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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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기자수첩[김현정의 뉴스쇼 2부] episodes

  • [02/13 월요일]명품 열풍, 나는 지른다 고로 존재한다.
    유명 백화점들이 외제 수입 사치품, 이른바 명품 세일에 나섰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도떼기’시장처럼 난리지만 집어 들면 여전히 값은 100만원 200만 원짜리들이다.
    그래도 고르느라 집었다 놓으면 남이 집어가니까 눈길 가는 것을 모두 바구니에 넣어놓고 바구니 안에서 고르기도 한단다.
    해외에서 수입한 사치성 고급 브랜드, 이른 바 명품이라 부르는 것과 관련해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 점검해 보자.
    8 min
  • [02/09 목요일]민주당의 이름은 도로민주당? 민주봉합당?
    새누리당은 병역, 재산, 혼인, 학위, 교우관계 등 140 개 고해성사 질문을 내놓는데
    민주당의 후보 검증설문이 이와는 완전 다른 이유는 뭘까? 우선 보수정당은 이익 집합형이고 진보 정당은 이념 집합형이라는
    특징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름 그대로 보수는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바닥, 현실적 이해관계에서 출발하고 진보는 바닥이 아니라
    앞을 내다보면서 나아간다. 모두 그렇다는 건 물론 아니고 그런 성향이 짙다는 것이다. 그러니 보수 정당은 ‘흠 잡히지 않고
    무사히 당선될까?’ 를 더 따지는 것이고 ‘진보 쪽 정당은 당신의 사상과 이념은 어떠한가?’를 중시하는 것이다.
    8 min
  • [02/07 화요일]대통령 친인척 비리, 진실은 한 번만 말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돈 뭉치. 이상득 의원의 여비서의 계좌에 들어 있으나
    여비서의 돈은 아닌 이상득 의원의 돈 7억 원에 대해 소문과 추측들이 난무한다. 과연 김학인
    한국예술종합진흥원 이사장이 공천 대가로 건넨 돈이 거기에 섞여 있을 것인가를 놓고 검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상득 의원의 해명은 “20여 년 전부터 부동산 매각과 집안 행사 과정에서 받은 축의금 등 현금이
    꽤 많이 생겨 서울 성북동 자택 안방에 있는 장롱 내 비밀공간에 보관해 오다가 사무실 운영경비로 보태 쓰라고
    여비서에게 건네 통장에 넣어 둔 돈”이라 한다.
    8 min
  • [02/06 월요일]강용석 의원의 벨트 아래 공격
    강용석 의원의 욕설 섞인 막말이 주말의 화제였다.
    박근혜 위원장이 부모 잘 만나 잘 나가고 자신과 홍준표 대표는 못난 부모 만나 고생한다는 것이 골자.
    전직 대통령의 후광을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다른 이의 부모를 욕설과 함께 입에 담고, 못난 부모라 폄훼하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강용석 의원의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 유권자들의 참담한 실패로 받아들일 문제.
    8 min
  • [02/03 금요일]새누리당, 새鳥가 아니고 새新 맞겠지?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14년 3개월 만에 간판을 바꿔 달았다. 새로움의 ‘새’, 나라를 가리키는 또 다른 우리말 ‘누리’를 합쳐 ‘새누리’당이다. 한자어로 정확히 옮기면 ‘신천지新天地’이다. 옛날엔 많이 쓰던 어휘이다. 기미독립선언서에도 “신천지가 안전에 전개되도다......” 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가져다 쓰고 그 폐해가 심해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신세계’ - 이건 백화점이 쓰니 곤란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른 한자어를 꺼내다 보니 ‘신한국’이 되어 버린다. 엇 ‘신한국당’? 어쩌다 뒤로 갔는고?
    8 min
  • [02/02 목요일]해외 자원 개발, MB가 떠나기 전에 해야 할 4가지.
    석유, 가스가 한 줌도 생산되지 않는 우리나라지만 우리 유전도 있고 우리 가스전도 있다.
    거기서 퍼오는 자원의 비중을 표시하는 것이 자주개발율이다.
    해외에서 사다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퍼오는 석유와 가스의 비율을 의미한다.
    노무현 정부 때는 석유와 가스의 자주개발율이 4.2%였다. 이명박 정부는 12%이다. 엄청난 진전이다. 이명박 정부도 해외자원외교의 성과로 늘 내세우는 자주개발율 급상승이다.
    그러나 2007년 8월 노무현 정부 당시 산업자원부가 내놓은 3차 에너지개발 10개년 계획 (2007~2016) 관련 보도를 요약해 보자.
    “현재 4%대인 에너지 자주개발율을 두 자리 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까지 18%로 잡았던 목표를 20%로 올려 잡겠다.
    계획이 끝나는 2016년에는 28%까지도 가능하다” ...... 산업자원부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이다.
    8 min
  • [02/01 수요일]한국 자원외교는 갈팡질팡 좌충우돌
    1970년대 에너지 쇼크를 겪으면서 에너지 확보와 자원외교를 담당할 독립부처가 필요하다 인식했다.
    박정희 정권 말기인 1977년 12월에 동력자원부가 신설되었다. 그러나 1993년 김영삼 정부에서 폐지되고 상공부에 통합되어 상공자원부로 개편된다.
    이때 에너지행정 주무장관의 자원외교는 맥이 끊겼다. 상공, 통상과 제조산업의 행정수요가 워낙 방대해 자원 쪽에 역량이 미치지 못했다.
    정부 각 부처 간에 협력을 위해 구성된 자원협력위원회만 해도 예전에는 자원 담당 장관이 참석하다 차관이나 실장이 참석하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시기로는 이때 국민경제도 규모가 커지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걸 감지하고 에너지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고 기능을 더 확대하고
    전문화시켰어야 했다.
    8 min
  • [01/31 화요일]또 신공항? 정치 빼고 표 빼고 계산해라.
    동남권 신공항을 기억하시는지? 부산 VS 대구경남경북으로 편이 갈려
    치열하게 다투었다가 지난해 3월 양쪽 모두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정이 내려졌다.
    상호를 바꿨습니다, 동남권 아닌 남부권 신공항
    잊혀 가던 신공항의 불씨를 되살린 곳은 대구경북경남 쪽이 구성한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재추진위원회’이다.
    이름이 동남권 신공항이 아니고 남부권 신공항으로 바뀌었다. 대구경남경북이 지지 세력을 확대하기 위해 충청과
    호남까지 끌어 들여 ‘남부권신공항’으로 상호 변경.
    경남 밀양이 부산의 가덕도 보다 호남 쪽에 가깝잖냐라고 설득하는 것인데
    호남 쪽은 ‘이게 뭔 소리래?’라며 거리를 두려 한다. 또 충청도를 끌어들이기 위해 대구에서 자유선진당 초청
    신공항 재추진 정책토론회까지 열었다. 자유선진당은 손해 볼 건 없다고 보고 적당히 손발을 맞춰주는 모양이다.
    8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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