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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29일(화)부터 중국문화대학교 한국어문학과 최세훈 교수님이 '타이베이 토크' 프로그램에 합류합니다. 2024.10.28.2024년 9월 24일(화)부터 '타이베이 토크' 프로그램은 백조미가 단독 진행하며 10월 하순쯤 합류 예정인 타이베이 중국문화대... more
FAQs about 타이베이 토크:How many episodes does 타이베이 토크 have?The podcast currently has 201 episodes available.
October 12, 2021타이완과 한국의 장례와 종교 - 문화적 차이-타이베이 토크 - 2021-10-12타이베이 토크 - 2021-10-12-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과 한국의 장례와 종교 - 문화적 차이-대만에서는 특히 장례식장에서 비키니를 입고 젊은 여성이 위로를 하는 풍경은 굉장히 색달랐다.-타이완의 장례식 문화는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한국은 대체로 병원에서 한다. 병원마다 장례식장이 있다.-타이완은 공립 ‘빈의관’에서 하는데 장례식과 화장장을 겸한 곳이며 대부분 시내에 있다.-한국은 3일장-타이완은 고정적이지 않으며 신분이나 가정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 주변 지인들의 경우 대부분 7일 이후에 장례식을 치른다.-조의금은 한국에서 결혼식 만큼 중요하다.-타이완은 조의금은 홀수로 준비하며 축의금보다 훨씬 적게 담는다.-매달 ‘빠이빠이’라고 부르는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이채롭다. 길가에서 뭔 태우길래 나는 처음에 대만은 쓰레기를 태워서 버리는 줄 알고 그 통에다 쓰레기를 버린 적도 있었다.-타이완의 길거리에서 ‘빠이빠이’라고 하는, 지전(종이돈)을 태우며 제사 지내는 걸 자주 목격하게 된다.-한국은 기독교 아니면 불교, 천주교. 대만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은 도교사원. 도교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이 신이 되는 것이라고 들었다.(종교에 관한 문화적 차이는 다음주에 계속 소개할 예정)...more11minPlay
October 05, 2021타이완과 한국의 결혼 피로연.축의금 - 문화적 차이-타이베이 토크 - 2021-10-05타이베이 토크 - 2021-10-05-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과 한국의 결혼 피로연.축의금 - 문화적 차이-한국은 선을 보는 일이 많다. 결혼 정보회사도 많고, 그런데 대만은 결혼정보회사 광고는 잘 보지 못했다.-타이완은 선을 보거나 결혼 정보회사를 통한 혼인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편이다.-한국의 결혼식은 토요일 점심, 오후가 대세, 저녁때 잔치를 하는 일은 별로 없었다.-타이완은 주로 저녁에 결혼식(피로연)을 연다. 지금 젊은 세대들 중에 가끔 주말 점심이나 오후에 피로연을 하는 사람도 있으나 비율이 낮다. 이는 주나라 때부터 내려온 전통 풍습과도 관련이 있다.-한국의 축의금은 한화 5만원 45%, 10만원 47%, 진짜 친한 친구~ 20만원 정도.-타이완의 축의금은 최저 뉴타이완달러 1,200~2,000원(친하지 않아서 참석을 하지 않는 사람), 피로연에 참석하는 사회 새내기는 보통 최저 2,200원, 이어서는 3,600원, 친한 친구나 윗사람이라면 보통 6,000~12,000원 정도인데 반드시 짝수여야 한다. -한국은 흰봉투에 축의금을 주지만, 대만에서는 절대 금기.-사진: 사진 속 음식은 2017년 학생 결혼식 피로연에서 먹은 몇 가지 메뉴이다. (jennifer pai)...more11minPlay
September 28, 2021타이완과 한국의 결혼생활 - 문화적 차이-타이베이 토크 - 2021-09-28타이베이 토크 - 2021-09-28-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과 한국의 결혼생활 - 문화적 차이 남자가 요리를 한다. 그냥 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잘한다. 한국에서는 아내가 시부모님께 음식을 차려드리는 문화라고 한다면, 대만은 남편이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요리를 해드리는 문화. 한국에서는 요리가 여성의 영역인데, 중화권은 왜 남성이 요리를 하나? 존경하는 서예가이자 감사원장을 지내신 위유런 선생님도 손님이 오면 직접 요리를 하셨다고 들었다. 타이완에서는 집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사람은 다 여성이라기 보다 누가 좀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며, 누가 더 음식을 잘 만드는지에 달려있다고 본다. 한국인과 타이완인이 결혼을 했을 경우 행복할까?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남성을 선호하는 타이완 여성이 많아졌다. 데이트 과정에 대해서 여성은 늘 모든 걸 기억하지만 남성은 대부분 기억하지 못하여서 결혼한 후 다툴 때 문제가 된다. (타이완이나 한국은 이 부분에서 같음) ...more8minPlay
September 20, 2021타이완과 한국의 연애 - 문화적 차이-타이베이 토크 - 2021-09-21타이베이 토크 - 2021-09-21-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과 한국의 연애 - 문화적 차이 대만 남자는 주로 데이트를 시작할 때 여자친구 집 앞에서 시작하는 문화, 한국은 주로 중간에서 만나고, 아주 친할 때, 집에 데려다주는 문화. 여성 핸드백을 들어주는 모습을 많이 봤다. 한국에서는 ‘이해 불능’ 현상일 수도 있으나 타이완에서는 아주 흔함. 남성이 여성에게 ‘순종’하는 문화? 아시아에서 여성의 지위가 가장 높은 나라. 여성이 일하는 문화가 한국보다 훨씬 빠르다. 한국은 맞벌이 문화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한국 여성들이 대만에 오면 살기가 편한 것 같다. (타이완 서부 연안의 석양, 타이완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저녁 노을의 명소가 인기이다.-사진: Jung Lin제공)...more8minPlay
September 14, 2021서예 / 서도 / 서법--書法-타이베이 토크 - 2021-09-14타이베이 토크 - 2021-09-14-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서예 / 서도 / 서법--書法용어의 차이:대만과 일본, 한국, 각각 서예를 부르는 용어의 차이*중국어는 주로 法을 많이 쓰고, 한국어는 藝를 주로 쓴다. 일본은 道를 좋아하고. - 유도(柔道), 검도(劍道), 다도(茶道), 화도(花道).*한국에서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그냥 ‘서(書)’라고만 했다가 광복 후, 서예가 손재형(孫在馨)이 일제강점기에 사용한 서도라는 말을 배척할 양으로 서예라는 말을 제안한 것을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다.*지금 70대 서예가들이 30대, 40대였던 시기 (1980년대)가 한국 서예의 전성기였다고 생각한다. 서예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가장 컸던 시기.*한국은 1990년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한문이 중요한 입시과목.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신문과 잡지 등에서 한자를 쓰지 않기 시작하고, 1990년대 중반이후 PC가 보급되면서 한글 문서들이 광범위하게 작성이 되고 통용됨. 이 시기에 한문이 필수과목이 아니라 선택과목으로 변경. 아무도 한문을 선택하지 않음. 서예가들이 한자로 필담, 소통 가능그런데, 혹 한자의 해석이 달라 벌어진 에피소드는 있나?예) 일본의 대장부(だいじょうぶ 틀림없음/까딱없음/괜찮음), 한국의 긍지, 조우(9월18일, 아리송한 표현.해결사 프로그램에서 '긍지'와 '조우'에 대해 해설 예정) *한자는 사실 중국의 문자라기 보다는, 한자문화권에서 서로 공유하던 아주 귀한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한글을 사랑한다고 해서, 한자를 멀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다. 대만의 선생님과 한국의 선생님은 서로 만나시면 한국말과 중국어를 못하셔도 함께 필담을 나누신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서로 말은 달라도 글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전세계에 이런 경우가 또 어디에 있나.*최근 國立台灣美術館에서 민국110년(2021년) 전국미술전을 봤다. 서양화 수채화 사진 조형 이런 11개 미술분야별로 금은동상과 입선을 가렸는데, 서예와 전각이 당당히 11개 미술분야에 들어있어서 인상적이었다. 특히 서예가 아주 좋았다. 글씨란 쓰는 사람 그 자체를 들어내는 일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대만 작가들의 서예 작품이 아주 개성적이어서 좋았다. 고전의 어느 서체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자신만의 필체가 있는 것이 아주 보기 좋았다....more8minPlay
September 06, 2021타이완-한국 임금/물가/GDP/PPP-타이베이 토크 - 2021-09-07타이베이 토크 - 2021-09-07-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한국 임금/물가/GDP/PPP임금-대만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이 대학졸업자 월급이었다. 120만원 정도다. 올해 대만의 최저임금은 월 98만원(2만4천NTD) 정도가 된다. 한국은 최저임금으로 보면 월급이 191만원 정도다. 최저시급은 대만이 160NTD(한화 6400원) 한국은 9160원(230.NTD) 1.5배대만 사람들은 백만원 가지고 어떻게 사냐. 그런데 대만에 와서 10년 살아보니 알겠다. 백만원으로 산다.대만의 물가-대만은 물가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대만의 1인당 명목 GDP로 보면 2만5천달러 수준으로 한국의 3만1천달러에 비해 적지만, 구매력평가지수(PPP)로 보면 대만은 5만5천달러다. 한국의 4만5천달러에 비해 무려 만불이나 더 많다.-아침에 자주 먹는 것이 회사근처 시장에서 돼지대창선지탕을 판다. 이게 45NTD, 1천8백원이라, 한국에서는 순대국 한그릇에 2천원이 가당키나 하겠는가. 깍뚜기가 없는 것 정도가 아쉬움.-대만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물가가 비슷한 것이 있다면 딱 하나, 집값. 그래서인지 대만 물가가 싸다 싸다해도 숙박비는 또 한국보다 살짝 비싼 느낌.편의점에 가면 한국과 가장 크게 다른 점-한국은 숙취해소음료 코너가 있다. 대만은 그게 없어서 대만사람들은 처음에 술도 안먹고 사나 싶었다. 그런데 실제로 술을 안먹는다. 직장인이 평일저녁에 술을 먹는 것이 이상한 문화, 한국인으로서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대만 편의점에는 정말 차음료를 많이 파는 것 같다....more10minPlay
August 30, 2021타이완-한국 기업문화-타이베이 토크 - 2021-08-31타이베이 토크 - 2021-08-31-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한국 기업문화- <2020년 중소기업백서>에 따르면 2019년 타이완 중소기업 수는 149만1,420개로, 국내 전체 기업의 97.65%를 차지하며, 중소기업 취업인구는 905만4천명으로 전국 취업인구의 78.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 젊은 층들, 사회 새내기들의 대기업에 대한 로망이 별로 없다. -타이완의 대형 기업은 사업 내용이 비교적 어느 한 가지에 집중되어 있다. 예컨대 한국에서도 들어봤을 만한 타이완의 TSMC, ASUS, Foxconn.... 등등ᅳ 한국은 대기업위주. 삼성이 전화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험, 증권, 호텔, 카드, 건설 등등 62개 계열사들이 있다. 현대만해도 현대 자동차부터 제철, 건설, 스틸, 자동차부품, 캐피탈, 카드, 증권 등등 56개.ᅳ 한국은 빵집하면, 전국에 뚜레주르와 빠리바게뜨 두 개가 있는데, 대만은 동네마다 다 자영업자들이 빵집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프렌차이즈는 규모를 키울 수 있겠지만, 매출의 30~40%를 본사가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프렌차이즈 업주가 성장하기는 쉽지 않은 구조이다.ᅳ 대만에서는 중소기업 중심이라는 것이 참 신선했다. 거기에 따라 사람들이 직업을 생각하는 태도도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 한국은 평생직장의 개념이 많이 남아있는데, 대기업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 것. 그러나 대만은 직장이 인생의 최우선이 아니다. 한국은 다음날 출근을 하기 위해 집에 돌아가는 느낌이라면, 대만은 집에 돌아가기 위해 퇴근을 하는 느낌. 무엇이 나은가 묻는다면 당연히 대만....more14minPlay
August 23, 2021타이완-한국 문화재-타이베이 토크 - 2021-08-24타이베이 토크 - 2021-08-24 -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한국 문화재ᅳ 대만 생활의 백미 중에 백미는 바로 고궁박물원과 역사박물관! 세계에 이런 컬랙션은 결코 없다. 교환전시를 통해 세계 유수의 박물관 작품들을 대만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 ᅳ 대만에 오래 살다가 3년전에 대만 친구를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나도 놀랐고, 친구도 놀랐다. 문화재가 너무 없었다. ᅳ 중국이 국공내전 이후에 특히 문화혁명 같은 것을 통해서 문화재가 싹 사라지는 것을 보자. 한반도의 역사에서 약 90번의 큰 전쟁이 있었다는 통계가 있다. 조선시대만 해도 임진왜란, 정유재란 등 일본이 두번, 병자호란 등 청나라 2번. 고려시대는 거란 6번, 홍건적 2번, 몽골 7번…. 임진왜란 때에 문화재 소실이 많았고, 그 무엇보다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모든 국토가 초토화가 되었다. ᅳ 고궁박물원에서 수천년 전의 청동기 문물과 거기에 새겨진 글씨!, 1천년 전의 그림과 글씨가 남아있다는 것은 전율에 가깝다.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일경. -사진: jennifer pai) ...more10minPlay
August 17, 2021타이완-한국 코로나 19-타이베이 토크 - 2021-08-17타이베이 토크 - 2021-08-17 -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한국 코로나 19ᅳ 한국은 2020년1월20일, 타이완은 2020년1월21일 첫 번째 확진자 확인 - 양국의 코로나 19 대응책에 있어서 무엇이 달랐나?- 양국의 확산 계기ᅳ 코로나로 인해 겪는 어려움들, 경제난 - 국경방역 차원에서의 입국자 격리 조치ᅳ 격리 경험담...more14minPlay
August 10, 2021타이완-한국 셋집 문화-월세/전세-타이베이 토크 - 2021-08-10타이베이 토크 - 2021-08-10 - 대만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이야기-진행: 노혁이, 백조미타이완-한국 셋집 문화-월세/전세 ᅳ 한국은 전세/전월세 - 타이완은 전세가 없으며, 전세에 대한 개념도 없고 이해를 못함, 모두 월세 임대ᅳ 한국은 가구까지 세를 놓는 곳은 별로 없음- 타이완은 상업구나 외국인 밀집구는 거의 모두 가구와 가전제품이 구비되어 있음ᅳ 한국은 원룸의 경우, 풀옵션이라고 부르기도 함ᅳ 대만은 2개월 보증금, 가구가 대부분 함께 렌트ᅳ 복비(중개비)는 대만은 월세의 절반, 한국은 조금 더 싼 느낌- 타이완은 한국과 같은 전세금이 있다면 자기집 마련을 최우선으로 함 ...more13min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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