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화 [20중반과 30청년 패널] 웹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읽고_슬프도록 찬란한 우리 젊은날
제리, 민초, 겸이, 원이PhD
1부 사랑 받으려고 너무 애쓰다
0)간단 자기소개, 근황
1)웹툰 본 소감, 맘에 드는 캐릭터, 맘에 들지 않는 캐릭터
2)상처받을 게 두려워서 함부로 상처를 주는 사람
자신이 약해서 상대를 할퀴는 사람
이 주변에 있는가? 혹시 나?
3)굳이 라고 말하며 피해온 것
-굳이 닿는다면
-굳이 시도해 본다면, 빠져든다면
3-1)깊이 들어가면 힘들 것 같은거
4)사랑을 받아야만 할 것 같아서 너무 애쓴 적이 있는지
2부 쥐가 혐오 동물일까? 내 취향 때문일까?
1)쥐가 부정적인 동물인지 쥐를 부정적으로 보는것인지
* 누가 날 싫어할 때, 내가 싫은 사람인지, 싫어하는 그 사람이 문제인지
* 나를 사랑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부족하고 불쌍한 사람일까?
*
2)'가난한 사람들의 자기탓'에 대한 생각
나태해서 가난해 진것인가? 가난의 굴레를 벗을 수 없을까?
가난하다면 어떻게 살아내야 하나?
3)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한 때가 있는지? 그런 친구가 주변에 있는지
일상적으로 죽음에 가까운 기분을 견뎌낸다는 것의 의미는? 그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있나
4)의도적으로 감각 차단하기: 의도적으로 닫고 살아온 감각이 있다면?
4-1)다른 사람도 부정적인 자극만 주지 않을 거란 믿음이 생겼는가?
3부 나를 지배하는 공간, 나를 보호하는 공동체
1)공간에 지배 당하다.
공간이 자유를 주다
* 이런 경험이 있는지?
2)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나를 믿고 많은 걸 주는 사람들, 그런 친구, 공동체가 있는지?
너무 좋아서 불안한 적이 있는가?
3)2018년 청년이 살기 어려운 시절을 살고 있는 나에게 또는 청년에게
3줄 편지 써오세요!!(A4 글자 12, 3줄 분량, 핸드폰 등에 적어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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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무중력실을 들어가는 상상을 한다.
아무 압력도 없고, 세균도 없고
어제도 없고, 내일도 없는
현실 도피라고?
그래, 피할 수 있다면 그래 가볼테다. 현실 도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사람들이 쉽게 매스컴에서 왕따, 은따 하지만
그건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가슴이 너무 뛰고, 너무 무서워서 교실문을 차마 열지 못하는
그 참담함.
내가 무슨 말이라도 하면 떼로 둘러싸 꺄르르 웃고
어디 가자고 해놓고, 화장실 가는척 나만 남겨두고 사라지고,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막 퍼트리고, 들은 적 있다면서 마구 댓들다는
그 악랄한 것들.
중학교 가면 피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만 그 동네 학교로 진학한 게 아니었다.
소문은 꼬리를 물고, 슬슬 피하던 우리반 애들.
나는 점심을 혼자 먹는다. 중학교 다니던 내내....
학교는 무균실이 아니라 무산소실이다.
어디를 가도 숨이 막힌다.
아무도 나에게 산소를 공급해주지 않는다.
질식할 거 같은 시간을 꾸역꾸역 견디다
고등학교에 아주 멀리 있는 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대학이란델 입학했다.
대학에서는 숨어 다니면 되겠지
했지만
어찌 알고 선배들이 아는 척을 하고, 초등학교 동창도 만나게 되었다.
초등 동창 우재. 우재가 끌고간 독서토론 동아리.
동아리실 문을 연다.
상처받고 싶지 않은 욕망
상처받더라도 버림받고 싶지 않은 욕망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은 욕망
남들만큼이라도 평범하고 싶은 욕망
이것들이 올라와 이를 악물었다.
몸을 홱 돌려 뛰쳐 나가려는데 뒤에 서있던 우재에게 딱 막혀
얼떨결에 도로 뛰어 들어간 꼴이 되었다.
갑자기 박수를 치며 환호를 한다.
"환영합니다~~"
오래 전부터 내 애기를 들어 알던 사람들처럼
저마다 '여기 와서 앉아" "앉아"한다.
아,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여기 앉을까, 뛰쳐 나갈까...
우재가 반대편에서 씩 웃으며 화이팅!을 날린다.
우재 뒤 창문이 석양빛에 찬란히 빛난다.
"나, 이런 앤데도 괜찮은가요? 여러분!!!
찬란한 석양빛을 향해 초라한 내 마음이 실컷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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