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가스가 한 줌도 생산되지 않는 우리나라지만 우리 유전도 있고 우리 가스전도 있다.
거기서 퍼오는 자원의 비중을 표시하는 것이 자주개발율이다.
해외에서 사다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퍼오는 석유와 가스의 비율을 의미한다.
노무현 정부 때는 석유와 가스의 자주개발율이 4.2%였다. 이명박 정부는 12%이다. 엄청난 진전이다. 이명박 정부도 해외자원외교의 성과로 늘 내세우는 자주개발율 급상승이다.
그러나 2007년 8월 노무현 정부 당시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3차 에너지개발 10개년 계획 (2007~2016) 관련 보도를 요약해 보자.
“현재 4%대인 에너지 자주개발율을 두 자리 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까지 18%로 잡았던 목표를 20%로 올려 잡겠다.
계획이 끝나는 2016년에는 28%까지도 가능하다” ...... 산업자원부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