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다 vs 일으키다 vs 불러일으키다
일으키다와 불러일으키다는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어요~
일단 일으키다를 확실하게 알아야겠죠?
잠을 자다가 아침에 깼을 때 뭐라고 하나요?
그리고 자리에서 앉아있다가 서려고 할 때에는 어떻게 표현하죠?
둘 다 일어나다 라고 사용해요.
이 뿐 아니라 일어나다로 사용하는 곳은 많아요. 그러면 이것을 또 하나하나 다 외워야 할까? 그건 아니에요. 하나만 확실하게 기억을 합시다~
일어나다는 평소의 일과 다른 일이 생겨서 움직일 때 일어나다 라고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되요.
자 예를들어볼게요. 잠을 자고 있어요. 이게 평소의 상태에요. 그러다가 다른 일이 생겨서 움직이게 됬어요.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죠? 일어나는 거죠.
자 다른걸로 살펴볼게요. 자리에 앉아있다가 다른 일이 생겨서 움직이게 됬어요. 그러면 또 어떻게 되는거죠? 일어나는 거죠. 그래서 자리에서 일어나다 라고 표현하는거에요.
자 지금까지는 모두 나 혼자의 힘으로 생겨난 일을 말할 때 일어나다라고 한거에요.
그런데, 내가 스스로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나 다른 무언가에 의해서 일어나게 됬어요. 내 의지로 움직이게 된게 아니에요. 이때에는 일으키다라고 사용하는 거에요.
자 마찬가지로예시를 살펴보면서 설명을 해볼께요.
“그 가짜뉴스(Fake News)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자, 이 말은 사회는 평소에 가만히 잘 있었는데, 다른 일이 생겨서 움직이게된거에요. 그런데 그 다른 일이 사회가 자기의 힘으로 움직인거가 아니라 가짜뉴스라는 애가 나타나서 사회를 일어나게 한거죠.
이해가 됬나요?
이제 일으키다라는 것은 확실하게 이해하셨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불러일으키다를 이해하면 될 것 같네요.
불러일으키다는 이렇게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으키는것은 똑같아요. 그런데 사람과 관련된 것 특히 사람의 마음을 일으킬 때 불러일으키다 라고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볼까요?
“템플스테이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에게도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자 이 뜻은 이렇게 생각할 수있겠죠.
외국인과 한국 사람들이 평소에가만히 잘 있었는데, 다른 일이 생겨서 움직이게 된거에요.
그런데 그 다른 일이 외국인과한국 사람들 스스로 움직인게 아니라 템플스테이라는 애가 생겨서 움직이게 된거라는거죠. 어떻게? 좋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거죠.
그런데 움직인 것은 알겠는데, 여기서 말하는게 정확히 무엇인가요? 사람의 마음인거죠?
그래서 불러일으키다라고 표현하게 된 거에요.
사실 일으키다, 불러일으키다 크게 차이는 없어요. 그래서 의미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하지만이 점을 구분하지 않으면 조금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게되요.
일어나다, 일으키다, 불러일으키다 이 세가지를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