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서울중앙지검은 모 의료단체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지난 4일 긴급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확진 전 재건축 총회에 참석해 1500여명과 접촉했다’고 밝힌 것이 이 단체의 고발 이유입니다.
JTBC 손석희 보도부문사장은 지난 16일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JTBC ‘뉴스룸’에서 사용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와 싸워야지, 이 정부는 손석희·박원순과 싸우니 참 한심하고 답답하다", "속보이는 수사. 유치하고, 치사하고, 속뻔히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6년동안 법조 기자로 활약한 김태규 한겨레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