇빛 가리개 사용해야
    뜨거운 날씨에 차를 장시간 노출시킬 경우 차량 실내 온도가 100도 가까이 올라가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최근 실시한 실험결과를 보면 섭씨 35도에서 4시간가량 방치된 차량의 경우 대시보드 온도가 92도, 좌석은 62도까지 올랐다.
    자동차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내주차가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하게 실외주차를 해야 할 경우 전면 유리창을 햇빛 가리개로 가려야 한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실험 결과 햇빛 가리개를 사용하면 대시보드 온도는 20도, 실내온도는 2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미 높아진 자동차의 실내온도를 빨리 내리려면 조수석은 창문을 열어 둔 상태에서 닫고 운전석의 문을 여러 번 열었다 닫는 게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헐렁한 옷, 적정한 실내 온도유지가 필요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보면 지난 6~7월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 환자는 453명이고 이 중 2명은 목숨을 잃었다.
    그만큼 본격적인 여름철 불볕더위에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응급의학회는 폭염 건강피해 예방 수칙으로
    충분한 물 섭취,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 야외활동 삼갈 것,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을 것,실내온도 적정 수준 (26~28도) 유지, 심장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 등 몸의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 등을 권고하고 있다.
    3 min
  • [EN] '몬스타' 하연수 "이국적인 외모? 좋죠~ 개성이니까!"
    예쁘다. 아니, 귀엽다. 씩씩하고 천진난만하다. 그렇지만 속은 꽉 찼다. 알짜배기인 이 소녀(?)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이끌어나갈 신예 스타다. 배우 하연수(23)의 얘기다.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 이민기의 여자친구로 주목을 받은 '신예' 하연수는 몇 달 후 케이블채널 Mnet/tvN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여주인공 민세이로 발탁, '4차원 소녀' 역할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유독 어려보이는 하연수의 외모는 '몬스타' 속 고등학생 역할에 제격이었고, 그만의 신비한 이미지는 민세이를 표현하는 데 안성맞춤이었다. 신인 하연수는 용준형, 강하늘과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았다. '몬스타'의 민세이 덕에 하연수는 김병욱 감독의 새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캐스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최근 CBS 목동사옥에서 만난 하연수는 다리에 깁스를 한 체 힘겹게 발걸음을 뗐다. 괜찮으냐고 묻는 기자의 말에 하연수는 특유의 밝은 미소와 함께 "발을 허공에 날렸어요"라며 넋두리했다. 하연수와의 두 번째 만남, 첫 번째 단독 인터뷰는 이렇게 시작됐다.
    '연기자' 하연수
    요즘 주변 반응이 어때요?
    홍콩에 화보 찍으러 갔을 때 현지 한국분들도 몇몇 알아보셨어요.(웃음) 친구들 만나서 밥 먹으러 갔는데 케이크를 서비스로 주신 경우는 조금 있죠.(웃음)
    이국적인 외모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기분이 어때요?
    저는 좋아요. 개성 있다는 말이니까요.(웃음)
    '감자별'에는 어떻게 캐스팅된 거에요?
    감독님이 '몬스타' 1화를 보셨다고 하셨어요. 당시에는 캐릭터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고, 연기도 불안정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깜짝 놀랐고, 쑥스러웠어요. 실제로 만나서 얘기를 해보자고 제의가 와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나눴어요. 저도 절실하게 준비했어요.
    데뷔작이 영화 '연애의 온도'였죠?
    네. 작년 8월 15일 첫 촬영했어요.(웃음) 개봉은 올해 3월에 했지만, 연기자로 시작한 건 1년 정도 됐네요.(웃음)
    데뷔는 어떻게했고, 연기 준비는 언제부터 했어요?
    연기는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시작했어요. 원래 애니메이션 전공을 준비하다가 알바로 쇼핑몰 피팅모델을 했죠. 그러다 회사에 들어오게 됐어요. 연기를 하겠다고 결정한 이유가 나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걸 하면 행복할 거 같더라고요.(웃음)
    피팅모델 전에 그림도 그렸었다고.
    피팅모델 하기 전에 그림을 그렸던 게 아니고요, 재료값이나 재수 비용, 또 독립을 일찍 했기 때문에 알바를 찾다가 하게 된 거에요. 꿈이 애니메이션 쪽이었어요.
    보통 여가시간에는 뭘 하고 지내죠?
    하프도 1년 정도 배웠고요, 음악 만드는 데 관심이 있었어요. 작품하는 동안에는 기타쳤고요. 영화 '레옹'을 좋아해서 몇 십 번을 봤거든요. '몬스타' 촬영이 끝나갈 때 쯤 리마스터링 개봉했는데 혼자 굳이 보러가겠다고 해서 촬영 끝나고 혼자 보고 왔어요.(웃음) 얼마 전에도 뤽 베송 감독의 '그랑블루'를 보고 왔어요. 보통 영화, 드라마 보거나 토끼 돌봐주는 게 다예요.(웃음)
    이상형은 어떻게 돼요?
    배울 점 많고,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에요. 일단 저를 가장 좋아해주는 사람이 좋죠. 배우 중에서는 예전에는 이연걸 씨를 좋아했어요. 인간미를 연기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어요. 연기자로서도 좋고 이미지도 좋고 정말 좋아했어요.(웃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연기하면서 저 자신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제 연기로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거나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연기 이외에 제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해요. 일단 저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3 min
  • [31주차 북미박스오피스]'울버린' 저격하고 정상에 선 '투 건스'
    북미 박스오피스 31주차(08/02~08/04)
    발타자르 코르마쿠르 감독의 액션 코미디 영화 '투 건스(2 Guns)'가 북미 개봉 첫 주 2,705만 9,130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1위로 데뷔했던 휴 잭맨 주연의 영화 '더 울버린'은 2,170만달러로 한 계단 밀려났고 8월 첫 주말 강력한 1위 후보로 예상됐던 '개구쟁이 스머프2'는 1,820만달러로 3위에 그쳤다.
    공포영화 '컨저링(The Conjuring)'이 1,302만 7,154달러(누적 1억 795만 6,907달러)로 4위, 애니메이션 '슈퍼배드2'는 1,013만 4,120달러(누적 3억 2,641만 1,585달러)의 수익을 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4 min
  • [31주차 국내박스오피스] 칙칙폭폭 '설국열차' 1위
    국내 박스오피스 31주차(8월02일~8월04일)
    개봉 첫 주인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226만 196명으로 1위에 올랐다. 개봉 5일 만에 한국 영화 역대 최단 기간 300만 돌파 기록을 갈아치우며 누적 관객수 329만 7,568명을 기록했다.
    '설국열차'의 흥행 독주 속에서 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119만 5, 345명(누적 관객수 183만 6,450명)으로 개봉 첫 주 2위를 기록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터보'는 35만 5,861명(누적 관객수 138만 2,961명)으로 지난주와 같은 3위을 유지했다. 새영화 '개구쟁이 스머프2'는 29만 3,893명(누적 관객수 43만 7,937명)으로 개봉 첫 주에 4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1위를 했던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19만 4,454명(누적 관객수 275만 6,415명)으로 5위로 내려왔다.
    4 min
  • [두 남자의 데이트 코스] 동해안에서 서핑 데이트해봤어?
    타오르는 여름, 뜨거운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파도를 뒤로하고 연인과 서핑하는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외국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서핑을 동해안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면? 두 남자가 젊은이들 사이에 새로운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동해안 서핑 데이트를 직접 체험해 봤다.
    [시작은 동해안 기사문항에서]
    초보자가 쉽게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는 강원도 양양의 기사문항과 죽도 해수욕장이 있다. 두 남자는 이 가운데 기사문항에서 서핑을 시도해 봤다. 동해안의 7번 국도를 따라 강릉에서 양양을 향해 북쪽으로 가다 보면 기사문항이 나온다. 이 곳은 서핑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해변 주위는 서핑 분위기 물씬 나는 가게로 가득하다. 가게 대부분이 서핑보드와 서핑복을 유료로 빌려주니 아무 곳이나 들어가면 된다. (기사문해변 :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
    일단 서핑을 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서핑보드다. 초보자들은 물에 잘 뜨는 스티로폼 보드를 빌리면 된다. 가격은 1인당 3만 원 선. 보드와 함께 서핑복을 빌려도 좋다. 여름에는 기온이 높아 대개 상관 없지만, 비가 오거나 해수 온도가 내려갈 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대여료는 1만 원이다.
    장비를 마련한 뒤엔 시간을 정해 다른 입문자들과 함께 서핑 강습을 받아야 한다. 서핑장비를 대여해 주는 가게마다 전문 서퍼가 있어 매일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강습료는 대여료에 포함돼 있다. 강습 시간대가 각각 다르므로 조금 일찍 도착해서 미리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다. 보통 하루에 2~3회 강습 스케줄이 잡혀 있으므로 바닷가 구경을 하다가 레슨 시작 10~20분 전에 서핑가게에서 함께 출발하면 된다.
    [30분 레슨이면 서핑 준비 끝!]
    입수 전 모래사장 위에서 서핑에 관련된 기본 지식과 동작을 익히는 데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단 서핑에서는 평소 쓰지 않던 등, 어깨, 목 등의 근육을 사용하니 충분히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다.
    가벼운 몸풀기와 기본동작 숙지후에 바다로 들어간다. 입수해서도 강사가 함께 파도를 기다리는 법, 타는 법 등을 알려주니 어려운 동작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 보는 게 좋다. 서핑의 핵심은 항상 전방을 응시하는 것이다. 팔이 아프다고 고개를 숙이면 제대로 된 자세를 잡기 어려우니 힘들더라도 항상 앞을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기본 강습 이후에는 자유시간이다. 파도 위에서 마음껏 서핑하며 사진을 찍고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면 된다. 여자친구가 쉽게 파도를 탈 수 있게 뒤에서 서핑보드를 밀어주면 짜릿한 재미를 선물할 수 있다. 중간 중간 파도 밖으로 나와 스트레칭을 해주고, 서핑 때문에 뭉친 어깨나 목, 발목을 서로 마사지해 주는 게 좋다.
    초보자용 스티로폼 보드의 경우 두 남자가 강습을 받은 후 쉽게 즐겼을 정도로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다. 전문가용 보드는 충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날 바다가 생각 날 때. 동해안의 깨끗한 백사장과 함께 영화에서나 보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핑 데이트'를 두 남자가 강력하게 추천한다. [내레이션 : 강종민]
    5 min
  • [레알시승기]캐딜락 ATS, "BMW 3 잡으러 왔다!!"
    미국의 캐딜락하면 떠오르는, '덩치만 크고 디자인은 아쉽다'는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었다.
    첫 눈에 들어오는 세련된 외관이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BMW 3시리즈를 잡겠다며 캐딜락에서 그야말로 야심차게 준비한 '캐딜락 ATS'를 직접 체험해 봤다.
    외모는 컴팩트 럭셔리 세단이라 일컬어지듯이 그동안의 캐딜락의 이미지를 싹 바꾸어 놨다.
    개발 초기부터 가장 날렵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목표로 해서 인지 알루미늄 후드와 마그네슘 엔진 마운트 브래킷 등이 마치 영화에 나오는 차량같다는 느낌을 줬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면서 인상적이었다.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편의장치들은 터치만 하면 작동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터치 뒤 0.5초 정도의 실행 시간이 있어서 성질 급한 사람들에겐 답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석에 앉아 액셀레이터 페달을 살짝 밟았다.
    순간 차가 튕겨나가는 힘이 대단했다. 힘있게 치고 나가면서 가속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어! 장난이 아닌데!"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캐딜락 ATS는 고성능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최고출력 272마력이라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나타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5.7초다.
    언덕주행을 시험하기 위해 에어컨을 켠 상태로 성인 남자 2명이 타고 주행해보니 전혀 힘든 기색이 없었다. 마치 한계가 없는 듯 계속 속력을 올릴 수 있었다.
    부드러운 핸들링에 이은 코너링도 좋았다. 공인연비는 복합기준으로 리터당 11.6킬로미터다. 가솔린 스포츠 세단 차량으로서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운전석에 설치된 경고 시스템 또한 맘에 들었다. 이른바 햅틱 시트(Safety Alert Seat)는 전후방 추돌 경고나 차선 이탈 경고를 할 때 운전석이 흔들리면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줬다.
    무심코 운전하다가는 깜짝 깜짝 놀라게 되는 '햅틱 시트'는 요즘 럭셔리 차량들의 기본사양으로 채택되고 있다.
    하지만 뒷자리 공간이 넉넉하지 못했고 트렁크 공간도 작아 아쉬웠다. 개발부터 스포츠 세단을 목표로 초점을 운전자에게 뒀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캐딜락 ATS'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최첨단 안전 시스템까지 그야말로 운전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인 차량이었다.
    다만 가격 포지션이 아쉬웠다. 조금만 가격을 인하했다면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에 출시되는 캐딜락 ATS는 럭셔리(후륜구동/4,750만원), 프리미엄(후륜구동/5,200만원), AWD(상시 4륜구동/5,500만원)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모두 부가세 포함)
    7 min
  • [EN]'굿 닥터' 문채원·주원 "KBS 공무원? 좋은 게 더 많다"
    배우 문채원과 주원이 'KBS 공무원설'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
    문채원과 주원은 31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드라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두사람은 팬들이 익살스럽게 'KBS 공무원'으로 부르는 것과 관련, "공무원은 아니지만 좋은 게 더 많다"고 해명했다.
    "KBS는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설명한 주원은 "배우들마다 인연이 있는 방송사가 있는 것 같다"며 "저는 데뷔도 KBS에서 했고, 이후 잘된 작품들이 모두 KBS에서 하면서 공무원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번 출연하다 보니 편한 것도 있다"며 "'굿 닥터'에 갔더니 스태프 절반을 알겠더라.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형제들', '각시탈' 등에서 함께 했던 스태프들이 있다 보니 절반은 아는 분이었다. 연기할 때도 편했다"고 장점을 전했다.
    문채원 역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문채원은 2011년 '공주의 남자', 2012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 출연했다. 올해 '굿 닥터'까지 출연하면서 3년 연속 KBS 드라마에 출연했다.
    문채원은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작품을 많이 하다 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는 걸 느낀다.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성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주원은 어린 시절 자폐 3급을 받은 박시온 역을 맡았다. 박시온은 자페 성향에도 불구하고 암기력과 공간지각 영역에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서번트 신드롬을 통해 천재적인 의사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문채원은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 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차윤서는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성격으로 돌직구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를 연기하게 된 문채원은 따뜻하면서도 똑 부러진 차윤서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
    '상어' 후속으로 8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4 min
  • [NocutView]친자확인소송 차영, 조희준씨는 누구인가?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이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조희준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했다.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소장을 보면, 차 씨는 "2003년 아들이 조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차영 전 대변인은 올해 51세로 광주문화방송 아나운서를 거쳐 92년 대선과정에서 김대중 민주당 후보의 TV이미지 메이커로 활약했다.
    이어 95년 서울시장 선거당시 조순 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TV팀장을 지냈고, 98년 서울시장 비서관, 99년 대통령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2급)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02년부터 1년동안 조희준씨가 대주주였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지냈고, 이후 KT의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로 재직했다.
    이어 2008년과 2010년에 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뒤 지난해 4.11총선 때 서울 양천갑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49.4%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새누리당 길정우 후보에 1,412표차로 패배했다.
    조희준씨는 올해 47세로 조용기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장남이며, 97년에 국민일보 사장으로 취임한 뒤 넥스트미디어코퍼레이션을 설립해 스포츠투데이,파이낸셜 뉴스 등을 창간하고 현대방송을 인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2001년 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금포탈 혐의가 포착돼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2008년 8.15 특별사면을 받았다.
    또 올들어 넥스트미디어홀딩스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가 지난 6월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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