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5.
-진행: 노혁이, 백조미
대만에서는 겨울이 한국만큼은 춥지 않다. 선선한 가을 정도의 날씨. 그런데 여름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습기가 있고, 실내에 온돌과 같은 난방장치가 없기 때문에 한국의 두터운 옷을 입고 와도 괜찮다. 특히 대만의 겨울철 호텔은 정말 춥다. 옷을 단단히 입고 자야 된다. 한국분들은 온돌 같은 것을 생각하고 오시는데, 대만 호텔은 난방기구가 따로 없고, 온풍기가 없는 곳이 있어서 오히려 한국의 여행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대만 호텔의 겨울 추위. 대만에서 겨울에 가기 좋은 곳을 추천해봅니다.
온천, 온천하면 일본만 생각하지만, 대만의 온천도 굉장히 유명하다. 양명산, 베이터우, 우라이, 쑤아오 등 다양한 지역에 유황온천, 탄산온천이 있다. 대만 최초의 대단지 온천인 베이터우 같은 경우 일본식 료칸 온천도 있다.
Wanjin Catholic Basilica 萬金聖母聖殿
청나라때 1861년 스페인 도미니크회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천주고 대성당. 핑둥현에 있다. 대만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회 건물입니다.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에 의해 완진성당이 교황청 대성전 으로 지정 되었고, 이후 교회의 정식 명칭은 '완진성모대성당'이 되었으며, 같은 해 대성전으로도 인가를 받았다. 대성당은 소성당과 달리 그 지역 신앙공동체의 모든 책임을 지는 주교가 앉는 주교좌가 있는 성당.
완진성모성당 건립이후 매년 12월 둘째 주일 (성찬일) 에는 성모상을 300kg짜리 나무 가마에 안치하고 적산마을 일대를 행진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완진마을 외 [6] . 이 퍼레이드 초기에는 열성적인 마을 주민들이 송장층, 차북층, 사자춤 등 자신만의 대만 전통 민속 예술 단체를 조직하여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2012년에는 "천주교 순금 성모 행렬"이라는 이름으로 핑동현 민속 및 관련 문화 유물로 지정 되었습니다
허환산: 아열대 지역인 대만에서 눈을 보고 싶다면, 허환산. 대만 현지인들에게도 눈덮힌 산은 이색적인 풍경. 허환산 눈구경은 해발 3,275미터 우링(武嶺, 무령)에서 하게 되는데 이곳은 또한 타이완의 국도.지방도로 중 차량 출입이 가능한 해발 최고 높이의 도로
대만에도 단풍이 있다. 아오완다 국립공원 Aowanda National Forest, 타이중에서 동쪽으로 2시간 정도 산속을 가면 있는 칭칭농장이 유명한데, 그 근처의 국립공원. 겨울철에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아오완다는 또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다.
새해 101빌딩의 불꽃놀이: 사실 대만에 12년을 살면서 교회의 송구영신예배 때문에 한번도 가보지 못하긴 했다. 동영상으로만 봤다. 그래도 대만에서는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
가오슝 마오린茂林 겨울나비 이벤트: 가오슝시 마오린(茂林)은 전 세계에서 단 두 곳만 있다는 월동형 나비 골짜기 중 한 곳으로 태평양 너머 맥시코 모나치 버터플라이 벨리와 함께 세계 대규모 월동형 나비 골짜기로 언급된다. 나비는 어두운 색이지만 날개 끝부분에 푸르거나 보라색계열의 빛이 난다. 아주 아름답다.
「즈디에 유곡(紫蝶幽谷)」 현상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자색 무늬 나비 떼가 다우산(大武山)의 부라오 계곡(荖濃溪)에 모여들어 추운 겨울을 피하는 것으로, 봄이 돼서야 북쪽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생물학적 「무리 월동」 현상으로 볼 때 매년 약 10만에서 20만 마리 자색 무늬 나비가 마오린(茂林) 지역에서 겨울을 보낸다. 자색 무늬 나비가 햇빛 틈에서 날갯짓을 하며 마오린(茂林) 산골을 넘어가는 그 순간, 「즈디에 유곡(紫蝶幽谷)」은 최고의 생태 관광 명소가 된다.
가오슝 마오린(茂林) 국가 풍경 구역은 매년 나비 감상 기간(11월부터 다음 해 3월)에 마오린(茂林) 비엔날레 나비 감상 축제 이벤트를 개최한다.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 남부와 미국 북동부에 살다가 겨울을 보내기 위해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멕시코 중부까지 3천~4천키로키로를 날아간다. 멕시코에서 겨울을 보낸 모나크 나비는 2월말 3월 초순이 되면 다시 캐나다와 미국 동북부를 향해 대규모로 날아간다.
대만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한국의 겨울 관광지
평창 오대산 전나무숲, 월정사. 도깨비에 나왔던 바로 그 장소,
세상에는 도박에 개방적인 나라도 있지만, 분단 국가인 대만과 한국은 똑같이 도박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나라 모두 도박이 알게 모르게 생활의 일부로 정착해 있다. 이 두 나라의 도박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생활화한 도박을 허용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서로 의견을 들어봄직한 문제가 아닌가 한다.
한국의 언론은 도박과 관련한 뉴스가 해외원정도박. 바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이나 필리핀, 마카오 등의 전문 도박장에서 한국 관광객을 유인하던 업소 관련자와 그곳에 드나든 한국인들이 체포된 사건이었다. 흔히 도박죄 외에도 외환관거래법에 저촉된다. 불법환치기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합법적인 카지노는 '강원랜드' 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해외 카지노가 현지에서는 합법적인 공간일지라도 대한민국 국민이 도박을 하게 되면 불법행위로 분류되게 됩니다. 이는 속인주의에 해당하기 때문인데요.
속인주의란? 그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국에 있든지 타국에 있든지 그 소재 여하를 불문하고 자국의 법을 적용하다는 원칙이에요. "그렇다면 해외 카지노 출입만으로 처벌을 받을까요?"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도박의 목적이 아닌 순수한 관광의 목적으로 해외 카지노에 출입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도박할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며 원칙에 따라 대한민국 형법에 의해 처벌받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대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대만 경찰 역시 눈에 불을 켜고 도박을 단속하고 있다. 다른 점이라면, 대만은 한국과 같은 허가받은 ‘관광 도박장’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도박을 즐기는 대만 사람 중에는 휴가를 이용해서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심지어는 한국까지 원정을 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대만에는 외환관리법이 없기 때문에 이들을 모른 척한다.
그러나 만약 대만 안의 불법 전문 도박장에서 도박을 하게되면 얘기가 다르다.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도박장은 남의 눈을 피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데다가 경찰력에는 한계가 있어, 이들은 모두 단속하기란 어렵다. 따라서 대만에는 다음과 같은 규정이 있다. 즉 전문 도박장에서 도박을 벌이는 전문 도박 범이나 개평을 뜯는 사람은 검거 대상이 된다. 그러나 일반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도박은 ‘가족 도박’ ‘건전 마작’이라 하여 눈감아 주며 심하게 추궁하지 않는다. 한국의 고스톱과 같은 느낌.
사실 대만에서는 카지노가 없지만, 복권이 유명하다.
우선 영수증복권. 대만에서 결제를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영수증'을 받게 됩니다. 우리나라라면 종종 받지 않기도 하는 영수증을 대만에서 생활하면서 꼭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일확천금'(一攫千金)을 위해서!
대만에 왔던 사람들, 혹은 대만에서 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만은 현금을 굉장히 많이 쓰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대만은 현금사용 비율이 높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세금이 투명하게 거두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세금을 계산하기 위한 것.
대만은 영수증에 고유번호를 발급합니다. 물건을 사면 대부분의 가게에서 영수증과 동시에 숫자가 쓰인 영수증을 줍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대만의 '영수증 복권'입니다. 날짜는 중화민국 원년으로 쓰여있고, 홀수 달 즉 두 달에 한 번 25일에 추첨을 진행합니다. 3-4월분은 5월 25일에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적은 금액은 200NTD, 한화 약 8,000원 정도입니다. 보너스 번호가 맞거나, 뒤 3자리가 일치하면 괜찮습니다. 그 이상은 순서대로! 5등은 1,000NTD 약 4만 원, 4등은 4,000NTD 약 16만 원, 3등은 10,000NTD 40만 원, 2등은 40,000NTD 160만 원, 1등은 200,000NTD 800만 원입니다. 그리고 그랜드와 스페셜이 따로 있는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가장 큰 금액이 무려 4억 원에 달합니다.
대만에 오면 복권판매점을 쉽게 볼 수 있다. 노란색 간판.
대만의 로또형 복권은 10종류가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고 인기가 좋다. 1장에 50대만 달러(약 2,000원)로 가격이 한국 로또보다 2배 비싸다. 스크래치 복권은 '꽈꽈러(刮刮樂)'라고 부르는데 행운 번호와 내 번호 중 일치하는 숫자가 있으면 그에 해당하는 당첨금을 받는다. 스크래치 복권은 100대만 달러(약 4,000원)부터 2,000대만 달러(약 8만원)까지 가격이 다양하고 비쌀수록 적중률이 높다.
행운을 중요하게 여기는 일부 사람들은 복권을 세뱃돈 봉투에 돈과 함께 넣기도 한다. 복권으로 한 해 행운을 점치는 것이다.
대만에서 복권의 인기는 정말 높은 것 같다. 특히 위력채. 2021년에는 총상금 9.2억 NTD, 한화 370억짜리 당첨금이 나오기도 했다. 대만에서는 소득세 20%를 낸다. 당첨자는 소득세 내고 300억원 정도를 가져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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