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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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라디오] episodes

  • 46회-슬라보예 지젝 3부:위험한 계몽주의자
    [방송 안내]
    지젝 3부 독법 시간입니다. 독법 시간의 꽃은 메뚝씨의 철수 정의이겠지요?
    메뚝씨는 지젝을 일컬어 위험한 계몽주의자라 불렀습니다.
    방점은 계몽주의를 수식하는 [위험한]에 있겠지요.
    네, 그렇습니다.
    그는 이 시대에 가장 위험한 철학자라고 불리는만큼 그 이름엔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누구나 수긍하는 삶에 의문을 불러 일으키고 다른 삶의 지형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힘말입니다.
    이 힘이야 말로 철학이 가진 실질적 효과아닐까요?
    우리가 철학을 하는 이유 역시 삶의 변주를 만들어내는 힘의 작용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젝은 충분히 세상을 보고 싶고 이해하고 싶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충분히 말이지요.
    그래야만 음지에 있더라도 더 낫게 실패할 수 있는 무한한 동력을 세밀하게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함께 읽을 책]
    1. 부정적인 것과 함께 머물기, 도서출판b, 이성민 옮김
    2.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인간사랑, 이수련 옮김
    3. 까다로운 주체, 도서출판b, 이성민 옮김
    4. 시차적 관점, 마티, 김서영 옮김 --------->추천
    5. 폭력이란 무엇인가, 난장이, 이현우외 옮김
    1 hr 33 min
  • [번외 니체강독 13편 최종회] 차라투스트라 : 마지막에도 니체를 읽겠습니다!
    [방송 내용]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강독 최종회 시간입니다.
    아쉽지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나 4부는 보론에 가깝기에 3부에서 가름합니다.
    또한 4부라는 방송의 여백을 청취자 분들에게 드립니다. 매개 없는 직접성 속에서 니체와 만나 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니체라는 철학의 영광을 위해 애쓴 메뚝씨와 제자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당신들이 진정 무용함을 사랑하는 가치의 전도사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차라투스트라 강독편을 애청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상으로 번외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강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hr 18 min
  • 45회-슬라보예 지젝 2부:더 낫게 실패하라
    [방송 안내]
    요즘 우리나라 정치는 냉소에 허무까지 덮쳤으나 각성이라는 뜨거운 열정이
    순식간에 일어나는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찾고 시작하기 위해 100만이라는 놀라운 수가 광화문을 가득 메웠습니다.
    하지만 이 뜨거움이 하야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 식어버리지 않을까 염려합니다.
    역사라는 시계는 우리에게 혁명 이후의 시간을 냉철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나폴레옹의 집권하였으며,
    4.19항쟁 이후 박정희 정권이 도래했음을 잊어서는 안 되겠지요?
    우리는 이 혁명이라는 뜨거움의 이후 시간에 대해 다시 냉철해져야할 필요성을 반드시 갖고 있습니다.
    그래야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요.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이라는 책의 서문에 보면 레닌이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했던 이야기가 나옵니다.
    [환상을 품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며, 극도로 힘든 과업에 다가서면서 몇 번이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힘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공산주의자는 운이 다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지젝은 베케트의 한 구절을 인용합니다.
    [다시 시도하라, 또 실패하라. 더 낫게 실패하라!]
    공산주의는 달성해야할 어느 꼭지점의 목적이 아닌 과정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라 지젝은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오늘날 우리의 광장도 더 낫게 실패하기 위해 레닌이 했던 것처럼 나 홀로 냉철해져야 하며, 또한 거리에서 함께 뜨거워야 할 것임을 기억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함께 읽을 책]
    1.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궁리, 인디고 연구소
    2. 폭력이란 무엇인가, 난장이, 이현우외 옮김
    3.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자음과모음, 이현우
    4. 지젝이 만난 레닌, 교양인, 정영목 옮김
    [함께 듣는 음악]
    길가에 버려지다,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이 부릅니다.
    1 hr 24 min
  • 44회-슬라보예 지젝 1부:MTV철학자면 어때요?
    [방송 안내]
    어느덧 두철수 구독자수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8개월의 시간여 동안 철학에 관심을 갖고
    방송에 귀 기울이시는 분이 많아졌지요. 오늘 우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철수도 철학의 영광을 위한 디딤돌을 놓은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바로 슬라보예 지젝이지요.
    세간,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참 많습니다. 동유럽의 기적이라는 찬사에서 MTV 철학자라는 비아냥까지 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죠. 또한 이 시대 가장 불온하며 가장 위험한 철학자라는 시대의 위협으로도 회자되곤 합니다.
    그의 세계사적인 관심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인기 또한 굉장히 뜨겁습니다.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커다란 강연장이 꽉 차기도 하는 희귀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지요. 그의 철학적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말입니다.
    도대체 슬라보예 지젝이라는 사람이 누구길래, 이리도 그의 사상과 말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요? 오늘은 그 첫 시간으로
    그의 생애와 함께 시작해 보겠습니다.
    [함께 읽을 책]
    누가 슬라보예 지젝을 미워하는가, 앨피, 박정수 옮김
    1 hr 27 min
  • 43회-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3부:신에게 다가서기!
    [방송 안내]
    비트겐슈타인 독법시간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의 경우 우리나라에 선집으로 묶여 잘 번역되어 있습니다.
    총 7권으로 묶여 있지요. 비트겐슈타인은 생전에 책을 딱 1권 출판했습니다.
    논리철학논고이지요. 하지만 그 난해함때문에 쉽사리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의 사상에 보다 용이하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그가 삶을 대하는
    가치 인식에서 이론적 인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겐슈타인에게 다가서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해드리면 선집 중
    [소품집] [쪽지] [문화와 가치] 이 세 권으로 접근하신 후에 이론서인
    [논리철학논고] [청색책, 갈색책] [철학적 탐구] [확실성에 관하여] 순서로 정복해가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어렵다고요? 그러면 몽크의 비트겐슈타인 평전과 소품집 정도 읽어보셔도 될 듯 합니다.
    1 hr 19 min
  • 42회-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2부:결혼 vs 독신
    [방송 안내]
    비트겐슈타인 2부, 주제가 있는 수다 시간입니다.
    오늘 수다의 주제는결혼 vs 독신입니다.
    인생의 최대 사건이라 할 수 있는 결혼의 문제를 두고 비트겐슈타인의 철학과 한 번 만나보려 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은 독신으로 죽을 때까지 살았는데, 그의 철학과 결혼의 문제라니?
    참으로 궁금증을 자아낼만한 주제가 되겠습니다.
    오늘 방송의 주제를 좀 더 쉽게 풀어가기 위해 부제 하나를 더 정해 보았습니다.
    당신에게 논리학이 있나요?가 되겠습니다.
    현대 논리 철학을 이끌었던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이 말해주는
    결혼은 무엇일까요? 두 철수의 수다와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hr 30 min
  • 41회-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1부:비트겐슈타인은 천재가 아닙니다
    [방송 안내]
    오늘부터 비트겐슈타인 방송이 시작됩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그의 생애와 마주하여 보겠습니다.
    그의 생애를 다루는 책 중에 몽크가 쓴 비트겐슈타인 평전이 있습니다.
    그 책의 부제는 천재의 의무입니다.
    천재? 여러분은 천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과는 전혀 별개의 세계를 사는 사람?
    아니면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난 사람?
    뭐~ 이 정도로 생각하실는지 모르겠습니다.
    세간에 비추어진 비튜겐슈타인은 천재입니다. 우린 그런 천재를 대면하고 있지요. 그리고 그의 사상을
    좇으려 부단히 노력합니다. 허나, 그의 사상을 접하게 되는 순간
    우린 그를 천재라 부르며 그에게 더 깊숙이 다가가려하지 않습니다.
    그는 누구를 위한 천재일까요? 혹시 가난한 나를 위해 그를 천재라 세우는 것 아닐까요?
    그래야, 내 가난에 책임을 묻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그는 결코 자신 스스로를 천재라 생각한 적 없습니다.
    죽을 때까지 천재라는 천성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가 천재라는 선천성을 믿었다면 그는 거룩해졌을 것입니다.
    그는 어떤 욕망과도 자신의 천재성을 바꾸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순수한 욕망에 충실했으며, 그 욕망을 향해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습니다.
    그는 매우 뜨거운 사람이었습니다. 뜨거운 사람에게는 천재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비트겐슈타인 그의 삶은 정말 멋졌습니다.
    [함께 읽을 책]
    1. 비트겐슈타인 평전, 몽크, 남기창 옮김, 필로소픽
    2. 비트겐슈타인, 박병철, 이룸
    2 hr 13 min
  • 40회-자크 라캉 3부:성가신 노자, 라캉
    [방송 안내]
    라캉 마지막 시간이 되겠습니다.
    라캉 독법 시간이지요.
    3부 제목이 시사하듯 인간의 욕망이라는 관점에서
    라캉은 아주 성가시게 괴롭히는 존재로 메뚝씨는 정의했습니다.
    특히, 실재계라는 개념을 다루면서 인간 욕망의 중심에 비어 있음은 노장 사상을 떠올리게 하지요.
    또한 라캉은 체제 바깥으로 자신의 욕망을 밀고 나아감으로써
    욕망의 윤리학을 제시하려 했고, 자기 스스로의 삶을 통해 그것을 증명하려 했던 사상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함께 읽을 책]
    1. 라캉 읽기, 숀호머, 김서영 옮김, 은행나무
    2. 라캉의 정신분석, 신구가즈시게, 김병준 옮김, 은행나무
    3. 욕망이론, 권택영 엮음, 문예출판사
    4. How to read 라캉, 지젝, 박정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1 hr 18 min
  • 39회-자크 라캉 2부:경험 vs 이론
    [방송 안내]
    자크 라캉 2부 주제가 있는 수다 시간이 되겠습니다. 오늘 주제는 경험이냐? 이론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나게 되는 이분법적인 생각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습관처럼 말이지요.
    경험이 이론보다 우월할까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이런 이분법적인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경험과 이론을 대충 섞어서 이야기합니다.
    둘 다 중요하지. 맞습니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이론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 우리는 이런 실용적인 합의를 위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경험과 이론의 실용적인 합의를 위한 대화가 결론이라면 그 이야기는 너무 세속적이고 상대주의적이겠지요.
    경험의 끝과 이론의 끝은 서로 다른 것일까요? 만약 경험의 극단과 이론의 극단이 서로 만나고 있다고 상상해 보면 어떻습니까? 우리 일상에서 너무도 어설프게 경험 말하고 이론을 주장하고 있진 않나요?
    오늘 우리의 철수인 라캉을 통해 경험과 이론이 어느 지점에서 만나야 하는지 한 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읽을 책]
    1. 라캉 세미나 1, 맹정현 옮김, 새물결
    2. 라캉 세미나 11, 맹정현, 이수련 옮김, 새물결
    1 hr 13 min
  • 38회-자크 라캉 1부:라캉, 도대체 당신에게 윤리라는 게 있는거요?
    [방송 내용]
    오늘부터 자크 라캉편을 진행해보겠습니다. 1부 순서로 라캉 생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캉하면 우리나라 인문학계에서는 매우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저술로는 평생 동안 한 권(에크리)의 책을 냈고요. 학회에 발표한 학술 보고서 정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20여년 이상 일 년에 한 번씩 주제를 바꿔가며 진행한 세미나들이 있습니다.
    이 세미나 내용은 사위인 밀레를 통해 책으로 나오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캉의 글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데요.
    현재 번역되어 있는 책은 라캉 세미나 1권과 11권 두 권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라캉이라는 이름이 붙은 책이 정말 많습니다.
    라캉은 어떤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에 알려졌을까요?
    왜 사람들은 라캉에 열광했을까요?
    많은 사람이 라캉에 대해 알고 라캉에 관한 책들은 정말 많은데,
    정작 라캉이 말하는 책은 그다지 없다는 우리나라의 라캉적 넌센스인 것 같습니다.
    [함께 읽을 책]
    자크 라캉 1, 2권, 새물결, 엘리자베트 루디네스코, 양녕자 옮김
    1 hr 45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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