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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View]안철수, 첫발부터 문재인과 차별화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20일 오전 현충원 참배와 함께 대선 후보로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선거 총괄 업무를 맡게 된 박선숙 전 민주당 의원 등이 동행했다.
    안 후보는 대선 후보 첫발부터 야권 단일 후보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칠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문재인 후보가 지난 17일 현충원 참배 때 외면했던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것이다.
    안 후보는 '철강 신화' 주역으로, 산업화 세력의 상징이기도 한 박태준 전 총리 묘역까지 참배했다.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안 후보는 모든 방명록에 '역사에서 배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철수 후보는 "현충원 참배 의미는 역사의 공은 계승하고, 과는 바로잡으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라고 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반면, 지난 18일 문재인 후보는 '군사독재로 인권을 유린했던 정치 세력의 진정한 반성'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기획 / 제작 : 김송이 박기묵]
    4 min
  • [EN]'발라드 神' 바이브, 라이브로 '10년' 롱런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남성듀오 '바이브(Vibe)'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VIBE 10Th Anniversary Live Edition' 발매 쇼케이스를 가졌다.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바이브는 "데뷔 10년 만에 처음 기자간담회를 가진다"며 "우리 앨범 작업기간이 길고, 앨범 나오는 시간이 길다보니 팬들이 참 오래 기다린다.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10주년 기념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앨범발매 이유를 밝혔다.
    신이 내린 목소리 '윤민수'와 천재 작곡가 '류재현'이 만나 결성된 바이브는 지난 2002년 정규 1집으로 데뷔한 이래 10년 동안 '미워도 다시 한 번', '술이야', '그 남자 그여자', '사진을 보다가' '오래오래'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때 얼굴 없는 가수로 통했을 만큼 매스컴에 노출되지 않은 채 오로지 음악성과 가창력으로만 인정받아온 그들이기에 10년 롱런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싱글앨범이 아닌 정규앨범만 고집해 온 바이브. 때문에 앨범 사이 공백기가 길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적 고집은 변함없다.
    "저희가 아직까지 한 번도 싱글앨범을 내본 적이 없어요. 오로지 정규앨범으로만 찾아 뵀는데 팬들을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한 마음은 큰데 정규앨범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 대신 이번 10주년 기념앨범에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신곡 'MY ALL'로 보답하려고 해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은 단순 히트곡만 나열된 건 아니다. 모두 라이브 버전으로 채워 '라이브 신(神)'의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신곡으로 담아그 의미를 더했다.
    바이브는 "우리 팀을 규정할 수 있는 곡을 선곡해 라이브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라이브 음원만 내기에는 팬들에게 미안했다"며 "팬들에게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찾다가 신곡 'MY ALL(마이올)'을 작업했다. 우리 음악을 기다려주고, 지켜준 팬들에게 꼭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10주년이네요. 부끄럽지만 의미부여를 해서 기념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과 만나는 자리(콘서트)도 만들었어요.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바이브 되겠습니다."
    투박하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그들의 데뷔 10주년 소감은 팬들 가슴에 와 닿기에 충분했다.
    한편, 바이브는 오는 10월 6~7일 서울 콘서트(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를 필두로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4 min
  • [NocutView]"여기 커피 한 잔!"...티켓다방의 진실
    불법적인 방법으로 '성(性) 쾌락'에 빠져드는 사례는 대도시 뿐 아니라 중소도시와 시골마을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읍면동' 단위의 시골마을에서도 조선족과 중국 한족 등 외국여성들이 이른바 '티켓다방'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성매매'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시골마을. 마을에 들어서자 길 양편으로 약 50여개의 다방들이 성업 중이었다. 비록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해도 행정구역상 '리(里)'단위 규모로서는 지나치게 많은 숫자였다.
    식당주인 A(여, 49)씨는 "5000원짜리 백반을 시켜도 (다방)아가씨를 불러서 (같이) 먹는 동네가 이 동네"라며 "모두 티켓다방들"이라고 귀띔했다.
    근처의 한 다방에서는 조선족 마담이 중국 한족 여성 2명을 데리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모두 40대 전후의 중년 여성들이다.
    중국 지린성에서 온 지 두 달 됐다는 한 한족 여성은 "돈을 벌려고 왔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돈벌이가 시원찮다"고 말했다.
    다방에서는 술도 팔고 있었다. '티켓영업을 하느냐'고 묻자 다방 마담이 거침없이 설명한다.
    "1시간에 2만5천원이에요. 서로 마음 맞아 2차 가면 추가로 10만원 더 내야 되고요."
    식당이나 호프집, 노래방 등 아무데서나 아가씨를 불러도 업소 주인이 모두 다방과 연결시켜준다는 것이 마담의 설명이다.
    작은 시골 동네에 모텔이 5개나 몰려 있는 이유도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모텔 객실에도 티켓다방 전화번호가 여기저기 적혀 있다. 대낮인데도 모텔에는 차를 배달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일부 티켓다방들은 "2차 없는 단순 차 배달은 하지 않는다"며 노골적인 태도를 보였다.
    술집 주인 B(여,50)씨는 "차로 15분 거리에 대규모 자동차 공장이 있는데다 농사를 크게 짓거나 땅 보상을 받은 사람이 많아 밤 8시만 돼도 아가씨들이 모자란다"고 말했다.
    B씨는 "이 지역도 개발이 더 이뤄지면 만연한 술,티켓다방 문화도 수그러들겠지만 아직은 아니다"며 "최소한 몇 년은 더 가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관할 면사무소와 파출소는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부임한 지 18개월 됐다는 한 파출소 관계자는 "그동안 성매매 신고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티켓다방 성매매는 10여 년 전 바다를 매립했던 호경기시절의 문제"라고 답했다.
    2 min
  • [NocutView]신혼열차를 아시나요?
    9월 18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개통(1899년)을 기념하는 '철도의 날'이다.
    국가기록원은 제113 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동영상 22건, 사진 30건으로, 1950년대 태백 지역 산업철도 건설부터 1990년대 경부고속철 도입 준비기까지 철도개통 및 열차의 변화 등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철도사고방지 캠페인 신혼열차 영상 등도 눈길을 끈다.
    3 min
  • [EN]간첩도 가족이 최고!
    '내 가족이 잘못 되면 남이건, 북이건 다 죽여버리갔어!'
    전세값에 쫓기고, 복비 10만원에 목매고, 소 키우기 바쁜 사람들이 간첩이란다. 어제까지 내 이웃, 동료, 가족으로 평범하게 살아온 이들에게 북의 지령이 내려진다. 먹고 살기 바쁜데 지령수행까지 해야 할 판이다.
    영화 '간첩'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어둡고 비장한 간첩의 이미지를 벗어나 먹고 살기도 바쁜 생활형 간첩들의 사상 초월 이중 작전을 그린 리얼 첩보극을 그렸다.
    김명민은 극중 머리 회전이 빠르고 말솜씨가 탁월한 암호명 '김과장' 역을 맡았다. 간첩들의 리더로 타고난 재주를 발휘 비아그라 밀수와 불법판매를 하며 가족들을 부양하는 인물을 표현한다.
    전작에서 보여준 '캐릭터 맞춤 몸연기'는 없지만 김명민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편안한 생활 연기가 묻어나는 캐릭터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개성강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유해진은 영화에서 먹고 살기 바쁜 이들에게 지령을 전달하러 내려온 북한 최고의 암살자로 암호명 '최부장'으로 등장해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6 min
  • [NocutView] "어미 새" 김시진, "어린 투수들이 눈에 밟혀"
    지난 17일 시즌 중 갑작스럽게 구단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김시진 전 넥센 감독(54). 하지만 여전히 구단에 대한 섭섭함보다는 선수들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더 큰 듯했다. 영락없는 부모의 마음이다.
    김시진 감독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년 동안 정들었던 팀을 떠나는 심경과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김감독의 인터뷰 첫 마디는 "미안하다"였다. "넥센 팬들과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오랫동안 같이 생활했는데 팀의 중심 잡아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3년 계약의 첫 시즌이 가기도 전의 중도하차, 그것도 불명예 퇴진이다. 김감독은 구단의 결정에 대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며 달관한 듯한 표현을 썼다. 그러면서도 "나를 믿고 4년을 기다려준 팬과 구단에 보답하지 못한 게 자존심이 상하고 많이 아쉽다"고 털어놓는 대목에서는 진한 회한의 심경이 묻어났다.
    ▲"젊은 선수들 성장해 팀 향상되면 후회는 없을 것"
    하지만 가장 간절하게 마음이 쓰이는 곳은 따로 있었다. 바로 선수들이다. 특히 둥지를 떠난 새끼를 바라보는 어미새의 모습마냥 어린 제자들을 걱정했다. 김감독은 "선수들이 모두 눈에 다 밟히지만 젊은 우리 영건들이 많이 밟힌다"고 했다.
    바로 강윤구(22), 김영민(25), 장효훈(25) 등 젊은 투수들이다. 김감독은 시즌 중 어려운 고비에서도 이들 젊은 투수들에게 선발 기회를 꾸준하게 보장했다. 하지만 강윤구는 3승6패, 김영민이 5승8패, 장효훈이 6패에 그쳤고, 상승세를 달리던 넥센의 성적도 곤두박질했다. 어떻게 보면 김감독 경질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김감독은 "이 선수들을 19번, 20번 선발로 내보내면서 욕도 많이 먹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이 풀타임을 뛰어봐야 내년, 후년 팀이 향상될 수 있다"며 변함없이 지론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도 마음 속으로 바라는 건 젊은 투수들이 내가 없더라도 내년 또는 후년에 성공해준다면 지금까지 마음 고생해가면서 들인 공이 헛되지 않았다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낄 것 같다"고 했다.
    넥센 전체 선수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해임 뒤 선수단 동요를 우려해 아직 선수들과 대면하지 못한 김감독의 제자들에 대한 마지막 인사다. "감독이 마지막까지 같이 못 가더라도 선수 여러분들은 본분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몸 관리와 노력을 누구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여야 분위기 좋아집니다. 파이팅 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CBS 김대훈 기자)
    6 min
  • [수타만평]제87화 멘붕근혜...
    '금품 요구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을 일으킨 송영선 전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제명됐다.
    정준길, 홍사덕 건에 이어 또 다시 심각한 측근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박근혜 후보는 그야말로 '멘탈 붕괴' 직전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기획/제작 권범철화백, 김성기]
    1 min
  • [NocutView]손연재,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의 천사가 되다!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체조요정 손연재 선수가 오늘(19일) 의미 있는 발걸음을 했다.
    구세군의 도움으로 최근 심장병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만나기위해 심장 전문 부천 세종병원을 찾은 것.
    캄보디아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은 수많은 취재진에 놀라기도했지만, 손연재 선수는 체조요정답게 따뜻한 미소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갔다.
    손연재 선수는 2살 난 푸티카 어린이를 안아보려고 했지만, 울어버리는 아기를 보고 머쓱한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했다.
    손연재 선수는 "어린이들이 큰 수술도 잘 이겨냈으니까 앞으로 더 건강하게 예쁘게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7일 입국 후 각종 검사와 대수술을 받았던 어린이들은 손연재 선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위로와 관심속에 힘을 되 찾아가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온 포은 팔리(5세)군은 "수술받으러 갈때는 무서웠는데 수술 받고 나서는 힘도 생기고 건강해져서 좋다"고 말했다.
    2살 난 푸티카 어린이의 부모는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구세군과 최영미 선교사님, 후원기관들에 정말 감사하다"며, "자녀를 의사로 만들어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무료심장병 수술을 실시했다.
    구세군은 오는 10월 구세군 캄보디아법인 설립을 계기로 무료심장병 수술 지원 사업 외에도 모기장 보급사업과 우물파주기 사업, 프놈펜 청소년 쉼터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벌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박만희 사령관(구세군대한본영)은"캄보디아에서 심장으로 인해 생명이 꺼져가는 아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이 구세군을 통해 계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 min
  • [NocutView]안철수, 문재인과 단일화는?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갖춰지기 전에 단일화 논의는 부적절하다"며 조건부 유보 입장을 밝혔다.
    약 20분간 이뤄진 기자들의 즉석 질문에 거침없이 답한 안 후보는 경찰의 사찰 의혹에 대해 "공권력 남용의 최악의 형태로 국정조사를 통해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19일 충정로 구세군 아트홀에서 열린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 국민들이 그것에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 시점에서 두 조건이 갖춰지지 못한 상황에서는 단일화 논의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민주당 입당이나 신당 창당에 대해 "민주주의 체제에 정당 정치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국민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점이 있다"며 "원칙을 견지하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면 양 정당도 제대로된 개혁, 민의를 받드는 개혁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확답을 피했다.
    일정 기간 동안에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고 자신의 선거운동에 집중하면서 당 쇄신과 국민 여론을 지켜본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야권 단일화 없이 단독 출마로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저는 승률을 생각한 적이 없다. 제 나름 옳은 일을 하고 선거과정에서 양당 혁신과 변화를 보이고, 저도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하면 그 과실은 국민들이 가져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단일화의) 시한을 못박는 것도 아니고 방법을 논하기는 이르다"며 "새로운 시작을 원하는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만 말했다.
    그는 이날부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안랩 이사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히면서 "정치인으로 거듭나기로 한 이상 열심히 이 분야에 일해서 도움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현실 정치인으로서의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안랩의 나머지 지분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라이벌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 "양쪽 다 훌륭한 분이다. 경선 통해 국민 선택받은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박근혜 후보의 역사관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를 보냈다.
    그는 "아버님(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가 힘든 인간적인 고뇌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는 본인이 가진 생각을 정확히 밝히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최근 정치권에 쏟아지는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 안 후보는 "정당한 문제제기는 답해야하는 의무가 있다. 그렇지만 악의적인 흑색선전은 정치권 최하의 구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에 그런 의혹제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입장해달라고 청원드리고 싶다"고 비판했다.
    경찰의 사찰 문제에 대해서는 "상식적으로 민주주의에 반하는 공권력 남용의 최악의 형태로 국정조사를 통해 발본색원, 뿌리를 뽑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직접 경험 부족하지만 IT, 의학, 경영, 교육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정치하는데 플러스가 됐지 마이너스는 안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일축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에게 공개석상에서의 공동 정책 간담회를 제안한 안 후보는 "한 정당, 한 정권이 풀 수 없는 문제가 산재해 있다"며 "선거과정에서부터 정당하게 경쟁하자고 제안드렸다. 만나는 시기는 빠를 수록 좋다. 내일이라도 만나자고 하면 하겠다"고 적극성을 보였다.
    평소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확답을 피했던 안 원장은 이날은 즉석에서 이뤄진 기자들의 질문에 비교적 거침없이 답했다.
    불쏘시개나 촉매제가 아니라 본인의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의지를 보다 강력하게 피력했다는 평가이다.
    "앞으로의 행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안 원장은 다음날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무소속 대선 주자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CBS 조은정 기자)
    26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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