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는 "죽은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씌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를 두고 흔히 "귀신이 씌였다"는 말을 합니다.
여기서 "귀신"이란 말이 나오게 됩니다.
바로 그 점때문에 사람들은 빙의라고 하면 일단 귀신을 생각하게 되고
"무섭다"고 합니다. 또는 '"미신"이라고도 합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어렵고 설명할 수도 없기 때문에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비과학, 미신이라고 말하는 것이죠.
하지만 실제로 빙의 현상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전 고대 시대때부터 존재해왔습니다.
각 문화권에서는 빙의 현상에 대한 기록도 있으며
빙의 현상을 해결하는 나름대로의 솔루션이 있었고,
치료를 위한 의식도 여러 가지 형태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최면치료에서도 빙의를 다루고
빙의치료를 하는 사례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하게 종교적 차원에서만 거론되던 빙의 문제가
최면의 중요한 주제가 된 셈입니다.
왜냐하면 최면을 하다 보면 현실적으로 달리 설명할 길이 없는
빙의 현상을 만나며 죽은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관련하여 최면치료를 하는 가운데
빙의증상이 사라지거나 해결되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구미 선진국에서는 빙의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최면전문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빙의의 문제는 심리적 차원에서도 설명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이해되고 접근될 수 있습니다.
빙의된 영혼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그들에게는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 것입니다.
트라우마라고도 할 수 있는 상처는 깊은 스트레스와 관계됩니다.
물론 빙의된 사람 자체도 심리적으로 상처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스트레스 때문에 시달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에게 쉽게 빙의가 됩니다.
아울러 영혼의 상처로 인한 한과 삶에 대한 집착이
빙의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또는 살아 있는 특정인에 대한 사랑, 애틋함, 그리움, 아쉬움 뿐만 아니라
원망, 분노, 미움 등의 감정 때문에 빙의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빙의증상의 치료를 위해서는
빙의증상을 가진 사람이든, 빙의된 영혼이든
그들이 갖고 있거나 해결하지 못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최면상담이나 최면치료가 필요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심리치료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무의식을 다루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빙의는 무의식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은 빙의를 잘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고
빙의가 되었다 하더라도 자신이 가진 증상이나 문제가
빙의에 의한 것인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빙의에 대해서 이상과 같이 제대로 이해한다면
빙의나 빙의치료는 결코 두렵거나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심리상담/치료를 하는 것도 개인이 가진 상처나
깊은 스트레스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최면/심리상담/치료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듯이
빙의 자체나 빙의상담/치료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종교나 민간에서는 굿, 퇴마의식, 구마의식,
천도재나 구병시식과 같은 방법이 널리 적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최면과 심리 차원에서 빙의증상을 해결하는
원리와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터뷰는 중요하고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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