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술집, 카페 등 야간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없으면 도시는 굴러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들은 생활비·학원비·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밤에 잠드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밤을 저당 잡힌 뒤 미래를 꿈꾸지만, 청년 실업률이 12.5%(2016년 2월 기준)에 육박한 상황에서 좋은 일자리는 갈수록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더 이상 디딤돌이 아니라 늪이 되어버렸습다.
구글과 한겨레21이 함께한 '펠로우십'에 참여한 '닌(nin)'팀은 낮과 밤에 걸쳐 일하면서, 대학을 다니지 않거나, 휴학했거나, 졸업한 22명을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갈수록 아르바이트로 먹고사는 20대 수가 증가하는데, 노동자로서 적절한 처우를 받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놀라왔습니다.
우리는 흔히 알바 노동자들을 '알바생', '알바친구'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엄연한 노동자들입니다. <한겨레21> 팟캐스트 정기고가 이 노동의 권리에 대해 고민해봤습니다 .
당신이 못 받은 임금도 계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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